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한 사탕…어린것에 열광하는 ‘캔디코드’ 사회
[동아일보 2006-04-22 04:05]    

[동아일보]

가라앉은 눈두덩, 노려보는 시선, 일자로 굳게 다문 입술…. 금방이라도 “예끼 이놈” 하고 호통 칠 듯한 할아버지 얼굴. 한 디지털TV 광고의 첫 장면이다. 그러나 점점 멀어지는 카메라가 그의 ‘정체’를 드러내는 데는 채 10초가 걸리지 않는다. 깡통 로봇 만화 티셔츠를 입은 할아버지. 그는 뱅글뱅글 소용돌이 모양이 그려진 커다란 막대사탕을 빨며 TV를 보고 있다. 이 광고를 제작한 광고대행사 JPIP의 이병수(41) 국장은 “아이가 TV를 오랫동안 보다가 늙어 할아버지가 된 것을 코믹하게 나타낸 것”이라며 ‘동심’을 상징하는 소도구로 막대사탕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최근 6집 앨범을 발표한 가수 서영은도 앨범 재킷 전면에 커다란 막대사탕을 물고 있다. 그동안 구슬픈 발라드, 재즈 가수로 알려진 그녀는 이번엔 발랄한 신곡 ‘웃는 거야’로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서영은의 소속사는 “알록달록하고 상큼한 분위기를 만들어 보기 위해 사탕을 액세서리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현재 ‘웃는 거야’는 각종 가요차트 5위권에 진입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 2006년 문화 트렌드는 ‘캔디 코드’

2006년 봄. ‘충치의 주범’ 사탕의 이미지가 대반전하고 있다. 광고, TV, 음악, 패션 등 대중문화 각 부문에서 사탕이 군것질거리가 아닌 ‘액세서리’로 사용되고 있는 것. 특히 소용돌이 무늬의 커다란 막대사탕은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만들어 내려는 연예인들의 트렌드 상품이 됐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달 종영된 MBC 드라마 ‘궁’의 포스터. 재기발랄한 드라마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제작진은 주연배우 윤은혜와 주지훈에게 막대사탕을 쥐여 주었다.

최근 발표된 가수 임정희의 신곡 ‘사랑아 가지 마’ 뮤직비디오는 ‘사이보그와 인간의 사랑’이라는 슬픈 내용임에도 세상물정 모르는 소녀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신인 배우 우리(15)가 사탕을 입에 물고 등장했다.

올봄의 패션 트렌드로 꼽히는 색상군(群)인 핑크 노랑 빨강 등 이른바 ‘캔디 컬러’도 캔디 코드 확산에 한몫을 하고 있다. ‘캔디 컬러’는 본래의 핑크 노랑 빨강보다 강렬하지 않고, 파스텔 톤에 가까우면서 투명감이 강조된다.

○ 막대사탕, 동심 젊음 친숙함 상징

광고대행사 대홍기획의 브랜드마케팅 연구소 최숙희(34) 부장은 “막대사탕의 유행은 신세대의 비(非)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의 하나”라며 “목에 건 MP3 플레이어를 통해 ‘나는 디지털 문화 향유자’임을 나타내듯 막대사탕은 동심, 젊음, 친숙함을 상징하는 문화 코드”라고 말했다. ‘캔디 코드’의 유행은 일종의 퇴행성 놀이 문화의 상징이라는 것. 이는 TV프로그램 등에서 인기를 모은 동안(童顔)선발대회, 동안 연예인, 어려 보이는 화장법 등 동안에 열광하는 사회적 정서와도 맞닿아 있다.

그러나 막대사탕에 귀여운 이미지만 있는 것은 아니다. 스타일리스트 김희원(31) 씨는 “이효리로 대표되는 강렬한 섹시함에 식상한 사람들이 소녀적인 순수함이나 발랄함에서 섹시함을 찾는다”며 “캔디 코드는 결국 또 다른 섹시미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황상민(심리학) 연세대 교수는 “어느 순간부터 한국사회에서는 ‘나이 드는 것은 나쁘고 구식’이라는 가치가 자연스럽게 형성돼 어려 보이는 것이 절대 선의 가치로 수용되기 시작했다”며 젊어지는 것을 넘어 어려지고 싶다는 극단적 욕구의 한 표출이 ‘캔디 코드’로 표출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세상을 보는 맑은 창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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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4-22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캔디코드가 또다른 섹시미라는 동감 못하겠네
 
 전출처 : 이매지 > [프랑스] 고흐의 까페

 





<사진> 반고흐카페를 알려주는 그림판이 카페 앞에 놓여져있다,음식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다

이곳 아를은 너무나유명한 빈센트반고흐의 대표작 '밤의 카페 테라스'(흔히 고흐의카페라 불린다)
의 배경이 된곳이다, '해바라기' , '별들이 반짝이는밤' 과 함께 최고로 불리는 걸작이며,
늦은밤 카페에서 나오는 노란 마법같은 빛과 신비로운 밤하늘이 어울려져 있다








<사진> LE CAFE LA NUIT(밤의카페) 비수기에 늦은시간까지 겹쳐서 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사실 아를에는 원형경기장등의 유명한유적지가 많지만 고흐의 작품그대로 같은 구도로
찍어보기 위한 욕심에 아를로 가게 되었다.. 대가를 흉내내보고 싶었지만... 사실그때와 지금은
좀 다르게 변화되어서 비슷하게 찍는것은 사실무리였다





<'밤의 카페 테라스'>






<사진> 수십장 찍어서 그나마 많이 흡사해진 사진,별과 사람이 없어 매우 아쉬웠다




<고흐의카페에대한 관련 이야기>
고흐가 1888년 5월부터 9월 18일까지 하루 1프랑을 주고 하숙하였던 아를의 카페 드 라르카사르의
내부이다. 고흐는 사흘 밤 잠도 자지 않고 이 카페의 밤을 담았다.
고흐는 "나는 간혹 낮보다는 밤이 더 생동감이 있어, 색채가 넘치고 있는 것처럼 생각한다",
"카페가 사람들을 망가뜨리고 미치게 하며,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장소일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의 이런 생각을 빨강·노랑·초록의 무서운 대비에 의해서 표현하고자 한 의도가 이 그림의 화면에
넘쳐흐르고 있다. 그것은 그의 창작 의도라기보다는 이 밝은 아를의 환경에서도 과로 때문에 점점
정신이 이상과민성으로 기울어져가는 고흐의 육체적·정신적 상태를 그대로 표현하였다.

 

출처 : VISUAL MOS http://www.visualmos.com  

현재 프랑스에 체류하고 있는 사진작가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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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고대 전쟁사 박물관 르네상스 라이브러리 9
존 워리 지음, 임웅 옮김 / 르네상스 / 2006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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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전쟁에 관한 자료를 찾고 있었다.
아이들에게 전쟁에 관해 그것도 전쟁의 시작과 그 원인 결과 들 에피소드들에 관한 이야기가 필요했다
하지만 전쟁이라는 것은 그 원인과 과정이 무척 복잡했고 머리가 지근지근 아파왔다.
며칠을 도서관을 가서 살다시피 했다.
마땅히 머릿 속에 정리되지 않았다.
언제나 펴 볼수 있는 사전같은  책 어디 없을까?
도서관을 집에 가져올 수 없을까?
하다가 만난 책이 바로 이책 서양 고대 전쟁사 박물관이다.
우선 책 속 정리된 자료는 어마어마하며
힘들게 정리했으리란 생각이 들어 감회가 깊었다
사실 전쟁사처럼 머리 아픈게 없다
이야기를 들어도 그다지 명료하지가 않았는데
사실 적인 그림과 사진은 내 부족한 이해를 도왔다.
전쟁이야기에서 필수인 지도는 너무나 보기 좋게 그려져서 감탄을 자아냈다
사실 지도보기를 싫어하는 나도 눈여겨 볼 정도다.
전쟁 장비도 아주 세세하다.
한니발 이야기는 아주 흥미진진하다.
로마의 투구를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보여준 것도 아주 좋았다.
누가 전쟁에 관한 책을 찾는다면 단연 이책을 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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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꼬물 역사 이야기 - 생각의 꼬리를 따라 배우는 꼬물꼬물 시리즈 3
신정현 지음, 권윤주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학교 다닐 때 역사, 국사 성적은 꽤 괜찮은 편이었다.

국사는 거의 만점이었다 .

그러면 나는 지금 우리 나라 역사에 대한 인식이 남보다 두드러져야 하는데 실제 그렇지가 못하다.

왜일까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괜찮은 성적을 받았던 것은 역사를 이해했던 것이 아니라 외웠기 때문이다.

아주 달달. 그리고 그 달달 외우는 과정은 역사라는 느낌보다는 영어단어같은 느낌이었고 아주 단편적이었다.

역사처럼 원인과 결과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이 있을까?

모든 일에는 그 일이 일어난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은 또 앞선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기 마련이다.

꼬물꼬물 역사 이야기 책을 펼친 순간 딱 내게 필요한 책이구나 싶었다.

퀴즈문제에 답맞추기 하듯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거슬러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 이야기,

요즘 시대를 살아가면 누구나 이라크 전쟁은 부시 대통령이 일으켰다라는 걸 다 안다.

하지만 책 속에는  처음부터 상식을 무너뜨린다.

이라크 전쟁을 히틀러가 일으켰다고?

아니 히틀러는 6.25전쟁보다 한참 전인 제 2차 세계 대전을 일으켰는데 그리고 지금 히틀러가 살아있지도 않잖아?

의문은 탐구심을 낳고 탐구심은 이해를 돕는다.

첫 시작이 전쟁이야기라 무거울 듯 했지만 풀기 어려운 수학문제를 말끔히 해결해준 것처럼 알기 쉽게 우너인과 결과를 따져 정리해 주어서 상식이 부족한 나를 만족시키기 충분했다.

책 속 의문은 모두 그런식이다 그렇게 상식을 뒤 엎으며 시작된다

잠자던 이순신, 메이지 유신이 깨웠다고? 유럽 공동체, 한 무제가 만들었다고?

홍길동전은 징기스칸 때문에 생겨났다고?

스핑크스의 코가 깨진것은 잔다르크 때문이라고?

궁금해서 안 읽을 수 없고 읽다보면 절로 이해가 되는 역사 책이다.

어느 초등학교 선생님이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아이들에게 사회나 역사를 가르칠때 그 내용 만이 아니라 그 뒷배경이나 재미있는 에피소드 그리고 도움이 되는 자료를 함께 보여주고 픈데 그런 책들이 없어요.

나는 이 책을 그 선생님께 주저없이 내밀고 싶다.

여기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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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2 09: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6-04-22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여 주신 님 감사합니다.
 

 

 

 

 

오늘 이책이 왔다

여러개의 카다록과 함께

그런데 느낌은 정말 교과서같다

자료집으로 아주 쓸만하겠는데

마침 다담달 논술 주제가 과학이라 정말 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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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4-21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Mephistopheles 2006-04-21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하늘바람 2006-04-21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메피스토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