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독서 논술 교재 책을 사야 한다.

어느새 이번 달 끝내자마자 다음달이 밀려오네.

 

 

 

 

 

 

 

 

 

앞으로 두달은 저 책들과 씨름해야겠군,

이 주는 쉬고 담달 주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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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6-04-18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진 책들을 많이 읽으시네요...

물만두 2006-04-18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제가 읽을 책들과 어쩜 이리 차이가 나는지요 ㅠ.ㅠ

하늘바람 2006-04-18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너무 애들책만 봐서 정신상태가 유치해지는것같아요. 어려운 말 하면 못알아듣고요.ㅠㅠ

치유 2006-04-19 0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중에서 내가 읽은 것은 딱 한권이구만!!..

하늘바람 2006-04-19 0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담뽀뽀님 저는 논술을 가르치지는 않아요. 예전에 학교다닐때 알바로 학원강사를 하긴 했지만, 다만 논술교재원고를 쓰고 있습니다. 배꽃님 어떤 책을 읽으셨나요?
 
 전출처 : 물만두 > 2차 만두 게릴라 벤뚜!

여기에다 잡아주세요!!!

다른 곳에서 헤매지 마시고요~

특히 아프님~ 여깁니다~

그리고 라주미힌님께서 심한 조울증을 보이고 계십니다.

라주미힌님 벤뚜에 참가해주세용~^^

숫자 : 133333

당첨자 : 3번째 잡은 분

상품 : 만원 상당의 책.

왜 :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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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행복한 청소부
모니카 페트 지음, 김경연 옮김, 안토니 보라틴스키 그림 / 풀빛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언젠가 이런 적이 있었다.
지금 하는 일은 내가 하고싶은 일을 위해 단지 임시로 할뿐이라고.
그런데 그 일을 아주 오래 하게 되었고 지금도 하고 있다.

이 일을 내가 평생 할줄 왜 미처 몰랐는지 후회스럽기까지 하다


지금은 그일이 기쁘고 더 잘하려고 노력도 하고 있지만 그래도 가끔 그럴때가 있다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이게 아닐지도 몰라.

늘 그렇게 다른 길을 모색하다가 지름길도 지나고 오히려 먼먼 길을 돌아오게 된다.

더디고 더디게 하지만 가는길은 그길


이건 지금 당장을 위해서 할 수없이 하는 일이지.

라고 말했던 시간들


그러나 또 그렇게 시간이 흘러갈 것이다.


행복한 청소부는 유명하고나 뛰어난 사람이 되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표지판을 청소했고


그러면서 그는 그 일을 위한 노력으로 더 행복해졌다.


그의 강의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으나 그가 대학교수여서 대학강단에서 강의했다면 그만큼 감동받지 못했을것이다.


이 책은 잠시 먼곳만 바라보며 지금하는 일을 대충 때우려하는 이들에게 더 없는 약이 되는 것같다.

나도 고민중이다.

나는 왜 지금 내가 하는 일을 하는가

그 고민은 다른 일을 하고파서가 아니라 진정 지금하는 일을 잘하고파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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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6-04-18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바로 그거예요!

하늘바람 2006-04-18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에이치 나인님
 
까보 까보슈 - 3단계 문지아이들 3
다니엘 페나크 글, 마일스 하이먼 그림, 윤정임 옮김 / 문학과지성사 / 1999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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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가르쳐 주었다. 서로 사랑하고 싶다면, 길들이지도 말고, 길들여지지도 마라. 소유하지도 말고 소유당하지도 말라.
사실 억지로 그러지 않기란 참으로 힘들고 슬픈 일이다.
전에 집에 하얀 진돗개를 키웠다.
다 커서 우리집에 온 진돗개는 쫑이란 이름이 부쳐졌다. 아마도 전에 부르던 이름과 달랐을 것이다. 쫑은 부른다고 바로 쳐다 보지 않았고 늘 고향을 그리워하듯 먼 산만 쳐다보았다. 사람들은 말했다. 진돗개는 첫 주인을 잊지 못한다고.
하얀 개가 애처로운 눈빛으로 하늘만 쳐다보고 있는 모습은 정말 슬프다.
키웠던 개 중에 바둑이란 개도 있었다. 그개는 새끼때부터 기른 발발이었는데 꼬리치는 것과 사납게 짓는 것. 두가지 밖에 몰랐다.
그런데 그 개를 어느 날 사정으로 옆집에 주게 되었다.
내가 옆집에 가서 바둑이를 불렀을때 바둑이는 꼬리치지도 않았고 짖지도 않았다. 나를 알아보았지만 자신을 버렸기에 반기지 않았다. 그렇다고 모른척하며 짖지도 않았다. 그냥 얼빠진 모습으로 쳐다보았다. 다름아닌 개가 말이다.
길들여지지않았다면. 그러나 어떻게 개가 길들여지지 않고 소유하지 당하지 않을 수 있는가?
작가는 이 책 후기에서 애완동물에 싫증나면 장난감처럼 버리는 사람들, 특이한 품종을 만들려고 개의 본성을 해치는 사람들, 개를 비굴하게 또는 난폭하게 대하는 사람들에게 분노한다.
개는 물론 사람이 아니다. 그러나 장난감도 아니다. 개를 개답게 하나의 생명체인 친구로 맞이할 생각이 없다면 개를 키워서는 안된다고 작가는 말하는 것같다.

이 책의 주인공 '개'ㅡ 이름이 '개'다. 개는 주인이 자신을 사랑하면서도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고 서로의 자유를 지켜주는 아주 바람직한 관계를 멋지게 이룩했다. 이는 곡 동물과 사람과의 관계가 아니라도 사람과 사람사이에도 무척이나 중요하다. 많은 이들의 이 책 속 관계를 유지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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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04-17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제가 모르는 페낙의 책이군요. 보관함에 담을께요. ^^

하늘바람 2006-04-18 0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페낙 좋아하시나봐요

하이드 2006-04-18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여러권 사 놓았는데, '소설처럼'이랑 '늑대의 눈'밖에 못 읽었지만요. ^^

하늘바람 2006-04-18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하이드님의 작가주의에 감복합니다
 
누가 달님을 초대했지? 벨 이마주 51
조 머리 글 그림, 김수연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3년 8월
평점 :
절판


책 속 달님은 내가 여태 만나던 달님과는 다른 달님이다.
아마 이 책을 읽는 아이들 역시 그럴 것이다.
언제나 따뜻하게 감싸주고 길잡이 노릇을 해 주는 그런 달님이 아니라 좌충우돌 실수투성이 달님!
집으로 들어가는 문을 통과하지 않고 벽을 뚫고 들어가서 마치 톰과 제리 만화처럼 벽에 달님 모양의 구멍이 뚫리고
의자를 우지끈 전등도 망가뜨리고 식탁 예절은 엉망진창
그런데 이 달님을 누가 말릴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달님을 집으로 얼떨결에 초대한 아이
아이는 달님을 혼내고 돌아가라한다. 기운이빠지고 기가 죽어 어개가 축늘어진 불쌍한 모양의 달님
달님은 돌아가기 위해 불쌍한 몸짓으로 한발한발
그대 도저히 참을 수없는 한마디
"달님!"
미워할 수도 없는 달님을 아이는 안 것이다.
아이는 달님에게 마치 어른 처럼 타이르듯
식탁예절 등등을 가르친다.
사실 달님은 한번도 누구에게 초대를 받은 적이 없었던 것이다.
누구나 처음은 실수할 수 있다.
엉망진창 실수담과 재미있게 배우는 식사예절 그리고 멋진 저녁 식사 이야기.
누구보다 주인이 되고 주체가 되는 것이 어른이 아닌 아이라는 것에 이 책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그림 역시 살아 움직이는 에니메이션 풍이라 한층 재미를 주며 무엇보다 탐나게 했던 것은 바로 야광 표지
캄캄한 밤에 보시라
빛나는 달님이 바로 곁에 있을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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