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야! - 내가 먼저 양보하는 마음 배우기 인성교육 보물창고 6
헬렌 레스터 지음, 린 먼싱어 그림, 서유라 옮김 / 보물창고 / 200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제 돌 갓넘긴 아이에게 양보하거나 나눠주는 걸 가리키고 있다.

처음에는 가지고 있는 걸 절대 주지 않던 아이가 한번 주었을때 칭찬을 해주니 천천히 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이는 계속 바귄다고 들었다.

그렇게 잘 나눠주다가도 어느 순간 절대 나눠주지 낳고 혼자만 독차지 하고픈 마음이 생긴다고.

음 어떻게 하면 좋을 까 하고 생각하는데 이 책을 만났다.

지금 이책은 적어도 서너살은 되어야 읽고 이해하기 쉬운 내용이지만 그래도 내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주인공 캐릭터가 돼지로 등장하는 것도 아주 자연스럽다.

내가 먼저야 대장 핑커톤.

미끄럼을 타도 책을 읽어도 식당에서 밥을 먹어도 항상 내가 먼저야를 외치는 핑거톤.

샌드위치 좋아하는 아이 있니? 라는 외침에 당연히 내가 먼저야를 외치며 달려간다,

과연 샌드위치는?

영어 발음이 같음을 이용한 이 동화는 아쉬운 점은 우리 나라 말로 샌드위치와 모래마녀는 다르다는 것이지만 그래도 충분히 동화의 묘미를 살릴 수 있고

반드시 먼저 하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재미있게 깨닫게 해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나와 떠나는 미술관 여행 - 마음으로 보는 예술 동화 1 지식과 정보가 있는 북오디세이 9
비외른 소르틀란 글, 라르스 엘링 그림 | 박효상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0년 12월
평점 :
품절


오랫만에 그림관련 된 책을 찾아보다가 이 책을 발견하였다.

미술책인데 실제 명화가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그 명화를 모사해서 그린 일러스트가 등장하는데 거의 명화같은 느낌이어서 아주 재미있게 명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

안나의 미술관 여행일는 스토리인데

화장실을 가려다가 뒤샹의 변기를 찾아다니며 이그림 저그림을 만나는 설정은 재미있기도 하다가 좀 억지스럽다는 느낌도 받았다.

하지만 그런 억지스러운 느낌을 새로운 기법 혹은 새로운 그림 아니면 그 그림의 작가들을 만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여행을 따라다니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다.

처음 명화를 보여줄 때

이런 스타일의 명화책이 과연 좋을지.

실제 명화를 먼저 보여주는 것이 좋을지

잘은 모르겠지만 

새로운 시도이니 만큼

다양한 시각과 구성으로 아이들에게 미술을 접근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나무집 2008-01-30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이들에게 미술에 관한 책을 참 많이 보여주었어요.
그래서인지 미술관 같은 데 가도 아주 즐겁게 감상을 하곤 해요.

하늘바람 2008-01-30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님한테 많이 배워야 겠어요
 

요즘 좀 바빠졌어요.

세군데에서 일을 받아 천천히 하고 있거든요.

물론 낮엔 태은이랑 보내느라 시간을 낼 수 없어요

태은이 낮잠자는 한두시간은 금세 휙 지나가고 주로 밤이나 새벽에 잠시 깨어나 하는데

덕분에 그시간에 했던 블로그나 싸이 사진올리기 그외 뜨게질 등등이 거의 중단되었지요.

사실 것도 좀 더 부지런하면 할 수 있는데

친정엄마 말씀하시길

그런거 할 시간에 청소를 더 해라.

엉망진창 우리집에 늘 혀를 내두르시는~

어제는 친정엄마와 안과에 다녀오느라 하루가 갔고

오늘도 태은이 주사맞으러 보건소에 가야하는데 이래저래 하루가 갈 것같네요

낼 부터 다시 집안 콕 버전으로 살아야지 하고 있어요.

하는 일은 그림동화 5편

미술동화는 기획사 내부작가로

그리고 축하해주세요

처음으로 단행본 인세 받는 일을 맡았답니다.

인세도 잘 팔려야 받을 텐데 흠.

아니 단행본으로 제 이름이 글작가에 오는 것은 첨인가봐요.

동화가 아니라 좀 속상하지만

아무래도 전직 편집자라 그런지 동화보다는 기획물에 더 연락이 오네요.

물론 나와봐야 아는 일이지만.

열심히 해야하는데 몸이 따라주고

문제는 머리가 따라주어야 하는데.

사실 한번에 여러가지 일   한다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같은시간내에 몰리진 않고 시간 배당만 잘 하면 되더라고요.

거절하면 나중에 연락준다하지만

사실 제가 잘나가는 작가가 아니라서 그런일이 거의 없기에 들어오면 잡아야 하거든요

그래서 일하는 게 어디냐

이게 뭐 늘 있는 일이냐 이러면서 기쁘게 지내려 하고 있어요.

태은이는 잘지내고 있지요

그런데 사실 걱정이 있답니다.

태은이가 걷질 않아요

걷지 않을뿐아니라 혼자서는 서지도 않아요.

뭐든 잡고서는데 살짝 짚고는 춤까지 추는데 잡지않고는 전혀

의사선생님이 겁이 많아서일거라고.

뒤집기부터 잡고 일어서기까지 모든 빨랐던 태은,

다른 또 아그들 걸음마 하는데 태은이는 걸음마 보조기만 가지고 놀고 있네요.

얼른 걸어야지.

엄마랑 손잡고 가지.

걱정입니다.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전호인 2008-01-29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은 태은이의 자랑스런 엄마로서 또 다른 직업속의 작가로서 역할을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바쁘게 사는 것이 좋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건강은 지켜가보면서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뽀송이 2008-01-29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님 축하드려요.^^
자기가 좋아하는 일하면서 돈까지 버는 사람이 가장 행복하다고 하던데 부럽사와요.^^
태은이도 곧 걷겠지요.^^
저희 집 작은 아들넘도 돌 지나서 걸었어요.^^

책읽는나무 2008-01-29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 맡으셨다니 축하합니다.
인세를 받는 일이라~~ 정말 부럽군요.
암튼 책이 잘 팔려서 인세를 많이 받으셨음 좋겠어요.^^

겁이 많고 조심성이 많은 아이일수록 늦게 걷는 성향이 좀 있긴해요.
성민이가 겁이 정말 많거든요.성민이는 15개월 되어서 겨우 걸었어요.발자중을 뗄 생각도 않더라구요.그리고 쌍둥이들도 똑같이 걷는게 아니더라구요.지수는 돌전에 걸었는데 지윤이는 13개월이 넘어서야 걷더라구요.쌍둥이들도 겁이 무척 많은데..지윤이가 가만보면 셋 중에서 대범한 듯하지만 또 때론 저녁이나 날씨가 흐린 날 조금만 큰소리가 나면 울면서 바로 나한테 달려들거든요.겁이 많아 아죽 죽겠어요.ㅠ.ㅠ
암튼..태은이도 조심성이 많아서 그런 것같아 보이니 좀 더 지켜봐주세요.^^

Mephistopheles 2008-01-29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나오면 제목 슬쩍 알려주시와요.

무스탕 2008-01-29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축하합니다!! 나중에 책 제목 꼭 알려주셔야 합니다 ^^

프레이야 2008-01-29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 맡으신 거 많이많이 축하 드려요^^
잘 해내실 거에요.
태은이는 염려 마셔도 될 거에요. 우리집 큰딸오 14개월 넘어서 걸었어요.
좀 늦게 걷는 아이가 잘 안 넘어진다고들 해요.

바람돌이 2008-01-30 0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중에 책 나오면 꼭 알려주세요. 축하드려요. ^^
좀 늦게 걷는거 걱정마세요. 다 때되면 걷게 돼 있다구요. 그 때가 아이들마다 다른 것 뿐이니 말예요.
겁이 많은 우리집 예린이는 멀쩡하게 잘 걷다가도 처음 신발을 신기니까 아예 한발짝도 못떼고 그자리에서 울기만 하던걸요. 이렇게 애들은 다양한가봐요. ^^

마노아 2008-01-30 0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축하해요. 이번 일이 분수령이 되어서 꿈을 펼치고 가계에도 도움이 되는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태은이는 발육이나 성장 속도가 늦은 게 아니니까 걱정마셔요. 울 조카가 아토피로 너무 아팠더래서 엄청 성장이 느렸는데 그래도 잘 자라더라구요. 말도 네살 끄트머리에서나 하게 되었지만 지금은 아주 잘하구요. 태은이 건강히 잘 크고 있으니 염려 마셔요. 모두모두 화이팅이에요!

하늘바람 2008-01-30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감사드려요 책 나오면 당근 홍보하지요 ^^ 여름에 나올것같은데요.
태은이도 화이팅입니다

소나무집 2008-01-30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일을 많이 맡으셨군요.
아이 키우면서 힘드실 텐데...
어쨌거나 축하 드려요. 저도 책 나오면 알려주세요.
태은이 걱정은 하지 마세요.
우리 아들도 엄청 느려서 제 애간장이 다 녹았거든요.
말도 네 살까지 세 글자 이상 한번에 못했고,
네 돌 앞두었을 때까지 유모차 타고 다녔어요.
지금은 온갖 운동 다 하고요, 시끄러워서 말 좀 그만하라고 한답니다.

하늘바람 2008-01-30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소나무집님 애간장이 다 녹아요 저도. 하지만 뭐 괜찮으려니 해요
 



 

세실님  보셔요

이 감사함을 어찌 갚아야 하지

저거 잡고 좋아서 태은이 이쁜짓하는 거 보이시나요?

요즘 태은이는 이쁜짓하면 고개를 옆으로 한답니다.

^^

정말 감사해요.

너무 무리하신게 아닌가 해서 걱정됩니다.

정말 태은이가 재미나게 오랫동안 함께 할것같아요

감사합니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전호인 2008-01-24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고받는 님들을 보면서 내 마음이 다 흐뭇하네요.
서로에게 베푸시는 세실님과 하늘바람님이 있어 이곳 알라딘엔 갑자기 훈풍이 불어오네요.
아~~! 덥다 더워
밖은 겁나게 춥던데.........

마노아 2008-01-25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태은이 좋아라하는 것 보니 기뻐요. 세실님도 멋지시구요. 태은아 축하해~

세실 2008-01-25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생각보다 아기자기 하네요. 태은이가 좋아하는 모습 보니 저도 기쁩니다.
님 그나저나 저 파벽돌 벽지 오우...센스 있으세용~~

하늘바람 2008-01-25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그쵸? 감사합니다
마노아님 네 감사해요
세실님 정말 감사합니다
호 벽돌 벽지
흑 창피해요

뽀송이 2008-01-25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분 모두 보기 좋아요.^^
바람님 축하드려요.
태은이가 저 귀여운 자가용^^ 타면서 건강하게 잘 자랄 것 같아요.^^

하늘바람 2008-01-30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송이님 감사해요
 

정말 느닷없는 매력이야기 벤트에 뽑혔다고 하지만 웬지 님이 복이 선물로 주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냥 눈감고 제 선물을 골랐답니다.

그런데 님께서 뜻밖의 시집까지

아 시집을 읽어본지가 언제인지

예전엔 점심 안먹고 그 돈으로 시집 사보았었는데

그 많은 시집이 하나둘 책장에서 먼지 쌓여가며 제 지난 날을 기억해주고 있었는데

님께서 다시 불러주셨어요

 

 

 

 

정말 잘 읽을게요 님

그리고 제가 넘 궁금하고 읽고팠던 이 책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재미있게 읽겠습니다 님

 

 

 

 

 

 

그리고 잊은 듯 기다려 주셔요 저도 님께 어울리는 선물 준비할거랍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레이야 2008-01-30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기쁘게 받아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