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 잘나가는 직장 때려치고 헌책방 차린 김종건씨
[사람이야기]
구리구리한 헌책방은 가라~ 신림동 고시촌에 ‘대형 헌책방’ 문 열어
낯선 이들에게 ‘세상의 모든 책을 삽니다’ 이메일 보내기도
하니Only 박주희 기자
» “책을 좋아하고, 그리고 헌책 사업이 돈이 된다”고 믿는 김종건씨. ‘나름대로 잘나가던’ 연봉 1억원의 외국계 회사를 관두고 미련없이 헌책방을 열었다.

» 옛날책과 새책이 공존한다. 묵은내가 풀풀나는 고서는 임자만 잘 만나면 서고의 주인공으로 자리잡는다.

서너평 남짓한 가게 입구에는 과월호 잡지들이 쌓여 있다. 문 앞에서부터 빽빽히 들어찬 책들로 가게 안은 발 디딜 틈이 없다. 책꽂이에 꽂혀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고, 사람 키높이 만큼 쌓아올린 책더미는 허리를 숙여서, 책을 한 권씩 살펴봐야 한다. 30분이고, 1시간이고 책방 안을 서성거려도 주인은 말 한마디 걸어오는 법이 없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주인은 물어보지 않아도 헌책방만 20년 혹은 30년을 해왔을 것으로 짐작된다.

‘헌책방’하면 떠오르는 풍경이다. 그나마 이런 헌책방들도 서울 청계천 주변에 몇 군데 명맥을 잇고 있을 뿐이다. 새 학기가 되면 중고생들로 북적이고, 인문학 책을 사려고 대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던 풍경은 ‘추억’이 된 지 오래다.

이런 헌책방 업계에 도전장을 낸 이가 있다. 김종건(39)씨는 올 초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 헌책방을 새로 차렸다. 분명 헌책방이라고 했는데 간판에는 ‘대형매장’이라고 쓰여 있다.




‘헌책방이 그면 얼마나 크다고 대형매장이라고 하냐’는 생각에 고개를 갸웃거리지만 책방에 들어서면 적잖게 놀란다. 우선 ‘헌책방’과는 어울리지 않게 자동문이 스르르 열린다. 60평 규모의 매장은 꽤 규모가 있는 서점처럼 분야별로 책을 갖추고 있다. 손때 묻은 책들이지만 보기 좋게 분류가 돼있고, 군데군데 편히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책상도 마련돼 있다. 은은하게 흐르는 클래식 음악소리를 따라가보면 한 쪽 벽면을 채우고 있는 빛바랜 엘피 음반들이 눈에 들어온다. 수만권 되는 책에다, 엘피판도 줄잡아 2천장은 된다고 한다. 각종 잡지와 여행책은 작은 방을 만들어 따로 모아뒀다. 책을 좋아하는 이들의 모임에 공간을 빌려주려고 꾸몄단다.

» 지하 1층에 자리잡은 ‘도동고서(道洞古書)’의 입구. 도동(道洞)은 주인 김씨의 10대 선조이신 김굉필 선생을 모신 경북 달성의 도동서원에서 따원 이름이라고 한다.

» 엄마 손에 이끌려 서점을 찾은 아이들은 복잡한 서고가 놀이터가 된다. 새학기를 맞아 책을 사러 온 어머니가 책을 고르는 사이 남매는 즐겁기만 하다.

“연봉 1억원 받던 직장 때려치고 헌책방 차려”

김씨는 이 헌책방을 차리느라 억대의 넘는 돈을 들였다. 누가 봐도 큰 돈벌이가 될 것 같지 않은 헌책방에 그가 목돈을 투자한 이유는 뚜렷하다. 김씨는 “헌책 사업이 돈이 된다”고 믿는다. 게다가 그는 스스로 “책을 좋아한다.” 그래서 연봉 1억원을 받으며 ‘나름대로 잘 나가던’ 외국계 생명보험회사에 사표를 던졌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다는 확신이 있는 만큼 미련없이 헌책방 주인으로 변신했다.

확신만 가지고 무턱대로 책방을 차린 건 아니다. 지난 1년 동안 오랫동안 헌책방을 해온이와 동업을 하며 ‘헌책방 경영 수업’을 받았다. 헌책의 유통경로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책을 사고 팔면서 경영 노하우를 익힌 셈이다. 그러면서 헌책 사업이 블루오션이라는 생각에 과감히 책방을 차렸다.

“헌책을 마치 고물취급하듯 유통시켜서는 책을 정말로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제대로 공급할 수가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좋은 책을 찾고, 꼭 필요한 이들에게 연결시키는 과정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습니다.”

» 2천여장의 음반은 책을 찾고 읽는 손님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감싼다.
» 책을 정리할때 끼는 휜장갑. 얼마나 많은 책들이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다가 이 손길을 통해 빛을 봤을까?


“헌책을 고물취급 유통해서는 필요를 충족시킬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그가 애정을 가지는 건, 오래된 책들이다. 그는 “합리적인 책 유통경로가 없어서 집에 있는 고서들이 고물처럼 헐값에 팔려나가서 폐지가 되기도 한다”며 안타까워했다. 헌 책을 고물취급하다 보니 희귀한 책들이 연구자들에게 조차 제대로 전해지지 않는 게 현실이다. 실제로 좋은 책을 알아보려면 상당한 지식인 필요한 데도 ‘실력있는 젊은이’들은 헌 책방 따위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렇다보니 헌책방 업계는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는 게 김씨의 분석이다.

김씨는 책방에 앉아서 손님을 기다릴 틈이 없다. 집에 좋은 책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 개인들을 찾아다니며 책을 모으느라 항상 바쁘다. 낮에 책방을 지키는 건 아내 몫이다.

문을 연지 석달째 접어들면서 책방을 찾는 이들이 꽤 있다. 신기하게도 그가 ‘좋은 책’을 구해다 놓으면 그 책은 틀림없이 며칠 만에 팔려나간다. 책을 대충 쌓아둘 때와 보기 좋게 분류해서 진열해 둘 때 매출에 확연하게 차이가 난단다. 좋은 책을 쉽게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가 여느 헌책방과 달리 인테리어와 책 진열에 적잖게 신경을 쓰는 이유다.

» 책방 한쪽 구석에는 정리 되지 않은채 쌓여있는 헌 책도 많다. 이런 곳에서 책을 찾는 일은 가슴을 설레게 한다. 책 들을 둘러보다가 대학교 1학년때 첫미팅했던 여학생이 생일날 선물로 준 최인훈의 <광장>을 만났다. 웬지 반가운 마음에 샀다. 주인장은 그냥 가져 가란다. 지갑을 들고 ”공짜로는 안 가져간다”고 버텼더니 2천원 달라고 한다. 취재 마치고 돌아오는 전철 안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읽었다. <광장>의 주인공 이명준의 고독이 새록새록 쌓인다.

» 김종건씨와 부인 이홍금(39) 동갑내기 부부가 함께 책을 정리하고 어려움을 나눈다.

손님들과 이야기 꽃에 ‘행복’…고서 뜻풀이 해주는 손님도 있어

무엇보다 김씨는 책방 주인으로 전업을 한 뒤 매일 행복하다. 평소 좋아하는 책을 실컷 읽는 것도 좋지만, 책을 사고 팔면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꽤 깊이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가 선곡한 클래식 음악을 듣다가 작곡을 전공하는 학생이 그 음악에 얽힌 역사를 들려주기도 하고, 고서를 들고와서 그에게 뜻풀이는 해주는 손님도 있다.

김씨가 ‘세상의 모든 책을 삽니다’라는 제목으로 사람들에게 보내는 메일을 보면 그의 꿈을 읽을 수 있다.

“저는 중고서적을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너무나도 아까운 책들이 우리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있습니다. 또한 가정에서 보지 않는 책 중에 다른 분들이 애타게 찾는 책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러한 책들의 새로운 만남을 주선하고 싶습니다. 뜻을 같이 하실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02) 872-7326.

» 책방 공간을 엄숙하게 장식하는 클래식 선율을 빚어내는 멕켄토시 전축.
» 책장 한쪽에 있는 타자기. 반가운 마음이 드는 것은 나이든 탓일까?


글 · 〈한겨레〉온라인뉴스팀 박주희 기자 hope@hani.co.kr

사진 · 이길우 기자 nihao@hani.co.kr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나는 아이가 잘 못하는 과목에 대해서는 필요 이상으로 자신감이 없는게 아닌지
우려가 되었다. 나는 그동안 스크랩 해 놓았던 기업가인 제이 타슨스 회장의 이야기를
해 주었다.

미국의 유명 중견 기업인 B&J의 최고 경영자인 제이 타슨스(56세) 는 알리고 싶지 않은
비밀이 있는데 그건 바로 글씨를 읽지 못한다는 거였다.

타슨스 회장은 지난 10년 전 자신이 단돈 200달러로 시작한 조그만 공구 제조업체가
연 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언제나 글시를 몰라 당당히
나설 수가 없었다.
타슨스 회장은 지난 9일 미국 상공 회의소가 유망 중견기업에 수여하는 '99년도 블루칩
엔터프라이즈’ 상을 받을 정도로 훌륭한 경영 수완을 인정 받았다.

그러나 글을 읽을 줄 몰라서 언제나 바쁘다는 핑계로 중요한 계약서류를 부하에게
검토 시키고 자신이 꼭 살펴보아야 하는 서류는 밤에 집으로 가져와서 부인의 도움을
받아가며 회사를 운영했다.
그는 대신 세세한 사항도 잊지 않는 기억력과 기계 공구 업에 필수적인 계산 능력을
활용해서 주변 사람들은 그가 글씨를 모른다는 사실을 아무도 몰랐다.
그러나 항상 마음의 짐을 지고 살던 타슨스 회장은 지난 해 최고 경영자 모임에서
자신의 비밀을 털어 놓았다.

최고경영교육을 받은 다른 최고 경영자들이 자신을 비웃을 거라는 염려와는 달리
오히려 격려의 말이 쏟아져 나왔다. 이에 용기를 얻은 그는 회사 임원들에게 글씨도 모르는
모르는 사실을 밝히는 한편 가정교사를 고용해 글 배우기에 돌입했다.
임원들의 반대에도 불고하고 그는 종업원들에게도 그 사실을 알렸다.

타슨스 회장이 글씨도 모르게 된 이유는 그가 네바다 주의 한 광산촌에 있는 초등학교에
다닐 때 선생님이 그가 글을 잘 읽지 못 한다고 계속 핀잔을 주었기 때문에 자신감을 잃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늘 교실 뒤 쪽에 앉아 조용히 있기만 하는 학생이 되었고 그의 성적표는 늘 C,D,F
학점만 나왔다. 댜행히 그는 고등학교 시절에 기계 수리를 배우는 기술 수업에서
재능을 발휘해 A 학점을 받고 공구 제조 분야로 진출할 수 있었다.

만일 그때 그가 선생님의 핀잔 따위를 무시하고 자신감을 가졌다면 어떠했을까?
그랬다면 그의 인생은 조금 더 달라졌을 것이다.

나는 건훈이가 자신이 잘 못하는 과목에 대해서도 용기있게 대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편지를 썼다. "평상시에 품고 있는 생각과 늘 하고 있는 말은 매우 중요하단다. 그대로
실현될 수 있기 때문이지. 그러니 늘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지내렴, 언제나 최선을
다하면 결과는 그 다음의 일이야. 라고......

아이들은 칭찬 속에 발전이 있고, 아이가 잘 못하는 부분이 있어도 긍정저인 말을 해 줄때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http://elitei.net/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미설 2007-03-14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을 쓴 분이 쓴 글입가본닙다... 얼마전에 읽었는데 건훈이 어머님이 참 앞선 사람이다 싶었어요. 님도 슬슬 정말 엄마 대열에 합류하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 하늘바람님 화이팅~

 


하늘바람 2007-03-14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많이 알려주셔요 엄마대열에 잘 합류하게요

홍수맘 2007-03-15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를 다시한번 돌아보게 하네요. 잘 배우고 갑니다.

비자림 2007-03-16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그 사이에 어여쁜 아가 낳으셨네요. 뒤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정신 없으시죠? 이름도 예쁘네요. 좋은 음악 많이 들려 주시고 많이 말 걸어 주시고 그러시길!
 



태은아 오늘 목욕을 시키면서 옆모습을 보고는 엄마는  깜짝 놀랐단다.
정말 많이 자랐구나 태은아.
그 욕조가 커보이기만 했는데 이젠 어느 새 딱 맞아보여.
아프지 말고 그렇게 무럭무럭 자라주렴. 
엄마랑 아빠는 태은이가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뿐이야.
사랑하는 태은이 오늘은 머리를 감을 때 조금 칭얼거렸지?
아직 엄마 아빠가 서툴러서 네 마음을 읽지 못하는 구나 
그래서 많이 미안해.
하지만 엄마 아빠가 익숙해 지는 만큼 그만큼 태은이가 자라주는 것같아서 참 고맙다

댓글(13)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노아 2007-03-11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실토실 살이 올랐어요. 눈은 또랑또랑하구요. 아유 이뻐라. 이대로 건강히만 자라면 정말 바랄 게 없겠어요^^

바람돌이 2007-03-11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리카락도 많이 자라서 삐죽이 솟아오르기 시작하고 눈도 똘망똘망... 저때 아기 목욕시킬때 만지는 아기피부는 어찌 그리 부드러운지요.

하늘바람 2007-03-12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토실토실해요. 저도 건강하기만 하면 바랄게 없답니다. 바람돌이님 전 머리 안나는게 아닌가 해서 걱정했어요, 저 욕조에 앉아있는 걸 아주 좋아해요.
그런데 걱정이 얼굴에 자꾸 뭐가 나네요. 지루성피부염이라는데 아토피는아닌지 가려운지 자꾸 비벼서 발갛게 되곤 해요. ㅠㅠ

뽀송이 2007-03-12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_*
태은이가 하루가 다르게 잘 자라고 있군요.^^
남의 집 애 크는 건 금방이라더니...^^;;
하늘바람님 애 키우느라 고생하는 건 모르고...
태은이 예쁘게 자라는 것만 와~~~ 하면서 보게되요.^^;;
태은이 넘~ 사랑스러우시죠? 호호^^

치유 2007-03-12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 하루가 달라보인다더니 정말 많이 컸어요..더 똘말똘망 해 보이구요..

전호인 2007-03-12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군요.
영양도 충분한 것 같고 눈이 똘망똘망한 것이 너무 귀엽습니다. ^*^

행복희망꿈 2007-03-12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자라는것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줄 모르시겠죠?
이제 알마되지 않아서 엄마와 아빠에게 애교도 부리고, 이쁜짓도 많이 하겠죠?
태은이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래요.

소나무집 2007-03-12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기가 잘 크는 게 엄마의 가장 큰 즐거움이죠!

씩씩하니 2007-03-12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나,,,,벌써 이렇게 자라다니...
님 뱃속 이야기에 너무 익숙해져있다가,,,어느 날 이만큼 자란 예쁜 태은이를 신기하게 바라봅니다..
혹 산후에 살짝의 우울함 같은건 없는지..한번 들여다보구 님한테 안부전한다,,하면서도 이렇게 게으른 하니가,,너무 늦게 태은이를 보네요...
오동통 살오른 찌찌도 이쁘구,,똘망한 눈망울도..귀엽구...요만큼 키우는데에도 님이 설친 밤 잠과 아플까 걱정했던 마음..다 거름이 되었겠지요...
그저 제 맘에 든다 싶어 골라 보낸 옷을 이렇게...딱 맞게 소화해주는 태은이...
이모가,,,참 고맙네~~그리고 고맙다 고맙다 인사해주는...님의 마음도...
태은아,,무럭 무럭 이쁘게 자라고,,,하늘바람님도 무럭무럭..ㅋㅋㅋ아니구..몸 잘 추스리며..예쁘고 지혜로운 엄마루.....그렇게 행복하세요~~

하늘바람 2007-03-12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송이님 저는 고슴도치 중 왕고슴도치랍니다
배꽃님 매일 봐서 모르겟다가도 가끔 보면 참 많이 자랐구나 싶어요.
전호인님 ^^ 감사해요
소나무집님 정말 그런 것같아요
행복희망꿈님 지금도 웃으면 넘어갑니다
씩씩하니님
우울함은 이상하게게도 수시로 찾아오더군요. 하지만 금세 잊어버려요 제가 좀 단순해서요.
님 너무 예뻐서 벗기기 싫었답니다. 두고 두고 보관했다가 시집갈때 물려줄 거예요.
님 너무 감사해요

비로그인 2007-03-12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가 정말 예쁘네요.
저는 오늘 처음보는데,늘 님의 글을 접해서인지 낯이 익어요.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길 바래요.

진주 2007-03-13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여..처음엔 아기 이불도, 목욕통도 죄다 너무 큰가 싶은데..
좀 지나고 나면 더 큰 걸 살걸하고..후회가 되더라구요.
태은아, 무럭무럭 이쁘게 잘 자라렴^^

하늘바람 2007-03-14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承姸 님 감사해요.
진주님 네 덕분에 태은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답니다
 

산후조리원에서 태은이의 별명이 있었는데 바로 떼쟁이 삼총사였다.

산후조리원 아기들 중 떼쟁이 3명이 있었는데 그중 한명이 태은이.

떼쓰고 울때마다 조리원선생님이 흔들침대를 태우셨던 것같은데 아기 잘 있나 가보면 없어서 찾아보면 아래서 흔들침대를 타고 조아라 하고 있었다.

그래서 대여한 흔들침대.

그런데 이럴 수가

산후조리원에서는 그렇게 좋아했다는 흔들침대를 태은이는 잘 타지 않는다

길게 타 봐야 10분도 채 안되는 시간.

그나마 타 주는 것이 고마울 정도다.






댓글(8)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노아 2007-03-11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조카도 전동 흔들 침대 사주었는데 안 좋아하더라구요. 흑흑...

바람돌이 2007-03-11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 애들은 아예 없었으니 모르겠고.... 아이들마다 다르더라구요. 좋아하는 애도 있고 아닌애들도 있고.... ^^

하늘바람 2007-03-12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마노아님 그래서 저런 흔들침대는 일단 대여해 보고 좋아하면 게속 대여를 연장하든지 아니면 그때 사든지 하는게 좋을거같아요, 조금 속상하시겠어요
바람돌이님 없어도 되는데 하도 누어있지 않으려 해서 제가 손과 팔이 너무 아파서 들여놓은건데 요즘은 잘 누워있는 편이에요

소나무집 2007-03-12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흔들 침대 너무 많이 타면 안 좋다는 걸 태은이가 알고 있나 봅니다.

행복희망꿈 2007-03-12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흔들 침대에 누워있는 기간은 정말 길지 않아요.
그리고, 6개월이 지나면 절대 타려고 하지 않는답니다.

홍수맘 2007-03-12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흔들침대라... 저희 홍/수 둘다 애기구덕(쇠로 엮어 만든 것으로 제주에서는 아직도 쓰고 있는 집들이 있을거예요. 워낙 단단해서리...)으로 컸었는데 친구들이 놀러와 제가 구덕을 흔드는 강도에 다들 놀라워 했던 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

하늘바람 2007-03-12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나무집님 네 그래서 사실 망설였는데 너무 손목과 손가락이 아파서 하는 수 없이. 행복희망꿈님 벌써 안타려고 하네요. 애기구덕이요? 신기하네요. 궁금도해요

미설 2007-03-12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저게 두달이 못갑니다. 정말 십분 정도 있으면 잘 있는거구요. 저도 샀다가 거의 못썼습니다. 애들이 좀만 커도 저런 기계적인 건 안좋아 하더라구요. 그래도 그 잠깐동안 없으면 힘들기도 하지요. 애들 용품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
 

지난 9일은 태은이가 태어난지 50일이 되는 날이었다.

어느덧 50일

언제 한달되나 했는데 벌써 50일이 되고 이제는 백일을 기다리게 되었다.

백일이라고 해서 잔치를 할 마음은 없지만 하루하루가 노심초사인 요즘 백일은 정말 축하할일 같다.

50일 기념으로 무슨 옷을 입힐 까 하다가 실내복을 입혀보았다,

씩씩하니님 태은이좀 봐주셔요. 잘 어울리나요?





옷이 마음에 드는 지 태은이 기분이 좋다,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라주미힌 2007-03-11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쁘고 건강해 보여요.. :-)

하늘바람 2007-03-11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님 감사합니다

마노아 2007-03-11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모자 씌우니까 더 이뻐요^^

바람돌이 2007-03-11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아래쪽 사진의 옆모습 너무 너무 예쁘네요. ^^

하늘바람 2007-03-12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자가 아니라 손수건으로 두건을 만들어 씌운 것이랍니다. 아직 맞는 모자가 없어요. 그래서 모자를 사줄까 하다가 그냥 참아보고 있습니다. 다음주 수요일 50일 사진 찍으러 가는데 사진관에 있겠죠 뭐^^

소나무집 2007-03-12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기 키우는 재미가 새록새록하지요?

행복희망꿈 2007-03-12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낳고나면 아이들이 참 빨리 자라죠?
건강하게 100일 돌까지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울보 2007-03-12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50일이요,
태은이가 쑥쑥잘자라고 있네요,,

미설 2007-03-12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 넘 깜찍하네요. 곧 백일이 오겠군요, 백일만 되도 한시름 놓을 것 같기도 하지요. 태은이 건강하게 쑥쑥 크길 빌어요.

ceylontea 2007-03-12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사하니.. 넘 이뽀요.. ^^

하늘바람 2007-03-13 0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실론티님 봄느낌이죠

심상이최고야 2007-03-14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 너무 귀여워요. 얼굴에 평화가 가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