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참 편리하게 사람을 해석한다.
자기 느낌대로.
그리고는 그게 아닌데도 믿고 억울해한다.

내가 자기를 교묘하게 이용했다며 너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뭘 이용했지?
어디에?
밥도 안 넘어가고 잠도 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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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6 04:0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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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6 08:4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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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5-02-16 0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걸..좋다고 하기는 뭣하고..오해는 풀어요.이해로 만들기를...서로 배려가 지나쳐 생기는 오해도 있어요 .그러니까..저.좋아요의.의미는.토닥토닥~입니다.

하늘바람 2015-02-16 08:4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네.그런데 오해가 풀려면 실타래가 되어 엉키네요

나비종 2015-02-16 05: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차피 자기 자신이 아닌 이상 타인을 완벽하게 이해시키거나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상대가 그렇게 믿는다는 것은 하늘바람님에 대한 믿음이 그만큼인거지요. 그건 님으로서도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구요. 다만 잘못 해석된 자신을 바로 잡아 표현할 필요는 있습니다. 대신 이.성.적.으.로, 차.분.하.게. 그 말을 믿고 안 믿고는 이제 상대의 몫이구요.
님의 마음을 글로 표현했다는 것 자체가 이미 한 번 객관화 되었다는 것이니, 이제 현명하게 잘 풀어나가실 일만 남았네요^^

하늘바람 2015-02-16 08:52   좋아요 1 | URL
아 참 어려운 부분입니나
긴 댓글 감사해요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장소] 2015-02-16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럴땐 시간에게 양보해요..넉넉한 사람이..팔짱도 끼고 여유도 부리는 거라는
오해 좀 하라고 해요.아니면 말죠.진심은 언젠가 돌아올거라고..어떻게든 자신도 깨닫는 날들이 있지않나요? 자신의 일로 인해 아..이랬을 수도..있는데..라고 여유가..필요한 걸수도요...그러니..다 해도 안되면...거리.두고 한 텀 쉬어 가기..그 수밖에..좋은 인연은 다시 만날수 밖에 없답니다.그러니.믿으세요.^^♥

2015-02-16 09: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5-02-16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그럼 손 아래 인가요..윗분인가요?

하늘바람 2015-02-16 09:09   좋아요 0 | URL
^^

2015-02-16 09:1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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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6 09:1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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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6 09: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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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6 09: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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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6 09:2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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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mo 2015-02-16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밥도 안넘어가고 잠도 안 온다는 님이 누굴 어떻게 이용할 수 있겠습니까?
다른 사람이 한 말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마시고, 진짜 님의 인생을 살아보세요~^^

하늘바람 2015-02-25 10:27   좋아요 0 | URL
네/ 연연해 하지 않아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 사이도 있네요. ㅠㅠ

강리리 2015-02-16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정도는 애교죠. 제가 겪은일에 비하면~^^ 식사도 제대로 하시고 맘편하게 주무세요. 오해한 사람은 나중에라도 진실을 알게될거에요

하늘바람 2015-02-25 10:27   좋아요 0 | URL
진실 따위는 필요없을 때도 있더군요.
함께 토닥토닥

세실 2015-02-16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나 속상하셔요...
오해는 꼭 푸시길요^^

하늘바람 2015-02-25 10:28   좋아요 0 | URL
오해를 풀려고 하니 더 꽁꽁
그래서 내비두려합니다.
세실님 덕분에 명절 잘 보냈어요.

강리리 2015-02-16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진심은 통하죠

마녀고양이 2015-02-16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말 들으면 진짜 억울하더라구요..
대체 누구야 누구!!

맘 상하셔서 밥도 못 넘기는 님을 보니 속상하군요 ㅠㅠ

하늘바람 2015-02-25 10:29   좋아요 0 | URL
마고님
저 때문에 속상하시다니 넘 감사해서 눈물나요.
그래서 제가 마고님 아디만 봐도 힐링^^
 

양철나무꾼님
서니데이님 페이퍼를 보고는
저도 막 뭐가 만들고 싶어졌어요.
그것도 지금 새벽 네시 사십분이 넘어서요.

워워~~~

그래서 예전에 만들었던 사진을 좀 찾아봤어요.
사실 이 사진들은 모두 제 서재에 있을거예요.
지난 시간 사이에요.

그래도 오늘은 지난 사진 보며 따라쟁이 맘을 진정시킬랍니다.

예전엔
알라딘 지기님 아기들에게 모자두 떠드리구 그랬는데
다시 돌아가고 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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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2015-02-13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재주가 참 좋으시네요^^

책방꽃방 2015-02-13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이뻐요. 저도 손으로 조물조물 만드는거 좋아라하는데 요즘은 좀 시큰둥.ㅠㅠ 다시 하고 싶어욤^^

icaru 2015-02-13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손이 야물,,하심더~ 태은이 아가적 사진도 오랜만에 보네요~ 아 아련해!
 

뭣이 좋다고 혼자 셀카질인지
지난 수요일 간만에 치장하고 나갔다가 찍은 사진이다.
사실
이일과 관련해 내일 또 나가는데
내게 그리 기쁜일도 기쁘지 않은일도 아니다.
내가 해오던 일도 아니고 아니어서
안한다 하고 싶은 맘도 있다.
허나 여러 상황이 내가 내일 한번더 가보게 만들고
일이 잘되면 매일 나가게 될수도 있다.
얼마전 다시 일을 해보려 수정해 본 이력서를 이리 쓸 줄이야.
나는 내가 말하는건 그렇지만
어찌보면 고급인력이고 어찌보면 하등 할줄아는게 없기도 하다.
엑설도 잘 못 하니.
여러 마음이 섞인다.
그냥 신경 안쓰고 다니고 픈 마음과 다시 내 하던 일을 하고 픈 마음과 아주 여러가지 마음들.
암튼 편히 살 운명은 나랑 거리가 먼가보다.~~
이래저래 잠이 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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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3 04: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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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5-02-13 04:31   좋아요 1 | URL
아직 안주무시는군요.
저를 보고파 해주셔서 몸둘바모르겠어요
근데요
저 그 이유 알아요.
오늘 저 님 생각 수시로 섬청 했거든요.
몸은 괜찮으신지
춥진 않으신지
받기만 한 난 뮐 해야 할지
등등

아마도요.
통했을거예요.
마음이

2015-02-13 04: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15-02-13 0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멋쟁이시군요. 반가와요

하늘바람 2015-02-13 10:40   좋아요 0 | URL
멋쟁이는요. 무슨요.

마녀고양이 2015-02-13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ㅡ 저 날씬한 다리~ 반했네요.. ㅋ

하늘바람님, 하시고자 하는 일 잘 되시기 바라요. ^^

하늘바람 2015-02-13 10:39   좋아요 0 | URL
헉 휘어서 꼰거예요 ㅠ
감사해요. 님

icaru 2015-02-13 15: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런 사진 올라오면,, 너무 좋아요! 꺄~~~악!!@@
상황이 허락하는대로~술술~ 잘 풀렸으면 좋겠어요!!!

하늘바람 2015-02-13 15:21   좋아요 0 | URL
꺄악 넘 감사한 댓글이어요

하늘바람 2015-02-13 15:22   좋아요 0 | URL
잘 풀리길 바라고 있답니다

해피북 2015-02-13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쟁이 하늘바람님! ㅎㅎ 엑셀을 잘한다고 일을 잘하나요 하늘바람님 처럼 독서로 마음을 수양하며 인생사 구름처럼 흘러간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매사 더 꼼꼼히 잘하시는거죵^~^ 모쪼록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래요
 

태은양이랑 동네서점 나들이
봐둔책이 있다며.
근데 이 아지매는 왜 저런 책 사주기 아깝지?
우리 어릴적엔 그냥 이쁜 그림 보이거나 만화책 읽으며 따라 그렸는데 ~~~
난 새롭고 재미난 이야기 동화만 보면 읽고픈 생각에 설레었는데 그걸 요즘 애들에게 기대하는건 무리다 싶다.
개그콘서트의 도찐개찐이랑 멘부엉이 왔어요를 신나게 따라하는걸 보니~
나도 이제 구세대 아줌마인가보다.
딸이랑 통할려면 사줘야하나 싶다.

아빠 병원갔다가 일찍 왔다
많이 안좋으신 느낌.
속상하구나.
엄마, 아빠 생각하면 가슴 아프다.
부부란 무엇인가른 계속 생각하게한다.
나도 몸이 안좋아서 골골한 상태로 가니 오히려 죄송했다.

목디스크가 심해졌는지 목하고 어깨가 아파서 물리치료 받으러 왔는데
눈 펑펑.
신난건
울 딸 강아지다.

많이 춥더니 눈이 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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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18:0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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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0 05:1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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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02-09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쪽 지방은 바람만 심하게 불었습니다. 낮에 날씨가 풀린다는 일기예보를 믿었는데 어제 날씨와 비교하면 도진개진이었습니다.

하늘바람 2015-02-10 05:17   좋아요 0 | URL
호호
도진개진
바로 응용하시네요
센스짱 님!
 
책이 좀 많습니다 - 책 좋아하는 당신과 함께 읽는 서재 이야기
윤성근 지음 / 이매진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헌책방 주인의 책 이야기가 뭐 재미날까 싶지만 난 이책을 읽으면서 자꾸만 빙그레 웃게 되고 행복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신림동 근처에는 내가 자주 가던(집이 근처이기도 했다. 요즘은 알라딘 중고서점 덕에 잘 가지않지만.) 헌책방이 있다.
그곳은 말그대로 헌책방 냄새 풀풀 나는 곳인데 내가 그곳을 좋아한 이유는 나이많은 주인 아저씨의 낭만때문이다.
헌책방은 늘 딜을하는 곳이라 책을 살땐 비싼 느낌이들고 팔땐 너무하다는 느낌이 든다. 신림에 그 헌책방에 가면 아저씨가 늘 책을 읽고 있다.
한쪽엔 오래된 Lp판이 가득.
베스트셀러 책을 가져가면 좋아하고
비 인기 동화나 소설은 안산다 할때도 많다.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건 인문서고
희귀인문서는 보거나 이야기만 들어도 기뻐한다.
내가 학교다닐때 공부하던 책들을 결혼하고도 십년 가까이 싸들고 다니다 언제 한번 들춰본적이 있느냐는 누군가의 말에 과감히 이사할때 버렸는데
그 이야기에 자기책인듯 아까워했다.
아까워 한 사람은 나뿐인줄 알았는데~

고맙기까지 했다.
윤성근의 책이야기에 자꾸 그 아저씨가 떠오른다.
책 좋아하는 고수들 이야기에 명함도 못 내밀 나지만 책좋아하는 일인으로 재미나고 또 누구없나하며 솔깃하다.

이책은 디자인이 참 세련되었다.
튀지 않지만 소소하게 멋을 부리고 정성을 들여 읽는 사람 받는사람 모두 기분좋게 만드는 디자인이다.

선물받은 이책은 요즘 하도 끼고 다녀서 낡아버렸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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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11: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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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11:1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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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11:3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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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11:4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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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5-02-09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이 책읽는중인데 자꾸만 웃음이나서 혼났어요 ㅋ 버스 기다리면서 버스안에서 실없이 보일까봐 말이죠ㅋ

하늘바람 2015-02-09 13:03   좋아요 0 | URL
그쵸 넘 재밌죠

cyrus 2015-02-09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림동 헌책방이라면 제가 아는 곳은 대방헌책이에요. 아직 가보지 않았어요.. ^^;;

하늘바람 2015-02-09 22:04   좋아요 0 | URL
앗 거기 맞아요 ^^

윤성근 2015-02-10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상한나라의헌책방 일꾼 윤성근입니다. 우연히 웹서핑 중에 제 책에 대한 글을 남겨주신 것을 보고 읽었습니다. 이런 책을 읽어주셔서 너무도 감사합니다. 게다가 이런 진솔함이 느껴지는 리뷰라니, 더욱 마음이 풍성해집니다^_^

하늘바람 2015-02-13 04:04   좋아요 0 | URL
아고 감사합니다.
책 진짜 재미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