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에게 달려가는 딸아이.
아빠 예쁜 돌 주웠어요.
보기만 해도 너무나 아름다운 장면이라 제가 다운받아서 다시 페이퍼에 올려봅니다.
이 아침 참 기분이 좋아지는 사진 한장이네요.
한참 한참 바라보게 되어요.
오늘 태은이에게 꽃무늬옷을 입혔는데 꽃무늬를 보려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팔운동을 하는 것인지 계속 오른팔을 들고 있다.
팔도 안아픈지 계속. 그모습이 하도 신기해서 남겨본다. 2007.4.7
태은이는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잠을 푹 자서 인지 언제나 방실방실이다.목을 가누는 것도 어제보다 더 가누는 듯하고 앉아있고 싶어하는 듯해서 잠시 수유쿠션에 기대어 앉혀놓으니 신이 나는지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덕분에 고슴도치 부부가 된 신랑과 나는 몇배로 행복해진다.태은아 언제까지나 그렇게 웃으렴. 그렇게 웃으며 살수 있도록 엄마가 많이 노력할게.태은아 약속한다.
요즘 태은이가 자꾸 오른손으로 머리를 긁는다. 긁는 게 아니라 거의 할키는 거라서 껍질이 다 벗겨져 속상하다.아플 텐데, 조금만 젖주는 시간이 늦어져도 머리를 하얗게 일어나도록 긁어놓아서 걱정이 태산이다.비듬인가? 지루성 피부염인가? 머리가 가렵나? 건조해서 그런가싶어 로션을 발라주어도 소용이 없다.그래서 요즘은 습관적으로 오른손은 머리 위로 가 있다.세게 할키어 놓고는 엥하고 울다가 웃겨주면 또 방실방실 웃는 태은이.아플텐데 그만 긁으면 좋으련만.태은아 머리 긁지 말아라. 예쁜 머리 아프단다.
사진 속 태은이는 머리를 긁다가 씨익 웃는 모습.
표정이 압권이다.
아기를 낳기시작하면서부터 읽지 못한 책들이 쌓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젠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든 상황.
한두달 전 일은 포기하고 요근래만 쓴다해도 내 게으름은 극치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적어서 다시 상기하고 읽고 어여 써야지.
요즘 나는 책을 읽어도 서평을 쓰지 않으면 훗날 기억에 남지 않는다. 특히 요즘같이 가물가물한 날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