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소나무집 > [퍼온글] 빛의 화가 - 모네展


[빛의 화가 : 모네]

전시일정 : 2007년 06월 06일 ~ 2007년 09월 26일
전시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본관2, 3층

 
 

전시회설명 :
오늘날 모네의 명성은 세계적이다. 인상주의 탄생의 주역이었으며 최후의 인상주의자로서 그 누구보다도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인상주의의 신념에 충실했던 그였기에, 미술사에 남긴 그의 족적은 모든 시대를 넘어서 지대하다.

본 전시는 인상주의 미술의 선구자 클로드 모네의 작품세계를 초기부터 말기에 이르는 시기별 대표작품을 통해 선보이는 국내 첫 회고전이다. 빛의 시대를 연 모네의 다양한 풍경 작품과 인상주의의 성서라고 불리는 모네 예술의 진수 <수련>을 통해 근대 미술사의 흐름을 살펴보고 그 주역인 모네 예술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20여 점에 달하는 <수련> 연작과 지베르니 정원의 풍경을 그린 작품들이 전시의 중심 축을 이룬다. 이들 작품 가운데 길이 3미터의 초대형 작품 두 점과 2미터 크기의 수련 작품들이 집중 전시된다.

이 전시는 연대기적 서술을 탈피하고 모네 예술의 단면을 손쉽게 이해토록 하기 위해 5개의 테마로 구성되었다.
모네 예술의 결정판이라 여겨지는 물위의 풍경: <수련>을 필두로 모네 작품의 주된 소재를 구성하는 초기부터 지베르니에 이르는 다양한 풍경을 그린 센느강과 바다, 모네의 삶의 반을 차지하면서 정원에 서식하는 다양한 수상식물과 풍경을 집요하게 그려낸 지베르니의 정원, 그의 가족을 그린 인물화로 구성된 가족의 초상, 그리고 모네의 눈에 비친 유럽의 풍경을 담은 유럽의 빛이 주된 구성이다



    출처 :  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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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 구인광고를 우연히 보다가 내가 일할만한 곳이 눈에 띄였다.

팀장급으로 내게 딱이었다,

웬 자만,

지원해볼까?

회사에 다니면 다시 치열하게 책을 기획하고 신문에 기획한 책 소개되면 미친 듯 흥분하고

열정적으로 살겠지. 하지만 태은이는

많은 아기를 가진 일하는 엄마들이 백일만 지나면 아기를 놀이방이나 어린이집에 맡기고 아침전쟁을 치루며 직장에 간다.

하루종일 걱정을 하면서

그런데 난 자신이 없다.

그 전쟁을 치룰자신도 없지만 어리고 아기인 태은이를 친정엄마한테도 차마 맡겨도 안심이 안될 것같은 아기를 어디다 맡긴단 말인가.

게다가 하루의 반을 잠투정으로 징징거려서 내내 업고 있는데 어린이집에 보내면

나를 찾고 울 태은이.

울어도 달래주지 않을 교사들 이 못 미더워서

하고픈 일을 또 미루고 만다.

아,

이러다 영영 눌러앉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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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6 07: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나무집 2007-05-16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돌 지나고 일해도 그렇게 늦지 않으니까 천천히 하세요.
태은이를 위해서요.

클리오 2007-05-16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때는 저도 마음이 무척 불안했는데 지금 예찬이 돌 가까이 되니까 한결 안정적이고 편안한 것 같아요. 엄마 마음이 준비가 되어야 직장생활도 편하겠죠...

모1 2007-05-16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천히 생각하세요. 일단 아기봐줄곳부터..마음의 준비까지~~

이리스 2007-05-22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돌 지날때까지 조금만 더.. ^^
 
 전출처 : icaru > 편집자 분투기
편집자 분투기
정은숙 지음 / 바다출판사 / 2004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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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제 교정 교열의 훈련 단계를 지난 편집자에게 기획이나, 디자인을 비롯, 홍보나 시장 조사 분석에 이르기까지 기본적인 편집 업무를 넘어선 업무들에 대한 조언을 해 주는 책이다. 자신의 미흡한(결코 미흡하지 않아요..정은숙님!!)  출판 경험을 후배들과 공유하려 한다는 배려가 잘 드러나 있고 말이다.


'분투기'라는 표현에서 일의 고단함을 알 수 있다. 정은숙은  편집일에 대해 때로는 ‘이런 신나는 일을 해오다니’ 하고 스스로 흥에 겨워 하다가도, ‘이 일이 나를 미치게 할 거야’라며 그 스트레스를 힘겨워했다고. (하긴 어떤 일이라고 어렵지 않을까만.)

 

"출판사에 근무하다 보면 단순히 업무량이 많다거나 혹은 대우가 좋지 않다고 말하는 것 이상으로 존재의 결핍감을 느끼는 순간이 반드시 온다. 내부 충전이 없는 상태에서 많이 소모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그럴 때 쉴 수 없다면 방법적으로 곧장 전직을 생각하게 된다. 좀더 다른 환경에서 새롭게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이곳 저곳을 전전하기 전에, 공허함을 채우기 위한 나름의 방법들을 알음알음 강구하는 것이 좋겠단 말씸...

 

2년 전부터 이  책에 대한 감상 혹은 기록 몇 자를 쓸 수 있기를 고대하며 책등을 쪼물락거렸으나, 어쩐 일인지 이 책을 키보드 옆에 펼쳐 놓고, 모니터 앞에 앉아 있을려면, 매번 이 책이 유독 나에게 내뿜는 아우라에 포로가 되어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 말을 고르다가 에이 말자, 해버린다.  (이 책이 말하는 편집자에 딱 드러맞는 분야의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의 나는(지금부터 완전 변할거다 라는 강한 의지를 담은 뜻은 아니다 에고..) 편집자가 아니라 그냥 직장인에 가까웠다. 그저 주어진 일만을 시간 내에 할 뿐, 그 이상으로 하고 있는 일의 분야에 대해 탐구를 해 본다는 엄두를 내지 않았다. 그런데 이 책, 내 경험치를 가지고 일을 추진하는 것에 슬슬 한계가 오고, 이 분야에 종사하는 직업인으로서 정체성이라는 게 과연 있기나 한 거냐 라는 한심한 물음을 갖게 될 적마다 찾아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책으로 등극하였다.  

 

정은숙이 말하는


준비된 기획 편집자를 위한 4개명

 

첫째, 세상과 삶의 여러 가지 양태에 대해 왕성한 탐구 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세상과 인생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은 결코 성공적인 기획을 할 수가 없다. 이것은 편집자의 성격이 외향적이냐 내향적이냐의 질문과 무관하다. 밖으로 표출되느냐 안 되느냐의 문제가 하니라 영혼의 심저에 세상에 대한 관심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인 것이다. 탐구 정신이 없는 편집자, 기획자는 그저 직장인일 따름이다.


둘째, 지혜로워야 한다. 이 때의 지혜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는 성격이 다르다. 편집자의 지혜는 타인의 두뇌를 잘 빌릴 줄 알아야 한다. 저자, 회사 내부인사, 제작협력업체, 외부 홍보매체 관련자들과의 관계에서 그들의 두뇌를 빌려서 좋은 조건을 만들어가며 일을 해야 한다. 그러니까 때로는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그에 합당한 예의를 갖춰 청구할 줄 알아야 한다. 이런 예의 중의 으뜸은 겸손이다. 편집자가 만능일 수는 없다. 특히 지적인 세계에서 이런 존재는 없다. 타인의 능력을 적절히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편집자는 지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셋째, 열정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열정은 자신의 무지를 상쇄하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바짝 자신의 편으로 옮겨 앉게 하는 거의 유이한 방법이다. 자신조차 설득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상대방에게 동참해 달라고 호소할 수 있을까. 탐구정신 왕성하고 지혜로운 사람도 열정적이지 않으면 일을 성사시킬 수가 없다.


넷째, 감동의 마케터가 되어야 한다. 감동 마케터는 그냥 책을 파는 것이 아니라 감동 그 자체를 파는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편집자는 책을 팔아야 생존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더욱더 감동을 팔아야 한다. 편집자가 팔아야 할 것은 책이라는 상품이 아니라 ‘저자’고, ‘주제’고 ‘오브제’다. 이도저도 자신이 없으면 오히려 책을 판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낫다. 감동을 팔려면 책을 만든 자신이 먼저 그 책에 감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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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저 오늘 깜짝 놀랐어요.

님이 보내주신다고 하셨지만 책이 한번에 세권이나 올지는 몰랐거든요.

게다가 알라딘 멋진 선물포장과 카드. 선물포장은 첨 받아보는데 어찌나 근사한지

 

 

 

 

아기구름 올가와 사과가 쿵은 받자마자 태은이에게 읽어주고 보여주니 참 좋아라 해요.

아기구름 올가는 사실 제겐 사연이 있는 책이었어요.

제가 출판사 다니면서 마지막으로 작업한 책이었지요. 하지만 제가 그만두고 꽤 여러달 뒤에 책이 나와서 책의 완성을 보지 못했었답니다.

하지만 한페이지한페이지 작업하면서 니콜레타 코스타의 매력에 푹빠져지내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었지요.

작업과 소유는 달라서 사실 제게 없었어요.

사야지 하고 벼르고만 있었지요.

그런데 보내주셔서 얼마나 기쁜지.

게다가 사과가 쿵은 제가 정말 사야지 하고 벼르던 책입니다.

정말 감사해요 님

전 님꼐 제대로 해드린 것도 없는데 이렇게 태은이 선물을 보내주셔서 그 감사의 맘 어찌다 표현할지 모르겠어요.

이 은혜는 좀 천천히 갚아도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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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7-05-16 0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좋으시겠다. 아기구름 올가는 하늘바람님께서도 작업하신 책이라니 저도 한번 보고 싶네요.

하늘바람 2007-05-16 0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국책인데요 뭘. 그리고 제가 마지막 작업을 했지만 아마도 나중에 출간되면서 편집자가 다시 재정리한것같아요. 저와 상관없이 참 예쁜 책입니다. 에이치 나인님 참 부지런하시네요

세실 2007-05-16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딸랑이를 주문했는데 품절이라고 해서 부랴부랴 책으로 주문했답니다^*^
그렇게 뜻깊은 책이라니 저도 기뻐요~~~
날씨가 흐리지만 우리 활기찬 하루 보내요~
 

어제는 서점에 가서 그림책 몇권 읽고 왔다.

   줄무늬가 생겼어요는 정말 재미나게 읽은데다가 내용과 의미가 참 좋아서 선물용으로 딱이다.

 

 

 

그런데 그런데 화나는 일

 

 

 

 

이 책이 나온지는 꽤 되었고 스테디 셀러로 모두가 좋아라 하는 책이다.

이 책의 원 제목은 올리비아

 

 

 

 

우리 나라 출판사에서 제목을 새롭게 단 것.

아마도 제목때문에 책의 인기가 더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림책 매대에서 새로 발견한것

 

 

 

 

올 3월에 발간한 올리비아.

물론 내용은 그래도 엄마를 사랑한단다와ㅓ 똑같다.

아니 독자우롱도 아니고 같은 책을 제목만 다르고 두 출판사에서 내다니. 이건 아니다.

상황은 충분히 알고 이해는 하지만.

이 책은 하드북으로 책 가장자리도 둥글려서 나왔다. 아마도 외국 출판사에서 그렇게 만든 것을 우리 나라에서 들여왔을 터인데 이건 정말 아니다.

올리비아의 인기는 우리나라보다 외국에서 더 유명해서 도서전에서는 당연 인기만발이었다. 올리비아 인형도 있으니.

그러나 그 유명세로 인하여 책을 들여오는 인세는 하늘만큼 올라 처음 이 책을 낸 출판사는 올리비아 시리즈를 계속 냈지만

 

 

 

 

 

하드북까지 내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인세는 정말 어마어마하기에.

문제는 거기에 발빠르게 킨더랜드가 책을 냈는데 책을 낸 출판사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건 상도덕이라고 생각된다.

같은 책을 형태만 달리해서 한나라에 두 출판사에 판 외국 출판사는 정말 나쁘다.

우리 나라 독자를 뭘로보고.

으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려면 적어도 우리끼리 경쟁해서 인세를 올리는 일은 그만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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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7-05-16 0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아이들 책 보다보면요, 이런 경우 종종 있어요. 내용을 보면 다른 제목으로 펴낸 다른 출판사의 책과 동일한 번역책인 경우요. 우리나라 출판사, 외국출판사, 모두 나쁘지요.
저 OLIVIA책은 미국에서도 서점의 아이들 코너에 가면 빠지지 않고 눈에 띄는 곳에 진열되어 있는 인기 도서인데 말이지요...

홍수맘 2007-05-16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줄무늬가 생겼어요> 너무 좋아 리뷰를 쓰려다 결국 못 쓰고 있다는 ㅠ.ㅠ
올리비아 시리지도 참 재미있어요. 정말 귀여운 캐릭터!!!

소나무집 2007-05-16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런 경우 분노하는 사람 중에 하나랍니다.
그래도 먼저 나온 책에 정이 더 가지 않나요?

하늘바람 2007-05-16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
소나무집님 당연 먼저나온책에 정을 주어야줘
에이치나인님 그러게 말이에요 우리나라 독자를너무무시하는것같아 괜히 기분나빠요

모1 2007-05-16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 속사정 모르니...너무하다는 생각이~~책낼때 꼭 원제같이 제목아래에 눈에 잘 띄게 표기해줬으면 좋겠어요. 저 똑같은책 두권산적이있어서요. 원제로 제목을 못 지을 것 같으면 표기라도 눈에 띄었으면 좋겠다는..

하늘바람 2007-07-11 0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모1님 정말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