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새벽별을보며 2004-08-25  

어디 계셔요?
밀키님 안 보이시니까 어디 가셨나 싶고, 궁금해요. 겨우 사흘인가 그런데도 무척 뵙고 싶네요. (요 밑에 방명록 댓글 하나가 있기는 하네요...)
고백하자면, 그동안 허둥지둥 서재를 휙 둘러 보느라 밀키님 최근 글에 댓글도 못 달았더니 밀키님 자취에 허기가 져서 그런가봐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요즘 은근히 환자가 많아요...) 바무와 게로에게도 안부 전해 주셔요!
 
 
밀키웨이 2004-08-26 0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 가긴요...^^
요즘은 무얼 어떻게 하면서 하루를 보낼까..그런 생각도 가끔가끔씩 해봅니다.
그 많은 시간들..컴을 통해서 세상을 만나고 사람들을 만나고 했던 그 시간들을 텅텅 비우고 나니 나, 그동안 뭐하며 살았지? 그런 의문마저 들던 걸요.

그래도 이렇게 찾아와주시는 분들 계셔서 인사는 밀리지 않고 드리려고....
또 어줍잖은 곳이지만 나름대로 만들어 놓은 공간, 그래도 아끼며 보듬어야지..싶어 들여다는 보게 됩니다.

게로가 요즘 코를 훌찌럭거리고 있어요. 아침저녁 기온차가 나는 걸 용케 알고 말입니다.
새벽별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loveryb 2004-08-21  

선선함 느껴지시지요?^^
바무도 게로도 눈이 더 이상 안 나빠지길 바래봅니다..
작은녀석이 자는 관계로 컴을 좀 해볼까 했더니
큰지지배가 지금 컴 하고 있는 의자를 무슨 암벽인냥 잡고 올라오고 뒤집어 지고 매달리고 있습니다.. ^^

잘 지내시지요.. 시댁도 본의아니게(^^?) 못가게 되서 다행이고.ㅎㅎ
아침 저녁으로 맛보는 바람이 이젠 가을이 옴을 느끼게 됩니다..

저역시 가을을 무지 타었는데 올 여름 진 빼고 나니
모든게 다 심드렁 해 지는군요..

이렇게 밀키님 사는거 보고 느끼고 갑니다..
아시죠 제가 매일은 못와보다도 켤때 마다
둘러보고 가는거^^

행복하세요... ~~~
 
 
밀키웨이 2004-08-24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젯밤에는 자려고 누웠는데 어찌나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청아하게 들려오던지...
일층이라 좋은 점이 또 있구나..슬며시 웃음이 나오더군요.

러브님 정말 가을이 아주 슬그머니 와서는 나 왔어요~~하는 그런 기분이야요.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도 정말정말 이쁘기 그지 없구요.
물론..ㅎㅎㅎ 부연 방충망 사이로 보이다 보니 쪼매 그렇긴 하지만 ^^;;;
러브님 이름 볼 적마다 잘 사시나..행복하신가....오늘은 아니 우셨나...그리 마음이 싸아~~ 해진다는 거 아셔요?
 


두심이 2004-08-14  

오늘,쓸쓸한 부엌입니다.
밀키님이 안계시니깐 부엌이 너무 쓸쓸합니다. 1박2일 휴가는 잘 다녀오셨겠지요? 저는 지난밤 위경련으로 고생을 많이 했었습니다. 지금은 괜찮아졌구요. 요즘 제가 투잡을 해보려고 바둥거리다보니 신경을 좀 썼나봅니다. 둔한 아이인줄 알았는데 몸이 먼저 느끼네요. 리뷰는 커녕 페이퍼 한줄 못쓴지 여러날이 되었습니다. 맘이 조급하다보니 몸따로 맘따로 그러네요. 통 뵐 수가 없어서 인사나 드리고 갑니다. 잘지내세요..
 
 
밀키웨이 2004-08-15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엌에 왜이리 먼지가 많은지...
오늘은 왠지 기분이 그래서 페이퍼 하나를 삭제했습니다 ^^

위경련이라구요? 어구구..그거 무지하게 사람 괴롭게 만드는 것인데...어쩌다가요?
사람몸이라는 게 참 묘하고도 묘해서 그렇게 신경을 많이 쓰게 되면 몸으로 먼저 신호를 보내더라구요.... 지금은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여요. 휴우~~저도 마음이 놓여지네요.
투잡을 하시려 하신다니 일단 첨에 든 생각은요 ^^ 음..능력이 많으신 분이시구만..이었답니다 ^^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너무 많이 신경쓰시느라 건강이 자꾸 훼손될까 걱정이네요.
쉬엄쉬엄 하시라고 말할 수 있는 걸까..싶기도 하구요.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우리 옛말..그거 정말 진리잖아요 ^^

두심이 2004-08-16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키님. 잠깐 서재를 비웁니다. 위에 말씀드린 일로 정신이 없네요. 처음 시도하는 일이라 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해보려고요. 경기가 어렵긴 어렵네요. 저희쪽일이 원래 경기를 많이 타는 직업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힘든적은 없었거든요. 그래서 다른일을 병행하려고 시작하는건데 초기단계라 여간 신경이 쓰이질 않네요. 밀키님이 보고싶을때는 밤이고 새벽이고 달려와서 무작정 볼 겁니다. 금방 돌아올거예요.. 화이팅할께요. 아자아자!!
 


반딧불,, 2004-08-13  

밀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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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일등입니다..


즐건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자주 못 뵈니 요새 그리워서...&&

덥네요...더운 여름 잘 나시고,, 또 좋은 글 보여주세요..아셨죠??
 
 
반딧불,, 2004-08-14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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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등이예요..
빨랑 와서 칭찬해줘요.

starrysky 2004-08-14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키님, 여행은 1박 2일이라 그러셨으니 벌써 돌아오셨을 것 같은데 서재에 발길이 뜸하시네요. 혹시 무슨 일 있으신 건 아니겠지요..
잘 다녀왔노라, 이렇게 재미있었노라.. 자랑이라도 좀 해주셔요.
바람이 솔솔 불어 시원한 토요일 저녁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
- 밀키님이 보고픈 스타리 올림 -

밀키웨이 2004-08-15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반디각시, 칭찬 많이 해드릴께요.
제가 없어도 부지런히 일등해주셔서 참말로 고마와요.
늘 고마운 사람이라는 거 아시죠?
늘 그 자리에 있어줄 거라고 믿기에 늘 든든한 그런 사람 말여요 ^^

스타리님, 여행이야 겨우 1박2일이었으니 벌써 돌아왔는데 넘넘 재미있어서 그랬는지 여행후유증이 있었어요.
마구마구 더 놀고 싶은 거 있죠?
하지만 정말로 키보드가 그리웠어요 ^^
또가닥또가닥 누비는 이 자유로움 ~~^^
정말로 바람이 제법 시원해서 가을내음이 팍팍 느껴지는 그런 밤입니다.
- 반디각시와 스타리님이 보고 싶었던 밀키 올림
 


미누리 2004-08-11  

책을 만드는 사람에 끌려 온...
밀키웨이님의 작가 이야기에 끌려 즐겨찾기 한 이입니다. 마들렌느의 작가 이야기도 인상적이었고 언젠가 올린 한국작가들의 그림도 감탄하며 보았었는 데 이제야 인사를 하네요. 한번쯤은 글 잘 읽고 있다고 인사하고 싶었답니다.^^ 발빠르게 댓글을 다는 데 재주는 없지만 다분히 노력 중입니다.
 
 
밀키웨이 2004-08-15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누리님 ^^
미누리라..하니 며늘이가 생각나네요 ^^
즐겨찾기를 해주셨다니 참 고맙습니다.
작가이야기방은 요즘 쫌 게으름을 부렸는데 미누리님의 방문에 힘입어 다시 으쌰으쌰해야겠어요.
발빠르게 댓글을 다는 것이라...요즘은 댓글 잘 달아주는 사람들이 사랑받는 시기이긴 하죠?
하지만 이게 참..기가 딸려서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경지더만요 ^^;;;

여름이 이제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마지막 이 여름을 잘 보내야지요.
규림이 규형이 이름이 참 이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