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데이님의 티코스터 이벤트를 보아서일까커피를 마시는데 갑자기 나도 뭔가를 깔고 싶은.그래서작고 이쁜 자트리천 하나 깔고 커피 마시고 있다.컵도 이쁘면 좋으련만.울집엔 이쁜게 별로 없다.재주 많은 분들 좋겠다.
재있는 그림책 발견엄마 왜 그래
마음이 바쁘다총각김치를 한단 사서 한단 담았다.짤것같은 불길한 예감.나만의 나도몰라비법을 넣었다.물엿.웬지 덜 짜지고 맛나질것같은.수욜 태은 바이올린 공개수업에 가야한다.그 담주는 학교 공개수업.더 바빠질것같다.원고 의뢰를 받았고 한권 끝내면 계속 하는 걸로 이야기되었고 일주일마다 회의도 참석하기로했다.욕심내서 기획집단꺼까지 챙겼다. 생각만해도 피곤하다.밤늦게 전화가 왔다.아빠가 산재 안될지 모른다고 의사 소견서가. 정확하지 않다고.쫓아다니며 알아봐야할것같다.나는 수욜까지 끝내기로 약속한 일도 있는데산재가 안된다고?말도 안돼 대체 산재를 왜 드는가. 회사서 일하다 다쳤는데 안될지 모른다니.오늘 일한답시고 병원에 못 갔다.아빠 머리 감겨드리려했는데한 달넘게 머리를 못 감으셨으니부모님은 힘든 시간을 보내는데난 웃기도 하고맛있는 걸 입에 넣기도. 하고핸펀으로 주구장창 게임도 하고철없이 지내서나 참 대책없구나 했다.근데 맘으로 아팠나보다.한달에 한번 걸리는 마술이 끝난지 얼마 안되었는데. 다시. 시작. 되었다.내. 어깨가. 무겁지만난. 내려놓지도. 덜지도. 못한다.
커피를 넘. 많이 마셨나 몸이 후들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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