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신난다.


집에 쨈이 없어 만들기 시작한 쨈.
덜컥 선언한 쨈장수!!!!

어제밤 재주문. 것도 세병이나. 와우!
일부러 그러지 않으셔도 된다고.
사는 쨈도 맛나다고.
(나 쨈장수 맞아?)
하지만 아니라시며~~
감격!
돈을 떠나 이게 핸드메이드 판매의 기쁨이구나 싶다!
우울증 해소가 되네.


게다가 아침엔 페북 친구님이 태은양 겨울잠바오 조끼를 냄비와 물물교환하자신다.
옷이 꽤 좋아보인다.
나도 냄비가 없긴한데~
싼거두 된다하니 ~~
사서라두.
내거도 좋은데 애들께 생기면 난 신난다


사진은 자몽에이드와 자몽 스노디^^
자몽과 망고가 넘 좋은데 자몽과 망고는 은근 비싸서
고민 중이다.

다가올 여름을 위해 레몬청도 만들 예정.
비타민 팍팍!!!


근데 자몽차 중독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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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5-04-07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지런하신 하늘바람님~~~ 자몽 스노디는 뭘까요? 저도 자몽 좋아해요^^

하늘바람 2015-04-07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몽스노디는 자몽 눈꽃빙수예요

꿈꾸는섬 2015-04-07 14: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핸드메이드의 기쁨ㅎㅎ 멋지세요.^^

2015-04-07 22: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5-04-08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 맛있게 드신다니 넘 감사해요.
받는이가 즐거울까 생각하면 웃음이 절로 나서요.

하늘바람 2015-04-08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꾸는 섬님
다른것도 만들어볼까해요
오래걸리지만 하나뿐인것들.

하늘바람 2015-04-08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도 자몽 좋아하시는군요.

비로그인 2015-04-16 18: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자몽청을 예전에 사 먹어봤는데 너무 맛이 강해서 버렸어요.
쓴맛 밖에 없더라구요.

하늘바람 2015-04-16 19:09   좋아요 0 | URL
진짜요.
아 넘 맛나던데

희망찬샘 2015-04-25 0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자몽 그닥 맛있지 몰랐는데 자몽티 몇 번 먹어보니 맛있구나! 싶더라고요. 군침 도네요.^^
 

식목일이었던 어제
나는 방울토마토 모종 딱 한그루( ㅎ) 심었다.
모종 하나 500원이라며 것도 안판단다.
하나가 뭐냐고.
준비된 화분이 하나밖에 없다며 나는 것도 졸라서
간신히 샀다.
작년에 심었던 스티로폼 화분들은 잡초가 무성해 잡초 뿌리를 뽑고 나니 흙이 많지 않다.
스티로폼 화분과 일반 화분도 여러개 더 모았다.
흙이 문제다. 흙 퍼오는게 일.
작년 농사(농사나 하니 어이 없다)는 이상하게 상추 모종을 열개나 심었는데 안되었다.
올핸
상추, 고추, 꽈리고추, 대추방울, 방울토마토. 들깨, 참깨, 검은콩, 자소. 어성초. 부추. 근대, 청경채, 바질, 피망. 옥수수, 단호박. 오이 등을 심어보고 싶다.
들깨는 작년 심었던 마당에서 싹이 나리라 기대하고 있다.
모종과 씨앗도 준비해야한다.
지금 있는 씨앗은 자소, 참깨, 검은콩. 단호박.
나만의 텃밭만들기가 성공하길.

서점에 갔는데
내가 보고픈 책은 모조리 랩포장
ㅠ.
얄미워서 나왔다.
흥~~~.

지금은 킴스에서 도시락통과 차 구경을 하고 있다.
난 쨈과 차가 왜케 좋은지.
요즘은 카모마일과 자몽차에 열광.
킴스엔 자몽차는 없네.
그런데 레몬차와 한라봉차가 팔아서 한참 구경하다 종산간 레몬청은 직접 만들기루 했다.

오늘은 두번째로 파인애플쨈을 만들거다.
지난번 쨈은 맛났는데
선생님 다 가져다 드려 구경도 제대로 못했다.

아 자몽차 마시고 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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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by 2015-04-06 15: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첫째가 어린이집에서 식목일 행사로 방울토마토 모종을 가져왔어요~~ 토마토 언제 열리냐며 성화인데 개손인 엄마가 빨리 죽일것 같아 걱정이네요 ㅎㅎ 공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하늘바람 2015-04-06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 좋네요
울 아이들 어린이집은 암것두 없네요
 

어젠
지금 넘 일어나기 싫으네요
어제의 여파때문이랍니다.
저는 차멀미를 해서 차도 잘 못 타고 요즘 폐쇄공포증인지 같힌곳은 숨이차고 죽을것 같아 지하철도 힘드는데요.
거의 서울과 인천을 횡단.
지구를 돈 느낌입니다.

공릉에서 누가 태은이 탈만한 자전거를 준다기에 지하철 타고 가지러가기로 했답니다.
철산에서 지하철로만 공릉 왕복 두시간.

다시 점심먹고 인천 주안.
누가 유아 책상의자 세트를 준다기에 다시 출발.
또 왕복 두시간
한건 지하철 탄것인데 숨 차고 심장벌랑거리구.

누군 거 얼마한다고.
누군 글써서 사줘라 하고
누군 대단타.
누군 우리집에도 있었는데.

욕심 많은 저는 남 해주는건 다 해주고도 더 해주고 픈데요.
그게 안되니 늘 이런저런 궁리를 한답니다.

아침에 태은양이 묻네요.
엄마 어제 안 챙피했어?
아니? 왜 창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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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5-04-02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생 많으셨네요. 아이가 그런 사랑 다 배우면서 크리라 생각합니다. 기운내시길~

하늘바람 2015-04-08 00:54   좋아요 0 | URL
뒤늦게 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

cocomi 2015-04-02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중고 물건 사는 거 좋아하는데 하물며 공짜로 준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지요^^ 근데 책상의자 세트는 무거우셨을 것 같아요. 고생하셨어요~ 엄마의 사랑이 느껴지네요.^^

하늘바람 2015-04-08 00:53   좋아요 0 | URL
나중엔 싫어할거같아요.
새거가 좋잖아요

꿈꾸는섬 2015-04-02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먼 여정이셨네요.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면 그걸로 된거죠. 멋져요. 하늘바람님!

하늘바람 2015-04-08 00:53   좋아요 0 | URL
네 진짜 힘들었는데 애들이 좋아해요
 

킴스에서


킴스에 오전에 갔다가 이쁘다 하며 찍은 사진이에요.
쨈 만들다보니 쨈구경 한참했네요.
태은양이 앏고 가벼운 보냉 텀블러늘 잃어버리는 바람에 가지고 다닐 물통구경하고 있어요.
카누커피는 제입밋에 좀 쓴데 보온병은 왜케 이쁘대요.
아직은 애들 용품이 제것인양 신나게 보는
키덜트 엄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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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1.

쨈을 만드는 시간.
파인애플 쨈을 너무 만만하게 봤다.
내가 산 파인애플은 맛나고 싱싱한 파인애플을 산다고
먼 시장까지 가서 단단하고 빛깔좋은 걸 골랐다.
값도 꽤주었다.
그런데 이 파인애플은 어찌나 단단한지 자르고 껍질벗기고 갈고 하니 시간과 힘이 들었다.
초보자 티낸다고 손도 살짝 베이는 ㅎ.
꼭 일못하는 사람이 그렇다.
설탕은 거의 넣지 않았고 홍매실 반컵만 넣어만드는데 시간이 왜케 오래걸리는지.
선생님 상담시간에 완성될지가 걱정이라 초조했다.
간신히 오분전에 완성.
아침에 사서 소독한 병에 담는데 뜨거워서 김이 모락모락.
게다가 파인애플 두개가 난 적어도 두세병 나올 줄 알았는데 달랑 한병. 이상하다. 매실하고 비교했을때 조금 더 작았을 뿐인데~~.
파인애플쨈 주문해주신 분께 보내드릴게 없네. 다시 만들어지.


2.

장장 한시간반을 태은 담임과 상담.
사실 상담이라지만 편하고 친근하게 이야기를 했다.
태은이의 부족한 점은 목소리가 작고 발표를 잘 안한다는 점 외는 없다고 한다.
게다가 엄마인 내겐 최고의 칭찬을 두가지나 해주셨다.(자랑)
똑똑하고 성실해서 제가 부러워요. 꼭 그런 사람이 성공하더라고요.
우리반 최고의 모범생입니다.
자식이 받은 칭찬에 어깨가 펴지니 태은이는 정말 하늘이 보낸 선물이 맞다.
선생님은 쨈을 다른 선생님께 자랑하신다고 하셨다.
것도 고맙다.

3.
허나 나 저녁땐 뻗었다.
저녁도 나가서 사먹었다.
쨈판돈으로 한턱 내라했지만
남은게 없는데 라는 말에
돌아온 말은~~~

4.
비오는 화요일엔
ㅇ출판사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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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5-03-31 14: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바쁜 하루 보내셨네요.
태은이가 자랑스럽겠어요.^^
ㅎㅎ예쁘게 잘 크니 얼마나 좋아요.^^ 복 많으신 하늘바람님~^^ 부럽네요.

하늘바람 2015-04-01 00:36   좋아요 0 | URL
섬님 현준, 현수가 훨씬 더 야무질걸요.

cocomi 2015-04-01 00: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따님이 참 기특하네요~ 최고의 칭찬 맞는 것 같아요.^^ 잼 만들기용 과일은 싱싱한 것 보다는 좀 많이 익어서 무른 것이 좋답니다.^^ 잘 뭉개지고 자체만으로 달아서 설탕을 적게 넣어도 되니까요. 덜 익은 파인애플일 수록 단단해서 자르기가 쉽지 않죠. 다음엔 색이 좀더 노랗고 아랫부분이 살짝 무른 걸로 사서 만들어 보세요.^^

하늘바람 2015-04-01 00:38   좋아요 0 | URL
코코미님 감사합니다.
제가 먹을 쨈이 아니라 다른 분이 드시는 거니 싱싱한걸 찾게되더라고요.
생으론 항도 좋고 맛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