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인 이오덕자유학교 언니들하고 함께 노는 아이. 일곱 살 언니가 세 살 아이를 번쩍 들어 준다. 우리 아이가 동생이 태어나면 이렇게 함께 잘 놀아 줄 수 있기를 빌어 마지 않는다.

 - 201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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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과 인천으로 마실을 다녀온 어제. 무릎이 하도 시큰거려 얼른 잠자리에 들고 싶으나 아이는 더 놀고 싶다면서 방방 뛴다. 그러다가 갑자기 비손을 드린다. 똑바로 다시 하라고 하니 두 번 다시 한다. 아이고. 귀여운 녀석. 그러나 아빠는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뻗다...가 다시 일어나서 아이 이를 닦아 주고 아빠 이를 닦았고, 칭얼거리는 돼지 한 마리 잡느라 한참 애먹었다...

- 201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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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에 담요와 이불을 깔아 놓는다. 겨울이니까. 아이는 이불을 밟으며 뛴다. 좋으시겠구려. 

- 2010.10.27.

   

 덤 하나. 이제 사진 아주 제대로 들여다보며 찍는 모습이 나오는 아이. 아빠 매무새가 꽤 괜찮나 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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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10-10-29 01:06   좋아요 0 | URL
참 귀엽네요,
우리딸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
처음인사드려요 반갑습니다,

숲노래 2010-10-29 06:43   좋아요 0 | URL
씩씩하고 튼튼하게 잘 자라면 좋겠어요.
참말 다른 욕심을 낼 겨를이 없어요.
울보 님 딸은 많이 컸나 보네요.
아아...
 

  포대기이자 작은 아기 담요를 똘똘 말고 책꽂이 벽에 붙어 책을 깔고 앉은 아이. 2분쯤 이렇게 앉아 놀다가 책이 무너지며 앞으로 자빠졌다. ㅋㅋ 

 - 2010.10.26.

 

오늘은 덤으로 '사진쟁이 어린이'를 걸친다. 사진쟁이 어린이 모습은 날마다 (나와 애 엄마는) 보니까 너무 흔한 사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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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0-10-27 10:59   좋아요 0 | URL
ㅎㅎ 아드님이 귀여워 보이시네요^^

숲노래 2010-10-27 12:44   좋아요 0 | URL
아... 딸이옵니다 (__)

카스피 2010-10-29 08:32   좋아요 0 | URL
ㅎㅎ 다시보니 귀여운 따님이세요^^

드팀전 2010-10-27 12:06   좋아요 0 | URL
^^ 따님 아니던가 ^^ 아이 표정에서 어떤 힘이 느껴집니다.아버지에게서 받은 것인가 싶기도하네요.

숲노래 2010-10-27 12:45   좋아요 0 | URL
네, 딸이랍니다 ^^;;;
그저 아이 나름대로 엄마랑 아빠랑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또 제 줏대를 잘 다스린다고 느껴요. 가만히 보면 아빠하고 엄마는 잘 안 닮고 할아버지하고 이모를 닮은 듯한... -_-;;;;

워너군 2010-10-27 13:06   좋아요 0 | URL
근래 본 꼬마들 중에 단연 으뜸입니다. 드팀전님 말씀마따나 다른 아이들이 갖지 못한 뭔가가 있는 것 같아요. 누구 닮은들 어떻습니까 ㅎ

숲노래 2010-10-28 05:40   좋아요 0 | URL
음.. 좋게 보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딸아이를 한결 애틋하게 사랑하면서 잘 살아야겠어요..
 

 사진을 꺼내어 보지 말라고 1000번이 아닌 3000번쯤은 말했겠지. 그러나 우리 아이는 귀가 둘이라며 한귀로 흘리곤 한다. 또는 아예 귀에 안 들어오도록 뭔가를 틀어막는다. 사진을 늘 꺼내어서 본다. 이제는 집어넣을 줄도 알지만 안 집어넣고 늘어놓기 일쑤이다. 어제는 고맙게 '다시 집어넣어' 준다.

- 201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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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0-10-29 08:36   좋아요 0 | URL
이 사진, 참 좋으네요.
양손으로 사진을 꼭 붙들고 열심히 들여다보는 모습도, 다시 제자리에 끼워 넣으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그런데 저 윗칸에 끼워야하는 것 아니니? 아가야 ^^) 자꾸 보게 되요.
아빠 닮아 사진에 관심이 많은가봐요. ^^

숲노래 2010-10-27 08:32   좋아요 0 | URL
아빠가 갓난쟁이 때부터 사진기를 늘 들이대며 찍고 사진을 뽑아서 보고 했기에, 아이도 절로 사진을 가까이한답니다. 책도 마찬가지이고요. 아빠가 텃밭을 좀더 사랑하여 호미를 자주 쥔다면, 아이는 틀림없이 농사꾼이 되리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