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가 만만해지는 이과식 독서법 - 필요한 만큼 읽고 원하는 결과를 내는 힘
가마타 히로키 지음, 정현옥 옮김 / 리더스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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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식 독서법📚
책 읽기가 만만해지는 이과식 독서법
필요한 만큼 읽고 원하는 결과를 내는 힘

🙋‍♀️책 읽기 싫으신분들 손!
처방으로 이 책을 권장해드립니다! ! !


사람이건 책이건 궁합이라는 게 있다. 궁합이 나쁘면 초반에 관계 맺기를 멈추어야 한다. 아무리 기를 써도 진도가 나가지 않는 책은 궁합이 나빠서라고 자신과 맞는 책으로 갈아타자. 내 경험상 나와 어울리는 책은 어딘가에 꼭 나타난다. 책이건 사람이건 인연이 있으니 살아가다 보면 반드시 만난다. (p.28)


🌜이 책은 한마디로 책 읽기에 소질이 없는 사람을 위한 독서법 입문서이다!
: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초심자이게 유용한 방법을 전하는 책의 제목에 굳이 '이과'를 붙인 이유는, 이과 출신인 작가가 결과적으로 독서 노하우를 찾아냈다는데 의의를 두기 때문이다. 즉 독서의 고충을 충분히 맛보았기에 초심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기술을 알려줄 수 있다는 뜻이다.

🌛독서를 포기하지 마시오!
: 작가는 독서를 포기하지 말라한다. 하지만 읽다가 도중에 과감하게 읽지말고 덮으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책 읽기가 힘겨운 사람을 위한 독서법
그리고 일과 공부에 효과적인 독서법!
: 총 7장을 걸쳐서 작가는 책과 친해지는 기본적인 방법부터 다독,속독, 지독의 기술까지도 이야기한다. 인간관계도 책 읽기에도 2:7:1 방법은 계속 생각이 날 정도로 신기한 방법이였다.

🌛어려운책이나 이해가 안되는 책은 저자를 탓해라!
: 이 말이 제일 나에겐 사이다 같다. 물론 책 읽기를 좋아하고 하루에 8-13권까지 읽던 나여도, 벽돌책을 좋아해도, 사실 책 편식을 한다. 철학책이라던지 학교 과제로 진짜 하루종일 5장도 못읽던 책이 있었는데 앞으로 나도 저자를 탓하겠엌ㅋㅋㅋ

🔖책이란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하는데 대단히 적합한 도구다. 로그인도 버퍼링도 없다. (p.39)

🔖독서에 피해의식이 있는 사람들의 공통된 의문은 '애초에 독서가 왜 중요한지 모르겠다.'라는 것이다. (p.57)

🔖인간은 스스로 무언가를 배울 때 자기 안에 이미 90퍼센트는 관련 정보가 저장된 상태에서 시작한다. 자신의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그 관심과 흥미에 깊이를 점점 더해가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심리학의 세계에서 '인지이론(cognitive theory)'이라 일컫는 학습 메커니즘이다. (p.58)

🔖어떤 문제를 해결할때 시간을 들여서 나아가지 않을 바에는 물고 늘어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곤란한 상황에 부닥쳤을때 빠른 방향 전환이 미뤄두기의 핵심이다. (p.84)

🔖슬럼프에 빠졌을때에는 슬럼프에게 '어서오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의 정신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정신력이 빠른 탈출을 돕는다. 나는 슬럼프가 오면 '야호!'하고 넘겨버린다. 중요한 점은 슬럼프에 빠져도 초조해하지 않는 것이다. 슬럼프는 뇌가 보내는 휴식명령이기도 하고 지금 선택하는 방법에 근본적으로 무리가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저항하지말고 순순히 따르자. 계획이 제대로 실현되지 않으면 변경해도 좋다. 자신과 어울리는 시스템이 완성될때까지 끊임없이 개조해나가자. (p.119)

🔖독서란 행위는 읽는 사람에게 일말의 변화가 일어날때 비로소 가치가 있다. 즉 삶의 방향이 바뀌어야 독서가 완성된다. (p.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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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안 맞고 집에 가는 방법 - 제2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우수상 웅진 우리그림책 53
서영 지음 / 웅진주니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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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안 맞고 집에 가는 방법》
너무 귀여운 때지가 비를 손으로 막는 표지가 앙증맞고
동화책 읽는내내 귀여운 때지와 함께
문방구앞에서 시작된 이야기 세상으로 떠나게해 준
글 그림 서영작가님은 제 2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시상하셨데요♡

🐷❤
톡, 토도독, 솨아아아
무지개 문구점 앞에서 품에 한가득 안을정도로 한 때지는
갑자기 비가 내렸는데 우산도 없고 집에 아무도 없었어요.
비는 금방 그치지 않을 것 같았죠.
비 안 맞고 집에 갈 수 있는 방법이 다 있다고 떠올렸어요.
바로 먼저 딱 5초만 비 사이로 뛰어야해요!
그외 많은 방법도 있어요.
사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박스를 쓰는거에요.
너무 크거나 너무 작거나 틈이 많거나
뻥 뚫려 있는건 곤란해요.
적당한 크기로 잘 고르는게 중요해요!
🐻❤

서영 작가님께서는,
이 책이 혼자인 모두의 마음에
작은 우산이 되어주면 좋을거 같다고 말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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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친구 - 제2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대상 웅진 모두의 그림책 22
사이다 지음 / 웅진주니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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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친구>

푸른 잔디가 여기저기 페이지에 있답니다.
잔디가 말해요. "우리는 이곳에서 쑥쑥 자란다."
물론 강아지와 야옹이도 뛰어놀고요.
시원한 바람이 불면 친구들이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해요.
제일 먼저 찾아오는 친구는 민들레랍니다.
민들레를 시작으로 애기똥풀, 토끼풀, 질경이, 망초가 찾아와요.
물론 소루쟁이, 까마충, 밤동사니...
처음 만나는 친구들도 찾아온답니다.

어느날 모든 잔디와 친구들은 똑같은 모습이 되어버렸어요 .
시원한 쥬스를 주면 이상하게 잠이 스르르 온다네요.
어라? 잠이와서 눈을 떠보니 친구들이 사라졌어요.
모두 어디로 간걸까요? ? ?

-

제2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이쁜 초록초록 색감들로 푸른 초록색이 가득한 동화책이에요.

이번 풀친구의 사이다 그림책은 지금 딱 여름이라는
계절과 잘 맞는 책이라 생각이 들어요.
왠지 동화그림책에 킁킁 거리면 풀냄새가 날거같거든요.

환경과 자연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면서
사이다 작가는 둥글둥글 재치있게 표현한거같아요.

동화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시원한 쥬스가 뭐지?'
'왜 이상하게 잠이 오지?' '왜 친구들이 사라졌을까?'
궁금증이 생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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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하는 삶 - 여성의 몸, 욕망, 쾌락, 그리고 주체적으로 사랑하는 방식에 관하여
에이미 조 고다드 지음, 이유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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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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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하는 삶
#웅진 @wj_boo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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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임파워먼트를 위한 여덟가지 도구에는 정보, 기술, 멘토, 관계, 롤모델, 대화, 의식, 자아친밀감이 있다. 여성들은 자신이 섹슈얼리티에 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지 못하는 것이 놀라운 일이다. 물론 성적인 면에서 진정성이라는 발상은 나 역시 낯설고, 피하고 싶고, 성이란 판단이 안좋은 기준으로만 자리 잡혀있다. 성적으로도 섹스로도 좋은 이미지로 다가오지 않아서 일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섹스에 대해 다양한 생각과 요구를 가지고 있다. 자신의 경계를 알고 예스와 노를 명쾌하고 말할 줄 아는 사람들은 신뢰감을 준다.(p.212) 나는 끼부리는게 뭔지 모르겠고 끼부리기를 할줄도 모른다. 책에서 끼부리기 fliration은 놀이다 라고 한다. 가장 보편적으로 섹시한 특성중 하나는 자신감이라고 말한다. 자기 효능감이 일상생활에서도 아니 섹스에서도 중요한 요소구나 하고 느낀다.

<섹슈얼리티와 성적 충만감, 성적 임파워먼트>
섹슈얼리티는 우리 모두의 갈망의 중심에 있다. 섹슈얼리티는 삶의 유혹의 그 자체이고, 존재의 즐거움이고, 당신의 꿈을 창출하는 기쁨이다.

<섹스를 좋아하는 척 하지 않아도 된다>
아무리 남들이 좋아하라고 말해도 당신이 좋아하지 않는다면 굳이 좋아하는 체 할 필요가 없다. 섹스를 좋아하는 파트너와 관계를 발전시킬 때 당신이 섹스를 좋아하지 않으면 곤란한 문제가 발생한다. 섹스에 대해 흥분을 느낄수 있도록 하는 부지런함이 요구된다.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시도해 보고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감정이 섹스에 미치는 영향>
누군가에 대한 감정이 강렬해질 때, 그 감정을 잘 관리 하지 못할 경우 당신은 상대를 질리게 만들 수 있다.

<남들은 기쁘게 하려는 행동은 일중의 자기기만>
감정적 비전성 inauthenticity은 섹스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장벽이다. 지금까지 여성들이 진정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게 하는 방해요소로 가장 흔하게 나타난 것이 바로 남들을 기쁘게 하려는 감정적이다.

<잡힐듯 잡히지 않는 여성의 오르가슴>
여성들은 ‘오르가슴은 느끼지 못하는’것이 아니라 아직 ‘오르가슴을 느끼기전’이라고. 그들은 그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직 배우지 못했을 뿐이라고. 우리의 몸을 저마다 다르고, 그 잠재력의 범위도 다르기 때문에, 절정에 도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도 그만큼이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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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모험 - 인간과 나무가 걸어온 지적이고 아름다운 여정
맥스 애덤스 지음, 김희정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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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무의 모험>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에는 언제나 나무가 있었다.
숲을 사랑한 고고팍자의 나무 연대기
인간과 나무가 걸어온 지적이고 아름다운 여정

🔖내가 나무에게 말했다.
"욕망하는 대로 될 수 있다면 무엇이 되겠느냐?"
나무가 대답했다.
"나는 나를 욕망하느니,
지금 내 모습이 내가 욕망하는 바로 그 모습이라오."
-아이작 로젠버그

🔖나무 이야기. 숲속의 귀부인, 자작나무.
꽃말 : 당신을 기다립니다.
특징 : 켈트족에서는 성장, 시작, 적응력의 상징으로 통했다.
추위에 강하고 얼어도 잘 탄다.
봄에는 달콤한 수액을 분비하며,
몸통이 흰색을 띠어 '숲속의 귀부인'으로 불린다.

🔖새들은 비행하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
강은 어떻게 흐르는지를 배우지 않는다.
물고기들은 수영하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
나무들은 열매를 어떻게 맺을지 논쟁하지 않는다.
-이스라엘모어 에이버

🔖두려워할 이유는 없으면서도, 배울 것은 많은 존재가 바로 나무다.
활기차고 평화로운 그들은 우리를 복돋워주는
정수를 아낌없이 준다.
-마르셀 프루스트

🏷중세 웨일스어로 된 시 [신의 축복 cad goddeu]은 아서왕 시대의 음유시인 탈리에신이 썼다고 전해 내려온다. 이 작품은 중세 켈트족 사이에 유행한 드루이드교를 믿었던 그위디언(gwydyon, 나무지식 이라는 뜻)들의 전쟁에 관한 것으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위다언은 나무의 정령을 불러 모아 함께 싸우라는 신의 조언을 듣는다. 이 시는 서사적 구조가 거의 없고, 주술사들의 주문에서 유래했다는 증거가 여러곳에서 보인다. 이 작품이 흥미로운 것은 나무가 인격과 개성을 가졌다는 애니미즘을 바탕으로 했다는 점이다. (p.130)

🔖꽃과 함께하면 행복을 배운다.
나무와 함께하면 사유를 배운다.
훌륭한 남자들은 도끼를 사랑한다.
나이 든 수상이나 선지자들은 정원에서 도끼를 든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곤 한다.
-존 스튜오트 콜리스

🔖숲에서 나무를 베는 것은 아이일지라도,
그 나무가 어느쪽으로 쓰러질지 아는 것은 어른이다.
-요루바 격언

🐯나무의 중요성을 알게해주는 책이고, 숲속의 사색인 가을부터 나무 이야기가 시작된다. 가을에는 나무들도 바쁘다고 한다. 자세히 관찰하는 사람은 그것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가을에 나무들이 바쁘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다. p.27,37,45,58,62,74등
한 페이지에 나무 이름과 함께 그 나무의 설명이 그림 묘사와 함께 되어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나무의 이야기인데 왠지 모르게 이 책은 나무의 분류학을 배우는공부 느낌도 들었다. 게다가 나무이야기라는 추가 부분처럼 한 나무의 이야기를 하는 점도 좋았다. 나무들은 원치 않는 관심을 주기에 충분한 시간을 지구상에서 보낸다. 나무를 심기 좋은 시기는 지금이라한다. 나무를 언젠가 내 손으로 한그루라도 꼭 심는 날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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