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버즈
(디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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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야외 놀이할때 필요할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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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0-06-22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에 꼭 필요한 용품이네요.^^
알라딘에서 이런것도 파는군요.
 
뽀로로 아이스 키즈볼
(디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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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모기의 계절에 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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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은이를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밀어주는 자전거에 태우고 집에 온다. 

엄마 나 뽀로로 음료수 살거야 

엄마는 돈이 없는데 

그래도 살거야 

돈이 없으면 못사는 거야 

아니야 그래도 살거야 

엄마는 고기랑 반찬 살돈밖에 없는데 

엄마~ 

이래저래 이것저것 저녁거리를 사고 집으로 오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 

엄마 어떡해 비와 

나는 아이에게 가방에 든 잠바를 입히고 여분으로 가져온 우산(어른 우산)을 아이에게 들려주었다. 그렇게 쓰고 따라와. 나는 자전거를 끌고 비를 맞고 간다. 

우산을 들고 낑낑 따라오던 태은 

엄마 우산 무거워. 

다시 자전거에 앉히고 우산을 씌워주며 한손으로는 잘 조정이 안되는 자전거를 밀며 집으로 가는 길 

엄마 차가워. 다리에 비가 내렸어 

참을 수 있지? 

응 태은이는 씩씩해서 참을 수 있어. 

자전거도 맞았어 

그럼 자전거도 참으라고 해 

자전거야 참야야해 태은이처럼 나중에 엄마가 닦아 줄거야. 힘들어도 참아. 

태은아 엄마도 힘들다. 피도 오고 태은이 우산도 씌워주고 자전거도 밀고 시장가방도 들고 

엄마 엄마도 참아야 해 

참을 수 있지? 

그래 엄마도 참을 게. 

태은이도 참아 

그렇게 둘이 빗속을 뚫고 집에 도착 

비장하게 도착 

아빠에게 말한다 

아빠 비가왔어요  

태은이 잘 참았어요. 

태은아 그깟 비는 사실 별거 아니란다 

앞으로 더 힘든 비들이 내릴지도 몰라 

그래도 정말 꿋꿋하게 헤쳐나가야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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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06-19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태은이 이뻐라..
어제 비가 꽤 거셌는데, 감기는 안 걸렸겠지요?
올 여름은 비가 많이 올거래여, 비가 그치면 태은이가 훌쩍 자라있겠네여?

하늘바람 2010-06-23 11:00   좋아요 0 | URL
하루가 다르게 크는 것같아여

같은하늘 2010-06-22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한 태은이 너무 이뻐요.^^
비 맞고 혹시 감기 걸리지는 않았죠?
지금 울집 막내랑 저는 감기 걸려서 훌쩍이고 있어요.ㅜㅜ

하늘바람 2010-06-23 11:00   좋아요 0 | URL
아고 감기 어케요 님도 몸 많이 약하시져

bonnie11 2010-06-22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지 슬픈 느낌인데..
언제나 씩씩한 상미언니도 화이팅!^^

하늘바람 2010-06-23 10:59   좋아요 0 | URL
그래 고마워 삶은 언제나 그렇지 하지만 지나고 보면 힘들다고 여긴 순간이 행복이고 기쁨일 때도 있더라. 어릴 때 나름 우울했는데 지나고 보면 그때가 행복했듯
 

태은이 엉덩이를 심하게 때렸다 

맨손으로 맨살을 

내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 동안은 태은이가 아끼는 장난감을 버리겠다고 협박같은 으름장만 놓아도 말을 들었는데 이제 말을 듣지 않는다. 

원인은 양치질을 엄마랑만 하고 아빠랑은 안하겠단다. 

목욕도 아직은 아빠가 시켜주는데 엄마랑만 하겠단다. 

모든 걸 엄마랑만 하고 픈 태은. 

자꾸 그러면 아빠는 상황을 오해한다. 내가 일부러 그렇게 만든다고. 

아이가 엄마랑 하고 파 하는게 무슨 죄겟냐만 

아빠 엄마 사이도 좋아야 하고 아빠랑도 유대감이 계속 생겨야 하니 달래기도 하고 혼내기도 하고 

그러다 엉덩이를 찰싹 

옷을 입힌채로 샤워기를 뿌리니 대성통곡한다. 

원망의 눈빛 

드디어 화가난 아빠 

도대체 양치질 하고 목욕시켜준다는데 왜 그러냐고 엄청 무섭게 혼내고 아빠한테도 맞은 듯 

이내 목욕탕 안은 조용하다 

아마도 말을 잘 들은 모양이지만 그건 잘 들은게 아니라 얼어버린거다. 

태은이는 목욕할때 노래도 하고 재잘거리는데 찍소리 없이 한 목욕 

나왔을때 울먹한 태은이를 

나는 태은이에게 엄마가 엉덩이 맴매 해서 정말 미안해 많이 아팠지, 하지만 또 아빠랑 안한다 하면 또 엄마는 맴매 할거야 

아빠는 태은이 예뻐서 목욕시켜준다하시는데 태은이 자꾸 그러면 아빠는 섭섭하고 속상해. 

태은이가 엄마 좋아하는데 엄마가 태은이랑 목욕안해 하면 섭섭할테니까 말이야. 

아이가 이 상황을 어찌 알까 

하지만 아빠가 많이 미안하다 하고 달래주었는지 아빠한테 꼭 붙어 책 열몇권을 읽고 잠이 들었다. 

그런데 내맘은 참 아프다. 

태은아 엄마가 참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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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10-06-19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은 딱 누구랑 하겠다고 고집을 부려요.
전 그냥 아이가 하겠다고 하는 사람과 하게해요. 그 고집을 꺽을 수도 없지만.. 아이는 나름의 이유로 고집하는 거라서.. ^^
제일 심할 때가 밤에 잠 잘 때인데, 우진이는 엄마랑만 잔다고 평소에는 아빠 엄청 좋아하면서도 '나는 엄마가 좋아. 아빠 싫어. 아빠 가버려.' 이렇게 말해요. 정말 밤에 잠 잘 때만 몇번을 물어도 저렇게 말해서 처음엔 아빠가 서운해 했는데.. 이젠 그 상황이 웃겨서 저랑 남편이랑 그냥 웃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아빠 좋아.. 그러면서 밤에 잘 때는 아빠 싫어.. ㅋㅋ
그냥 아이의 마음이 그런가봐요...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넘 힘들지 않으면 그냥 아이가 해달라는 사람이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아빠랑은 아빠랑만 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집마다 아이마다 상황이 다 다르니 이게 좋다 저게 좋다 말하긴 좀 그렇지만.. ^^
여튼 태은이 자기 주장도 확실하게 아주 잘 크고 있네요.

하늘바람 2010-06-21 10:05   좋아요 0 | URL
저도 그렇게 하고 싶지만 그게 좀 그렇네요
교육이 엄마 맘대로만 할 수 있는 건 아니어서요.

라로 2010-06-19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 ㅠ

하늘바람 2010-06-21 10:05   좋아요 0 | URL
ㅠㅠ

세실 2010-06-19 0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은 아이가 부모의 의도를 몰라주어 서운할때가 많죠.
아빠가 바쁘셔서 많이 못놀아 주어 그런가요?
님이 힘드시겠지만 그냥 태은이가 원하는대로 해주시는 것도 좋을듯.
이제 조금 더 크면 혼자 한다고 할꺼예요.
님 많이 속상하시겠다.....

하늘바람 2010-06-21 10:06   좋아요 0 | URL
제가 힘들어서 아빠랑 하라는게 아니었어요.
아빠랑 하다가도 저라 한번 하고 나면 그담부턴 저하고만 하려고 해서
아빠가 서운해한답니다

마녀고양이 2010-06-19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딸아이도 엄마랑 하고 싶어했어요. 11살인 지금도 제게만 찰싹 붙어있어요.
아빠가 남자라는걸 깨닫는 시기라 그런거 같아요.
아마도... 지금 아빠랑 억지로 목욕하게 만들어도, 엄마랑 하려고 계속 그럴걸요.

맘 아프시죠,, 저두 딸 팬더 엉덩이 때려준게 몇년이고 맘에 남아있어요.

하늘바람 2010-06-21 10:06   좋아요 0 | URL
11살인데 그러면 점점 더 그럴텐데 걱정이네요

같은하늘 2010-06-22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작은넘 무엇이든 엄마랑만 하려고해요. 특히 밤에 잠잘때는 꼭 엄마를 찾지요.
사실 아빠가 큰 아이를 더 이뻐하긴해요. 그래서 저는 더욱 아빠옆에 붙이려고 하지요.
하지만 남자 아이들이라 언젠가는 저 보다 아빠를 더 찾는 날이 올거란 생각을 하면 서운해져요.

하늘바람 2010-06-22 09:33   좋아요 0 | URL
아빠가 서운해 하지 않으시나요?

같은하늘 2010-06-23 00:27   좋아요 0 | URL
아빠는 사실 큰 아이를 더 이뻐라해서...^^
이 기회에 하늘바람님도 태은이 동생을 낳아 사랑을 나누심이 어떨지?

하늘바람 2010-06-23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 동생 낳고 픈데 안 생기네여
 

함께 글쓰는 동기가 세번째 책을 냈다. 

 

 

 

 

 

 

 

이 내용의 첫 시작은 몇년전이니 책 한권나오려면 몇년의 갈고 닦음과 꾸준한 작가의 미련과 작품에 대한 믿음이 책으로 탄생하는 것같다. 

이 작가는 함께 글쓰기 공부를 하면서 

대단한 스케일과 풍부한 상상력 그리고 무엇보다 무시못할 성실함과 작가주의가 매번 새책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는데 모임시작한지 거의 9년 쯤된 시점에서 책 3권. 물론 다른 전집류도 있겠지만 

그만큼 자기만의 세계를 책으로 내는 일이 쉬운일이 아니란 걸 보여준다. 

멋진 생각과 성실함이 이젠 동기를 넘어 내겐 스승이 된다. 

축하한다 은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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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10-06-18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분이 책을 내셨네염!
저도 추카추카^*^
대단한 열정을 지니신 친구분을 두셨군요.
부러워라.

하늘바람 2010-06-18 23:09   좋아요 0 | URL
친구는 아니고요 동화창작모임 6기에서 함께 공부한 동기입니다. 전 이러고 잇는데 이 작가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여 결실을 보네요.

hnine 2010-06-18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양이 제국사>의 작가이군요.
저도 관심 서적으로 찜해놓습니다.

하늘바람 2010-06-18 23:47   좋아요 0 | URL
네 함께 공부한 동기인데요 이 작가의 성실함과 재미난 생각들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같은하늘 2010-06-22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위에 이렇게 책을 내는 분이 계시다는게 참으로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