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의 작가 소로우 선생님 이야기라고 해서 딸 아이에게 읽혀 주고 싶었다.나는 딸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감탄하며 살기 바란다.이 책은 작은 아씨들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과 소로우의 우정을 그린 책인데 좌충 우돌 루이자와 독특한 선생님 소로우의 만나고친해지는 이야기가 재미나다.루이자가 처음 시를 썼을 때의 감동은 내가 시를 만났을 때처럼 벅차다.
학교 도서관에 가면 늘 만화책만 읽고 오길래 오늘은 학교 도서관에 따라왔다.주로 사전이나 설명책, 마법 천자문, why가 주독서 였던 태은양.술술 넘기며 책을 읽는다.내 친구 소로우 선생님은 조금 재미 없단다.
오후 두시까지 동네를 기웃기웃 걸어다니다집에와서 오락이나 할까하는데자꾸 컬러링 북이 생각났다.살까.그러다가만들기로.간만에 끄적거리니 재미있다.
칠판 시트지 좋네요다이소 홀릭인 하늘바람이에요.칠판 시트지 3000주고 샀는데 넘 좋네요.한장 더 사서 크게 만들어 주어야겠어요
동네 서점에 잠깐 들렀다.컬러링북 넘 이쁘다. 어느 하나에 집중 안되는 요즘조금씩 색칠하면 맘에 진정이 오겠다 싶다.김연수 책 잠시 넘겨보다 나왔다.아침 후배에게 전화가 왔다.기획에 대한 조언 좀~내가 무슨.아 그래~~나도뭔가 해야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