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Mephistopheles > 작게작게님 따라 하기- 나 혼자 객기 요리

결혼하기 전 집에서 혼자 반찬 만들어 뚝딱뚝딱 밥은 제법 차려 먹었었다.
자취를 하는 것도 아닌데도 말이다.

오늘 저녁엔 뭘 먹나 생각하다 냉동실 안에 있는 연어 한토막이 생각났다.
아울러 아버지 친구 분이 잔뜩 따다 주신 돌나물도 생각이 났다.
오예~ 얼마 전 마트에서 구입한 이탈리안 드레싱까지 생각나버린 것..

집에 전화 걸어 연어 해동을 통보하고 집에 오자마자 만들기 시작.

1. 연어를 적당한 크기로 썬다. 식감을 위해서라면 되도록이면 얇게 썰어야
하겠지만, 생각보다 살이 무르니 조심스럽게 썬다.

2. 썬 연어를 후추 소금 밑간하고 올리브유 약간 둘러 조물조물 주무른다.
(살살 다루자 살 뭉개진다..)

3. 커다란 접시에 밑간을 한 연어를 두르고, 위에 돌나물을 얹힌다.

4. 이탈리안 드레싱을 뿌려주면 초간단 연어 돌나물 샐러드 완성.

*.연어의 효능
연어는 해초(海草)를 먹고 산다. 연어의 영양은 바로 이 영양이 풍부한 해초에서 비롯된다.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연어의 오메가-3는 혈액 찌꺼기를 녹여주어 체외로 배출시킴으로써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질환이나 심장질환에 매우 좋다.
연어의 오메가-3는 체내에 축적된 불필요한 기름을 몸 밖으로 배출하기도 한다. 또한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어 류머티즘을 예방하고, 노인성 치매를 방지해준다.
연어는 장기간 섭취하면 지친 피부 세포를 치료한다. 보습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건조한 피부를 촉촉한 아기 피부처럼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다.
연어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따라서 눈이 쉬 피로해지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의 시력보호에 좋다.



뱀꼬리: 따라하다하다 사진 초점 흔들리는 것까지 따라하다니....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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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 갓지나 이제 백삼일째 태은이는 한창 뒤집기 연습을 하고 있다. 내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 태은이가 처음 뒤집는 순간을 놓칠까봐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우리 아기 태은이의 처음을 항상 지켜주고 응원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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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5-01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아 힘내라!!!

ceylontea 2007-05-01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그 심정 알지요.. 지현이는 백일날 뒤집었는데.. 동영상 찍어두어서 정말 좋았어요...
태은아.. 알지?? 엄마가 보고 있을 때 뒤집으렴..

하늘바람 2007-05-02 0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해요 물만두님
지현이 무척 빨랐군요. 그때에 맞춰 찍기 힘드셨을텐데 아 저도 기대됩니다

마노아 2007-05-02 0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간 포착이에요. 하늘바람님도 화이팅!

무스탕 2007-05-02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왼팔 하나만 빼면 모든게 편해지는데 그게 그렇게 힘드네요 ^^;;
태은이 할수있다, 화이팅!!

전호인 2007-05-02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제가 다 힘이 들어갑니다.
머리를 들수 있어야 하는 데......
홧팅!

소나무집 2007-05-02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엄마 볼 때 뒤집기를...
 

수건을 입주위에 갖대 되면 아주 좋아서 입을 벌리며 헥헥 거린다.

태은이는 좋을 때 웃기도하지만 입을 크게 벌리는데 아주 귀엽다

 2007.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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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 문학상 수상작품인 주몽의 알을 찾아라.

함꼐 동화 공부를 하는 동기의 작품.

너무나 재미있게 글을 쓰는 작가라서 자랑하고 싶고 부럽고 그렇다.

같은 모임 5명 중에서 조금씩 앞서나가더니 이젠 너무 멀리 앞서나가 있다.

초고는 읽어보았지만 최종본이 궁금하다. 어서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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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왜 사람과 함께 살게 되었나 그림책 보물창고 27
잰 브렛 글.그림, 이순미 옮김 / 보물창고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너무나 오랜 옛날 이야기이다

신생대 홍적세 때의 이야기

그만큼 개와 사람이 함께한 역사가 길다고 할 수 있겠지.

주인공 킵은 동굴 집을 가면서 들소도 피하고 곰과 큰 뿔사슴도 피하고 코뿔소도 야생마도 매머드도 만난다.

잠시 쉬면서 꼬불소 갈비를 먹으려던 킵에게 다가온 늑대한마리

음 개의 조상은 늑대였군 (저절로 알게되는 상식)

그런데 처음 나타난 늑대의 표정은 뭐야 개잖아 라고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물론 주인공 킵은 못 알아보았지만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개만의 표정

그 때부터 늑대는 늑대만이 갖고 있는 본성으로 킵을 매번 위기에서 구해준다.

정말 충성스런 신하처럼 구하는 마음이 다정스럽고 그 모습이 사랑스럽다.

내가 다 책 위로 쓰다듬어 주고 싶을 정도다.

늑대로 인해 매번 위기에서 벗어난 킵은 늑대에게 말한다.

"네가 만약 네 예민한 코와 밝은 귀와 날카로운 눈으로 나를 위험에서 지켜준다면 불에 구운 코뿔소 갈비랑 매머드 고기를 나눠줄게." 

늑대는 꼬리를 치며 짖는 것으로 응답한다.

킵은 늑대를 개라고 불렀으며 그것은 꼬리를 친다는 뜻이라고 한다.

개를 표현한 일러스트는 단연 돋보인다.

개의 눈빛 개의 표정 개의 행동 한눈에 개라는 걸 알아볼 수 있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

우리 나라 '개'라는 말이 꼬리를 친다는 말은 아닐 것같은데 실제 말을 알려주는 게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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