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엽서를 받았습니다.
언제나 청구서와 공적인 내용만 가득하던 우편함에 손글씨 엽서를 보고 얼마나 반갑던지
게다가 번질까 염려하셔서 일일히 테이프를 붙이신 배꽃님 마음씀씀이가 따뜻해서
감동했습니다.
이래저래 이사준비를 하느라 사진은 못 찍었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사를 하고 안정이 되면 저도 답장을 휘리릭 뛰우겠습니다,
어느 날 엽서를 쓰신다는 페이퍼를 읽었는데
그 엽서가 제게 올 줄은 몰랐네요.
축하해주시고 기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이제 비가 오기 시작하는데 보송보송한 하루하루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