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더 안좋아질지도 모를일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방법이 없으니 해야하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지.
하지만 두려움도 크다.
가끔 세상은 불공평하다는 생각도 해보지만
나는 그래도 참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사람은 누구나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봐야 알테니
나는 미처 내가 되어보지 못한 사람들의 마음을 더 헤아리며 살아야지,
그러면 덜 불공평해 지겠지
아무래도 내 몸에 대해서 하루 일지씩으로써보는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능청스럽게 수다를 떠는 걸 "너스레를 떤다"고들 말한다.그런데 너스레에는 “수다스럽게 떠벌려 늘어놓는 말이나 짓”(표준국어대사전) 외에,“흙구덩이나 그릇의 아가리 또는 바닥에 이리저리 걸쳐놓아서 그 위에 놓는 물건이 빠지거나 바닥에 닿지 않게 하는 막대기”(표준국어대사전, 재미나는 우리말 도사리)라는 뜻도 있다.
원래 구덩이나 그릇의 아가리에 걸쳐놓는 막대기인 너스레를 “떠는” 것이 어떻게 수다스럽게 떠벌린다는 의미가 되었을까?모르긴 하지만, 이 설명을 읽으니넉살 좋은 장꾼 한 사람이장바닥에 그릇들을 한가득 벌려놓고 차곡차곡 쌓으면서,가끔 손에 든 너스레를 떨어 가며 이웃 장꾼들이며 길 가는 손님들과 우스갯소리 섞어 대거리하는 풍경이 삼삼하게 떠오른다.(위에 “넉살”이라고 쓰고 보니, 너스레와 어감이 비슷하다.“넉살”을 좀 헐렁하게 발음한 느낌이랄까. 그래서 그렇게 쓰이게 되었을까?)
[재미나는 우리말 도사리]를 읽고 쓴다.
동사무소에 가니 팩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더군요.
에헤라 디여~
사실 팩스를 살까하다가 그다지 많이 사용하지도 않는 팩스를 사기가 좀 그랬어요
그런데 지난번 문구점에서는 한장보내는데 천원을 받더군요.
세상에
너무도 하지.
하지만 이번 달에 팩스 보낼일이 생겨서 어찌할까 했는데
우연히 등본을 떼러 간 동사무소에는
앗~
무료 인터넷도 사용하고 책도 빌려 볼수 있고 팩스까지 무료로
너무 기분좋았어요.
역시 우리 동네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