아침에 태은이는 젖을 먹다 또 다시 왈칵 토했다.
옆으로 흐르는 것은 괜찮지만 왈칵 토하는 것은 너무나 위험하다기에 오늘 드디어 병원행을 감행했다.
택시를 타고 가는 것은 너무 번거로워서 동네에 있는 박정수 소아과를 가기로 마음먹었다,
정수기 필터 교체하시는 분이 필터 교체해주시면서 오늘 날씨는 바람이 안불어서 그리 안춥다고 하셨는데 웬걸 
슬링에 태은이를 안고 파카를 입고 숄을 아기에게 씌우고 집을 나섰는데 무섭게  쏟아지는 눈발.
예전같았으면 낭만 적인 봄날의 함박눈이 이리 야속할 수가.
하지만 혹시 정말 안 좋을지도 모르는데 하루이틀 계속 미룰 수 없어 병원행을 감행,
마음 속으로 이러다 감기 걸리면 큰일인데 싶지만 그러다 혹시 더 아픈걸 나누면 안될 것같아서 미안한 맘과 조바심이 섞였다.
눈을 맞으며 연신 태은이를 감싼 숄에 쌓인 눈을 털어내며 병원에 갔다.
동네 소아과여서 인지 생각보다 친절하지 않았다.
여러 가지 질문을 하는데 귀찮아하는 느낌이어서 속상했다.
태은이가 토하는 것은 역류성 식도염이란다. 
이틀치 약을 져 주고 그래도 듣지 않으면 큰 병원가서 초음파를 찍어보라고 한다, 유문협착증이란 병이 있는데 십이지장이 작아진 거라고 그러면 수술해야 한다고 겁을 준다.
그 작고 여린 아기에게 수술이라니 말도 안돼.
하지만 의사 말이 그런것같지 않으니 약 잘먹이고 젖을 먹일때 전유만 먹이지 말고 일단 짜 버린뒤 후유를 먹이란다. 
진작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 ~
태은아 엄마가 잘 몰라서 네가 고생을 하는 구나.
눈썹에 오돌토돌하게 나는 것은 혹시 아토피인가 하고 걱정했는데 아토피는 아니고 지루성 피부염이란다. 
간김에 몸무게와 키를 재어 보니 몸무게는 5.2kg. 키는 55cm로 많이 자랐다.         
잘먹고 잘 자랐구나 우리 태은이
그제야 휴하고 가슴을 쓸어내린다.
약국가서 약을 지었다.약 성분은 소화제와 유산균이라니 안심이다
 집에 오는데 눈이 정말 많이 왔다.
아기를 안고 부리나케  뛰다시피 했다.동네에 뛰어보기는 처음이다.
어깨가 아픈줄로 몰랐고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추운 줄도 못 느꼈다.
집에와서 한참을 껴안고 있는데 언제 무슨일이 있었냐는듯 잠들어 있다.
오후 6시가 넘어 젖을 먹이고는 약국에서 알려준 방법대로 약을 먹였다. 
안먹으려고 울 것 같았는데 너무나 잘 받아먹는다. 
고맙다 태은아 울지 않고 잘 갖다와서
고맙다 태은아 울지 않고 약 잘 먹어서
이젠 심하게 토하면 안 돼 태은아.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처음 겪는일이라 그런지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정신이 없고 큰일하나 겪은 느낌이다.
좋은 엄마 되려면 체력도 기르고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 싶다

 병원에 가기 위해 입힌 토끼 우주복



병원에 다녀와서 잠이 든 태은이




댓글(9)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7-03-07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태은이랑 태은엄마 고생 많으시네요. 힘내세요. 태은이도 건강하고 님도 건강하시구요^^

프레이야 2007-03-07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가 아파서 어떡해요. 님도 기운 내고 잘 넘기시기 바래요.
낫고 나면 더 튼튼해질거에요.

미설 2007-03-07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첨엔 애 데리고 병원 다녀오는 것도 참 보통 일이 아니지요. 힘드셨겠어요. 날씨가 이래서 더욱. 그런데 육개월까지는 감기 잘 안걸린답니다. 태내에서 가지고 온 면역력 때문이라네요. 너무 걱정 마시고 다음에 혹시 또 토하거나 그러면 동네 소아과 말고 큰 병원으로 가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hnine 2007-03-07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같은 날씨에 태은이가 병원 외출을 해야했군요. 그래도 가보길 정말 잘 했네요.

토트 2007-03-07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생 많으시네요. 아기도 엄마도.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울 조카도 아기때 아파서 언니가 걱정 많았거든요.

마노아 2007-03-07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생하셨어요. 태은이가 약을 잘 먹어서 너무 고맙네요. 이대로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해요.

하늘바람 2007-03-07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부모의 맘은 이런 건가봐요.
배혜경님 저희 엄마 말로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괜히 제가 걱정하는거래요. 아기는 원래 잘 토하고 젖을 먹일떄는 바로 먹이지 않고 처음나오는 젖을 짜서 버린 뒤 먹이면 문제 없다고 하시네요. 초보엄마라서 ^^
미설님 웬지 큰 병원 번거로워서요
에이치나인님 눈오는 날 집을 나선 건 그렇지만 그래도 안심이되어요.
토트님 별이상없는 걸로 되어 다행인데 진짜로는 안아팠으면 좋겠어요.
마노아님 네 약을 정말 잘 먹더군요 ^^ 정말 고마워요

소나무집 2007-03-08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자는 아기가 참 예쁘네요. 아기 키우기 힘들죠? 아이가 자라면 좀 덜할 것 같은데 그때마다 나름의 걱정거리들이 늘 생기더군요. 또 그게 아이 키우는 재미이기도 한 것 같아요.

하늘바람 2007-03-08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나무집님 잠자는 모습보면 정말 천사같아요 ^^
 
 전출처 : 마노아 > 똑똑똑, 하늘바람님~



님 서재의 문구에서 가져왔어요.

싱그러운 봄 햇살이 마음 뜨락에 가득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어젯밤 토한 아이와 씨름할때 택배가 왔다

이 늦은 시각에 택배가?

그런데 받아보니 아주 낯익은 이름.

한 상자 가득 어찌 그리 꼼꼼하게 담아보내주셨는지

~님 아기 입던 옷을 바리 바리 챙겨 주시고 태은이 백일 선물을 미리 챙겨 주셨다.

백일 선물로 보내주신 우주복도 참 예쁜데 함께 보내주신 턱받이는 너무 귀엽다.

입던 옷이라하시며 보내주신 옷들이 어찌 하나같이 예쁘고 고운지 태은이가 어여 커서 그 옷들을 입었으면 싶다. 고마운 마음 감사한 마음 나는 어찌 갚을까 어지 표현할까

님 정말 감사해요

사실 태은이가 태어난 것은 너무 기쁘고 즐겁지만 제게 참 힘든 시기예요. 여러모로요.

그런데 이렇게 ~님이 있어서 많이 위로되고 든든하고 미안하고 그래요.

정말 감사합니다 님 앞으로 착용컷 계속 올릴게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하연이 2007-03-06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미야..태은이 너무너무 이쁘다..몰랐는데 나 알라딘 회원이었네..ㅋㅋ
태은이가 자꾸 토하는구나..보통 생애기는 자주 토하기 마련인데 심하면 병원에 가는게 좋을거 같다..신랑이 애기를 잘 봐주는 모양이네..애기가 생기면 세상이 완전 변하는거 같애...그 전까지 내가 살던 세상이 아기가 생기면서 완전 잿빛으로 변해버리는 느낌..아기 없이 지내던 날들이 까마득해지는 느낌...난 그렇더라..친구면서 애기 나왔는지 안부도 제때 못 묻고..나 너무 나쁘다..미안...조만간 놀러갈까? 너 시간될때 말해줘..놀러갈께..지금은 많이 힘들어도 백일쯤 되면 믿을 수 없을만큼 익숙해져있어서 애기도 순해지고 엄마도 편해지더라..조금만 더 힘내렴~~나중에 또 들를께..안녕!!

하늘바람 2007-03-07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 정신없이 하루가 가서 나야말로 연락을 잘 못했다. 댓글도 나중에 다시 달게
 

어제는 새벽에도 토해서 내 옷을 다 버리게 했는데 지난 밤에도 분수처럼 토해서 옷이며 이부자리를 다 버렸다.


그런데 하정훈의 삐뽀삐뽀 소아과 119책을 보니 분수처럼 뿜으면 응급실로 가라는 말에 가슴이 덜컥한다.


혹시 장폐색이 아닐까?


혹시 탈수될가 무서워 얼른 보리차를 데워먹였다. 소변을 많이 보는 것을 보니 탈수는 아닌 듯하다.
토한 것이 노란색이어도 응급실 가라고 책에 되어 있었는데 모유라서 노란색 아니었을까?
처음으로 내가 의사였음 아니 간호사이기라도 했음 하는 생각이 들었다.


119로 전화해서 가장 가까운 응급실이 어딘지를 묻고는 여차하면 119차를 부를 판이었는데 다행히 더이상 토하지는 않고 대신 자꾸 먹으려고 만 한다.


먹으면 잠이 들만도 한데 먹다가 잠이 든것을 깨워서 트림을 시킨다. 혹시 토할까 겁이 나서 많이 먹이는 것도 두렵다.


크려고 많이 먹으려 하나 싶다가도  토하는 걸 생각하면 고개를 젖게 된다.


밤새 태은이는 슬링에만 안겨서 잠이 들었다 내려서 눕혀 놓으면 깨고 울어서 밤새 슬링에 있는 것도 모자라 일요일 아침 내내 슬링에 있어야만 눈을 감는다.


눈만 감은 것인지 다시 내려놓으면 깰 것이 뻔하다.


아침 먹을 시간이 훌쩍 지나 아빠는 혼자서 밥을 챙겨 먹고 엄마는 바나나 한개로 허기를 달래었다.


태은아 제발 건강하렴 아프지 말고 건강하렴
바라고 또 바란다.


댓글(14)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ephistopheles 2007-03-04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전 그 노래 생각나요...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 하시네..
하늘바람님도 이제 어엿한 엄마가 되신 겁니다..넘 걱정마세요..
더이상 토하는 것도 아니고 소변이 잘 나온다면...^^

미설 2007-03-04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요일 오전이니 소아과 다녀오셨겠죠.. 많이 고생하셨겠어요. 병원 갈 수 있는 시간에만 아파도 엄마들 맘은 좀 덜한데 밤중에 아프고 그러면 정말 당황스럽죠. 특히 님처럼 처음일때는 참 그럴거예요...별일 아니고 얼른 좋아지길 바랍니다.
저도 제가 의사였으면 하는 생각을 영우 낳고 수도 없이 했지요... 그래서 영우는 의사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물론 자기가 원하는걸 시킬 생각입니다^^

치유 2007-03-04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쓰셨네요..님도 잘 챙겨 드셔야 할텐데요..그래야 아기도 건강하게 잘 키우죠..
그렇게 한번씩 간이 철렁하게도 하며 또 하루종일 미소짓게도 하며 아이를 키운답니다.엄마는 그저 되는게 아니더라구요..오늘도 아이를 안고 애쓰실 님..새내기 엄마모습이 보이네요..

클리오 2007-03-04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 이상 없을 확률이 높지만, 소아과 다녀오셨죠? 아무래도 분수처럼 뿜으며 토하면 병원 다녀오는게 안심이죠... 고생많으시네요. 점점 좋아지니 걱정마세요. 그나저나 고생....

하늘바람 2007-03-04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아과는 못갔답니다.
지난번 소아과 갔을때 의사가 아이들은 원래 잘 토해요 라고 하기에 그런가보다 했답니다. ㅠㅠ 그런데 혹시해서 다시 책을 읽어보니 토해도 분수처럼 토하면 응급실로라고 되어 있더군요, 의사는 그런말 안해주어서 몰랐어요.
두번째 토할때는 토요일 한밤중이었고요.
병원 응급실에 상태좀 지켜보다 가려고 했는데 괜찮은것같아 안갔어요.
안타깝게도 책을 보니 응급실 갔어야 할 상황이 몇번 있더군요.
간이 철렁철렁합니다.
제발 건강하게 자라주어야 하는데 말이에요.
메피님 저도 그생각 많이 합니다. 우리 엄마 날 이렇게 길러 주셨구나 하면서
물론 저희 엄마는 저는 너무 순해서 하나도 속안썩였다지만 ^^
미설님 네 전 원래 의사나 간호사 되고픈 맘 추어도 없었는데 이번에 아주 절실히 드러요. 부모님 아플 때도 안들었는데 역시 내리사랑인가보죠
배꽃님 내새니기 엄마 힘드네요.
아침에는 꾸벅꾸벅 졸면서 젖을 물렸어요.
클리오님 네 별 이상이 없는 것같아요 요즘 하루가 어찌 흘러가는지 그저께가 그그저께인가는 아이가 힘없이 축 늘어지는데 전 하두 울고 잠을 못자서 그런줄 알고 달래고 재우려고만 했는데 물론 병원갈까 생각했지만 한 밤중이라 참~ 그런데 책에는 응급실로 라고 되어있더라고요
아 미련한 엄마 덕에 우리 태은이 고생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2007-03-04 19: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7-03-04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크게 놀랬겠어요. 태은이가 건강히 잘 자라주기를 소망해요.

날개 2007-03-04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키우면 놀랠일이 너무 많죠..
태은이가 빨리 괜찮아지면 좋겠네요..

하늘바람 2007-03-04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속삭여주신님 정말 위험한 일이군요. 내일이라도 병원가야하는데 비도오고 춥다고 하니 걱정이에요.
마노아님 네 점점 놀랄일이 많아지네요
날개님 에고 빨리 백일이 되길 바랍니다. 왜 백일잔치하는지 알것같아요

토토랑 2007-03-04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많이 놀라셨겠어요.
참.. 근데 애기들이 3주 6주차에 갑자기 많이 먹을라고 들어요. 119 에도 나오는데 그때가 확 크는 시기래요. 그래서 갑자기 많이 먹을라고도 들고.. 그 시기가 지나면 반사 반응 같은 것도 확실히 늘고 그런다고 하네요.. ^^;;;

호랑녀 2007-03-05 0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 키우기 정말 힘드네요.
저도 돌이켜보면 그 시절 어떻게 지냈나 싶어요.
그런데 앞으로 키울 일도 더 까마득하네요. 나는, 제일 어려운 일이 엄마 자리인 것 같아요. ㅠㅠ

소나무집 2007-03-05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정말 오랜만이에요.
저도 이사를 하는 바람에 한동안 못 들렀어요.
아기 이름이 태은이로군요.
저도 아이들 6개월 될 때까지는 잠을 제대로 잔 적이 없었답니다.
첫아이라서 더 걱정이 클 거예요.
이상하다 싶으면 소아과 가서 선생님 말씀을 들어보는 게 안심이 되지요.

하늘바람 2007-03-05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토랑님 그런거였군요 지금이 6주이긴 한데 저도 그 책보고 정말 그래서 인가도 싶었어요 갑자기 많이 먹고 토하고 그래서요.
호랑녀님 그런가요 더 까마득한가요? 전 빨리 6개월이라도 지났음 싶어요
소나무집님 반가워요 오늘 소아과 가보려 했는데 너무 추어서 포기했어용

토토랑 2007-03-06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앞으로 3개월때 한번 더 있고.. 백일 정도 쯤엔 갑자기 안먹을 라고도 들고.
6개월땐 또 확 먹을라고 들고 그럴꺼에요 ^^;;;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
 
 전출처 : 프레이야 > [퍼온글] 틀리기 쉬운 말과 글들

 

1. 아기가 책을 꺼꾸로 보고 있다.(꺼꾸로 → 거꾸로)
2. 소가 언덕빼기에서 놀고 있구나.(언덕빼기 → 언덕배기)
3. 딱다구리가 쉴새없이 나무를 쪼고 있다.(딱다구리 → 딱따구리)
4. 땀에서 짭잘한 맛이 났다.(짭잘한 → 짭짤한)
5. 오늘은 페품을 내는 날이다.(페품 → 폐품)

6. 김건모의 핑게라는 노래가 인기있다.(핑게 → 핑계)
7. 내 작품이 교실 계시판에 붙어있다.(계시판 → 게시판)
8. 5학년 1반으로 가면 국기계양대가 있다.(계양대 → 게양대)
9. 백화점 휴계실에서 만나자.(휴계실 → 휴게실)
10. 성적표를 보니 씁슬한 기분이 들었다.(씁슬한 → 씁쓸한)

11. 나와 내 동생은 연연생으로 태어났다.(연연생 → 연년생)
12. 늠늠한 항도의 남학생들을 보라!(늠늠한 → 늠름한)
13. 귀에 걸면 귀거리, 코에 걸면 코거리.(귀거리, 코거리 → 귀고리, 코걸이)
14. 입지 않는 옷은 옷거리에 걸어야 한다.(옷거리 → 옷걸이)
15. 여름에는 어름이 많이 팔린다.(어름 → 얼음)

16. 거리가 얼마나 될지 가름해 보았다.(가름해 → 가늠해)
17. 누구 말이 옳은지 가늠해보자.(가늠해보자 → 가름해보자)
18. 천사의 손가락이 동쪽을 가르쳤다.(가르쳤다 → 가리켰다)
19. 용기를 가르켜주신 고마운 선생님이 계셨다.(가르켜주신 → 가르쳐주신)
20. 종이가 갈갈이 찢어졌다.(갈갈이 → 갈가리)

21. 내 거름이 몹시 늦어 지각했다.(거름 → 걸음)
22. 구름이 거치자 맑은 하늘이 보였다.(거치자 → 걷히자)
23. 밀양을 걷힌 기차가 부산에 도착했다.(걷힌 → 거친)
24. 형제끼리 총을 겨루었던 6.25의 비극(겨루었던 → 겨누었던)
25. 1반과 2반이 축구로 승부를 겨누었다.(겨누었다 → 겨루었다)

26. 무 깍듯이 나무를 깍았다.(깍듯이, 깍았다 → 깎듯이, 깎았다)
27. 참 깎듯한 존대말을 듣는구나.(깎듯한 → 깍듯한, 존대말 → 존댓말)
28. 조개 껍질을 모아 보자.(껍질을 → 껍데기를)
29. 포도 껍데기는 먹지 마라.(껍데기는 → 껍질은)
30. 낟:곡식 낟알/낫:풀 베는 낫/낮 : 밝은 대낮/낱:낱개 / 모두 `낟`으로 소리 남.

31. 너비 : 폭, 도로의 너비 / 넓이 : 면적, 운동장의 넓이
32. 갑자기 새들이 날라갔다.(날라 → 날아)
33. 이삿짐을 모두 날아라.(날아라 → 날라라)
34. 개가 __를 나았다.(나았다 → 낳았다)
35. 병이 다 낳은 할머니를 뵈었다.(낳은 → 나은)

36. 우리는 힘들게 산을 너머 갔다.(너머 → 넘어)
37. 우리의 목적지는 산 넘어에 있다.(넘어 → 너머)
38. 고무줄을 아래로 늘려보았다.(늘려 → 늘여)
39. 돈을 한 푼 두 푼 늘여나갔다.(늘여 → 늘려)
40. 어머니께서 옷을 달이고 계시다.(달이고 → 다리고)

41. 어머니께서 약을 다리고 계시다.(다리고 → 달이고)
42. 줄을 힘껏 댕기다.(댕기다 → 당기다)
43. 아궁이에 불을 당겼다.(당겼다 → 댕겼다)
44. 나는 넓은 대로 나가 살고 싶다.(넓은 대로 → 넓은 데로)
45. 나는 들은 데로 말하고 있다.(들은 데로 → 들은 대로)

46. 그 책은 내가 읽든 책이고, 그 밥도 내가 먹든 것이다.(읽든, 먹든 → -던,)
47. 먹던 말던 네 마음대로 해라.(먹던, 말던 → -든)
48. 얼마나 놀랐든지 땀이 흠뻑 났다.(놀랐든지 → 놀랐던지)
49 가던지 말던지 네 마음대로 해라.(가던지 말던지 → -든지)
50. 나의 1학기를 뒤돌아보니 반성할 게 많다.(뒤돌아보니→되--,참고로 둘 다 맞음)

51. 반장이 줄이 바른가 되돌아보았다.(되돌아보았다 → 뒤--, 참고로 둘 다 맞음)
52. 이불이 두텁다.(두텁다 → 두껍다)
53. 우리의 우정이 두껍다.(두껍다 → 두텁다)
54. 화장실 문을 두들기지 마라(두들기지 → 두드리지)
55. 개를 두드려 패는 것은 몹쓸 짓이다.(두드려 → 두들겨)

56. 나의 마음을 들어낼 수밖에 없었다.(들어낼 → 드러낼)
57. 사물함에서 책을 모두 드러냈다.(드러냈다. → 들어--)
58. 학원 가는 길에 우리 집에 들렸다 가자.(들렸다 → 들렀다)
59. 엄마의 공부하라는 등살에 괴롭다.(등살 → 등쌀)
60. 남의 눈에 띄이지 않게 놀러 갔다.(띄이지 → 띄지)

61. 역사적 사명을 띄고 태어난 가은이와 은우.(띄고 → 띠고)
62. 용돈이라야 1000원이 안된다.(용돈이라야 → --이래야)
63. 5학년이래야 이 문제를 풀 수 있다.(5학년이래야 → --이라야)
64. 항도 어린이로써 자부심을 갖자.(어린이로써 → --로서)
65. 죽음으로서 나라를 지킨 이순신 장군.(죽음으로서 → --로써)

66. 오늘 일을 모두 맞혔다.(맞혔다 → 마쳤다)
67. 문제를 모두 마추었다.(마추었다 → 맞추었다, 맞혔다.)
68. 저 물건들 중 내 모가지는 얼마나 될까?(모가지 → 모가치)
69. 닭의 모가치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모가치 → 모가지)
70. 나물을 맛있게 묻힌다.(묻힌다. → 무친다)

71. 땅에 무친 보물을 찾아라(무친 → 묻힌)
72. 독립 운동에 목숨을 받친 이육사 선생님.(받친 → 바친)
73. 우산을 바치고 겨우 소나기를 피했다.(바치고 → 받치고)
74. 자동차에 바치고도 살아 남았다.(바치고도 → 받히고도)
75. 가은이는 두 살박이다.(두 살박이 → 두 살배기)

76. 우리집 개는 점배기다.(점배기 → 점박이)
77. 내년에는 우리가 반듯이 우승하고 말겠다.(반듯이 → 반드시)
78. 그 아이는 코가 반드시 생겼다.(반드시 → 반듯이)
79. 그 녀석의 거짓말이 발개지고 말았다.(발개지고 → 발가지고)
80. 그 녀석은 부끄러워 발가지고 있었다.(발가지고 → 발개지고)

81. 고양이가 __를 베어 있었다.(베어 → 배어)
82. 낫으로 나무를 배고 있었다. (배고 → 베고)
83. 베개를 왜 배지 않고 자니? (배지 → 베지)
84. 다리를 힘껏 벌이고 있어라.(벌이고 → 벌리고)
85. 너는 쓸데없이 일을 많이 벌린다.(벌린다 → 벌인다)

86. 베개를 비고 누우니 편하구나.(비고 → 베고)
87. 꽃봉우리가 탐스럽다.(꽃봉우리 → 꽃봉오리)
88. 저 산봉오리를 넘어 가면 소풍 장소가 나온다.(산봉오리 → 산봉우리)
89. 방금 선생님께 편지를 붙이고 왔다.(붙이고 → 부치고)
90. 선생님께서 `학예회에 붙이는 글`을 읽어셨다.(붙이는 → 부치는)

91. 불우이웃을 돕자는 의견이 회의에 붙혀졌다.(붙혀졌다 → 부쳐졌다)
92. 우표를 봉투에 부쳤다.(부쳤다 → 붙였다.)
93. 미화부가 그림을 게시판에 부친다.(부친다 → 붙인다)
94. 싸움을 부치는 것은 비겁하다.(부치는 → 붙이는)
95. 종이에 불을 부친다.(부친다 → 붙인다)

96. 나는 요즘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부치고 있다.(부치고 → 붙이고)
97. 잘 때 물을 많이 먹어 몸이 불고 말았다.(불고 → 붇고)
98. 채송화가 비스름하게 피어 있다.(비스름하게 → 비스듬하게)
99. 나와 동생은 생김새가 비스름하다.(비스름하다 : 거의 비슷하다)
100. 우리집 골목길은 비뚜로하게 나 있다.(비뚜로 : 비뚤어지게)

101. 나의 보짱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보짱 : 꿋꿋하게 가지는 속마음, 배짱 : 굽히지 않는 힘)
102. 빗 : 머리 빗는 물건 / 빚 : 남에게 꾸어 쓴 돈 / 빛 : 광선. 빛깔, 모두 `빋`으로 소리남 
 
 
 
.................
 
 
가끔 인터넷에서 글을 읽다보면, 맞춤법이 틀리거나 형편에 어긋난 글을 볼 때가 있는데, 정작 내 자신이 글을 쓸 때도 헷갈릴때가 많다.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면서 조금씩 알아가고 있기도하고, 여기 알라딘에서 리뷰를 보고 우리말에 관련한 책도 구입해서 읽기도 하지만, 인터넷에서 '틀리기 쉬운 말과 글'에 대한 글을 찾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