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 투표를 하고 원래는 온천을 갈 생각이었으나 느닷없이 강화로 출발했다. 

이래저래 사정이 있긴 했지만 오후에 달리는 강화 길도 새롭고  

강화가 집에서 이리 가까웠구나도 싶었다. 

아주 오랫만에 사람냄새 나는 바다에 도착. 

강화 대명포구에서 게도 사고 바다 구경과 갯벌체험(그냥 말그대로 맨발로 들어가 걷다옴) 을 했다. 



아이와 갯벌로 가는 아빠 



배가 커서 한컷 



난생처음 갯벌을 발로 밟은 태은. 아주 신나 했다. 



여분의 옷을 안가져와서 아주 조심조심 


 

뒤에 보이는 다리는 초지대교란다. 



이 사진은 내가 자랑하는 내 작품 사진, 일단 바닷물에 발을 씻는 모습이다, 사진이 자연스럽게 잘 나왔다 갈매기 두마리도 멋지다. 

하지만 이렇게 다 씻고 나왔는데 아쉬운지 태은이의 조름으로 다시 갯벌로 갔다. 이번엔 나도. 창피한 말이지만 갯벌엔 나도 처음 들어가보았다. 



그그렇게 갯벌 체험 후 간 곳은 전등사 

사실 강화와 전등사는 내 초등학교 6학년 소풍때 가고 처음이라 들떴었다.  

전등사 이야기는 다음 페이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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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6-07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하늘바람님 출현하신고?
사진도 예술이네요, 모델도 알흠다우시고^^

하늘바람 2010-06-08 00:03   좋아요 0 | URL
아고 창피하네요^^

울보 2010-06-07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가 좋아했겠네요,
류도 바다가고 싶다는데 시간적으로 이상하게 주말에 자꾸 일이 생기네요,,

하늘바람 2010-06-08 00:03   좋아요 0 | URL
생각보다 가깝던걸요 대명포구 가보세요

마노아 2010-06-08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란히 찍힌 발자국이 사랑스러워요.^^

하늘바람 2010-06-08 08:57   좋아요 0 | URL
네 저기에 제 발이 없어 좀 아쉽기도 합니다

무해한모리군 2010-06-08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 참 좋았겠어요.
아이고 예뻐랑 ^^

하늘바람 2010-06-09 15:35   좋아요 0 | URL
네 무척 좋아했어요

순오기 2010-06-08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녀간, 모녀간 갯벌체험은 그야말로 '난생처음'이군요.^^

이렇게 좋은 천혜의 갯벌을 다 없애버리는 개발정책~~~~~
나중에 땅을 치고 통곡해도 소용없지요.ㅜㅜ

하늘바람 2010-06-09 15:36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님
처음 들어간 갯벌 참 부드럽고 좋았어요

꿈꾸는섬 2010-06-09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화도에서 갯벌 체험도 할 수 있군요. 전 그것도 몰라 바닷가 근처에는 다녀오지도 못했는데 말이죠.ㅎㅎ 다음엔 바닷가에서 좀 놀아야겠어요.
 

태은이의 추상화 그림에 잠시 걱정을 했던 엄마지만 걱정은 금세 사라졌다 

자 이제 그림감상시간입니다 



태은이가 가장 처음 그린 아빠 



두번째 그린 아빠  

 

이젠 엄마를 기대하시라 



역시 엄마 얼굴은 길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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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0-06-04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굴은 안길고 눈이 크시군요 ㅎㅎㅎ

hnine 2010-06-04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빠 얼굴은 단색, 엄마 얼굴은 무려 네가지 색을 사용했어요.

자하(紫霞) 2010-06-04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는 귀도 그린건가요?
근데 어디로 이사가세요?

순오기 2010-06-04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전도식기 그림이군요.

비로그인 2010-06-04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여자 남자의 구분이 확 오는데요.
대단해!!!

후애(厚愛) 2010-06-05 0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 꾹 눌렀어요.^^
나중에 저도 그려 달라고 태은이한테 졸라 봐야겠어요. ㅎㅎ

비로그인 2010-06-06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귀엽습니다. ^^
 

5월 8일은 부산에 갔었다. 

바다는 못 보고 부산 어린이 공원에 갔는데 놀이공원은 늦어서 못 가고 편백나무 숲 구경만 했다는 하지만 그런 숲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부럽고 좋았다 

프레이야님이 떠올라 전화하고픈 맘만 굴뚝했지만 참고 바쁜 일정에 서둘러 집으로 오다가 함께 간 형님 차가 고장나서 서울로 가는 첫번째 휴게소에 5시간 정도 머물기도 했다.  

엄마는 답답하고 아쉬웠지만 태은이는 신났었다. 

친척오빠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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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6-04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귀여워.
프레이야님이 부산에 계시누만요?

후애(厚愛) 2010-06-05 0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가 많이 자란 것 같아요.
넘 귀여워서 안아주고 싶어요~ ^^

2010-06-05 10: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난 왜 이사진을 보면 토끼가 생각날까? 

흔들리고 잘 나오지도 않은 이사진 속 아이는 엄마가 보기에는 영락없는 토끼 한마리. 

4월 남산에 간 어느 날 꼬리잡기 놀이를 하는 아빠와 태은 신나서 아빠 꼬리를 잡으러 가는 태은이다. 


 

흔들린 사진도 아까운게 엄마 맘인가 보다 

안 흔들린 사진도 한컷 



 남산에서 망원경보며

 엄마도 처음 올라간 남산 막상 올라가니 엄만 그냥 그렇던데 태은이는 무척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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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6-04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흔들려서 더 멋진 사진이 되었네요.^^
포피가 예쁘게 피었네요~~ 태은이도 한 송이 꽃이고요!

비로그인 2010-06-04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끼 맞네요.
ㅎㅎㅎ

후애(厚愛) 2010-06-05 0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남산에 딱 한번 가본적이 있어요.
이쁜 토끼에요.^^
 

얼마전 내가 탐나는 책을 올렸을 때 순오기님이 사주신다는 말씀에 거절도 않고 냉큼 주소 3종을 날렸다 그리고 온 책 

 

 

 

 

 

 

사실 이래저래 마음이 심란해 아이옷을 만들거나 재봉틀을 꺼낼 생각을 못해 제대로 된 리뷰는 못 올리지만 이런 책은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즐겁고 행복해진다. 

책 속에 나오는 작품 하나는 올해 꼭만들어서 태은이 입히고 싶다. 

순오기님 정말 감사해요 제게 기쁨을 주셔서 정말 행복합니다 

이렇게 받기만 해서 참 죄송하네요 

 

 조금 된 일인데 이제서야 페이퍼를 올리는 감사할 일이 또 있는데 바로 세실님 

세실님은 태은이에게 강아지똥 책이 없다는 말씀을 읽으시고는 

보내주셨다. 

 게다가 시디까지. 

 

 

 

 

 

태은이가 읽는 모습을 직어서 페이퍼를 올릴라고 했는데 말괄량이 아가씨 도움을 주지 않아서 포기. 

세실님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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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6-04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솜씨 좋은 하늘바람님에게 딱 어울리는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태은이에게 엄마의 사랑과 정성으로 만들어 입히는 옷~ 생각만 해도 멋지니까요,
세실님도 좋아요!!

하늘바람 2010-06-04 23:42   좋아요 0 | URL
저도 멋지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날 오겠지요? 감사합니다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