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바쁘다고 8월말 한 여름 여행을 10월에나 조금씩 올리고 있다 . 참으로 게으른 나.
순천만이란 곳을 처음 가보며 가는 동안 순천만 관리소에 전화를 했다. 지금 풍경이 좋은가요? 한심한 질문이지만 관리소 직원 지금이 최고예요? 라는 말.
사실 순천만은 정말 지금이 최고일듯, 8월 말이 아니라 10월이나 11월에 억새가 바람에 날리는 모습이 장관일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탁트인 모습이 참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었다.
가족 사진도 찍고 번갈아 사진을 찍으며 순천만을 만끽했다.


시원한 풍경. 비가 오는 날이어서 더 좋았던듯하다. 비오는 순천만의 풍경이 참 고즈넉하고 사람도 아주 많지 않아서 분위기 있었다.
순천만에서 만난 게는 좀 무섭기도 했는데 자꾸 간장게장이 생각나니 ~
그래서 잡는게 금지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