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토커피 에스프레소 골드 마일드 100g - 모카포트분쇄
구스토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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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맛난 커피를 저렴하게 사서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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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10-16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피와는 안 친한 1人인지라~~ㅎㅎㅎ

하늘바람 2009-10-18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넘 마시고 싶어 했는데 원두커피 기계가 없어 귀챃네요^^
 

얼마전 태은이가 옷선물을 받았어요. 

옷은 제 맘에 딱 들었지요. 



하지만 한눈에 보아도 넘 작아보였어요.  

태은이는 3살이긴 하지만 4살에 가까워요. 1월생이라 아주 꽉찬 세살이거든요. 

그래서 옷을 살땐 4살옷을 사야 내년까지 입지요. 

전 아마 요즘 엄마가 아닌지  

아이옷 너무 딱 맞음 아깝더라고요.

태은이가 어깨가 좁고 체격이 작아 아직 돌옷도 입지만 이런 예쁜 새옷을 올해만 입음 정말 아깝잖아요. 

아니나 다를까 입혀보니 



자기 전에 안입는다는 걸 억지로 입혔는데 역시 옷이 작아요.  

옷은 이쁘고 귀여워요. 

이쁜 구두랑 신고 나들이 가고 싶은 옷.

작은 옷을 입으니 아기같네요.^^   

눈물을 머금고 죄송함을 참으며 말했지요. 작다고. 

그래서 다시 소포로 돌려뵀어요. 

바꿔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요즘 태은이는 말도 잘 듣고 부쩍 큰듯해요. 



한글선생님을 기다리고 넘 좋아라 하지요. 



 놀이터에서 노는 걸 가장 좋아하는 태은양. 

옷이 작아도 좋으니 무럭무럭 자랐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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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09-10-15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태은이가 07년생이군요.ㅎㅎ 우리 현수도 07년 7월생이에요.^^
원피스가 너무 예뻐요. 근데 제가봐도 좀 작단 느낌이 드네요. 이왕이면 잘 맞는 옷 입은 더 좋잖아요.^^ 예쁜 옷 입고 좋은 곳에 나들이 가세요.^^

하늘바람 2009-10-18 16:45   좋아요 0 | URL
네 꿈꾸는 섬님 가을이 가기 전에 나들이 한번 가야하는데 맘처럼 쉽지 않네요

같은하늘 2009-10-16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옷이 좀 작긴하네요. 엄마니까 그런 생각이 드는거랍니다. 너무 아깝잖아요.^^
근데 전 아들들 옷 사러 나가면 예쁜 아가씨들 옷만 보인답니다. ㅜㅜ

하늘바람 2009-10-18 16:46   좋아요 0 | URL
ㅎㅎ 전 남자 아이들 옷도 예쁜 옷 많이 보이던데요.
요즘은 왜 그리 아이들 옷이 이쁜지

하늘바람 2009-10-18 16:46   좋아요 0 | URL
ㅎㅎ 전 남자 아이들 옷도 예쁜 옷 많이 보이던데요.
요즘은 왜 그리 아이들 옷이 이쁜지
 
랄랄라 영어동요 - 소리나는 동요 그림책 소리 나는 동요 그림책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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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이가 넘 좋아해요. 근데 소리가 무지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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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놀아 줄게 맹&앵 동화책 1
김명희 지음, 이경하 그림 / 맹앤앵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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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바꾸기에 대한 추억은 누구에게나 있다. 

내게도 가장 기억남는 짝바꾸기에 대한 추억이 있는데 6학년 때였다. 

일주일마다 짝을 바꾸는데 같은 줄에서 만이었다. 

나는 너무 싫어하는 아이가 있었는데 같은 줄에서 고르다 보니 어쩔수 없이 여러 번 짝을 할 수 밖에 없는 아이였다. 

매 짝을 할때마다 툴툴댔고 냉혹하게 대했다. 

얼굴이 시커멓고 넉살좋은 그애가 그땐 그냥 싫었다. 

점심 시간 도시락을 나눠먹는 것도 싫었던 것같다. 

하지만 그애는 키만 삐쩍 컸지 뭐하나 예쁜 것도 없는 나를 나름 좋아했었던 것같다. 

새로 짝이 바뀌는 월요일 아침마다 그애와 짝이 되었다는 사실을 그애 표정과 말투로 알았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말 

"너도 좋아하면서." 

몸서리 칠만큼 말도 안된다고 싫어했던 말.  

하지만 그애가 고마웠던 기억도 많다 

찱흙 준비물을 안 가져왔을때 말없이 자기 준비물을 들이밀던 손. 그땐 그것도 싫었다. 맛없는 도시락 반찬이 창피해 맛있어 하며 꾸역꾸역 먹을때 맛있다며 그릇째 들고 먹던 모습. 비오며 ㄴ자기 우산을 살짝 놓아준 마음. 물론 나는 필요없다며 뿌리치고 뛰어갔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멋진 남자가 되었을 것같다. 

이 책 너랑 놀아줄께는 불가능한 약속이다. 주인공 진성이 이젠 다시 놀 수 없는 곳으로 갔으니까. 

설정은 아주 뻔하다. 가난한 아이 진성이와 부잣집 공주처럼 자라는 연지. 

아이들은 미안함과 사랑과 함께함으로 커나간다. 하지만 그것을 만회할 기회가없이 끝나는 건 참 잔인하다. 어쩔 수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연지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래서 책이 끝나갈 무렵 연지 마음이 되어 펑펑 울었다. 

후회는 거기서 끝난다. 

늘 지나고 나서 후회하고 아파하지만 만회할 기회가 없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를 위하며 살아가는 사회. 그 세상을 꿈꾸는 데 이 책은 꼭 필요할 것같다. 

오늘도 어느 학교 어느 교실에는 수많은 연지와 진성이가 있을 테지. 

연지 처럼 더 늦기 전에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따스한 마음을 친구에게 전했으면 한다. 

나도 지난날 내짝한테 뒤늦은 사과를 해본다. 

함께 놀아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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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09-10-15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린시절 다들 이런 추억이 있군요. 이 책 너무 슬프죠.

하늘바람 2009-10-18 16:46   좋아요 0 | URL
네 넘 슬퍼요

같은하늘 2009-10-16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린 시절이기에 그럴수 있는 거잖아요.^^

하늘바람 2009-10-18 16:46   좋아요 0 | URL
미한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요

하늘바람 2009-10-18 16:46   좋아요 0 | URL
미한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요
 

제겐 보물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작년 가을 죽어라 글써서 구입한 넷북입니다. 

사실 노트북 살 형편 안되고 

넷북이 나오자 넷북 사면 열심히 글쓰리라 다짐하며 나름 큰맘먹고 샀는데요. 

글도 제대로 못 쓰면서 아이의 친구가 되어 버린 현실. 

그럼에도 저는 넷북으로 일하고 가지고 다니면서 일해요. 

그런데 오늘 저녁 8시 30분쯤 

엄청난 사태가 발생했어요. 

태은이가 물을 마시고는 그만 재채기를 하는 넷북을 향해 하는 바람에 키보드에 물이 튀었어요.

놀라서 닦고는 말린다고 엉겁결에 드라이기를 갔다 대었는데

키보드판 몇개가 녹아서 아예떨어졌어요.
 

대체 제가 왜 그런 걸까요. 


키보드 칸이 m, F6, F7. 이 아예 떨어져 나갔고 5,6은 휘었어요ㅡ  N도 많이 휘었어요. 마치 파도가 물결치듯, 혹은 오징어가 불에 구어지듯.

그럼에도 지금 이렇게 글이 써지긴 하네요,

키보드 판 몇개 끼우는데 비용이 비싸나요?

이참에 고치고 키스킨 해야겠어요.



이게 나름 제 보물인데 걱정입니다.

요즘 처럼 경제 사정도 안 좋을 때 이게 웬일인지.  

정말 올해 제게 안 좋은 일 참 많이도 일어나네요. 물론 모두 제탓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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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09-10-15 0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라이기로 말리는데 녹았다는게 좀 이해가 안되네요.

하늘바람 2009-10-15 11:27   좋아요 0 | URL
흑 참말 어이없어요

stella.K 2009-10-15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드라이기로 말려선 안 되는가 봅니다. 덕분에 새로 알았네요.
그래도 정말 속상하겠어요. 산지도 얼마 안 되셨는데...ㅜ

하늘바람 2009-10-15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슬퍼요. 스텔라님은 제 맘아시겠지요. 다른 것도 아니고 글쓰는 도구인데. 아직 그걸로 빛도 못 보았는데 말이에요

같은하늘 2009-10-16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네 드라이기 성능이 좋은건가요?
아님 넷북이 약한건가요?
참 이리저리 일이 꼬이시는군요. 속상해서 어째요...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