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사는 곳 반상회 날이란다
사실 이사가고 두번째 반상회인데 지난번에는 손님이 와서 못 갔고 이번에는 웬지 가고 싶지가 않다.
내 예상은 적중
반상회 시간부터 싸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간이 콩알만해졌다
어휴
괜히 나갔다가 무슨 봉변을 당했으랴
아니 그런데 무엇때문에 싸우는지 이런 소란이 없다.
수없는 욕설이 오가고 경찰도 다녀간듯 싶다.
어릴적 엄마 따라간 반상회에는 집에서 오붓하게 모여서 다과와 함께 재미난 이야기를 하곤 했었던 것같은데
내가 사는 곳은 옥상에서 모여 회의를 한다고 한다.
싸우려면 반상회를 하지 말던지
나는 반상회를 자주 하는 것같아 서로 친하게 지내는 줄 알았다.
자칫 했다가 큰 화를 입을까도 싶다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