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서평단 활동 종료 설문 안내

언제나 기쁨과 설레임을 준 2기 서평단 

하지만 후회와 반성으로 ㅠㅠ 

알라딘 2기 서평단이 되었을 때 뛸듯이 기뻤다. 

 그리고 올책이 예정되면 초인종소리에 귀기울이며 설레이는 하루를 보냈다. 

마음은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고 소중한데 

내가 그리 성실하지 못해 뼈아쁜 후회가 밀려온다.

 

•  서평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구멍에 빠진 아이를 가장 기억에 남는 책으로 꼽는다. 그 이유는

 

 

 

 

 

 

 

 그 이유는  당시 내가 구멍에 빠져 있었다고 하면 될까? 나는 지금도 구멍에 빠져 있지만 이 책을 읽기전만큼 절망적이진 않는다. 내 마음이 만든 구멍을 탈출하기 위해 나는 마음 공부 중이니. 

나느 이책으로 용기를 넣었고 마음을 다잡았다. 서평단이 너무 고마웠던 이유 중 하나다. 


•  서평단 도서의 문장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 구절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이라~ 

서평단을 하며 많이 만든 책은 자녀 교육서였는데 그중 나는 감동을 주는 부모되기를 꼽는다.이호철선생님이 실제 아이들을 가르치며 겪은 일로 알려주는데 아이들의 실제 글이 있어서 마음에 많이 와닿았다. 

 

 

 

 

 

 

 

 

113p에 나오는 글인데 

꾸중을 들으면 아이는 자기가 나쁜 아이라 생각하고 죄의식에 사로잡히기 싶다. 그래서 열등감에 빠지거나 불안해하고, 어떤 일을 할 때 자신감을 잃고 걱정을 많이 하며 다른 사람을 좋게 보지 않기도 한다. 아이를 꾸짖은 뒤에는 반드시 부모가 아이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해 주고, 용서한다는 뜻을 정확히 표현하고, 마음을 풀어주어야 한다. 

한참 아이를 혼내면서 무엇이 옳은가를 고민할 때 읽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  서평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내가 조금 불편하면 세상은 초록이 돼요 

 

 

 

 

 

 

 

잔소리 기술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빼앗긴 내일 

 

 

 

 

 

 

 

이렇게 다섯권을 꼽는다. 모두 아이들에게 부모에게 꼭 필요한 책일 것같아서 강추다. 

서평단 기회를 주신 알라딘에 감사와 미안함 그리고 반성을 하며 다시 한번 어깨를 빌려보고 프다

조선 왕실의 보물 위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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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물감 2009-06-01 0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개우러 정말 빠르지요. 역시 서평단을 마치며 쓴 페이퍼들을 읽어보면서 베스트로 꼽은 책들이 다양하다는 것을 보고 역시 사람마다 다른 느낌을 갖는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미술학원을 함게 하는 어린이집이라 매주 하나씩 뭔가를 만들어 오는데 

너무 잘 만들어서 

이건 선생님이 다 해주었겠구나 싶다. 

하지만 선생님이 하더라도 옆에서 보고 흉내라도 내었을테니  

모두 애착이 간다.  





어버이날이라고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오른쪽 맨 위가 태은. 



소풍다녀와서는 사진 액자를 만들어왔다. 

소풍은 무척 즐거웠던 듯 

소풍사진이다. 


 

 



어제 만들어 온 토끼 슬리퍼. 

태은이가 엄마 내가 만들었어요. 한다. 아마도 발도장을 찍고 눈을 붙이고 한듯.
망가뜨릴까봐 얼른 감추었다. 

어린이집에서는 여러가지 미술 활동이 참 마음에 든다. 



오른 쪽 맨 위가 태은. 



왼쪽 아래가 태은. 예브게 입혀 보내도 언제나 내복만 입고 있다. 역시 어린이집은 편한 복장이 최고. 



얼핏 남자아이같다. 



가운데 아래. 열중 모드. 



내복 바람 아가씨. 맨 오른 쪽. 



같은반 여자 친구들끼리. 태은이도 찰칵하기전까진 까르르 웃었단다. 

요즘 어린이집을 좋아하고 많이 활달해져서 안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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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예 2009-05-22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잘 만들었네요. 너무 귀엽고 예쁩니다. 잘보고 갑니다.

하늘바람 2009-05-22 0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미예님 감사합니다

토토랑 2009-05-22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토가 만든 유치우너 것보다 수준이 높은데요~~ 우와~~ 예뻐요 태은이도 미술작품도 다

올리브 2009-05-22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안녕하세요 ^^
무지 오랜만에 님 블로그에 글 남겨요.
태은이가 정말 부쩍 컸네요. 처음 알라딘 블로그를 하며 늘 제 블로그에 덧글 남겨주시는 하늘바람님 잊지않고 잘 기억하고 있답니다. ㅎㅎ

태은이가 넘 예쁘게 자라고 있네요. 아기였는데 벌써 어린이 집이라니요? ^^
슬리퍼 정말 귀여운데요?

마노아 2009-05-22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네이션 꽃바구니 특이해요. 으레 만드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네요. 태은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여요.^^

프레이야 2009-05-22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모두 값으로 따지자면 댈 수가 없는 것이네요.
토끼 슬리퍼도 예쁘고 액자도, 카네이션 바구니도요.
감격하셨겠어요. 연두색내복 태은! 잘 자라고 있군요.^^
어린이집 가는 것 이제 좋아해서 다행이고 잘 되었어요.

순오기 2009-05-23 0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심내는 태은이가 보기 좋은데요~ 작품도 멋지고요!
 
아름다운 인생 - 오드리 헵번
알렉산더 워커 지음, 김봉준 옮김 / 달과소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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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엄마는 오드리가 무대, 영화, 결혼의 우선 순위를 정할 때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엄마는 세상일은 억지로 밀지 말고, 지나치게 안달하지 않고, 저절로 흘러가도록 두는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믿는 여자였다.
엄마는 어려서부터 자신이 배우가 되고 싶어 했지만 스테이지 마더(무대에서 배우 시중을 드는 사람)와는 정반대로 그저 밖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



사실 나는 내 딸에게 그런 엄마가 되어야 할 텐데, 딸을 좌지우지 흔드는 것보다 그게 더 좋을 텐데 싶다.-10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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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흔한 장면인데 나는 못하고 있는 저 모습 

동네 포도몰에 갔다가 우연히 위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보고 찰칵 

우리 엄마도 흰머리가 저런데 

우리엄마도 저런 색 상의가 있는데 

나는 엄마 손을 붙들고 백화점에 가서 옷 한벌 저리 못 사들였구나 

싶어 가슴이 아프다. 

온전히 딸에게 의지하고 에스컬레이터에 오른 어머니. 

우리 엄마는 만나면 내 걱정 투성이인데 

나는 언제 엄마의 위로가 될까. 

한없이 철들줄 모르는 딸 때문에 언제나 걱정투성이 우리 엄마, 

우연히 본 장면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남모르게 나온 눈물 슬쩍 닦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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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09-05-21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스컬레이터에 오른 딸과 어머님 뒷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답게 보입니다.
글의 내용이 슬퍼서 그런지 코 끝이 찡해오네요...
 
포토리뷰 대회
<석기 시대로 떨어진 아이들>을 리뷰해주세요.
석기시대로 떨어진 아이들 마법의 두루마리 1
햇살과나무꾼 지음, 이상규 그림, 배기동 감수 / 비룡소 / 2009년 3월
절판


흥미로운 제목의 책이 인터넷 서점에 뜬 순간부터 눈에 들어왔다. 나는 웬지 마법, 그리고 두루마리. 하면 벌써부터 재미있는 일이 기대된다.

민호와 준호가 경주로 이사를 가면서 부터 시작되는데 이사간 집 전경. 나는 여기서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나 센과 치히로가 생각났다. 하지만 이런 스토리가 어디 그들 만화 뿐이랴.
낡고 오래된 집은 그 만큼의 비밀이 숨겨져 있으니 읽는 독자도 신날 수밖에.

이사간 집에서 불쑥 만난 이 이아이는 이 집에 살던 할아버지가 갑자기 살아졌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난 또 왜 김려령의 기억을 가져다 준 아이라는 책이 생각났는지.

각설하고 이 아이는 이 책에서 더 이상 나오지 않지만 이 책이 마법의 두루마리 1인걸 보면 후속편에 나와서 한 역활 할 듯싶어 무지 기대된다.
그래서 기억해 두고자 찰칵.

속표지는 깔끔하다.
편집자는 많은 생각을 했을 듯하다.
요즘 같이 종이를 아껴야 하는 시기에 백으로 남겨둔 속표지.
역사를 담은 책이니 만큼 역사 팁을 넣어도 좋으련만 왜 백으로 남겼을까?
아마도 다른 생각없이 스토리에 빠지길 바랐던 듯 싶다.
그런 이유라면 이런 편집이 나는 참 좋다.

팁이라면 빠질 수 없는 정보 자료.
이 책이 단순 창작이 아니라 정보서임을 확실히 보여주는 자료다.
쌍코뿔소라.
다른 구석기 책들과는 조금 다른 정보를 보여주어서 좋은 느낌이다.

한반도의 지도가 달라졌다는 건 예상했었지만 이렇게 지도를 대비해 보여주니 참 좋다.
적재적소에 필요한 팁이 들어가 있으니 억지스럽지도 않고 재미있게 이야기와 정보를 접목시켜 효과 만점이다.

이게 바로 그 두루마리.
이 두루마리를 펼침으로써 준호와 민호는 석기시대로 떨어지는 데 이 아이들의 역사여행이 어디까지 갈까 생각해 보게 된다.
저 두루마리 개수만큼이겠지?
집이 경주이니 혹 통일신라까지가 아닐까?

익힌 고기, 불과 관련된 자료는 참 좋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야기를 읽고 이해가 되어서 이런 역사 책은 굳이 역사 공부하자 라고 하지 않아도 될듯

준호와 민호가 구석기 시대 동굴에서 도망쳐 나오는 부분의 삽화다. 단순 삽화같지만 구석기 사람들의 생활과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좋다.

뾰족하고 날카로운 돌은 어떻게 쓰였을까?
구석기 시대관한 책을 보면 대체 이런 돌들이 과연 유물이기나 할까 싶었는데 이런 설명들은 이해를 돕는다.

아이와 함께 책을 본뒤 박물관에 가서 구석기 유물을 보는 것도 참 좋을 듯하다.
난 아이가 아직 어려서 나 혼자만 신나게 보고 왔지만~

책의 스토리가 끝난 뒤에는 준호의 역사노트가 나온다.
준호가 알아낸 것들에 대한 것인데 여긴 내가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나왔다.
바로 어떻게 발굴할까?

우리 나라에 있는 한반도 유적지도 참 유용한 정보같다.
실제 나중에 가볼 수도 있고 이런 점도 다른 책과는 다른 점이다.

석기시대 사람들의 생활과 뗀석기, 구리고 간석기와 토기를 보여주어서 참 유용하다.

실제 박물관에서 본 토기는 무척 커서 책과는 또 다른 모양이었는데 이 유물들의 실 사이즈도 말해주면 좋을 것같다라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

마지막에서는 이 책에 실린 정보의 출처에 대해 나오는데 요즘 같은 저작권에 민감한 시기에 아주 중요하고도 필수적인 정보라고 생각된다.



흔한 이야기같으면서도 재미나게 읽을 수 있고 또한 역사를 함꼐 배워나갈 수 있다는 점이 이책의 매력이다.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역사서 같지 않은 역사서가 이책의 매력이다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3~5학년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가슴 설레는 모험과 비밀의 세계가 자신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았다. 부분. 제발 그런 모험이 펼쳐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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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05-21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아이 보여주면 좋아하겠다했는데 권장 대상을 보니 더 커야겠네요...^^ 엄마의 욕심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