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복이를 만났다

일주일 만이지만 그래도 신기했다

손가락을 빨고 있고 발가락을 움직인다

초음파로도 등뼈가 헌히 보이고

발바닥이 보인다.

눈코입이 다 보이고

랑이랑 같이 만났는데 큰 감흥을 않는 랑이가 밉다

그래서 발너무 귀엽지 하니

발은 정말 귀엽단다

사실 초음파는 희미해서 잘 안보인단다.

ㅎㅎ

그런데 나는 다 잘보이는 것 같다.

정말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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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6-07-13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이가 건강하게 크고 있군요^^

하늘바람 2006-07-13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그런것 같아요

물만두 2006-07-13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이 앞에 만자를 붙이시면 아주 좋아요^^ 건강하게 잘자라서 건강하게 순산하세요^^

하늘바람 2006-07-13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만복이?^^ 사실 우리는 복이라하면서 웃어요 왜냐면 좀 촌스러워서 ㅎㅎㅎㅎ

2006-07-13 12: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07-13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자라고 있군요..하늘바람님..아름다운 마음 늘 간직하셔요^^

전호인 2006-07-13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아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군여.
복이!
구엽다.

하늘바람 2006-07-13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여주신님 그렇군요. 둘째라 그런 기회가 올지. 해리포터님 아름다운 마음을 가져야 할텐데. 전호인님 호호 복이! 촌시러워서 귀엽죠

모1 2006-07-13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잘 보여요? 와~~~(근데 태아일기같은 것도 쓰시나요?)

하늘바람 2006-07-13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사실 쓰다가 안 써요 한동안 글쓰는 게 딱 싫어져서 ㅠㅠ

또또유스또 2006-07-13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장 뛰는 소리도 들으셨죠?
저는 막 눈물이 났었는데..^^
복이도 건강...님도 건강...
복이야 ..날 더운데 고생한다.. 잘자라라...하고 전해주셔요~

건우와 연우 2006-07-13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들은 태아때는 감흥이 없다가도 첫대면할때는 또 의외로 무지 감격하더라구요.
건강조심하세요...^^

하늘바람 2006-07-13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님 안타깝게도 심장소리를 못 들었어요. 제가 다니는 병원은 그게 없네요. 담달 쯤 병원옮기는데 그때 들을 수 있겠죠. 건우와 연우님 그렇군요. 그래도 좀 그래요.
 

임신14주

태아의 발달

작지만 발달한 태아

엄마의 자궁이 표가 나게 점차 커지고 있지만 아기는 아직 작습니다. 그러나 만일 자궁 속의 아기를 들여다볼 수 있다면 아기는 지문까지도 관찰할 수 있을 만큼의 발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양수에 싸여 있는 태아는 엄마의 자궁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외부의 충격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보호될 수 있습니다.

태아가 오줌을 눕니다

태아는 3시간마다 한 번씩 오줌을 눕니다. 스스로 오줌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의미이지요. 태아 몸 밖으로 나온 오줌은 양수와 섞이게 되는데, 양수는 계속 새롭게 분비되므로 깨끗하다고 합니다.

 

엄마 몸의 변화

임신 중기의 생활

이제부터는 임신 중기(4~6개월)에 해당하는 임신부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우선은 태아가 유산될 확률이 현저하게 줄었다는 것이고, 둘째로는 입덧 등 임신 초기에 임신부를 괴롭히던 증상이 많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초유가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아직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 엄마의 젖을 필요로 하는 시기는 멀었지만 엄마의 유방에서는 벌써 초유를 만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꼭 필요한 태교

태담태교를 시작하세요

아기의 얼굴이 만들어지면서 우리 아기는 과연 누구를 닮았을까 궁금해집니다. 아기에게 인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태담태교를 시작하세요.

미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엄마의 목소리는 태아의 지능개발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태아는 3~4개월 경이면 엄마의 목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태아와 무슨 이야기를 나눌까 그 자료가 되는 에세이나 동화 등을 찾아보세요.

태아의 두뇌를 개발시키는 태교음식

필요한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태교입니다. 임신 중기부터 태아의 뇌세포 발달에 맞춰 단백질, DHA, 타우린, 레시틴 등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세요.

단백질은 살코기, 생선, 우유, 콩 제품에 많고 DHA는 등푸른 생선에 많습니다. 또 타우린은 오징어나 새우 등의 어패류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엄마 아빠가 할일

부부간의 성생활을 하세요

엄마의 몸에 안정이 찾아오고 임신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면서 부부생활의 욕구가 증대될 수 있습니다. 부부의 성생활이 유산을 초래한다고도 하지만 이것은 과민입니다. 부부생활이 알려진 것처럼 크게 임신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단, 점점 불러오는 임신부의 배를 고려한 체위를 찾아야 합니다.

속옷을 깨끗하게 입으세요

임신 증상의 하나로, 질 분비물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속옷을 자주 갈아입으세요.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간혹 임신을 하면 건망증 증세가 생긴다고 호소하는 임신부가 있습니다. 건망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나 우울증은 태아에게나 임신부에게 결코 좋은 일이 아닙니다. 일상의 작은 일부터 회사 일이나 집안 대소사에 관해 늘 기록하는 습관으로 건망증 때문에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세요.

임신일기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태아에 대한 느낌, 일상에 대한 다양한 일들을 임신일기로 기록해 두면 후에 좋은 기록이 될 것입니다.

카페인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마세요

카페인이 든 커피를 마시면 좋지 않다는 것은 대부분의 임신부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카페인은 커피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천연의 차에도 있을 수 있습니다. 허브차는 설사, 구토, 빠른 심장박동, 심지어는 유산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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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7-13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브차도 안 좋군요. 전 임신 중에도 커피 여전히 마셨어요. 별 이상은 없었답니다^^
몸 잘 챙기시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하늘바람 2006-07-13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한두잔은 괜찮다고 하던걸요

해리포터7 2006-07-13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임신중에 커피 입에도 안댔답니다..지금은 하루 서너잔은 기본입니다만;; 다만 제경험으론 제가 젖먹일때요 정말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캔커피 하날 마시구 얼마안있어 젖을 먹였는데 평소 젖만 먹으면 7시간은 거뜬히 자던 아들이 그날따라 잠을 안자고 칭얼대더군요..원인은 금방 밝여졌지요..그 커피..아무래도 영향이 있나봐요.^^

전호인 2006-07-13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모도 건강하길 바랍니다.

하늘바람 2006-07-13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전호인님 아직 산모라는 말은 실감이 안가네요^^
 

3개월이 조금 지나갔는데도 입맛은 전혀 돌아올 기미가 없다.

여전히 5분이상 걸으면 식은 땀이 나고 어지러워서 집밖에 나가기가 두렵다.

올 여름은 나무 많은 공원조차 못갈 형편이다

누워서 티비랑 책만 보다 하루이틀 시간이 간다

음악도 듣고 십자수도 놓고 뜨게질도 하고 모빌도 만들고

그 많은 하고 픈 일들이 기운이 없다보니 하나도 하지 못하고 있다.

빨리 활기가 생겨서   요가도 하고 프고 기체조도 하고 프고   하고픈 거 많은데

복이야 언제면 활기를 주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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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7-11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몸 조심하시고 생각나는데로 조금이라도 드세요. 여름인데 힘내세요~!!!

하늘바람 2006-07-11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여름이군요 아 손만두 생각나네요^^

水巖 2006-07-11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서 빨리 쾌차하세요.

하늘바람 2006-07-11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암님 감사합니다

전호인 2006-07-11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름이라 더욱 힘들겠네여. 뱃속의 아기가 도와 줄 겁니다.
힘내세여!

하늘바람 2006-07-11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감사해요 다행 제가 여름을 많이 안타서 다행이죠

ceylontea 2006-07-11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금만 더 기다리세요...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던 사이, 어 이제 괜찮네 하는 때가 온답니다.
그리고 뱃속의 아가를 생각해 보세요.. 특별히 한일이 없음에도 그렇게 머리, 몸통, 팔, 다리 등등이 만들어지다니.. 너무 경이롭잖아요...^^ 그것에 비하면 이 정도 기운없음이야.. ^^
하늘바람님.. 화이팅~~!! ^^

Mephistopheles 2006-07-11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름에 먹는 편수 라는 만두가 있답니다..^^
차갑게 먹는 만두인데...맛있어요..^^

2006-07-11 16: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모1 2006-07-11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금만 더 지나면 괜찮아지실꺼예요..화이팅!

울보 2006-07-11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조금더 참으세요 제일 힘들때라구요,
저도 그렇게 5개월을 보낸것같아요,힘내세요,

프레이야 2006-07-11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몸이 쳐지기 쉬운 계절에 더욱 힘들겠어요. 느긋하게 마음 먹고 잘 견디시기 바래요^^

세실 2006-07-12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4개월만 되어도 조금 수월해 집니다. 제철 과일 많이 드시고....힘 내세요.
그저 '먹고싶다'고 생각되는거 찾아서 드세요~~~

하늘바람 2006-07-12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경이롭긴 합니다. ㅎㅎ 메피스토님 편수만두라, 음^^ 모1님 네 그러리라 믿어요 속삭여 주신님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울보님 그러셨군요 그래서인지 류가 참 예버요. 혜경님 네 잘견디는 것같아요. 세실님 그렇겠죠 4개월. 먹고싶은게 없어서 탈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이야기 흑설공주 1
노경실 외 지음, 윤종태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06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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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흑설공주인데 보자마자 떠오른 것은 백설공주였다.

이제는 식상한 이야기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부터인가 더이상 백설공주 신데렐라 콩쥐팥쥐와 같은 이야기는 내 손을 떠난지 오래였고

내 아이가 태어나도 그런 책은 굳이 읽혀주고 픈 맘이 들지 않았다.

하지만 오랜만에 머리나 식힐겸 술술 넘기다가 깜짝 놀랐다

내가 알던 이야기들이 아니었다

백설공주가 낳은 아이 흑설공주, 책을 좋아하는 흑설공주 이야기

과감히 왕자와의 결혼보다 독립을 추구한 신데렐라

콩쥐와 친하고 기꺼이 돕는 팥쥐 이야기 등등

유명작가들이 새롭게 풀어낸 진취적이고 자아가 살아있는 책 속 이야기는 여자로서 세상을 보는 눈을 튀워줄듯 싶다.

어릴 때 이런 책이 나왔다면 내 성장에 어떤 도움을 주었을까

나는 여자로 자랐고 여자로 키워졌다

남자아이처럼 바지를 입고 머리를 짧게 자르고 다녔지만 여자라서 자전거를 몰래 타야했고 축구를 할 수 없었다. 여자라서 여행한번 제대로 못하고 자라면서 저절로 고지식한 여자가 내 안에 도사리게 되었다.

이제 세상이 바뀌고 생각이 바귀었다

그러니 이야기도 바귀어야한다.

그에 알맞게 선보인 이 책의 기획과 책의 작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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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치유 > 바람님.


바람이 참 시원하다 못해 얇은 카디건 하나까지 걸치게 하는 아침입니다..
오늘 아침은 어떠세요??
드시는건 좀 쉬워 졌나요??
언제나 입덧을 생각하면 나를
너무너무 힘들게 했던 거라 늘 안타깝기도 하지만
그때만의 호사가 늘 그리워요.
입덧이라는 이유 하나로 모든게 말 한마디에 거의 이루어 지잖아요...
지금의 행복 맘껏 누리고 계시리라..
그래도 힘들게 느껴지는건 어쩔수 없겠지만
행복이라 여기며 누리실거라 믿어요..

우체국에 들러 엽서 한장 날리고 싶은 날입니다.
그리운 사람들에게..
그리고,우리 하늘바람님께..

날마다 기도하진 못하지만
늘 건강하게..
그리고 맘 편하게 이 순간 순간을 즐길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오늘도 주시는 모든 축복 맘껏 누리소서!!
하늘바람님.
사랑해요..^^&
옆에 사신다면 아침부터 뽀르르전화해서 맛난것 사주겠다고
서둘러 준비하라고 독촉할 것 같은 그런 아침이랍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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