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왔다.

 

 

 

 

 

 

 

 

 

 

 

 

 

책 띠지의 만두님 얼굴 보고 울고는 그냥 꽂아두었다.

다시 펼쳐 뒤를 보니 아는 닉네임들의 글들.

눈물이 주룩주룩이다.

안그래도 툭치면 눈물바람 나는 하루하루인데

 

그런데 참 신기하게 만두언니가 쓴 본문은 웃음이 난다.

이렇게 속상하고 슬픈데도 덤덤하게 멋지게 글을 써내려간 만두 언니

언니 날 좀 교육 시켜 주셔요.

이곳은 언니를 잊지 못하는 사람들로 늘 가득해요.

전 가슴아파서 언니 흔적을 볼 수 없는데

언니는 담담하게 언니 이야기를 해 주네요.

부디 좋은 곳에서 아프지 않는 삶을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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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1 08: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21 15: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뽀르뚜아 아저씨]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뽀루뚜아 아저씨 - 2010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 푸른숲 그림책 3
이덕화 글.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딸의 새 잠자리 친구가 생겼다, 바로 뽀루뚜아 아저씨

이 책은 실제 받아보기전에도 세계적으로 그림을 인정받았다고 해서 아주 궁금했다,

이름도 특이한 뽀루뚜아 아저씨라.

주인공은 다혜다. 언니가 꿈에 브라키오 사우르스를 만났다고 하니 샘이나서 이말 저말 지어본 말 뽀루뚜아. 다혜는 바둑이와 뽀루뚜아를 찾아나선다.

사실 이책의 주 메뉴는 스토리는 아닌듯하다. 어찌보면 너무 뻔한 스토리. 하지만 그림과 어우러져 우리 딸이 가장 좋아하는 책으로 바로 등극했다.

내와 딸이 가장 재미나 한 부분은 다혜와 뽀루뚜아 아저씨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는 부분이다. 어찌나 우습고 귀엽던지.

온갖 나무와 꽃으로 장식한 뽀루뚜아는 상상 속 아저씨지만 우리에게 항상 있는 아저씨 이기도 하다, 그래서 아이에게는 자연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고 산에 놀러가서도 뽀루뚜아 아저씨를 불러보게 할 참이다.

사람들은 어른들은 알아보지 못한 뽀루뚜아 아저씨 하지만 멀리 있는 산도 다 알아보고 손 흔드는 뽀루뚜아 아저씨.

다혜의 눈에만 있는 건 아닌 우리에게 있는 아저씨,

뽀루뚜아 품속에서 잠든 장면은 정말 아름답다.

이 그림책을 세계 어린이들과 함께 본다고 생각하니 참 기쁘고 근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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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과학>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12월의 주목 신간을 둘러보는 시간은 내 책이 아니고 읽은 책도 아닌데 참 즐겁다.

 

공부가 되는 유럽이야기는 유럽에 대한 정보를 잘 보여줄 것같아 기대된다.

 

 

 

 

 

 

 

 

 

 

사진과 정보가 잘 접목되고 학습적인 부분이 강조되다 보니 정리가 잘 되었을 듯하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크리스마스 관련책도 눈이 간다.

날마다 우리 딸에게도 산타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쓰렴 하는데 ~

 

 

 

 

 

 

 

 

 

역사 소설의 거장이라 할 수 있는 김탁환 작가가 쓴 동화. 당연히 주목되지만 사실 좀 걱정된다.

엄청난 분량을 몰아치듯 써내는 이 작가가 동화를 얼마나 신중하게 생각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그래서 읽고 싶다.

 

 

 

 

 

 

 

 

 

 

 

 

 

 

매호의 옷감이라 우리 조상들의 의생활을 어찌 풀었나 궁금하다.

 

 

 

 

 

 

 

 

 

 

 

 

 

 

럭키 파트라슈. 이책의 나름의 비화를 알고 있었는데 책으로 나온 걸 보고 깜짝 놀라고 고개가 끄덕여졌다. 재미있고 잘 된 글이라고 모두 입을 모아 말하던 그 글.

그래서 너무나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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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역사, 박물관에 간 명화]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미술관에 간 역사 박물관에 간 명화 - 명화가 된 역사의 명장면 이야기
박수현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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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겉보기로 알려주는 명화책은 참 많다. 

명화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그냥 쉽게 

혹은 너무 잘 아는 사람들이 구구절절  

그러다 보니 사실 명화책은 좋지만 그다지 읽고 픈 책은 아니었다. 

한참 기획꺼리를 생각할때는 명화에 대해 골몰하기도 했었다. 

명화, 책과 명화, 아이와 명화, 동물과 명화(이미 나와 있으니 패스) 등등, 그런 경험이 있는 와중에 이 책을 보니 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명화와 명화를 마주 보고 비교하며 또 구석구석 뜯어 보게 한다는 것은 명화에 대해 정말 폭넓은 지식과 그 배경 정보 그리고 그림 화법과 화가에 대해 잘 알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그래서 이책은 외국 번역책이겠지 했는데 아니었다. 박수현이라는 작가가 짓고 편집자와 함께 이책을 만들어 낸 것이니 정말 다시 보이는 책이다. 

처음 만나는 그림이 헥토르와 안드로마케를 그린 그림인데 다비드가 그린 그림과 키리코가 그린 그림을 함께 보고 신화와 역사적인 내용을 알려주고는 다음 장에는 부분부분 뜯어서 보여준다. 

다비드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뤄주어서 참 유용한 정보책이구나 싶다. 

그리스의 철학자 부분에서는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 그림을 전체적으로 보여주고는 그림 속 철하자를 세부적으로 보여주어서 그림 설명이 저절로 되는 느낌이었다. 

부분과 전체라는 개념을 아주 잘 활용한 책이다. 

그런데 재미난 것은 아테네 학당은 실제로는 없었고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 라파엘로가 상상하여 불러온 그림이라니 재미나다. 

더 재미난 부분은 그림 속에 화가 자신을 넣었다고 하니 마치 영화감독이 자신의 영화에서 카메오로 출연한 느낌이다. 

황제의 두 모습에서는 루돌프 2세를 그린 서로 다른 두 그림을 보여준다. 작가는 어떻게 이런 것을 알고 찾아 썼을까 

책에서는 서두에 놀라지 마세요. 라고 하지만 자꾸 비교해 보니 닮은듯도 보이는 그림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기엔 조금은 덜 흔한, 덜 유명한 그림처럼 보인다. 아마도 내가 잘 몰라서 그럴 수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고흐 그림이나 피카소의 아주 유명한 그림을 소재로 삼지 않고 비교적 잘 몰랐던 , 알아도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서 아주 새롭고 재미난 맛이 있다. 

편집자, 디자이너, 작가의 노고가 엿보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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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1-11-28 0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거 읽어보고 싶네요.^^

2011-11-29 13: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07 10: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07 19: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01 13: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양물감 2011-12-06 0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메일보냇는데 혹시 확인하셨는지요^^

2011-12-06 09: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06 21: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16 08: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06 10: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양물감 2011-12-07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화책은 잘사주는편입니다. 다만 이번에 명화관련 전집을 사준바람에 자제해야할듯..

하늘바람 2011-12-08 01:40   좋아요 0 | URL
혹시 명화 전집은 아람꺼 아닌가요? 꼬마피카소?
거기 제 책있는데^^

하양물감 2011-12-08 12:09   좋아요 0 | URL
그랬군요^^ 전 이번에 웅진꺼 샀네요.
 

치열하게 살고 있다 

요즘 정말 그런 느낌이 든다. 

너무 바쁘고 성과는 없는 시간 속에 발버둥치고 있다. 

하는 일은 다양한 상황 속에  

태은이는 코감기로 병원을 가야 하는데 시간이 없고 

나도 손이 좀더 심해져서 한의원가서 침을 맞고 싶어도 못간다.  

오전 일정 오후 일정이 빠듯하다보니 태은이랑 자주 못놀아주어서 미안한 마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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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1-11-28 0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이 왜요? 다치셨어요?
제가 알라딘 마실을 잘 안 다니거든요.
어서 손이 나으시기를 빌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