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펼친 초등학교 때 일기장에서 발견한 종이인형
이걸 그렸을때의 장면이 눈앞에 선하다.

초등학교 때나는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다. 물론 작가도 되고 싶었지. 그 때 뭔들 안되고 싶었겠어. ^^
종이인형을 그린것도 사실은 옷그리는게 재미있어서 였는데 아마 인형 놀이는 거의 안하고 옷 그리고 집 만들고 했다.방 한 가득 인형 세상이 된 적도 있었지.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해적오리 2006-05-13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저도 저런거 만들면서 놀았는데...근데 님은 저걸 아직도 가지고 계세요?

하늘바람 2006-05-14 0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일기장에 있더라고요
 



이 새는 시아버님이 만들어 주신 박제한 새이다.

저 새가 집이 있으면 언제든 혼자란 느낌이 안든다.

난 원래 박제를 무서워하는데

그래도 저 새는 참 귀엽다

하지만 만지지는 못한다

^^;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하늘바람 2006-05-13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버님 댁에 매인가 하는 거 있는데 전 무섭더라고요
 



이 인형은 나의 낭군님이 처음 사준 인형이다.

지금은 먼지도 조금 쌓이고 이사때마다 처분을 권유받기도 하지만 ㅠㅠ

절대 헤어질 수 없는 추억의 인형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어느 날 갑자기인형이 만들고 싶었는데 도저히 큰 건 엄두가 안나서

핸드폰 고리 정도의 것으로 만들었다



원래의 계획은 귀가 긴 토끼였는데

만들고 보니 고양이인지 얼굴은 넙데데 하고

모든 사람이 보고 웃기만 했다

귀엽다는 둥 예쁘다는 둥의 말은 절대 없었음

하지만 그래도 내가 한동안 무지 예뻐했는데 지금 어디갔는지 기억이 안 난다. ㅠㅠ

어디 있니? 돌아와라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해적오리 2006-05-13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사람은 조금 모자란 대상에 정이 간대요.
저 토끼 파는 것처럼 앙증맞지는 않지만 어딘지 모르게 정이가요. 오래 두고 보는 것은 정이 가는것이 해당되지 않을까요?

하늘바람 2006-05-14 0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적님 정을 주시다니 감사해요
 

싸이에 소홀해지며 싸이에 올렸던 것들을 가져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두번째로 안착한 것은 바로 이것



사실 난 바느질 하는 것이나 무얼 만드는 걸 좋아는데 잘하지는 못한다,

좋아하는것과 잘하는 건 정말 다르다.

그래도 만족하며 한동안 책장을 장식했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