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고 뭐 특별한 샐러드인가 하신분 죄송해요.
제가 만든 샐러드는 그냥 허접 샐러드랍니다, ㅠㅠ
결혼하고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 적이 거의 없었어요.
여기서 말하는 샐러드는 왜 마요네즈 범벅인 샐러드 아시죠? 사과랑 과일 야채 넣고마요네즈 넣고 묻힌 샐러드요.
제가 만들어 먹는건 그냥 야채 채 썰고 올리브기름과 식초 간장 설탕 마늘 다진 것 넣어서 만든 소스에 찍어 먹는 게 다였어요. 그런데
며칠 전부터 마요네즈 범벅 샐러드가 먹고 싶은 거예요.
하지만 마요네즈는 살찌고 안좋단 말을 전부터 들어서 삼가해 왔지요.
그러나 드디어 못참고 그제부터 매일 만들어 먹기 시작했어요.
첫날
사과한 개, 잣, 호두, 건포도, 생 고구마(집에 있는 재료만 사용)를 넣고 소스는 유기농마요네즈를 넣어서 먹었어요. 맛나더군요.
다음날인 어제도 또 샐러드가 먹고픈 거예요.
하지만 집에 있는 재료는 거의 바낙난 상태였죠.
그래서 다시 사과 한개 단감 1개, 호두만 넣고 소스는 이번엔 과감히 집에서 엔유씨 요그르트제조기로 만든 플레인 요그르트를 넣었어요. 마요네즈는 조금도 안 넣고요.
어머나 그런데 마요네즈를 안 넣어도 요그르트만 넣었는데도 맛이 새콤달콤하면서 괜찮더라고요.
색이야 요그르트 색이 하얗기 때문에 마요네즈를 넣은 듯 했지요.
이거야 이거. 이제부터 샐러드엔 요그르트다.
아마 오늘도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것같아요. 이번엔 재료를 좀더 구비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