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水巖 > 정겨운 우리말 [97]

 

어둑발  :  「명」사물을 뚜렷이 분간 할 수 없을 만큼 어두운 빛살.
                ¶  벌써 두터워진 어둑발 때문에 낯바닥을 분명히 볼 수는 없었지만, 몸태 동작이 나이 아직 젊은
                    여자인 것이 느껴진다. < 최명희의 혼불에서 >

갈걍갈걍하다 : 「형」얼굴이 파리하고 몸이 여윈 듯하나 단단하고 굳센 기상이 있다. 
                ¶  순경이는 사십이 넘은 갈걍갈걍하게 생긴 여자인데 여자의 키로는 중키가 넘을 것 같다.
                    < 이기영의 고향에서 >

 

  출처 : 국립국어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조선인 > 분유별 영양성분 비교

출산휴가 동안은 모유수유를 할 작정이지만 어쨌든 분유를 정해둬야 한다.
마로 때는 6개월까지 씨밀락을 먹이다가 그 이후엔 일동후디스를 먹였는데,
이번엔 아예 처음부터 국산분유를 먹일 작정.
그런데, 분유사마다 내세우는 장점이 다 달라 뭐가 뭔지 모르겠다.
무식하게 영양성분 대조.

100g당 후디스 트루맘 후디스 슈퍼 프리미엄 후디스 초이스 남양 아이엠마더 매일 엡솔루트명작 파스퇴르 에머럴드 프리미엄
단백질(g) 12(60%) 12(60%) 12(60%) 12(60%) 11.5 11.5
유청단백질60%(g)           6.9
카제인단백질40%(g)           4.6
지방(g) 27 27 27 27 26.5 26
탄수화물(g) 56 56 56 56 57 57.5
유당(g)     54      
회분(g) 2.2     2.5 2.5 2.5
열량(kcal) 515(103%) 515(103%) 520 515(103%) 513 510
비타민 A(IU) 1800(154.4%) 1800(154.4%) 1800(154.4%) 510(㎍) 510(㎍) 540(㎍)
비타민 D(IU) 320(80%) 380(95%) 380(95%) 8.8(㎍) 9.5(㎍) 9.5(㎍)
비타민 E(IU) 6.5(160.5%) 6.5(160.5%) 6.5(160.5%) 4.8(㎎ α-TE) 4.7(㎎ α-TE) 6(㎎ α-TE)
비타민 K1(μg) 30 30 30 30 30 30
비타민 B1(mg) 0.4(133.3%) 0.4(133.3%) 0.4(133.3%) 0.45 0.3 0.3
비타민 B2(mg) 0.8(200%) 0.8(200%) 0.8(200%) 0.6 0.6 0.6
비타민 B6(mg) 0.3(150%) 0.3(150%) 0.3(150%) 0.3(150%) 0.3 0.3
비타민 B12(μg) 2 2 2 2 2 2
비타민 C(mg) 50(100%) 50(100%) 50(100%) 50(100%) 50 50
나이아신(mg) 5.3(176.7%) 5.3(176.7%) 5.3(176.7%) 5   5
비오틴(μg) 20 20 20 18 20 60
판토텐산(mg) 3 3 3 3 3 3
엽산(μg) 100(100%) 100(100%) 100(100%) 100 100 100
베타카로틴(μg) 200 60 60 100 60 60
칼슘(mg) 450(150%) 450(150%) 450(150%) 360 340 400
인(mg) 300(150%) 300(150%) 300(150%) 200 180 240
마그네슘(mg) 50 50 50 40 40 40
나트륨(mg) 160 140 140 140 140 140
칼륨(mg) 450 450 450 440 420 440
염소(mg) 310 310 310 310 300 320
철분(mg) 5(83.3%) 6(100%) 5(83.3%) 5(83.3%) 6(100%) 6(100%)
아연(mg) 3.3(82.5%) 3.3(82.5%) 3.3(82.5%) 2.6 3.6 2.6
구리(μg) 330 330 330 320   320
요오드(μg) 70 70 70 60 60 50
망간(μg) 30 30 30 30 30 30
세레늄(μg) 3 3.5 3.5      
이노시톨(mg)   35 35 35 35 35
타우린(mg) 34 34 34 35 40 35
콜린(mg) 100 50 50 50 50 70
레시틴(mg) 400 400 400      
락츄로스(mg)   500 500     100
갈락토실락토스(mg)   200   600   900
갈락토올리고당(mg)   500 500   1800 1200
사이말릴올리고당(mg)   133        
프락토올리고당(mg) 710     200 1000  
리놀렌산(g) 4 5 5 4.5 4.2 4.2
α- 리놀렌산(mg) 400 480 480   520 420
γ- 리놀렌산(mg) 14 20 14 14 20 50
아라키돈산(mg) 20     70 22 72
DHA(mg) 75 156 70 70 70 72
L-아르기닌(mg) 360 500 380 300 360 490
L-시스틴(mg) 190 215 190 200 210 200
L-카르니틴(mg) 19 10 10 10 10 10
L-트립토판(mg)         200  
α-락트알부민(mg) 934 1500 1350 3000 2000  
뉴클레오타이드(mg) 15 15 15 14 18 15
포스파티딜콜린(mg) 84 159   12   200
포스파티딜에탄올아민(mg) 57 122       120
포스파티딜세린(mg)   10       20
스핑고마이엘린(mg) 15 15 5.1 40 30 40
AMP(mg)     3.26     3.1
GMP(mg) 1200 1500 0.99     1.1
CMP(mg)     5.23     5.1
UMP(mg)     3.55     3.6
IMP(mp)     19.98     2.1
락토페린(mg) 20 70 20 50 50 80
면역글로블린 lgG(mg)   55        
면역글로블린 slgA(mg)   15        
시알산(mg) 262 75 75 90 180 60
뮤신(mg)   16   10    
락타데린(mg)   6   2.8    
성장인자(TGF-ß)(μg)   2.5   5   1200(ng)
성장인자IGF(mg)       10   1200(ng)
EGF(mg)       5    
 포스타티딜콜린(mg)     145   140  
포스타티딜에탄올아민(mg)     120      
포그타티딜세린(mg)       12 10  
글리코마크로펩타이드(mg)     1175 200    
인지질(mg)       400    
라피노스(mg)       500 450  
강글리오사이드(μg)       1400 2500 1300
카제인포스포펩타이드(mg)       40    
IgG + IgA (㎎       140    
        320  
니코틴산아미드(mg)         5  
콜레스테롤(mg)           50
알파락트알부민(mg)           200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조금 전에 걸려온 전화

"저기요~"

강한 하지만 귀여운 사투리.

알고 보니 어느 카페에서 알게된 지인

잉어즙을 보내준다고 한다.

30봉정도러며 조금이라지만 그게 어디인가?

말로는 안 먹어서 처지 곤란이라지만 비싸고 귀한 잉어즙을 지방에서 보내기란 쉬운 일이 아닐 텐데

더구나 이 더운 날씨에

고마움이 밀려온다.

5개월이 넘어면 잉어즙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잉어를 먹으면 눈이 예브고 살이 뽀얀 아기를 낳는다는 말에 혹해서 말이다.

하지만 요즘 잉어는 수은에 중독이 되어 있어서 정말 먹는게 좋은지 고민 중이었다.

비위에 받는지도 문제였는데 이번에 보내주시는거 먹어보고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삭막해진다지만

나는 더없는 정을 느끼고 있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해적오리 2006-08-04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어즙 드시고 이쁘고 건강한 아이 낳으세요. ^^

하늘바람 2006-08-04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적님 네 감사합니다

치유 2006-08-04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드셔도 이쁠텐데 더 이뻐지면 어찌 데리고 다니시려고???
다들 아기 한번 안아보겠다고 하면서 귀찮게 할텐데..호호호..행복한 상상~~!

하늘바람 2006-08-04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배꽃님 저 닮을까봐 걱정이에요^^ 정말 행복한 상상이네요

프레이야 2006-08-04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이 초롱초롱한 아기를 낳을 거에요. 사실 임신부 몸 생각해서 먹게하는 거지만요..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래요.. 고마운 인터넷친구네요. ^^

하늘바람 2006-08-04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요즘은 인터넷에서 좋은 친구와 좋은 분들 많이 만나요 헤경님도 그중 한분이죠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나무 이야기 - 자연 박사가 되는 이야기 도감, 나무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시리즈 1
현진오.문혜진 지음, 고상미.권순남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07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감하면 사진만 있고 재미없는 설명만 나열되어 있는 게 보통이라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이책을 펴자 섬세하고 정감있는 그림이 "어라?"하는 마음을 불러왓다.

식물을 마치 사람인양 성격적인 특성도 알려주고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술술 넘어간다.

다래의 종류가 여럿인줄 이 책을 보고 알았고 사진을 보여주어 산에 가서 다래를 만나도 알아볼 수 있을 것같다.

 

참나무 종류가 다른종끼리 결혼을 잘해서 잡종이 많다ㅡㄴ 이야기도 처음 알았는데 아주 귀가 솔깃해지는 이야기이다.

헛갈리는 상수리나무와 밤나무잎도 구분을 해주었다.

벚나무가 일본나무라고 생각했는데 왕벚나무의 원산지가 우리나라라는 것을 새로 알게 되었다.

중간중간 나무박사님이 들려주는 나무이야기는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책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나도 미래의 나무박사 부분은 재미있는 활동을 함께 할 수있도록 도와준다.

전체적으로 나무 전문 잡지를 보는 느낌도 들고 도감보는 느낌도 들고 책 읽는 시간이 지루할 틈이 없어 아이들에게 딱이다.

섬세하게 어려운 낱말을 풀어주고 찾아보기를 마련해 준것. 그리고 세밀화 카드는 오리기 아깝지만 편집의 배려가 돋보여서 아주 근사하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레이야 2006-08-03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참 좋아보였어요. 색감도 너무 맘에 들구요. 자세히 보고 리뷰도 올리면 좋을텐데 뭐가 이리 바쁜지... ㅜㅜ

하늘바람 2006-08-03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재미있게 읽었어요
 

나도 대학원에 가려고 한적이 있었다

그때 사정으로 못가고 과를 바궈 학사 편입을 했는데 그때가지만 해도 대학원생하면 대단하다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은 솔직히 그렇지 못하다.

대학원생들의 생활담을 들으며

논문의 목차까지 교수님이 잡아준다는 말에 나는 그게 어떻게 자신의 논문이지 싶었다

물론 내가 대학원생이 되도 그랬을 거다

첫 논문이니까

하지만 그 첫논문은 학부때 졸업논문으로 연습이 충분해야한다.

전 회사 동료 중

일에 관련하여 유용한 학과 대학원을 졸업하는 동료가 있었다 대학도 꽤 알아주는 일류대.

나는 당연히 무슨무슨 이론을 물어봤다

결과는 내가 마치 자신을 곤경에 빠드리는 사람이 되었다

모른다는 것.

책을 봐야 안다는 것.

그 이론은 그 학문의 기초와 같았다.

그 과를 전공안해도 웬만한 학부생도 알만한

학부 생도 아닌 대학원석사를 작파한 사람이

내가 편입하여 전공한 과의 대학원생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론을 모르면 수업에 참여할 수가 없다.

몇몇 아는 대학원 졸업생들이 준 논문이란 수많은 짜집기와 참고도서 나열 이론 응용 남발.

멋지게 양장으로 제본하면 무엇하는가?

그것은 돈의 낭비다

이루 말할 수 없는 비리를 눈여겨 보며 나는 대학원에는 그다지 미련이 없어졌다.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관용이 되어버린 것을 뿌리 뽑을 수 있을지 걱정부터 된다.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야클 2006-08-03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요,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경영대학원같은 특수한 경우라면 몰라도 일반 대학원도 그럴까요? 전 무지하게 빡쎄게 공부하고 논문썼는데요. 논문목차를 교수가 잡아주다니요. 조언이라면 몰라도. 아마 동료분의 경우는 특수한 케이스가 아닐까 싶은데요? (내가 특수한 케이슨가? -_-)

하늘바람 2006-08-03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 그런 몇몇 사람들때문에 야클님처럼 열심히 공부하신 분들이 많나봐요.
그런데 논문 목차잡아주고 오탈자 잡아주는 거는 한두 경우를 본게 아니고 거의 사례던걸요. 그 대학이 꽤 이름있는대학인데도요

마태우스 2006-08-04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논문 중에서 돈이 아깝지 않은 게 과연 얼마나 될지요...제 석사 박사논문도 물론 양장본이 아까운 경우였죠....

모1 2006-08-04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이 좀 큰 이슈화되서 뿌리뽑았으면 싶어요. 후후..

하늘바람 2006-08-04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왜 그러셔요. 안 그런 사람이 더 많겠죠. 모1님 네 근절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