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 투표를 하고 원래는 온천을 갈 생각이었으나 느닷없이 강화로 출발했다.
이래저래 사정이 있긴 했지만 오후에 달리는 강화 길도 새롭고
강화가 집에서 이리 가까웠구나도 싶었다.
아주 오랫만에 사람냄새 나는 바다에 도착.
강화 대명포구에서 게도 사고 바다 구경과 갯벌체험(그냥 말그대로 맨발로 들어가 걷다옴) 을 했다.

아이와 갯벌로 가는 아빠

배가 커서 한컷

난생처음 갯벌을 발로 밟은 태은. 아주 신나 했다.

여분의 옷을 안가져와서 아주 조심조심

뒤에 보이는 다리는 초지대교란다.

이 사진은 내가 자랑하는 내 작품 사진, 일단 바닷물에 발을 씻는 모습이다, 사진이 자연스럽게 잘 나왔다 갈매기 두마리도 멋지다.
하지만 이렇게 다 씻고 나왔는데 아쉬운지 태은이의 조름으로 다시 갯벌로 갔다. 이번엔 나도. 창피한 말이지만 갯벌엔 나도 처음 들어가보았다.

그그렇게 갯벌 체험 후 간 곳은 전등사
사실 강화와 전등사는 내 초등학교 6학년 소풍때 가고 처음이라 들떴었다.
전등사 이야기는 다음 페이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