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인즈 워드 토크쇼를 한다고 하기에 별 기대를 안하고 보았다

사실 청개구리 못된 심보탓에

하인즈 워드에 대해 좀 심드렁했다

엄청난 왕복 비행기 값 엄청난 숙박료

그만을 위해 생산라인도 멈추고 마련했다는  양복

좀 너무 하다 싶었다.

그리고 본 하인즈 워드

그다지 새로운 이야기가 없는 가운데서도

나는 감동을 받았다

그가 15~6살때 통장을 개설하려고하니 엄마가 하인즈이름으로된 통장을 주었는데 거기에 3000만원정도가 들어있었단다.

영어도 잘 못하는 한국 여자가

15년 정도를 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그만한 돈을 아이이름으로 저축했다니 정말 대단하다 싶었다.

그런데 하인즈의 결혼 스토리도 만만치 않았다

고등학교때 만난 여자 친구와 진실로 사랑해 결혼했다는 이야기.

얼마전 미셀위 열풍을 스페셜로 제작한 다큐를 보며 거기 한 평론가가 미셀위는 스토리가 있다고 했는데

하인즈야말로 스토리가 넘쳐난다.

책을 만들어도 잘 팔릴 스토리다.

대단한 사람에는 그겡 걸맞는 이름값이 정말 있는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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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1 2006-04-09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나오지 않을까..합니다. 후후..그런데 그랬군요. 그가 왔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관심이 없어서리....결혼스토리 대단했다고는 들은 것 같은데..구체적인 사연은 잘~~~부인이 참 차분해 보이시더군요.

하늘바람 2006-04-09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스토리가 있는 사람이더라고요.
 
무기 팔지 마세요! 청년사 고학년 문고 1
위기철 지음, 이희재 그림 / 청년사 / 2002년 12월
구판절판


전쟁은 놀이가 될 수 없습니다!

지금 세계 곳곳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전쟁으로 죽어 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희생자는 우리와 같은 어린이들입니다.
*유니세프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2백만 명의 어린이가 전쟁으로 목숨을 잃었고, 6백만 명의 어린이가 불구자가 되었으며, 가족을 잃고 고아가 된 어린이는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또 지금 세계에는 30만 명의 어린이들이 강제로 끌려가 전쟁터의 ‘총알받이’가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들 가운데는 겨우 7, 8세 되는 어린이도 있다고 합니다. 놀이터에서 놀아야 할 어린이들이 전쟁터에서 죽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요즘 우리 학교에는 진짜 무기와 똑같이 생긴 장난감 총을 가지고 노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 총은 실제로 총알이 발사되며, 어떤 총은 1m 떨어진 거리에서 쏴도 맥주 깡통을 뚫을 수 있을 만큼 위험합니다. 이름은 물론 모양도 실제 전쟁에서 쓰는 무기들과 똑같습니다. 그런 총으로 편을 갈라 전쟁놀이를 하며, 지나가는 아이들을 *겨낭해 쏘기도 한다고 합니다.
우리와 똑같은 어린이들이 하루에도 수천 명씩 전쟁으로 목숨을 잃는 현실을 보고 어떻게 전쟁을 놀이 삼아 즐길 수 있습니까!
우리는 어린이 여러분 모두에게 호소합니다.
총은 사람을 죽이는 무기이지, 장난감이 될 수 없습니다. 전쟁터는 놀이터가 될 수 없습니다.
장난감 총을 가지고 놀지 맙시다.
전쟁을 놀이 삼아 즐기지 맙시다.
더럽고 끔찍한 무기들을 지구에서 영원히 사라지게 합시다!

-소망 초등 학교 5학년 3반 강보미, 정민경 올림.
-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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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쇼 선생님께 보림문학선 3
비벌리 클리어리 지음, 이승민 그림, 선우미정 옮김 / 보림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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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가 바로 리보츠예요.
작가선생님께 편지를 보내면서 사진을 넣었어요
헨쇼 선생님께 보내는 편지는 종이가 컬러로 되어있는데 편집에 신경을 많이쓴 것같아 더 정성이 엿보여요.
그건 생각만큼 쉽지 않거든요.

리보츠가 한 질문들이죠
사실 누구나 궁금해할 질문이에요

헨쇼선생님이 물었죠 네가 사는 동네는 어디니?
리보츠가 사는 동네예요.
외국작가의 작품인데 그림은 이승민이라는 우리나라 사람이 그렸더군요.
연필 소묘로 아주 잘 그렸어요.
오히려 꾸밈없어 더 좋았던것같습니다.

학교가는 리보츠의 뒷모습이에요.
뒷모습이 참 쓸쓸해 보이죠.
엄마아빠가 헤어져 사니 아마도 그 아픔이 묻어나옵니다.
그런 세세한 감정을 담은 그림작가가 참 대단하게 느껴져요

리보츠네 가족 사진이예요.
행복했던 크리스마스 한 때죠.
어릴때의 행복은 두고두고 꺼내볼 수 있는 책속에끼워둔 책갈피 같아서 힘과 추억과 용기를 다같이 주는 것같아요

이아이가 리보츠에요
고민이 많아보이죠?
아까 사진은 그냥 아이같았지만
답장을 써주고 픈 생각이 듭니다

작가 선생님과 만났을 때의 장면이에요.

떠나는 아빠를 배웅하는 장면이죠. 백미러에서 리보츠의 모습이 보여요.
작가의 섬세함이 또한번 드러나죠.

헨쇼 선생님께는 내용뿐아니라 책의 상태 그리고 그림 모두 너무 맘에 드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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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감에 쫓기는 책은 바로 이책이다. 지금은 4호를 작업하고있고 아마 3호까지 나오지 않았을까

내가 가지고 있는책은 2호까지라서 사진을 올려본다.

대상이 5학년인데

아~

지금 빨리 원고 작업해야하는데 나는 이러고 있다

코를 훌쩍거리며



앗 지저분한 방바닥 너무 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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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6-04-08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쁘네요. 초등학생 용인가요?

마늘빵 2006-04-08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위에 5학년이라고 써있구나. 독도가 아니도 독토? 독토가 독서토론 줄임말인가요?

이리스 2006-04-08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하늘바람님 작품이네요. 화이팅이어요~ *^^*

hnine 2006-04-08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대단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

Mephistopheles 2006-04-08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존경스럽습니다~~~!!

하늘바람 2006-04-08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아프락사스님 초등 5학년 용이고요. 한달 분량입니다. 매달 한권씩 나오고요. 디딤돌넷스쿨의 프랜차이즈 교재입니다. 낡은 구두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번 마감은 참 답이 안나오네요. 에이치 나인님 무슨 말씀이셔요.
메피스토님 왜그러셔요. 존경이라니요.

모1 2006-04-08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너무 이뻐요. 책이...확실히 요즘은 요런 학습서들도 참 이쁜것 같아요.

진주 2006-04-08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달 만들어 내시자면 식겁하시것습니다^^;

울보 2006-04-08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로 어려운 일을 하시는군요,,,너무 멋져요,,

. 2006-04-08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장판이 비싼거죠...ㅋㅋㅋ 앗..책도 궁금해요.디딤돌넷스쿨의 프랜차이즈 교재군요. 요즘 논술교재들이 서점판매용 따로, 학원 공급용 따로..그렇게 제작하더군요.

하늘바람 2006-04-09 0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피솔님 비싼 장판이라굽쇼 하하하. 너무 웃겨요.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 울보님 실제보면 하나도 안 멋지답니다

세실 2006-04-09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와와.. 논술의 모든 것이 저 안에 들어있는거죠? 멋지십니다. 하늘바람님...화이링!

하늘바람 2006-04-09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마나 논술의 모든것이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한데요. 그냥 매달 한가지 주제를 다양하게 이야기해 보는 것일뿐입니다.

프레이야 2006-04-10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논술의 땅, 독토.. 제목부터 끌리네요. 보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계속 수고 하시와요^^
 

며칠전 갈치조림을 식당에 시켜먹었다.

일인분에 7000원그래서 두사람이 먹는데 14000원을 지불했다

하지만 뚝배기 하나에 나온것은 갈치 작은 것 네토막

너무 아까웠다.

그돈이면 정말 해 먹는다 해서

지난번 갈치를 사왔고

겸사 겸사 해봤다

사진이 너무 흐리게찍혀서 잘 모르겟지만 잘보이면 클난다.

흑흑

그다지 없는 솜씨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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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4-08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밑에 무는 까셨나요? 그럼 더 맛있어요^^

하늘바람 2006-04-08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 무도 깔고 감자도 깔았답니다. 저는 감자가 더 좋아서요. 제가 해서그런지 그런대로 맛은 있었답니다.

모1 2006-04-08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어보여요. 침이 꼴깍~

하늘바람 2006-04-08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모1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