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첨으로
복이야
엄마는 네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너는 엄마한테 너무 소중하지만 어쩌면 엄마의 욕심같다.
엄마 말고 더 좋은 부모밑에서 태어났으면 네가 더 행복할지 모르겠구나하고.
많이 부족하고 많이 모자란데도 엄마한테 와주어서 정말 고마워.
그 고마움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고 무엇으로 갚아야 할지 모를 은혜같다.
태어나 살면서 혹 엄마 아빠 때문에 속상한 일이 생길지도 몰라.
하지만 엄마가 몇배로 노력할게.
지금 마음은 그래. 복이야.
네가 와주어서 고맙고
엄마한테 와주어서 미안하기도 하고
복이야 이해할 수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