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펠트 홈스쿨에 가서 펠트라는 걸 처음 접했어요

펠트는 양모를 압축한 거라 아이가 입으로 빨아도 안전하다고 하네요.

공개강좌라 해서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저 혼자더라고요

과외수업이었죠

그냥 흑백모빌 정도

더한다면 축구공하나 정도 만들어야지 했는데

막상 가보니 만들고 픈게 너무 많았어요

특히 제가 만들고 픈 감각책이 거기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재료비가 3만원정도 해요.

토끼 베개도 만들고 프고

펠트의 세계는 아주 무궁무진 하더군요,

그래서 실컷 구경하고

흑백모빌 열심히 도안 대고 그리고 자르고 조금 꼬매고 보니 시간은 어느덧  끝날 시간

일단 재료를 잔뜩 사갔고 왔어요.

흑백모빌재료,

무지개공재료

축구공재료

딸랑이 재료 삑삑이 재료

펠트와 솜 그리고 전용가위 속에 넣을 딸랑이 삑삑이를 사니 한 2만 5천원정도 재료값이 들었어요.

너무 후다닥 하는 바람에 바느질 방법을 잘 배웠는지 가물거려요.

버튼 호울스티지와 끼워달기 였는데 사실 저 바느질 잘 못하거든요.

분명히 학교다닐  때 배운 것 같았는데 어쩜 기억은 하나도 안난다는 ^^

완성을 하나도 못해서 완성품을 못 보여드리네요.

내일은 기체조가야하고 금요일 다시 오라는데

아 그때까지 어느 정도는 완성해 오라는 선생님 말씀

큰일이에요

뜨게질도 하는 게 있는데 조금 더 뜨면 완성인데

십자수 매트도 조금만 더하면 되는데

왜이리 벌여만 놓는지

그나저나 오늘 처음 널리 나갔다 와서 그런지

아니면 한 세시간 꼬박 앉아있어서 그런지 너무 피곤하고 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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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09-13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펠트가 어떤 건지 잘 감이 안 와요. 하지만 님이 반할 만큼 멋질 거란 생각이 드네요. 어제 제 친구는 명함집을 만들어주겠다고 하던데, 그것도 펠트 같은 걸까요? 역시 잘 상상이 안 가더라구요^^;;;

2006-09-13 21: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토토랑 2006-09-13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ㅅ- 저는 동생이 옆에서 펠트 콱콱콱하는거 보고.. 바로 포기 모드였는데
하늘바람님은 너무 대단하신거 같아요. 복이가 정말 좋겠네요 ^^;;

소나무집 2006-09-14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하는 게 많은 하늘바람님, 회사는 그만 두신 건가요?

하늘바람 2006-09-14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펠트는부드러운부직포라고생각하시면 될 것같아요. 하지만 순양모라서 아기가 입으로 빨아서 해는 없다네요.

속삭여주신님
내일 잘 다녀오셔요, 제가 다 들뜹니다. 오호 얼마나 신날까요
올리브님 그러실 것같았어요. 먼지가 많다고요?
오모 그래요? 아직은 잘 모르겟어요. 그런데 바느질 잘 못하는 전 엄청 힘든네요. 역시 꼼꼼한 체질이 아니라 더 그런듯해요.
복이가 아들인지 딸인지 아직 모른답니다. 그래서 너무 궁금해요.
토토랑님 사실 저도 대단하다 생각해요.
제가 그렇게 꼼꼼한 바느질을 하게 될 줄
게다가 못하는 바느질 솜씨라서 삐뚤배뚤 정말 복이니까 봐주지 다른 사람에게는 보여주지도 못할 것같아요.
소나무 집님 네 회사는 그만두었지요. 벌써 꽤 되었어요.
그냥 프리로 일했답니다.
지금은 프리로 받았던 일도 잠시 쉬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가 일도 안주네요

똘이맘, 또또맘 2006-09-14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펠트라고 들어보긴 했는데, 저도 어떤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예쁘게 만드세요. 근데, 진짜 벌려놓은게 너무 많으시네. 욕심도 많으셔~ ^^

하늘바람 2006-09-14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맘 또또맘님
나중에 완성되면 사진 올릴게요
 

복이가 찾아오고 21주쯤인가 태동같은게 느껴졌다.

도무지 태동이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없는데다 긴가민가하고 확실치 않았지만 그냥 뱃속에서 뭔가 꾸물거리는 느낌

그래서 요즘은 그냥

"나 복이에요. "라는 신호로 알아듣기로 했다.

태동이라는 게 항상 있는게 아니라 계속 잠잠하다가 어느 순간 꼬물꼬물

그런데 그제 저녁부터 태동의 순간을 포착하게 된 것

바로 그때는 음악이 나오는 때

음악이 멈추면 태동도 멈추고 음악이 나오면 태동이 시작된다.

드라마를 보다가도 가만히 있다가 배경음악이 나오면 꼬물꼬물

잠자기전 클래식 음악에 꼬물꼬물

뜨게질하는 곳에서 틀어놓은 라디오에 맞추어 꼬물꼬물

"복이가 음악을 좋아해."

"음악만 나오면  움직여"

"정말?"

정말 신기하다.

움직임도 그냥 움직임이 아니다.

클래식 음악중에 모짜르트 음악이 나오면 빠르게 움직이고

바하 음악이 나오면 아주 느리게 천천이 약하게 움직인다.

자미잠이는 아주 느리게

라디오에서  쿵쿸거리는 음악이 나오면 박자라도 맞추는 듯 움직인다.


"춤추나봐. 박자 맞춰서."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그렇게  생각하니 재미있다.

솔직히 음막이 나올때만 움직이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음악이 나올때 주로 움직이는 다는 것에 주목하고 픈 고슴도치 엄마(아직은 낯설은 호칭)

음악을 좋아하는 복이

"음악좀 그만 틀어. 애가 자고 싶다가도 음악나와서 못 자겠다"

"그럴까? 흥. 그래두!"

'복이야, 너 음악 좋아하는 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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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유스또 2006-09-13 0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복이의 예술가적 기질...
고슴도치 엄마의 세계로 입성하심을 감축드리는 바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실 하느바람님..그리고 복이...

해리포터7 2006-09-13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미래의 음악가가 나오겠군요..태동이라 그 섬세한느낌을 느꼈던때가 언제인지..많이 다양하게 들려주셔요..둘째때는 4개월때 첨 느꼈는데요.. 제가 배를 톡톡두드리면 지도 발로 쿡쿡 차는 거에요..아이가 고집쟁이인지라 끝까지 그놀이를 했다지요..그래서 지금 저렇게 고집스런 성격인가봐요.ㅎㅎㅎ

세실 2006-09-13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어머 복이 음악가가 되려나요? 살아가면서 예술가적 소양은 참 중요한데 우리 복이는 이미 가지고 있네요.

치유 2006-09-13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실감나요..아이가 뱃속에서 꿈틀거리며 저 여기 있어요..이렇게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춤도 추면서요..하는듯합니다..
날마다가 새롭고 감사하겠어요..바람님..
이 기쁘고 감사한 마음 함께 합니다..*^^*
복이 고마워~~~~!!

똘이맘, 또또맘 2006-09-13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뱃속에서 부터 엄마의 취향을 맞추려는 복이의 노력이 아닐까요? ㅎㅎㅎ
 

어제는 괜히 힘이 없었어요.

써야할 리뷰도 많은데

도통 꼼짝하기 싫더라고요

그래서 잠이나 자야지 하고 커튼을 내려 밤분위기 만들어 놓았지만 이런 날은 꼭 전화도 많이 오지요.

그래서 옆지기 만나 점심 먹으려고 나가서 설렁탕 먹고 왔어요.

거참 설렁탕 먹는다고 지하철까지 타고 가서는 ^^

그런데 저희 동네는 설렁탕 전문집이 없어서 그런지 맛이 없어요.

웬지 요즘 몸보신을 해야할 것같은 느낌이 ^^

왜 매일 힘이 없는지.

그런데 밥을 먹고 힘이 나는 거예요.

저희 동네 시립미술관이 있거든요.

남서울 분관인가?

거기서 카메라 워크 사진 전시회가 있는데 그거 감상하고 뜨게질 하러 갔지요.

수다떨며 뜨게질 하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저녁이 되어서야 집에 도착했어요.

그러고는 처음으로 순두부 찌개 만들어보고

감자채 복음 시금치 나물 오이지 무침 등을 만들어 간단한

하지만 제겐 너무 오래걸리는 저녁을 만들어 먹으니 어느덧 9시

치우고 주몽 보고 나니 밤 11시

일찍 잔다고 불을 껐죠.

그러다 보니 알라딘에도 거의 못 들어왔네요.

제가 못 들어온 사이

제가 너무 고마운 일들이 있었어요.

제가 글샘님 이벤트에도 올리브님 이벤트에도 된 거죠.

아무리 이벤트라지만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글샘님 감사합니다.

올리브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어디를 가려고 하는데 제딴엔 아주 먼곳(시흥)이에요.

시흥역까지 가서 마을버스 까지 타야하지요.

복이를 갖고부터는 가능한 버스도 안타고 한시간 이상걸리는 곳은 간 적이 없고 집도 장시간 비운 적이 없는데 오늘 처음 나름대로 모험을 해 보려고요.

펠트 공개강좌가 있길래 가 볼까 해서요.

지금까지는 간다고 생각중인데 오늘 너무 새벽에 잠이 깨어서 아마도 다시 잠이 들지 않을까 싶네요.

몸 상태만 나쁘지 않다면 다녀오려고요.

그럼 오늘도 아마 저는 알라딘에서 자주 못 뵐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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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유스또 2006-09-13 0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심조심 쉬엄쉬엄 다녀 오세요...
오늘은 날씨가 좋아 님이 나들이 하기 좋았으면 싶네요...
이쁜 임산부 옷입고 잘 다녀 오시어여~

해리포터7 2006-09-13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편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셔요..몸이 하자는 대루요..

똘이맘, 또또맘 2006-09-13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셔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요... 이벤트당첨 축하 드리구요 ^^

치유 2006-09-13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415400

2006-09-13 12: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클리오 2006-09-13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드세요.. 아이가 쑥쑥 클때잖아요... ^^

하늘바람 2006-09-13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여 주신님 무슨 그런 말씀을요.
클리오님 히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배가 고프지만 막상 입맛이 당기는 것도 먹고픈 것도 없고 먹고픈 맘도 잘 안생기더라고요

2006-09-13 18: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9-13 18: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6-09-13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속삭여 주신님 감사합니다.
복이 좋겠어요

마태우스 2006-09-14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레네에 설렁탕 기가 막히게 맛있게 하는 집이 있어요 그거 드시면 사흘은 알라딘에 오고 싶으실 듯... 거기를 추천하지만 넘 멀겠지요?

하늘바람 2006-09-15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마태님 그러네요 모레네 아 너무 머네요
 
 전출처 : 토토랑 > 이모가 토토에게 그려준 동화책

 

 




 



 

 

 



 

 



 




 

 








 



 

2주전쯤에 8개월된 조카 꼬맹이를 위해

헝겊책을 만들었습니다. 종이는 손에 안잡혀서 엄청 답답해 합니다.

시나리오의 초안은 언니가, 그림은 제가, 바느질은 어머니가.

 

단 하루만에 설정이고 초안이고 나발이고 암것도 없이 정말 하루만에 다 그려서

완성도나 크기나 캐릭터도 완전 개발새발입니다만.

그래도 정말 부담없이 즐겁게 작업했습니다

다만 대책없이 광목에다 실크염료를 써서 나중에 색이 거시기...하긴 하지만요.

 

여튼.

제목은 '구름할아버지의 선물'입니다.

지나가는 토끼들의 일곱가지 빛깔에 대한 무지개 얘기를 듣습니다.

궁금해진 아이는 산에 올라가 구름할아버지에게 부탁합니다.

일주일후 우산을 들고 오라는 얘기를 듣고 산에 올라간 아이는

비구름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그리고 무지개를 보게 되죠.

 

무지개는 비온뒤에 볼수있으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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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택배입니다.

"야호"

오늘 집으로 책 세권이 왔습니다.

 

 

 

 

제목만으로도 읽고 팠던 책이에요

 

 

 

아는 내용일게 뻔했지만 그래도 궁금한 것은 뭔가 특별한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죠.

 

 

 

 

 

요즘 신기한 동식물 이야기가 관심이 가더라고요.

그런데 금세 다 읽어버릴 것같아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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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맘, 또또맘 2006-09-12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벌써부터 이렇게 동화책을 하나씩 모으다 보면 아기가 태어날때 쯤이면 책꽂이가 가득 차겠는걸요.

클리오 2006-09-12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동화책 보시는군요. 전 동화책 뭐살까가 고민인데.. 하나하나 고민만 계속 늘어가는 것이... ^^;;

2006-09-12 16: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09-12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두번째책 볼만할것 같아요..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네요..

치유 2006-09-12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으시겠어요..*^^*

하늘바람 2006-09-13 0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돌이맘,또또맘님 책값이 비싸서 한번에 못 사주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미리 모으자는 맘도 있고요. 또 제가 원래 유아와 어린이책 만드는 일을 했어서 악기ㅏ 아니라도 즐겨봅니다.
클리오님 아기가 벌써 책을 보나요? 제 생각에는 지금은 흑백으로된 초점맞추기 책을 보여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속삭여 주신님 네 사실 2~3년전부터 주로 동화책만 보네요.
해리포터님 두번째 책을 보니 아이들이 책을 더 소중히 할 것같더라고요.
배꽃님 네 좋네요. 그런데 두 권의 책은 모두 다 읽었네요. 어린이책은 속도가 너무 빠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