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날(4월 17일)에는 하우스키퍼라는 곳을 불러서 일단 아기방만 소독했다.

아기방은 현재 아기와 내가 생활하는 곳이다.

개미와 간간히 엄청 커다란 괴물같은 바퀴벌레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소독이라는게 자외선 소독 십분

그리거 뿌리는 약 장판을 걷어내고 중간중간

그걸로 정말 안심해도 되는건지

소독하시는 분꼐 엄청난 말을 들었다

우리집에 나온 바퀴는 날아다니는 바퀴란다

"나는 거 못보았는데요"

그래도 날아다는 바퀴란다.

문제는 그 날아다니는 바퀴는 소독하시는 분도 속수무책이란다.

어머나 그런 바튀가 아주 짧은 시간내에 2마리나 등장했고 나는 기겁했었다.

아~ 태은이를 위해서 내가 기겁하지 않고 바퀴를 잡을 날이 올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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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4-19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는 용감하다!, 저도 애 낳기 전에는 "으악" 하면서 달아났는데, 이제는 가끔 보이는 바퀴 두꺼운 책을 이용해 사정없이 잡는다는...... ^ ^;;;

하늘바람 2007-04-19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요? 아 전 아직. 바퀴잡은 휴지도 못만져요ㅠㅠ
 

일부러 고른 건 아닌데도 주로 그림책이 내 손에 들어오게 된다.

더불어 점점 내맘도 어려지는 듯하다.

 

 

 

 

이 책은 정말 갖고 싶었다.

백희나의 구름빵때문에 더욱기대되는 책이었다.

 

 

 

 

 글은 마저리 윌리엄스로 외국인인데 그림은 우리 나라의 일러스트레이터인 원유미씨의 작품,

이 책을 만들기에 편집자와 일러스트레이터가 얼마나 노력했을까 하는 맘이 느껴진다.

그림과 글이 아름다운 진짜로 동화같은 이야기

 

 

 

 

 

이런 종류의 제목과 이런 종류의 디자인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내가 기획했다면 역시 이렇게 했을지도 모른다.

기획과 선호도는 정말 다르다.(?)

다르면 안되지. 그게 실패의 원인일수도.

각설하고 이 책은 얼핏보면 그다지 매력이 없다. 적어도 내겐.

하지만 소소하게 들여다 보면 아주 매력적인 부분이 있다.

특히 개의 눈빛.

 

 

 

 

 

이 책은 제목만으로 선택했다.

자존심이란 제목으로 어떤 동화가쓰여졌을지 너무 궁금했기  때문이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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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7-04-19 0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책들이 다~ 괜찮군요.^^
즐겁고, 행복한 책읽기 하시고, 좋은 글도 쓰시길 바래요.^^*

하늘바람 2007-04-19 0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뽀송이님 님도 아이들 공부 뒷바라지 하시느라 힘드실텐데 님 건강먼저 챙기셔요

홍수맘 2007-04-19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아는 책이 아나도 없다는 ㅜ.ㅜ
나중에 이 책 관련 이야기도 해 주실거죠?

peppermint 2007-04-26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역쉬~전 두번째 책이 좋아보여요^^

하늘바람 2007-04-26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누군지 알았다우
 

 

그럼, 유질이 이렇게 나빠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50년 전에는 99%가 모유를 먹였다.
당시의 식생활을 80세 이상의 여성들에게 물어보고 조사한 것을 표로 정리해 보았다.
■ 예부터 내려오는 이야기(일본의 경우)
1. 출산 전후에는 보통 먹는 것에 8할 만 먹으면
순산하게 되고 젖도 잘 나온다.
2. 출산 후 일주일 동안은 죽에 우메보시
(매실을 소금과 식초에 절인 것) 정도만 먹는다.
3. 일주일이 되면 밥과 된장국, 작은 생선 정도
먹는다.
4. 기름진 것은 피한다.
5. 과일은 몸을 차게 하므로 피한다.
6. 거품이 많이 나는 것은 피한다.
7. 등푸른생선은 피한다.
8.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
수유하는 동안 어떤 식사를 하고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에 대해 예부터 내려오는 이야기는 많이 있다. 그러나 병원에서 출산을 하게 되면서, 그리고 전후 미국이나 유럽의 식문화가 들어오면서 이런 지혜들은 미신이나 비과학적이라는 비난을 받으며 사라졌다.

일본인은 단백질이 부족하다는 지도가 강제로 이루어지면서 고단백, 고지방, 고칼로리 식생활이 급격하게 확산되었고 매일, 고기, 계란, 유제품을 섭취하도록 여러 기관에서 지도가 이루어졌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검진할 때마다 이런 지도가 철저하게 이루어졌다. 서양식은 거의 모든 음식에 기름, 설탕이 들어가기 때문에 매일 고칼로리를 섭취하게 되어 혈액이 끈적끈적해져 일반인들의 경우에도 성인병, 알레르기, 암이 다발하게 되었다.

젖은 어머니가 먹은 음식이 피가 되고, 그 피가 젖이 되어 나오기 때문에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로 만들어진 젖은 끈적끈적한 젖을 만든다. 이것이 가느다란 혈관과 같이 생긴 유선을 막아 젖이 탱탱하게 부풀어 오르게 된다. 아기는 후각이나 미각이 민감하여 젖에 가까이만 가도 맛없는 젖을 알아내고 울면서 입을 대려고 하지 않는다.

출산 후 일주일 동안은 죽과 우메보시 만으로, 그리고 일주일째부터 밥과 된장국, 작은 생선을 먹으면 된다. 조금씩 칼로리를 올려가는 것이다. 그러나 병원에서 출산을 하게 되면서 ‘많이 먹으면 젖이 잘나온다’, ‘모체의 회복을 위해 많이 먹어라’라는 지도가 이루어지면서 지금의 산부인과는 고지방, 고단백, 고칼로리식 프랑스요리가 풀코스로 나온다거나 케이크, 커피 등을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하면서 임산부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그 결과 모유 분비는 적어지고 유방암들이 다발하고 있다.

자연계의 포유동물들을 살펴보면, 북극곰의 경우에는 약4~5개월 동안 동면하면서 그 동안에 굴속에서 출산을 하고, 어미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임신 중에 축적해놓은 피하지망으로 모유를 분비하여 젖을 먹인다. 봄이 되어 굴속을 나오게 되면 비로소 어미는 먹이를 먹는다. 판다도 약 한달 동안 어미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모유를 먹인다. 포유동물을 조사해 보면 대부분이 초기에는 피하지방으로 모유를 만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도 포유동물로써 같은 구조로 맛있는 젖을 먹을 때의 모습
되어 있다. 그러므로 출산 후 일주일 동안은 죽과 우메보시 정도로 칼로리를 아주 낮춰 식사를 하고 피하지방을 녹여 젖을 만들도록 되어 있는데 인간의 얄팍한 지식으로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를 먹음으로 해서 모유분비의 메커니즘이 이상하게 되어 ‘이렇게 진한 젖은 먹을 수 없다!!’고 아기들이 울부짖게 된 것이다.


위에 보이는 표에 나온 내용에 대해 비과학적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지금 다시 되돌아보면 알레르기 예방의학 차원에서도 아주 좋은 옛 지혜라고 할 수 있다.
진료소를 찾는 사람들은 아프지 않는 오케타니식 유방마사지를 하여, 안에 고여 있는 젖을 다 짜내고 난 후 머시멜로우처럼 젖이 부드러워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그 후에 아기에게 젖을 먹이면 그 때까지 잘 먹지 않던 아기도 잘 먹게 된다. 어머니들이 깜짝 놀라며 아주 기뻐한다. 그런 산모들에게 항상 식사지도를 함께 실시한다. 식사지도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실시한다.
■ 히라타모유육아상담실의 식사 가이드라인
1. 식사 구성비
(곡류) : 채소 : 어패류
4   2   1
2. 제철의 식재료
3. 무농약, 유기재배 자굴(곡류, 채소, 과일)
4. 지방, 설탕, 과일 제한
5. 자극적인 것을 피한다(알콜, 흡연, 기호품)
기름이나 설탕은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천연조미료 재료(다시마, 멸치, 버섯, 가다랭이)와 예전 부터 내려오는 발효식품인 된장, 간장, 식초를 양념으로 사용하고 소금으로 간을 하는 식사를 하도록 지도한다.
밥과 된장국, 근채류, 나물, 초절임, 절여서 발효시킨 음식을 중심으로 한 일본인의 체질에 맞는 우리 조상들의 음식의 위대함 소중함을 이야기해 준다. 그런 식단을 꾸미면 점차 유질도 좋아지고, 아기들의 습진도 깨끗해지며, 온화하고, 적극적인 똑똑한 아이로 성장한다.
젖을 뗀 후에 어머니들은 다시 아기를 가지고 싶어 한다. 내 진료소를 찾는 어머니들은 3명은 기본이고 그 가운데는 7명을 낳은 어머니도 있다. 무엇보다 기쁜 것은 사춘기가 되어 아이와 함께 다시 진료소를 찾아와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그리고, “우리 아이가 정말 적극적이고, 온화하고 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성장했다”는 말씀을 덧붙였다.

(5월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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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유질이 이렇게 나빠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50년 전에는 99%가 모유를 먹였다.
당시의 식생활을 80세 이상의 여성들에게 물어보고 조사한 것을 표로 정리해 보았다.
■ 예부터 내려오는 이야기(일본의 경우)
1. 출산 전후에는 보통 먹는 것에 8할 만 먹으면
순산하게 되고 젖도 잘 나온다.
2. 출산 후 일주일 동안은 죽에 우메보시
(매실을 소금과 식초에 절인 것) 정도만 먹는다.
3. 일주일이 되면 밥과 된장국, 작은 생선 정도
먹는다.
4. 기름진 것은 피한다.
5. 과일은 몸을 차게 하므로 피한다.
6. 거품이 많이 나는 것은 피한다.
7. 등푸른생선은 피한다.
8.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
수유하는 동안 어떤 식사를 하고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에 대해 예부터 내려오는 이야기는 많이 있다. 그러나 병원에서 출산을 하게 되면서, 그리고 전후 미국이나 유럽의 식문화가 들어오면서 이런 지혜들은 미신이나 비과학적이라는 비난을 받으며 사라졌다.

일본인은 단백질이 부족하다는 지도가 강제로 이루어지면서 고단백, 고지방, 고칼로리 식생활이 급격하게 확산되었고 매일, 고기, 계란, 유제품을 섭취하도록 여러 기관에서 지도가 이루어졌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검진할 때마다 이런 지도가 철저하게 이루어졌다. 서양식은 거의 모든 음식에 기름, 설탕이 들어가기 때문에 매일 고칼로리를 섭취하게 되어 혈액이 끈적끈적해져 일반인들의 경우에도 성인병, 알레르기, 암이 다발하게 되었다.

젖은 어머니가 먹은 음식이 피가 되고, 그 피가 젖이 되어 나오기 때문에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로 만들어진 젖은 끈적끈적한 젖을 만든다. 이것이 가느다란 혈관과 같이 생긴 유선을 막아 젖이 탱탱하게 부풀어 오르게 된다. 아기는 후각이나 미각이 민감하여 젖에 가까이만 가도 맛없는 젖을 알아내고 울면서 입을 대려고 하지 않는다.

출산 후 일주일 동안은 죽과 우메보시 만으로, 그리고 일주일째부터 밥과 된장국, 작은 생선을 먹으면 된다. 조금씩 칼로리를 올려가는 것이다. 그러나 병원에서 출산을 하게 되면서 ‘많이 먹으면 젖이 잘나온다’, ‘모체의 회복을 위해 많이 먹어라’라는 지도가 이루어지면서 지금의 산부인과는 고지방, 고단백, 고칼로리식 프랑스요리가 풀코스로 나온다거나 케이크, 커피 등을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하면서 임산부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그 결과 모유 분비는 적어지고 유방암들이 다발하고 있다.

자연계의 포유동물들을 살펴보면, 북극곰의 경우에는 약4~5개월 동안 동면하면서 그 동안에 굴속에서 출산을 하고, 어미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임신 중에 축적해놓은 피하지망으로 모유를 분비하여 젖을 먹인다. 봄이 되어 굴속을 나오게 되면 비로소 어미는 먹이를 먹는다. 판다도 약 한달 동안 어미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모유를 먹인다. 포유동물을 조사해 보면 대부분이 초기에는 피하지방으로 모유를 만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도 포유동물로써 같은 구조로 맛있는 젖을 먹을 때의 모습
되어 있다. 그러므로 출산 후 일주일 동안은 죽과 우메보시 정도로 칼로리를 아주 낮춰 식사를 하고 피하지방을 녹여 젖을 만들도록 되어 있는데 인간의 얄팍한 지식으로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를 먹음으로 해서 모유분비의 메커니즘이 이상하게 되어 ‘이렇게 진한 젖은 먹을 수 없다!!’고 아기들이 울부짖게 된 것이다.


위에 보이는 표에 나온 내용에 대해 비과학적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지금 다시 되돌아보면 알레르기 예방의학 차원에서도 아주 좋은 옛 지혜라고 할 수 있다.
진료소를 찾는 사람들은 아프지 않는 오케타니식 유방마사지를 하여, 안에 고여 있는 젖을 다 짜내고 난 후 머시멜로우처럼 젖이 부드러워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그 후에 아기에게 젖을 먹이면 그 때까지 잘 먹지 않던 아기도 잘 먹게 된다. 어머니들이 깜짝 놀라며 아주 기뻐한다. 그런 산모들에게 항상 식사지도를 함께 실시한다. 식사지도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실시한다.
■ 히라타모유육아상담실의 식사 가이드라인
1. 식사 구성비
(곡류) : 채소 : 어패류
4   2   1
2. 제철의 식재료
3. 무농약, 유기재배 자굴(곡류, 채소, 과일)
4. 지방, 설탕, 과일 제한
5. 자극적인 것을 피한다(알콜, 흡연, 기호품)
기름이나 설탕은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천연조미료 재료(다시마, 멸치, 버섯, 가다랭이)와 예전 부터 내려오는 발효식품인 된장, 간장, 식초를 양념으로 사용하고 소금으로 간을 하는 식사를 하도록 지도한다.
밥과 된장국, 근채류, 나물, 초절임, 절여서 발효시킨 음식을 중심으로 한 일본인의 체질에 맞는 우리 조상들의 음식의 위대함 소중함을 이야기해 준다. 그런 식단을 꾸미면 점차 유질도 좋아지고, 아기들의 습진도 깨끗해지며, 온화하고, 적극적인 똑똑한 아이로 성장한다.
젖을 뗀 후에 어머니들은 다시 아기를 가지고 싶어 한다. 내 진료소를 찾는 어머니들은 3명은 기본이고 그 가운데는 7명을 낳은 어머니도 있다. 무엇보다 기쁜 것은 사춘기가 되어 아이와 함께 다시 진료소를 찾아와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그리고, “우리 아이가 정말 적극적이고, 온화하고 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성장했다”는 말씀을 덧붙였다.

(5월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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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조산부로 근무하던 국립병원을 퇴직하고, 모유육아 컨설턴트를 개업한지 25년이 되었다. 그동안 약 1만 수천 명의 어머니에게 모유수유 지도를 해왔는데, 어머니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것이 ‘모유 부족’에 대한 것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젖을 짜보면 모유량은 충분한데, 어머니들은 모유 부족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왜 엄마들이 모유가 부족하다고 느끼는지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내가 있는 진료소를 찾는 산모의 31.7%가 모유가 부족하다고 느낀다. 그러나 실제로 모유 분비량을 보면 그 중 80%는 충분한 모유가 나온다.
옆에 보이는 표는 왜 모유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지를 나타낸 것이다. 표에서와 같은 반응을 아기들이 보이는 이유를 오케타니식(桶谷式)에서는 "젖이 맛이 없어서 못 먹겠어요."라고 아기가 호소하고 있다고 본다.
오케타니식에서는 젖의 유질을 자세하게 관찰하여 다섯 단계로 나누고 있다.
■ 모유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유
① 아기가 우는데 젖을 먹이려 하면 먹 지를 않는다.
② 젖을 물리면 금방 뱉어 낸다.
③ 젖을 문 채 웅웅거리고 잡아당긴다.
④ 몸을 뒤틀고 발을 버둥거린다.
⑤ 잠든 채 입을 벌리지 않는다.
⑥ 젖을 깨물거나 잡아당긴다.
⑦ 젖을 문 채 잔다.
⑧ 자리에 눕히면 금방 운다.
■ 유질평가(오케타니식)
단계 유질의 색 혼탁정도 점조성
1단계 아주 좋다 푸른 끼를 띈 흰색 산뜻한 맛 중탕한 것 같은 상태
맑다
2단계 좋다 약간의 크림색을 띈 흰색 달다 녹말을 녹였을 때
위에 뜨는 부분의 상태
약간의 끈적임이 있다
3단계 보통 쌀뜨물의 색 단맛이 강하다 쌀뜨물 색
끈적임이 있다
4단계 나쁘다 오렌지색 귤 주스의 색깔 짠 맛 녹말을 녹였을 때 밑에
가라 않은 부분의 농도
걸쭉하다
5단계 아주 나쁘다 노란색과 초록색과 검은색을
섞어 놓은 듯한 색
신맛과 떫은맛 고름과 같은 농도 고름과 같은 상태
1단계가 가장 좋은데, 색은 푸른 끼를 띤 투명한 흰색으로 어른이 먹어보아도 산뜻한 단맛이 나고 혼탁 정도도 중탕을 한 것 같이 끈적거림이 없다. 아기는 이런 젖을 아주 좋아하여 쭉쭉 잘 빨아1~5단계의 유질의 색 먹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진료소를 찾는 엄마들을 관찰해보면 80% 정도가 처음에는 4단계에 가까운 노란색의 끈적끈적한 젖을 가지고 있다. 당연히 아기들은 이런 젖은 울면서 먹지 않거나 젖을 물리면 금방 뱉어내고 울어버린다. 또는 낑낑거리고 젖을 물어 당기거나 금방 잠들어버리고, 젖을 빨지 않거나 몸을 뒤틀면서 발버둥을 친다. 온몸으로 ‘젖이 맛이 없어요, 도와줘요’ 라고 호소하는 것이다.

 

유질이 나쁠 때의 어머니의 증상그리고 대부분의 의료관계자나 육아관련 책에는 「이런 반응은 모유가 부족해서이므로 분유를 먹여라.」고 지도하고 있어 어머니들은 그 지도에 따라 분유를 먹이게 된다.
■ 유질이 나쁠 때 어머니의 반응
① 가슴이 땅기는 느낌이 든다.
② 멍울이 있다. (유선염)
③ 젖이 새어 나온다.
④ 균일하지 않고 어떤 한 곳에서 맛이 나온다.
⑤ 유두가 딱딱하다.
⑥ 초조하다.
⑦ 어깨결림, 두통, 요통, 전신이 기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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