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몰랐으면 좋겠어! - 여름 이야기 구름골 사계절 2
박경진 지음 / 미세기 / 2006년 7월
품절


표지
제목이 코팅처리되어있다

면지 그림 일부분
아주 섬세하다

이야기의 프롤로그와 작가소개
작가가 자기 자신을 그려넣은 것이 특색이 있고 재미나다

속표지
저 아이가 바로 주인공 방실이

방실이네 집의 아침
오줌싼 것을 알게된 방실이

방실이의 당황하는 모습이 아주 재미있다

몰래 도망나오는 방실이
방실이네 집 풍경
부엌에는 엄마 그림자가 보인다

집밖으로 나오는 방실이 벽에 낙서가 되어 있는 모습이 아주 정겹다

방실이네 돼지
방실이는 꿀꿀거리는 돼지의 소리도 놀리는 걸로 들린다

아기자기한 영아네 방
정말 구경거리가 많다

방실이를 타이르는 엄마의 모습
마치 방실이가 엄마를 혼내는 모습같다

겁쟁이가 아닌 방실이 영아와 개울에서 뛰어노는 모습이 아름답고 시원하다.

동네 모습이 잘 표현된 뒷표지
작가정신과 노력이 엿보인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호인 2006-08-18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인공이 방실이 ?
재미있겠네여.

하늘바람 2006-08-18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주인공 여자아이 이름이 방실이에요

소나무집 2006-08-19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어릴 적 놀던 그대로네요.

하늘바람 2006-08-19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요? 전 서울 살아서 전혀 그런 생활을 못 누렸는데 아쉽네요. 소나무집님은 그립겠어요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어! - 여름 이야기 구름골 사계절 2
박경진 지음 / 미세기 / 2006년 7월
평점 :
품절


어릴 때였다. 기억에는 7살이었던가 6살이었던가

요에 실례를 한 적이 있었다.

엄마한테 엄청 혼날 줄 알았는데 엄마는 아무 말도 안하시고 머리에 이상한 걸 씌워주고는 손에는 작은 그릇을 들려주셨다.

"옆집에 가서 소금좀 달라고 해라."

나는 엄마가 용서의 뜻으로 아침 일찍 심부름을 시키시는 줄 알았다.

그래서 옆집에 가서 아주 해맑은 목소리로

"아줌마, 엄마가 소금 좀 달래요."

"뭐 소금?"

그런데 그때부터 언제나 잘해주고 궁둥이를 토닥거리시던 아줌마가 무섭게 변했다.

굵은 소금을 내게 마구 뿌리면서 어쩔려고 오줌을 싸니 응 어쩔려고 또 쌀거야?

얼마나 놀라고 질겁을 했는지 그때 기억이 잊혀지지 않는다.

단지 소금 좀 달라고 했을 뿐인데.

커서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나서야 오줌을 싸면 키를 쓰고 소금을 얻으러 다니게 한 풍습을 알게 되었다.

"아 그래서 그랬구나."

박경진님의 그림책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어>는 내게 어릴 적 그 기억이 다시 살아나게 했다. 그것도 엊그제 일처럼 초롱초롱하게 떠올라서 주인공 방실이처럼 가슴이 쿵쾅거리고 시계소리가 째깍거렸다.

무더운 여름 수박을 먹은 방실이는 밤에 그만 오줌을 싸게 된 것을 아침이 되어서야 알았다.

시골풍경 그윽한 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림 사이로 어리고 귀여운 방실이의 당혹스론 표정이 엿보인다.

오줌 싼걸 알게된 방실이는 엄마도 아빠도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남자아이도 아니고 여자아이가 오줌 싼 것은 너무 창피한 일일 테니까.

그래서 방실이는 아침일찍 이웃친구 영아네 집으로 도망을 간다.

영아네 집으로 가는 길은 왜 그리 멀까?

가는 내내 도둑고양이가 놀리는 것 같고 꿀꿀 돼지가 놀리는 것 같고 고추따시는 이웃아주머니가 눈치 챈것 같고, 옥수수 밭  까마귀가 놀리는 것 같고  당산나무가 놀리며 부르는 것 같아 방실이는 기겁을 한다.

드디어 도착한 영아네 집

아무것도 모르는 영아가 그림을 그리며 도란도란 말을 붙여도 방실이 마음은 오직 엄마 아빠가 알았을까에만 가 있다.

이쯤이면 들키는 것은 시간문제.

방실이도 어릴 적 나처럼 소금을 얻으러 갈까? 아니면 엄마가 몽둥이를 들고 뛰어올까?  

하지만 방실이 엄마는 내 상상보다 훨씬 멋지다

아무렇지도 않게 방실이를 영아네 집에서 데리고 나온뒤 엄마는 말한다.

"엄마는 방실이가 오줌싸개라도 좋아."

엄마는 방실이가 오줌싸개 인것보다 도망쳐서 겁쟁이가 되는 것이 더 싫었던 것이다.

그것은 방실이도 싫었다.

방실이는 이제 오줌싼 것은 아무렇지도 않다

적어도 도망치는 겁쟁이는 아니니까.

조근조근 방실이에게 이야기를 하는 엄마는 방실이 앞에서 무릎을 꿇은 자세로 말을 한다. 아이를 서서 내려다 보며 하는 말이 아니라 아이와 눈을 맞추며 나누는 말.

아기자기하고 푸른 빛 나는 그림이 여름 냄새를 물씬 풍겨 주어서 아주 좋았다.

여름이 가기 전 혹 여름이 막 지나간 뒤 올 여름을 기억하며 읽으면 좋을 그림책이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쁜하루 2006-08-18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이쁜 그림책일것 같아요! 추천꾹~~ 누르고 가용 ^^
 
 전출처 : 해리포터7 > [퍼온글] 두부로만든 스테이크



꽃돌이 참여수업에 만들어간 두부스테이크

사진도 올릴수있고 글도 길게 쓸수 있어 다시 한번 올립니다 .

재료 :두부 .야채 (당근 양파 .....)  고기 .달걀

소스 :돈가스소스 2큰술 ,간정 1큰술 ,물엿2큰술,흑설탕1/2큰술

방법 :우선 두부를 물기를 짜주고 여기에 달걀을 넣어줍니다 .

           소금 후추로 간 해줍니다 .

            야채는 기름 없이 살짝 익혀주시구요

           달걀을 넣은 두부에 함께 넣고 너무 질다 쉽으면 밀가루를 넣어 주시고 둘글 납작하게

           빚어 주시면 됩니다 .

뱀꼬리 :또또유스또님 께서 사진을 찍어주셨구요 .

              유치원에서 두부로 만든 음식을 하나씩 가지고 와서 맛도 보고 평가도 했었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아프락사스님 덕분에 어제 천하장사 마돈나를 보았지요

영화는 아주 재미있었어요.

몰락해가는 씨름에 대해서도 새로운 생각을 하게 해주고 트렌스 젠더의 어려움도 맛보게 되고

간간 조연들의 웃음과 주인공 류덕환군의 대단한 노력이 엿보였어요.

한밤 동네의 시끄러움을 피해서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그런데 하마터면 못 볼 뻔했어요

표를 주는 사람이 이름을 대라는 거예요

어머나 전 아프락사스님의 이름을 모르는 거예요

그 사람이 전화해서 물어보라는데 전화번호도 모르고

난감했는데 다행히 명부에서 아프락사스님 아이디를 찾아내서 볼 수 있었답니다.

재미난 영화를 제게 양보해 주셔서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합니다.

정말 감사해요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이잘코군 2006-08-18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그렇군요. 이름. 이름 몰라서 못들어가실 뻔했군요. 이런. -_- 아휴. 그걸 알려드려야하는거였군요. 다행이에요. 어찌되었든 보게 되어서. ^^

Koni 2006-08-18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영화, 보고 싶어서 찍어 놓고 있는 거예요. 주인공 소년이 귀엽더군요.
요즘 TV에서 서니텐인가... 음료광고에 영화장면이 나오는데, 재미있어요.

하늘바람 2006-08-18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락사스님 그래도 아주 재미있게 보았어요. 냐오님 이 영화 나름대로 메세지가 있어요 전 차라리 괴물보다 나은듯해요
 

우리 집 옆 초등학교에서 지금 한창 난리도 아니다

가수도 오고 개그맨 정종철과 안문현도 온단다

성악가도 오고 사물놀이 공연도 하고 주체는 교회인데 오전에는 백설기를 가지고 왔다.

꼭 오라는 말과 함께

이 공연을 한다고 얼마나 그동안 시끄러웠는지 오늘은 특히 장난 아니었다.

그래서 슬슬 구경가려고 했는데 오늘 아프락사스님 덕분에 영화를 보게 생겼다.

아 하필 영화와 공연이 겹치다니.

사실 몸은 목도 아프고 점점 몸살기운으로 번져가는데 아프다하면 못갈까봐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있다.

에고고 공연 궁금하다.

하지만 나는 영화를 보러가야지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6-08-17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보러가세요^^ 시끄러우면 신경쓰이실지 모르잖아요~

하늘바람 2006-08-17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안그래도 지금 영화보러 나가려던 참입니다. ^^

모1 2006-08-17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하나보군요. 이런저런 행사..다 좋은데..좀 조용히 했으면 싶어요. 지난번에는 어디서 뭔가 개업을 했는지 하루종일 음악틀어놓고 떠들더군요. 주말에..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