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부모 상담이 있는 날이다.
2학년이 된 태은양.
오늘 오후 다섯시에 학부모 상담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작년에는 계속 금품이나 선물을 받지 않는다는 안개장이 왔고 음료수 한병도 가져오지 말라했고
선물을 사간 엄마들은 돌려주셔서 민망했다하니
선물에 대한 걱정을 덜어 좋았다.
하지만
올해 교장, 교감이 바뀌면서는 그런 안내장이 없다.
그냥 갔다가 다른 엄마들 다 사가는데 나만?
학부모되니 안할수 없는 고민.
그래서 이 아침 결정했다.
쨈을 선물하기로.
남은 쨈은 없어서 파인애플 사서 만들기로.
딸기쨈은 흔하니.
오늘 쨈은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아주 조금 넣을 생각이다.
부지런히 만들면 다섯시 상담에 갖고 갈 수 있겠지.
산거 아니니 부담 안 느끼면서 좋아해주셨으면 싶다.
ps
파인애플 쨈 만들 예정이니 혹 주문하실분은 댓글 주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