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화를 보았어요.
사실 몸이 힘들어서 기체조도 빠지고 그냥 누워서 쉬려고 했는데 몸이 근질근질 갑갑증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저녁때 영화를 보기로 했답니다.
무엇을 볼까
우행시? 라디오 스타?
가문의 부할은 다음주에 보기로 되어 있어서 고민하다가 새로운 영화를 찾았어요. 그리고 보았지요.
레이디 인더 워터

아파트 관리인 클리블랜드 힙(폴 지아마티). 다 타버린 전구나 갈아 끼우는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그에게 운명을 뒤바꿀 엄청난 사건이 일어난다. 평안하다 못해 단조로운 아파트의 어느 날 밤. 클리블랜드는 아파트 수영장에 숨어 있는 신비로운 여자를 발견한다. 그녀는 인간이 아닌 동화 속 요정. 자신의 세계인 블루 월드로 돌아가다가 괴물들에게 쫓겨 수영장에 숨어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자신이 돌아가지 못하면 클리블랜드는 물론 아파트 주민들 모두가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예견하고, 그녀의 경고는 현실이 되어 아파트에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나타나 사람들을 죽음의 공포로 몰아넣는다. 죽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녀를 돌려보내야만 한다. 이제, 그녀에게 특별한 힘을 받은 클리블랜드와 아파트 주민들은 괴물의 공격에 맞서 블루 월드로 통하는 비밀의 문을 찾아 나선다. 그녀의 세계 그리고 인간의 세계, 모두의 해피 엔딩을 위해..
<식스 센스>, <언브레이커블>, <싸인>, <빌리지>의 연이은 히트작을 배출해온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이번에도 각본과 연출, 제작을 겸하며 <빌리지> 이후 2년만에 내놓은 판타지 드라마. 출연진으로는, <빌리지>에서 사랑을 위해 목숨을 거는 맹인 여인을 연기했고, <스파이더맨 3>에서는 메리 제인의 질투심을 유발하는 그웬 스테이시 역을 열연 중인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신비의 요정 '스토리' 역을 맡았고, <사이드웨이>, <신데렐라 맨>의 폴 지아매티가 그녀를 도우는 주인공 클리브랜드 역을 연기했으며, <시리아나>의 제프리 라이트, <포세이돈>의 프레디 로드리게즈, <고스포드 파크> 등의 제작자이자 연기자인 밥 발라반 등이 공연하고 있다. 왕가위 감독의 오랜 파트너, 크리스토퍼 도일이 촬영을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3,235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1,804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아파트 '코브'의 관리인 클리브랜드 힙은 무료한 어느날 밤, 아파트 수영장에 숨어있는 신비로운 여인을 발견한다. '스토리'란 이름을 가진 그녀는 풀장 바닥 밑 동화의 세계 블루월드의 요정으로서, 블루월드로 돌아가려다가 괴물들에게 쫓겨 숨어있었다고 주장한다. 그녀는 자신이 돌아가지 못하면 아파트 주민 모두가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예견하고, 실제로 아파트에는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나타나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는다. 이 신비의 여인을 사랑하게 된 클리브랜드를 비롯한 주민들은 블루월드로 통하는 비밀의 문을 찾아 나서는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샤말란 감독의 '첫번째 무반전' 영화에 대해 차가운 반응을 나타내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리사 슈왈츠바움은 "지금까지의 샤말란 감독 영화들중 가장 어색하고, 최고로 자아도취에 빠진 영화."라고 요약했고, 아틀란타 저널 컨스티튜션의 엘레뇨어 링겔 길레스피 역시 "지나치게 자아도취에 빠진 이 영화는 입이 딱 벌어질정도의 대 실패작."이라고 직격탄을 날렸으며, 뉴욕 데일리 뉴스의 잭 매튜스는 "영화의 이야기가 극단적으로 터무니없기 때문에, 관객들은 그 스토리를 전달하려 애쓰는 배우들의 진지함에 당황하게될 정도."라고 빈정거렸다. 또, 버라이어티의 브라이언 로리는 "<빌리지>에 이어 또 한번의 실망감을 안겨준 샤말란 표 영화...지루한 동시에 자신에게 너무 관대한 베드타임 동화(bedtime tale: 아이들에게 잠자기전 읽어주는 이야기)."라고 공격했고,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매력없고, 안무서우며, 멍청하고, 엄청나게 앞뒤가 안맞는 요정 이야기."라고 일축했으며, 릴뷰스의 제임스 베럴디넬리는 "샤말란 감독의 커리어에 있어서 최대의 불발탄."이라고 결론내렸다. (장재일 분석)
식스센스를 감독했던 샤말란 감독을 믿고 본 영화인데 사실 전 좀 실망이에요.
포스터에는 잔혹동화라 되어 있지만 전혀 잔혹 동화 아니고요. 괴물나온다지만 괴물은 그냥 뭐 커다란 개처럼 보였어요. 잔인한 장면도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물의 요정이 나오고 다시 요정이 돌아가면서 인간 세상이 평화를 되찾는다는 내용인데요
그 동화의 스토리를 들려주는 것이 바로 한국사람이에요.
그러나 한국인인 내가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동화예요.
한국사람만 아는 동화라면 정말 한국동화여야 하지 않나 싶더라고요.
실제 한국인모녀가 나오고 한국말 대사가 많이 나옵니다.
저는 조금 이해안되는 영화였지만 그래도 해피엔딩이고 평화를 추구하고 착한 요정이 나오는 영화라 복이에게도 좋았으리라 (강요) 생각됩니다.
영화를 보고 이마트에 가서 쇼핑을 한뒤 집에 왔는데 어찌나 힘든지 그게 뭐 힘든 일이라고 참.
하지만 힘든 척 못했답니다,.
힘들다 하면 담엔 영화는 국물도 없을 것같아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