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무 가지 플롯
로널드 B.토비아스 지음, 김석만 옮김 / 풀빛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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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은 모든 페이지, 문장 단어에 고여있는 힘이다. -26쪽

작가가 방향에 대한 생각도 없이 글쓰기를 시작한다면 결국 목적없이 헤매고 다니는 형국이 될 것이다. 그러나 최소한 쓰려고 하는 작품의 플롯을 이해하고 있다면 방향을 잃고 헤맬 때 길을 안내해 주는 나침반을 지닌 듯한 효과를 볼 것이다. -30쪽

모든 플롯은 다 다르지만 어떤 일정한 패턴에 뿌리를 두고 있다.

기발한 착상보다 패턴이 더 중요하다


픽션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패턴은 단 두 가지다.
이 둘은 서로를 의지하는데 플롯의 패턴과 등장인물의 패턴이 바로 그것이다. 플롯의 패턴을 만들면 등장인물의 행동 전체를 이끌 추진력이 생긴다. 또 등장인물의 패턴을 만들면 등장인물에게 의도와 동기를 부여할 역동성이 생긴다.
-31쪽

아리스토 텔레스

첫 장면에서 호기심을 자극하라-41쪽

"나의 등장 인물은 무엇을 원하고 있나?" 하고 물을 때 풀롯의 여행은 시작되는 것이다. 이런 욕구 또는 필요를 의도라고 부르자. <의도에는 동기가 있음>


반전과 발견으로 긴장을 유지하라

반전은 주인공이 목적을 완수하기 위해 당연히 택해야 할 길을 바꿔놓기 때문에 긴장과 갈등이 생성된다.-42 쪽

<고래와 어부>에서는 반전이 없다. 따라서 풀롯은 실패다.

아리스토 텔레스는 반전 다음에 발견을 제안했다.


관객은 이러한 인습적인 결말에 식상한지 오래다. 결말이 너무 쉽게 나거나 우연이 남발되면 관갹을 사로잡을 수 없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반전이 포함된 발견이 가장 훌륭하다고 평가했다.-43쪽

이야기의 등장 인물은 모든 가능성을 내포해야 하고,
기적은 기적대로 남겨놓아야 한다.

-마크 트웨인-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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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퇴근하자마자 시장으로 달려갔다. 수수팥떡 한 접시를 주문(만원이라 꽤 저렴한 편)하며 맛나게 해달라는 당부를 했다. 작년에는 팥이 좀 딱딱했기 때문이다. 

허겁지겁 집에 와서 물미역(곰피)라는 걸 대체 초고장에 찍어 밥을 먹었다. 물론 조기도 굽고 버섯 을 썰어 달걀 스크랩블도 해서 먹었지만 반찬거리 부족에 주말에 하자를 외치며~ 

하지만 곧 태은 생일인데 미역국 끓일 준비도 안했다는 

그래서 부랴부랴 9시가 다 되어 다시 시장으로 

소고기와 딸기를 사고 귤도 샀다. 

사실 엄청난 상을 차릴 생각은 없고  

생일 상에 수수팥떡 한 접시, 케이크, 태은이가 좋아하는 딸기과 귤을 올려놓고 사진이나 찍어줄 생각이다. 당근 그래도 미역국은 먹여야겠지,   

이리하여 조촐한 세식구의 생일 파티아닌 잠깐 파티를 하겠지 

어쩌면 어린이날 생일파티를 하는 2월에도 무슨 계획을 세워야 할지도 모른다. 맘같아서는 드레스를 만들어 주고 싶지만 만들줄도 모르고 그냥 지날 것같은 예감.

참 이상하다. 야근도 안하는데 몸이 천근만근 힘들다. 

낯선 사람들과 지내서 그런가. 

오늘 아침 40분이나 일찍 왔는데 어린이집 안간다는 태은이와 영상 통화와 일반 통화로 시간을 보내 내 자유로운 아침이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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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1-15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 생일 축하드려요~
오늘 태은이 정말 좋겠어요.
엄마가 해 주는 맛난 음식도 먹고, 선물도 받고..
좀 쉬어 가면서 하세요.^^

하늘바람 2010-01-15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난 음식은 미역국이 다일터인데요. 다 사는 거랍니다. 지금은 회사에 있어서 뭘 준비하기도 어려워요. 퇴근하면 떡찾고 케이크 사는게 전부죠. 미역국도 저녁에 끓여야 해요.

울보 2010-01-15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언제나 태은이를 위해서 열심히 뛰시는 하늘바람님을 보면 제가 다 기특하다는 생각을 한다니까요,태은이도 엄마 마음을 충분히 알거예요,,저희도 뭐 생일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아요, 학교에 가니 친구들이랑 파티를 한다고 해서 곤욕이기는 하지만 유치원까지는 집에서 미역국에 밥이 다였는데,아침에 삼신할머니에게 차려드린 상이 우린 전부였답니다 저녁에는 케익하나,,ㅎㅎ
하늘바람님 잘하고 계신거예요, 너무 발 동동 구르면서 힘들어 하지 마세요,
그럼 너무 일찍 지치더라구요,,제가 그랬으니까,,좀 쉬엄쉬엄 하세요,

하늘바람 2010-01-15 14:50   좋아요 0 | URL
전 님을 보면서 많이 배우는 걸요.
님이 류한테 하시는 걸 보면서 태은이 태어나기 전부터요.
이제 태은이가 처음 류를 만났을 때 나이가 되는 거 같아요. 님 처럼 잘 할 수 있을까 그게 걱정이에요

마노아 2010-01-17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12시가 넘어버렸네요. 토요일이 태은이 생일이었지요? 꽃같고 선물같은 태은이의 소중한 날을 뒤늦게나마 축하해요. 하늘바람님, 기념으로 사진 좀 올려주세요. 태은이의 미소가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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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핸 짬을 내어 틈튼 뭔가 만들어 볼 생각이다. 

사실 그동안 난 태은이에게 해 준게 없다. 태은이껏도 많이 해 준듯하지만 입혀 보지도 못하고 남을 준게 많다. 

떴을 땐 커서 그게 맞을 아이에게 주었고 작아지면 물려줘 했지만 답변은 어디있는지도 모른다는~ 

사실 뜨게질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손도 아프고 실값도 이래저래하고 막상 떠 놓으면 그리 폼나지도 않고 그래도 뜨는 것 비록 안 예뻐도 정성을 보여 주고픈 건데 받은 사람은 또 그게 그렇지 않았나보다. 좀 섭섭한 마음도 들지만 그래도 주는 게 좋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곳도 참 많다.  

뜨게질이 아니어도 감사함을 표현하고 내 딸 태은이에게 이것저것 만들어 주기위해 올해는 만들기 책을 내 자기계발서로 도전해 볼까한다. 

특히 짜투리 천으로 다양한 걸 만들어 보고도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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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10-01-14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요즘엔 리넨이 끌려요..
이런 책들만 보고 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님은 다양하게 도전해 보실수 있을거에요..아자~!

하늘바람 2010-01-14 13:12   좋아요 0 | URL
네 할 수 있을지 항상 처음음 망설임만 가득하죠

후애(厚愛) 2010-01-14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가 만들어 준 걸 알면 태은이가 무척이나 좋아할거에요.
잘 하실수 있을거에요. 화이팅~~~

하늘바람 2010-01-14 13:12   좋아요 0 | URL
네 그럴거라 믿긴 한데 시간상 많이는 못하겠죠

같은하늘 2010-01-19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자아이들 옷은 엄마가 만들어도 이쁜게 많더라구요.^^
그런데 하늘바람님 바쁘셔서 언제 하시려고요?
잠 안주무시고 하시면 몸 상하십니다.^^

하늘바람 2010-01-19 09:22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이에요. 잠은 당근 자고요. 틈틈이 해보고 파요^^
 

사무실이 춥다. 난방이 되는 데도 발이 시렵고 손도 가끔 시렵다. 

건조는 당연히 동반되는 사무실 상황. 

사실 뭐 그러려니 하고 사는데 

새로운 사무실(회사는 같으나 부서와 사무실과 사람들이 달라진)에서는 대처 방식이 다르다. 

꽤 많은 사람들이 개인 가습기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다는 것. 

그 가습기는 바로 

 

 

 

 

 

실제로 보면 정말 귀엽다. 다른 쇼핑사이트에서는 26000원인데 알라딘에서는 27000원. 사실 화장품과 gift상품은 대부분 알라딘이 비싼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도 조금 망설여지나 꾹 참고 태은이 책이나 다른 걸 더 사주자로 결론을 내리고 있다. 변덕쟁이 하늘바람이 맘이 바뀔 수도 있지만~ 

하지만 발이 시려워서 또 탐나는 게 있는데 그건 바로 발열 실내화 

 

 

 

 

 

요즘 usb를 사용하는 여러 가지 제품이 나오는 건 익히 들어알고 있지만 이리 실 사용까지 이룰 줄이야. 하지만 뭐 이겨울 한 두어달 참지 뭐 하고 꾹꾹 누르고 있다. 

알라딘 클림프담요만이 내 맘을 알아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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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10-01-14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슬리퍼 넘 귀여워요..자크 열면 뭐 들었을까요??

후애(厚愛) 2010-01-14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퍼달린 슬리퍼 처음보네요. 정말 귀엽게 생겼어요.

섬사이 2010-01-14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습기, 저금통이나 미니금고인 줄 알았어요. 정말 귀엽네요.
저 슬리퍼도 정말 탐나네요. 저도 요즘 발이 시려워요.

세실 2010-01-14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부터 사무실 18도 이하로 내려갈때만 보일러 가동한다고 해서 하루종일 떨었습니다.
겨울이 싫어요. ㅠㅠ
가습기 사고 싶은데 혼자 틀고 있으면 얄밉다고 할까봐 망설여 집니다. ㅎ

하늘바람 2010-01-15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18도 이하라면 마니 추울 텐데요.
가습기 사시면 음 덕분에 건조를 면한다 오히려 좋아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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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절판


좋아하는 책 꽂아주면 정말 딱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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