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바쁘네요. 헉헉

전 지금 도서관 가고 있어요.
오늘까지 반납할 책이 있거든요.
파인애플 쨈도 만들다 허겁지겁 뛰어나왔네요.
다섯시엔 태은 담임샘과 상담 예약이 되어있거든요.
꽃단장도 해야하는데 일단 머리만 감구.
제가 넘 게을러서 바빠진듯해요.
미리미리 하는건데~~~

암튼 파인애플 사서 껍질까고 다듬는데 파인애플 향이~~~
설탕은 딱 한 수저만 넣고 산골 홍매실 액기스를 반컵만 넣고 졸이고 있습니다.

잼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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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학부모 상담이 있는 날이다.
2학년이 된 태은양.
오늘 오후 다섯시에 학부모 상담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작년에는 계속 금품이나 선물을 받지 않는다는 안개장이 왔고 음료수 한병도 가져오지 말라했고
선물을 사간 엄마들은 돌려주셔서 민망했다하니
선물에 대한 걱정을 덜어 좋았다.
하지만
올해 교장, 교감이 바뀌면서는 그런 안내장이 없다.
그냥 갔다가 다른 엄마들 다 사가는데 나만?
학부모되니 안할수 없는 고민.
그래서 이 아침 결정했다.
쨈을 선물하기로.
남은 쨈은 없어서 파인애플 사서 만들기로.
딸기쨈은 흔하니.
오늘 쨈은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아주 조금 넣을 생각이다.
부지런히 만들면 다섯시 상담에 갖고 갈 수 있겠지.
산거 아니니 부담 안 느끼면서 좋아해주셨으면 싶다.




ps

파인애플 쨈 만들 예정이니 혹 주문하실분은 댓글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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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30 11: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15-03-30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국에 살면 하늘바람님 쨈을 구독하고 싶네요!!(정기적으로~~ㅋ)

하늘바람 2015-03-30 13:32   좋아요 0 | URL
말씀만들어두 감사해요
외국은 택비가 ㅠ
게다 수제쨈은 방부제가 없어 상할지두

하늘바람 2015-03-30 15:34   좋아요 0 | URL
근데 비비님 쨈구독 멋져요.

cyrus 2015-03-30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촌지 문제 때문에 좋은 의미에서 주는 선물마저 이상하게 보는 시선이 안타까워요. 제가 예전에 지인한테 수제 딸기 잼을 주문한 적 있었어요. 방부제를 넣지 않았다고 해서 왠만하면 빠른 시일 내에 잼을 다 먹어야 한다고 말하더군요. 잼을 작년에 받았는데 여전히 냉장고 안에 보관중입니다. 맛이 크게 변하지 않았어요. 약간 시큼해졌는데 제가 신맛을 좋아해서 빵에 발라 먹을 만했어요.
 

지난 주말엔

에버랜드를 갔습니다.
우리 가족이 에버랜드를 간건 처음이네요.
연애할때도 가고 캐러비안베이도 가긴 했는데~
그땐 그리 비싸지 않았지요.
아이낳고는.
막상 아이들이 가야하는데 태은양 가고 파했는데 엄두가 안났습니다.
일인당 입장료가 정말 너무 비싼 거예요.

맘을 먹게된건 3월 햔달 BC카드 만원의 행복 기간이기도 했고 쨈 만들어 판 돈으로 뜻 깊은(남들은 기부도 하는데 ㅠ) 데 써보자는 뜻도 있었답니다.
전부터 태은양 에버랜드 가고파했거든요. 다섯살부터 에버랜드 가고파했는데 아홉살 되어 가네요.
그러니 쨈을 주문해주신 지기님 제가 얼마나 감사한지 아시겠지요?

갔는데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지

글고 많이 걸어서 힘들고 보고픈 사파리도 못 봤어요.
하지만
우리 가족 많이 웃고 많이 행복했답니다.


지기님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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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5-03-30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좋아라 하는 게 느껴지네요!! 어른들은 고생이지만. ^^

하늘바람 2015-03-30 12:40   좋아요 0 | URL
맞아요.
진짜 힘들었네요

꿈꾸는섬 2015-03-30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우리 가족은 아직 못가본 에버랜드군요.ㅎㅎ 좋은시간 보내셨겠어요. 사파리투어 해보고 싶어서라도 가긴 가야하는데 정말 비싸요.ㅜㅜ

하늘바람 2015-03-30 15:27   좋아요 0 | URL
사파리 못 탔어요
셰시간 기다려야한대서요. ㅠ
넘해요.
거기.

꿈꾸는섬 2015-03-30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쉽네요. 평일에 가야 볼 수 있을까요?

하늘바람 2015-03-30 15:30   좋아요 0 | URL
글쎄요
암튼 사람 넘 많았어요
글구 팝콘은 왜케 비싼지

꿈꾸는섬 2015-03-30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우린 언제 가게 될지...여튼 요새 모든게 다 넘 비싸요.ㅜㅜ

하늘바람 2015-03-30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롯데월드도 요즘은 만만치 않더라고요
 

헉 새벽 네시가 넘다니.
김밥싸고
빨래 개키고 널고
앗 실내화 못 빨았네.

나도 몰라.
근데 새벽에 김밥 열줄 싸면서
김밥장사는 못하겠다를 내내 생각.
똑같은 일 반복은 넘 힘들어.
그러곤 혼자 먹어보며
기절직전
넘 맛나다.
마약김밥 탄생 했다.
오늘 하루를 위해 자야겠는데
흐미 영화가 당기네.
버드맨
킹스맨
추억의 마리
어둠의 경로 없을까.
새벽의 주책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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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5-03-28 0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나보여요. 새벽부터 먹고싶네요.

하늘바람 2015-03-28 11:08   좋아요 0 | URL
새벽에 일어나신 거여요?
부지런쟁이

해피북 2015-03-28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밥이 급 먹고싶어지네요^~^ 한입에 쏙넣고 오물거리고 싶어요ㅎ

2015-03-28 10: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5-03-28 10:54   좋아요 0 | URL
이케 멋진 말씀을 해주시다니~
신나는 주말이네요.
전 내공은 없어요.
대신 남과 비교는 좀 참으려해요.
한도 끝도 없으니 말이에요.
제가 원래 머리 쓰는 사람이 아닌가봐요.
님 말씀대로 손으로 하는 일을 하면 신나고 잼나고 그러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하늘바람 2015-03-28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건 주말 되세요

라로 2015-03-28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 있으니까 제일 먹고 싶은 게 김밥인데 전 잘 못만들기도 하지만 손이 많이 가니까 잘 안하게 되는데 님은 정말 부지런 하시네요!! 솜씨도 좋으시고. ^^

하늘바람 2015-03-28 16:25   좋아요 0 | URL
부지런하긴요
전 원래 게으르답니다.
오늘 에버랜드 오려고 쌌네요.
진짜 그곳은 김밥 귀하겠어요
 

오늘 할일이 많은것같아서 적어보니 넘 많다.

빨래개키기
빨래하기
가방빨기
실내화 빨기
택배보내기
보험료 청구하기(내것)
동희 원서 쓰기
유모차 커버 교체하고 쓰던거 버리기

김밥싸기
마당 쓸고 계단청소
냉장고 닦고
베란다청소
가스렌지 닦고 설걷이하고

에효
이제한건 보험료 청구
택배보내기
글고도 빨래돌리기
유소차 커버 교체

언제 다하지.
하는 일 없이 바쁘네요.

기획안도 쓰고 이력서도 넣어야 하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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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꽃방 2015-03-27 16: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할일이 많군요. 힘내세요!^^

세실 2015-03-27 16: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 와중에 김밥까지.....집안일은 끝이 없어요.
저도 주말엔 냉장고 청소해야 겠어요.

비로그인 2015-03-27 21: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많은 일을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