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입던 옷을 물려주며태은양이 입었던 옷이에요.몇벌 물려주었는데 왜케 서운할까요.어린 태은양이 떠나가는 느낌.이 옷은 꽃임이네님이 물려주신 옷이에요.태은이 4~5살 쯤 받아서 올초까지 입었고 레이스 달아서 더 입힐까 고민하다 다섯살 꼬마 숙녀에게 물려주기로 했어요.정말 잘 입었던 옷이라아쉬움이 남나봐요
진짜 이쁘게 자주 오래 입혔는데도 새옷 같아요.
여섯살 때 태은양 모습이네요.
마음먹은 대로 일이 되지 않아서조금 우울해 하고 있던 차우체통을 보고는 저절로 웃음이 났습니다.써니데이님이 보내주신 티매트.이쁜 글씨가 써진 봉투 속 매트.시실 전 다른 분께 양보했는데 이렇게 챙겨주셨어요.게다가 맘으로만. 찜한 디잔을 어찌 아셨을까요.저 정말 이 디자인이 좋았거든요.앞뒤 다 이쁩니다.정성가득!!!!그래서 또 비쥬얼 있게 우아하게차를 마시게 되네요.써니데이님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에 담담함을 담으려합니다.바쁠수록침착하게.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고 오면서 길에 떨어진 낙엽을 한참 바라봅니다.
관심가는 책들이 있어 보관함에 쟁여 놓는다.
비오니까 잔잔하면서 마음을 좀더 들여다 볼 책을 찾고 싶네요.
그리고 한권은 주문해 봅니다.
수다떨듯 마쓰다 미리를 읽고 싶기도 하네요.
마쓰다 마리는 나무늘보님이 어느 날 문득~을 선물해 주셔서 알게 되었는데 정말 아기자기한 이쁜 일러스트와 무엇보다 이상하게도 끌리는 문장에 반했답니다.
문득 저도 묻고 싶네요
잘 있니?
내 마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