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이등 2004-09-15  

진짜 뭐하실까?
이젠 진짜 깊은 부엌에서 사십니까?
밀키님 뵙고 싶은데...
계속 건강, 화목. 그래서 행복으로 이어지시길...
그나저나 빨리 나타나시길...바랍니다요.
 
 
밀키웨이 2004-09-18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강, 화목, 행복!
아, 좋은 말입니다.
이등님 댁에도 늘 이 좋은 말들이 차고 흔들어 넘치도록 있기를 바래요.
그나저나 이제 저, 잠수네도 회원만료가 되었으니 이등님을 뵈려면 알라딘 뿐이로군요.
좋은 이야기 자주자주 부탁드릴께요 ^^
 


깍두기 2004-09-14  

안보이시니 쓸쓸해요ㅠ.ㅠ
제가 님을 안지 얼마 안되어 님이 보이지 않으시는군요.
힘드신 일 있다면 잘 이겨내시기 바랄게요.
또 뵈어요
 
 
밀키웨이 2004-09-18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빈 부엌을 지켜주신 고마운 이름, 깍두기님 ^^
몸이 좀 좋잖았어요.
여름내 밖으로 밖으로 나가 놀고 진을 다 뺐더니만 그게 찬바람 불면서 탈이 났던 모양입니다.
이제 슬슬 마음도 채워놔야죠.
긴긴 겨울이 오기 전에요.
프레데릭처럼 말여요
 


두심이 2004-09-12  

오늘은 돌아오셨나.. 했습니다.
좀전에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 왔습니다. 월요일날이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는 날인데, 일요일 오후부터는 버리게 해주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주로 일요일날까지 모았다가 오후 느지막히 버리러 나가지요. 종일 내리던 비가 그쳤더라구요..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차네요. 이불 잘 덮고 주무시길 바래요..
잘지내실거라고 그렇게 마음을 토닥이다가 갑니다. 잘지내세요..
 
 
밀키웨이 2004-09-18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는 밤이 늦도록 "덥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불도 걷어차버리고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열어놓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어찌나 춥던지 ^^
어린 시절에 말입니다.
9월 공주라는 동화를 읽었어요.
인도의 전래동화예요.
옛날 어느 나라의 왕이 처음에 딸 쌍둥이를 낳았대요.
그래서 이름을 낮과 밤이라고 지었지요.
다음에 왕비가 또 딸쌍둥이를 낳아서 이번엔 딸이름들을 전부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고 바꾸어 지었어요.
그런데 그 다음에 이번엔 딸 세쌍둥이를 낳았어요.
다시 공주들의 이름을 전부다 월 화 수 목 금 토 일이라고 바꾸었대요.
그런데 왕비가 그 다음에 또 딸쌍둥이를 낳은 거예요.
화가 난 왕은 딸들을 전부다 1월 2월 3월 4월.....이렇게 해서 9월이라고 지어놓고 앞으로 세명의 여유가 있노라고 말했다네요.
다행히 왕비는 더 이상 딸들을 낳지 않았지요.
세월이 흐른 뒤 숙녀가 된 막내인 9월 공주가 한 꾀꼬리를 사랑하게 되었는데 밤마다 그 꾀꼬리가 자신의 방에 들어올 수 있게 창문을 열어놓고 잠을 잤지요.
그 꾀꼬리가 마법에 걸린 왕자였던가? 그건 기억에 나지 않구요,

밀키웨이 2004-09-18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만 그렇게 늘 창문을 열어놓고 잤던 9월 공주가 아주 뛰어난 미인이 되었다는 것만 기억이 나요.
그래서 저도 늘 창문을 열어놓고 잔다는.....하하하
이런 동문서답의 답글을 총 699자에 걸쳐 작성했다는......
저, 왜 이런대요?
하하하....
 


1004ajo 2004-09-10  

가을을 많이 타시는 가 봅니다.
보고프네요.
어찌 이리 잠수시간이 기신지..
얼릉 나타나 주셔요.

무슨 않 좋은 있는가 싶어요.

궁금해서 들려봅니다.
 
 
밀키웨이 2004-09-18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잖은 일은 없어요 ^^
다만....좀더 제 자신의 목소리에 충실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지금은 충실해졌냐구요?
글쎄요.....
 


반딧불,, 2004-09-07  

오랜만에 부엌에서 또가닥 또가닥
음식을 정성스레 만들었습니다.
먹어줄 이가 없으니 더욱 슬프더이다.

어느 사랑스러운 님을 그리면서
보여주기 위한 글을 썼었나 하는 생각도 했었다지요.

아니다 하면서도 자꾸..자꾸 기다리고,
모습 보여주길 혼자서 해바라기 합니다.
음..그이를 안 지가 불과 일년도 안됐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언제 이리 의지하고 있었는지....


여기서라도 자주 모습 좀 보여주세요.
가을 낙엽길 걷고 싶네요.
님 옆에서요...언제가 되려는지는 모르지만...
건강 조심하시구...아시죠??
늘 그자리에...........
 
 
밀키웨이 2004-09-18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화 온 거 알았는데 미처 받지도 못하고 걸지도 못했네요.
컴을 켜지 않고 지냈답니다.
켜더라도 다른 볼일만 휙 보고 나가버리곤 했지요.
아...이렇게도 살아지는구나...싶으니 신기하기까지 하더이다.
반디님은 정말이지 늘 한결같으시군요.
항상 고마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