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이야기


유월 중순. 남들은 오이지를 담그는데 나는 오이를 심었다.
몇개나 열릴지.시장서 오이가 7개 1000원.
오이지는 한접에 7900원인데 ~~~
암튼 친환경 먹어보자궁.
방울 토마토 모종두 두개 더 구했다.
이로서 토마토는 방울이 7개. 큰 토마토가 1개다.
고추 6개도 아직은 살아 있다.
이상하게 옥상은 잘 안된다.
울집 옥상이 문제인지.
마당 쥐꼬리 밭도 잘되고 베란다도 잘되는데 옥상은.
고추 두개가 죽고 두개가 또 비실하다.
ㅠ.
검은콩은 네개 심었는데 싹은 하나만 올라왔다.

좋은 소식도 있다.
바질이 드디어 싹트고
카모마일도 싹이 났다.
유후.
흙속에서 아주 작은 실지렁이를 봤다.
지렁이 새끼?
늘 6~7센치 어느정도 큰 지렁이만 본 나는 지렁이 맞나 싶지만 지렁이이길 바라본다.
심고보니 방울토마토 더 심고 싶다.
문제는 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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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5-06-12 13: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비가 너무 안 내려서, 식물들이 비실거려요.
너무 가물어서 걱정이예요.

하늘바람 2015-06-12 13:40   좋아요 0 | URL
제가 요즘 페이스북에서 전국에 계신 농부님들하고 친해졌는데 진짜 비때문에 기우제라도 지내야할 판이에요
 

역시 자몽.


오늘 나를 위로해주는건 자몽차.
자몽향이 슬픔을 덮어주네.
컵에 충분히 떠 넣은뒤 냉수와 얼음 넣으면 시원한 자몽차.
따스한 물 부으면 감기에 좋은 자몽차.
탄산 넣으면 자몽에이드.
역시 자몽 네가 최고얏



주문도 받습니다.
미리 만드는거 아니라 주문받으면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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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5-06-11 16: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기대됩니다~ 자몽의 씁쓸한 맛을 좋아해요^^

하늘바람 2015-06-11 16:31   좋아요 0 | URL
세실님 낼 갑니다.

2015-06-11 19: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6-11 21: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늘은 저도 태은양도 일찍 시작한 하루입니다.
마당에서 부추. 쑥갓. 깻잎 따서 호박도 썰고 카레가루 솔솔 뿌려 계란 볶음밥을 만들어주었어요.
태은양 7시반에 일어나니 아침 시간이 기네요.
책도 두권 읽고 그림도 그리다가 학교에 갔지요.

김옥 작가의 책은 다시 읽어도 정말 역시 합니다.
제스타일이에요.
마스다마리 착을 마구 읽어다고픈 날이네요.

태은양 나가고
동희군은 아직 자고.
저는 블루베리 청 한병 만들었는데 재미나네요.
냉동블루베리 세일하던데 오늘 사서 청과 쨈을 더 만들까 생각중이에요.

주문도 받습니다.
메르스 때문에 걱정이지만 상쾌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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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9 09: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6-09 10: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6-09 10: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5-06-09 10:35   좋아요 0 | URL
네 오늘 보낼거예요^^

2015-06-09 09: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15-06-09 09: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집에서 기른 싱싱한 야채 듬뿍 넣어 만든 볶음밥이라니~~~ 군침 돕니다^^
아침에 책을 2권이나 읽고 가는 태은이 기특합니다.

라로 2015-06-09 10: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태은이가 그렇게 일찍 일어나는군요!! 더구나 책을 두 권이나 읽고 간다니!! 계속 잘 키우시기 바랍니다.
글고 가까이 살면 블루베리 청 여러병 샀을텐데...

하늘바람 2015-06-09 12:18   좋아요 0 | URL
님 만큼만 애들을 잘 키울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2015-06-09 10: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6-09 14: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6-09 16: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녀고양이 2015-06-10 16: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태은양이 정말 쑥쑥 크네요.
하늘바람님, 웰빙이세요, 집에서 키운 채소의 볶음밥과 잼, 청이라니....
느긋하게 느껴지네요, 실제로 얼마나 치열하게 사시는지 잘 알면서도. ^^

하늘바람 2015-06-10 16:34   좋아요 0 | URL


그초.
보는것과는 또 많이 다르지요.
그런데, 정작 전 이럴때가 아닌데 싶어요.
메르스 때문에 많이 걱정입니다.
건강 조심 하세요
 


메르스



복지부 출입기자가 보내온 글이랍니다

많은 이들의 문의가 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두서없어도 참고만 해주십쇼. 메르스 초기에는 특정 병원을 아는 게 효과가 있었는데 이제는 큰 의미가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여러 환자와 의심환자가 처음에는 주로 의원 갔다가 심해지면 밤에 응급실 가고, 큰 병원 입원하는 식입니다. 2일 기준 확진 환자만 25명이고 앞으로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분포는 수도권입니다. 이들과 접촉했던 사람은 최소 900명이며 몇배 더 늘어난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메르스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변이된 건데 이 바이러스는 감기 중에 두 번째로 많은 바이러습니다. 가볍게 보면 신종 감기입니다. 젊은분들은 혹여 걸리더라도 잘 치료받으면 큰 걱정 없습니다. 과학적 이유는 모르나 아이들은 거의 걸리지 않거나 걸려도 가볍게 넘어간답니다. (아이들은 원래 병원 병문안에 동행하는거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50대 이상 호흡기, 신장, 당뇨 문제 등 있으신 분들은 적극적으로 조심해야 할 듯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감기 바이러스라 보면 되니 마스크 쓰고 손 자주 씻고 사람 많은 곳 피하는 등의 감기 예방법을 더 적극적으로 따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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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은 현재까지 병원이란 공간 안에서 벌어지고 있다. 메르스는 공기 중으로 전염되지 않는데도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병원과 지역 이름을 담아 근거 없는 불안감을 부추기는 글들이 떠돈다. 이럴 때일수록 차분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평상시 알아야 할 메르스 행동 요령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Q: 외출할 때 무조건 마스크를 써야 하나.

 A: 원칙적으로는 기침이 날 때 마스크를 착용하면 된다. 하지만 불안감이 높아진 만큼 개인 위생을 챙긴다는 차원에서 마스크를 항상 쓰고 다녀도 상관없다. 대신 똑같은 마스크를 며칠씩 쓰지 말고 하루에 하나만 쓰고 버리는 게 좋다. 특히 주머니에 넣었다가 다시 쓰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Q: 의료진이 착용하는 보건용 마스크(N95)를 착용해야 병에 안 걸린다는 말이 있던데.

 A: 일반 마스크로도 충분하다. 많은 환자와 접촉하는 의료진은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하나 일반인이 이 마스크를 착용하면 호흡하기 힘들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그러니 일반 마스크를 사용하되 4시간 이내에서 새것으로 바꿔가며 사용하는 게 좋다.

 Q: 손 씻기가 중요하다는데 왜 그런가.

 A: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는 외피가 있는 바이러스여서 비누칠만 해도 외피가 벗겨져 바이러스가 죽게 된다. 그래서 손 씻기가 매우 중요하다.

 Q: 얼마나 자주 씻어야 하나.

 A: 자주 씻을수록 좋다. 손에 바이러스가 전파되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코나 눈, 입 등을 만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람들이 많은 곳을 다녀왔다거나 대중교통 등을 이용했다면 손 씻는 게 우선이다. 비누와 손 세정제의 세척 효과는 비슷해 어느 쪽을 써도 상관없다.

 Q: 콧속에 바세린을 바르면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A: 과학적으로 근거 없는 이야기다. 따라 할 필요가 전혀 없다.

 Q: 병원 감염을 피하려면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인데.

 A: 메르스 감염 우려 때문에 외래 진료까지 참을 필요는 없다. 혹여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병원이라고 해도 해당 장소에 간다는 것만으로 감염되지 않는다. 또한 감염 위험 지역에 대한 일반 환자 출입은 아예 통제된다.

 Q: 병문안 갈 일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A: 가급적 노약자를 동반해 환자를 병문안 가는 건 피하는 게 좋다. 50대 이상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Q: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운 사람들은 누구인가.

 A: 50대 이상 고령자, 만성질환 보유자, 면역 상태 저하 환자다. 의학계에선 나이가 많아질수록 위험도가 커진다는 게 정설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메르스 환자의 평균 연령은 50세로 보고됐고, 국내 환자 25명 중에서도 50대 이상이 13명이다. 천식 같은 만성 폐 질환이나 만성 신장질환자도 메르스에 취약하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폐를 침범하는 것은 물론 신장 기능을 망가뜨리는 특징이 있다. 그 외엔 암이나 에이즈, 스테로이드 복용 등을 통한 면역 저하 상태에서도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쉽다.

 Q: 학부모들은 자녀를 학교나 유치원에 보내지 말아야 하는 게 아닌가 걱정한다.

 A: 사우디아라비아나 한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10대 아이들이 메르스에 감염된 사례가 아주 적다. 메르스가 병원 담을 넘어 지역사회에 확산되고 있다면 그때 가서 휴교 등이 검토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 시점에서 자녀의 등원이나 등교 등을 기피할 필요는 없다.

 Q: 3차 감염이 확산된다면 좀 더 조심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A: 추가 전파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개인 위생을 좀 더 철저히 지키고, 호흡기 증상자와 접촉을 삼가야 한다. 노약자는 특히 사람이 붐비는 곳을 피하는 것도 좋다. 본인에게 발열과 기침 등이 발생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막는 데 쓴 휴지는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주변에 의심 증상자가 있으면 인근 보건소나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으로 신고해야 한다.

 Q: 가족 중 의심 환자가 있다면 어떻게 하나.

 A: 메르스 잠복기는 최대 14일이다. 환자는 가족과 2m 이내로 밀접한 접촉을 하지 않아야 한다. 수건이나 식기류 등 전용 물품을 지정하고 격리 대상자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방과 화장실을 따로 이용하고 식사도 별개로 해야 한다. 혼자 있는 경우에는 가족이나 친인척이 식사를 배달해주는 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도록 한다. 보건소 담당 요원이 하루에 두 번 이상 메르스 의심 증상 발생 여부와 건강 상태를 체크한다. 전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을 할 때도 있다. 연락이 닿지 않으면 곧바로 격리 상황을 확인하러 요원이 방문하게 된다. 격리에 따른 경제적 손실과 관련해선 보건복지부에서 긴급생계지원을 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도움말 주신 분: 김우주 고려대 의대 교수, 이관 동국대 의대 교수, 이상호 고신대 의대 교수, 천병철 고려대 의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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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겨레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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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4 08: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5-06-04 0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래요?
성애병원두요?

하늘바람 2015-06-09 0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도 건강 조심하세요
 

새벽 두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뭘까요?
분리수거하려고 우유팩 헹구다가
무슨 구미호도 아니고
야밤에 흙팠어요.
제가 할일 젖혀두고 하고 픈건 당장 해야하는 스탈이라~~.
오늘 제가 밀씨를 나눔받았어요.
밀싹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좀 전에 불린 밀씨를 오데 심어볼까하다가 눈빛을 번득이며^^.
그래서 우유팩에 흙을 담아왔지요.
그리고 불린 밀씨를 흙 속에 파묻었어요.
그런곳은 안돼 하시는분은 흥 상관 마셔요
많으니까 내맘이유.
^^
저 처럼 심어보고 싶으신분 5섯분만 손드셔요
리디아정원의 리디아처럼 편지 봉투에 부쳐드릴테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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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5-05-02 05: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요! 저도 하늘바람님 하시는대로 그대로 따라해보게요.

하늘바람 2015-05-02 05:33   좋아요 0 | URL
네 나인님 담주 언제 날아갈듯 해요

hnine 2015-05-12 07:20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님, 씨앗 잘 받았어요.
하늘바람님 하신대로 심어보려고요.
이 봄에 정말 귀한 선물 감사합니다.

세실 2015-05-02 07: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아이디어 좋은데요?
밀씨 싹 나면 다시 옮겨 심나요?

appletreeje 2015-05-02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에 불린 밀씨를 보니 벌써부터 파릇한 밀싹이 보이는 듯 합니다~
저는 자신이 없어 하늘바람님 키우시는 것 신나게 볼래요.ㅎㅎ

하늘바람 2015-05-02 19:54   좋아요 0 | URL
님 왜요.
자신 없으실리가요.

하늘바람 2015-05-02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옮겨심고요 싹을 계속 잘라 먹어요.
비빔밥. 샐러드. 빈대떡. 샐러드. 녹즙. 뭐 기타등등

2015-05-09 00: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5-05-10 03:10   좋아요 1 | URL


요즘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갑니다.
건강한 하루하루
꼭 약속해요

2015-05-10 03: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5-05-10 03:16   좋아요 1 | URL
아이궁
님.
잘 되실 거예요
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2015-05-10 03:1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