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알고 싶은 음성인식 AI의 미래 - PC, 스마트폰을 잇는 최후의 컴퓨터
제임스 블라호스 지음, 박진서 옮김, 장준혁 감수 / 김영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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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알고싶은 음성인식 AI의 미래🎚
pc, 스마트 폰을 잇는 최후의 컴퓨터

인공지능 AI / artificial intelligence 는 컴퓨터가 사람의 지능이 할 수 있는 사고, 학습, 모방,자기계발등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공지능은 알파고를 통해 전세계의 관심을 받고 점점 급속한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AI는 음성인식에도 접목할 수 있는데요. 우리 주변에서 제일 가깝게 친숙한 음성인식 AI는 뭐가 있을까요? 바로 아이폰의 시리, 갤럭시의 빅스비등이 있습니다. AI 스피커와 음성지원은 사람과 기술간의 상호작용 및 제어방식을 크게 바꾸겠죠? 참 깜빡했는데 당신이 알고 싶은 음성인식 AI의 미래 책은 아마 음성인식AI에 관련되어 알고리즘을 소개하는 책과 다르게 역사와 배경,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통찰을 이야기 한 책으로는 유일할 거라 합니다.

음성인식 AI 하면 사람의 말투, 속도, 사투리등을 어디까지 인식할 수 있을까가 나는 제일 궁금했었다. 나만 궁금한건 아니겠지만 또 AI의 한계, 미래의 방전 가능성등 역시 궁금하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책을 통해 조금 해결되긴 했지만...심지어 난 AI가 발전가능성이 있고 미래 사업으로도 수직상승이라 해도 별 반응을 하지 않고 아 그렇구나 하던 사람이였다. 왜냐고? 내 폰을 앞에 두고 '하이 빅스비'라고 말하면 뜨는 빅스비는 내가 사투리를 쓰지않아도 문장 텍스트를 제대로 쓰지도 알아듣지도 어플 실행도 제대로 하지않아 음성인식 AI는 별로 신뢰가 없으니까. 핸드폰이 없으면 안되는 전세계 사람들이 핸드폰의 음성인식 시리와 빅스비를 얼마나 사용할까? 사실 시리와 빅스비를 통해 무언가를 지시하는거보다 바로 스스로 행동하는게 빠르지 않을까?

"더 이상 죽음을 피할 수 없을때, 우리의 마음은 기계에 업로드 되어 몸이 흙으로 변한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실리콘 속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문장을 보고 섬뜩한 느낌부터가 들었다...

🔖프로그래밍과 마술에 대한 재주와 더불어 체이어는 최고의 자기수양 전문가들의 캐치프레이즈에 필적하는 자신만의 동기부여 구호를 만들었다. 그것은 바로 '말로 천명한 목표' 즉 VSG였다. 이런 목표를 위해 그는 인생의 중요한 시점에서 경험하는 핵심 감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p.50

🔖음성 인터페이스 시연은 처참하게 실패했다. 시리는 음성인식을 다른 회사의 기술에 의존했다. 정말로 타이밍이 나빴는지 그 회사는 애플 시연 당일에 기술적 문제를 겪고 있었다. 키틀러스는 '그건 회사 역사상 단연 최악 데모였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리에게 컵스 경기 티켓 두장을 구해줘 라고 말했고, 시리는 이 말을 서커스가 다음주에 마을에 올 것이라고 해석했다. p.67

🔖거대 회사들은 사람들이 기계와 대화하는 2가지 방법을 상상하고 있는 것이 분명해졌다. 첫번째는 확실히 음성이었다. 또 하나의 방법은 텍스트였다. p.75

🔖시리와 관련한 가장 큰 뉴스가 애플에서 일어나지 않은 이유는 따로있다. 시리의 최초 개발자 3인은 회사를 설립하고 새로운 가상 비서를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가상 비서의 이름은 삶을 의미하는 라틴어를 딴 비브였다. p.95

🔖시리는 이제 발음과 억양이 복잡한 언어를 20개 이상 구사한다. 그러므로 이제 기술업계가 서둘러 수용하려는 더욱 자동화되고 개선된 음성합법 기법이 무엇인지 집작 할 수 있을것이다. 바로 딥러닝이다. p.167

🔖아리스토는 아인슈타인이 아니다. 그러나 뉴욕주에서 4학년 과학 리젠트 시험을 치렀을때, 아리스토는 71%의 질문에 정확한 답을 맞혔다. 클라크의 목표는 아리스토가 대학 수준의 생물 교과서를 읽고 그 내용에 대한 질문에 답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보다 광범위하게는 자신의 시스템이 구현하는 더 깊은 이해의 유형이 더 널리 퍼져 음성 AI가 더욱 지능적으로 대화 할 수 있기를 바란다. p.231

🔖도구이자 유사존재로 우리 삶에 들어온 음성 AI는 여러 경계를 모호하게 한다. 사생활, 자율성, 친밀함의 경계를, 인간관계와 디지털 관계, 사실과 허구, 삶과 죽음의 장벽을 모호하게 한다. 이런 모든 변화에는 기회와 위험이 뒤섞여있다. 그러므로 음성 AI는 수동적으로 수용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고려해야할 대상이다.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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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틀 박사의 바다 여행 - 1923년 뉴베리 수상작
휴 로프팅 지음, 김무연 그림, 김선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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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틀 박사의 바다 여행🏝

퍼들비 마을의 구둣방 집 아들인 토미 스터빈스는 언제나 용감한 뱃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어했다. 토미는 어느날 마을 뒤 언덕을 돌아 다니다 우연히 다람쥐 한마리를 발톱으로 움켜쥐고있는 매를 발견했고, 매로 인해 죽기 살기로 발버둥 치던 다람쥐의 양쪽 다리에는 상처가 아주 심하게 생겼다. 조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다람쥐의 상처를 고쳐줄 의사는 딱 한사람이라고 했다. 바로 그 의사가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존 두리틀 선생님이라는 것이다. 동물들은 전부 자기만의 언어로 말을 하는데 두리틀 선생님은 동물의 말을 할줄 안다는건 안비밀이다. 증인석에 앉은 밥은 주인한테 동업자들이 아주 위험한 사람들이라고 무지 애썼지만 주인은 두리틀과 다르게 개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거처럼 말이다.

지도에 보면 섬 이름 뒤에 작은 물음표가 있는데, 물음표 의미는 섬의 위치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는 뜻이였다. 거기 근처 어딘가에 있다는 것으로 배들이 그 근처에서 본 것 같다는 뜻이라는 사실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중간중간 투우의 경기의 대단함과, 인디언들에게 불을 피워주고, 고래가 섬을 북쪽으로 이동시켜준다는 것, 앵무새의 평화조약들 많은 에피소드가 두리틀 박사의 바다여행의 재미있는 스토리를꽉 채워준다.

"친절하신 황금 화살의 아들, 긴 화살만큼 당신을 그리워하고 슬퍼할 사람은 없습니다. 안녕히. 행운이 늘 함께 하기를." 이때 두리틀의 눈물 흘리는 모습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긴다.

이 책은 초등학생 고학년을 위한 책이다. 초등학교 실습이 작년 말에 끝나서 정규수업에 아쉽게 초등학교 국어범위와 맞추지 못한다는 씁쓸함이 생겼다. 주니어 김영사 책은 두리틀을 통해 처음 접해봤는데 국어수업 연계해서 진행하기에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수학수업을 하는 뀨와 함께 다음 수업시간에는 '두리틀 박사의 바다 여행' 책을 선물해주고 곧 논술 수업을 진행하는 계획을 벌써 이 새벽시간에 생각하게 되었다. 동물들과 말하고 동물들에 대해 모르는게 없는 수의사 두리틀 박사, 요즘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닥터 두리틀 영화와 같은 주인공인 두리틀박사의 바다여행 이야기인 책으로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본 다음 책과 영화속에서 토미와 닥터 두리틀 만남의 차이는 어떤지 같이 비교하면서 이야기하는것도 좋을거같단 생각이 들었기때문이다. 아이들은 직접 본 영화와 또 바다관련 이야기지만 같은 두리틀 이라는 주인공으로 인해 직접 차이를 말하는것에 흥미와 재미를 느끼고, 내용을 요약해서 자기만의 생각을 이야기하는걸 좋아하기때문이다. 영화를 저번주에 시사회로 보게되서 그런지 책 한권 다 읽으면서 읽는 내내 댑댑이부터 치치 동물들이 상상이 되서 읽으면서 새벽에 혼자 피식거리게 되었는다. 주니어김영사 책을 읽고 난 다음 내가 신나버렸는지 하루빨리 뀨랑 논술 수업하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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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 조선 - 우리가 몰랐던 조선의 범죄와 수사, 재판 이야기
박영규 지음 / 김영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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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 조선♟

우리가 몰랐던 조선의 범죄와 수사, 재판 이야기
조선이 보내온 의문의 고발장으로 그려낸 500년 범죄 연대기

♦️심문 진행할수록 미궁 속으로 빠지던 조선♦️
시대와 지역을 막론하고 사람이 사는 곳엔,
반드시 범죄가 있기 마련이다.
범죄가 있은 곳에는 범죄를 다루는 치안기관이 있는데,
조선은 조선의 사법기관과 3심제가 있다.

♦️조선에만 존재한 범죄♦️
1. 인사 청탁 방지용 분경죄
2. 왕조시대 최고의 악법, 존장고발죄
3. 특정한 무리에만 적용된 도망죄
4. 상인 감시용 노인 미소지죄
5. 재산까지 몰수한 사치죄

♦️다양한 사건 파일♦️
살인 사건 & 미제 사건 & 성범죄 사건 & 무고 사건 &
절도.강도 사건 & 위조 사건 & 폭행.방화.밀수 사건
다양한 사건 파일이라는 70가지의 범죄가 담겨 있다.
70가지의 범죄사건으로 조선사를 프로파일링 한다.⠀

🐯우선, 조선에서의 법 뿐만 아니라 현재 대한민국에서도
법은 어느 한쪽에도 절대 치우쳐있음 안된다 생각한다.
하지만 조선이던 대한민국 현재던 법은 중립이 아닌
한쪽에 치우쳐있을 뿐 아니라 흔들리는건 당연하고,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다.
크리미널 조선 책을 읽고서 제일 마음이 답답했던 건,
조선시대에서조차 법이란건 양면성을 띄는것이다.
무엇보다 법은 백성을 살리는 존재가 되어야하는 것인데
억울한 사람의 편에서 작은 힘이 되어주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면이 많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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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고양이
모자쿠키 지음, 장선정 옮김 / 비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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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고양이🐱

트위터 공개 한달 만에 10만팔로어 공감얻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야옹이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야옹이
츤데레 느낌인 잔소리 야옹이 잔소리냥♡

"내가 확실하게 지켜보고 있을거야! ! !"
아주 그냥... 내가 확실하게 지켜보고 있을거야!

😽언제까지 잘 건데? p.6
지금 일어났어?!
굿모닝!...이라고?
이미 '굿모닝'할 시간이 아닌걸!
오전에 일어났으면 할 수 있는게 많았잖아!

😽이제 해 질 건데 p.14
뭔가 느긋한 것 같은데...
오늘 하겠다던 일은 다 끝냈어?
엥! 안했다고?!
그렇게 의욕이 넘치더니...
오늘 종일 뭐 했는데?!
가능한 한 빨리 좀 하지!

😽시간이 있었는데... p.14
숙제를 학교에 도착해서 한다고?!
그렇게 시간이 많았는데 뭐했대?!
직전에 그렇게 초조해할거년...
놀기전에 해놨어야지!

😽유혹에 무너지지 않도록! p.22
이제 곧 시험 맞지?
아까부터 공부말고 딴짓만 하는것 같은데
괜찮나?
온갖 유혹이 있는건 알겠는데...
시험 공부 해야지!
그리고 시험늘 잘 하라구!

😽술도 조심해야해 p.44
과음 한거야?!
또?!
무슨 일 있으면 어쩌려고!
그 지경이 될 때 까지 마시고!
이제 정신 차리고
술 좀 줄여!
자 물 마시고!

온 종일 팩트로 뼈 때리는 잔소리냥
잔소리냥이 해주는 잔소리는
너무너무너무 귀엽자냥❤*.(๓´͈ ˘ `͈๓).*❤
잔소리냥이 잔소리해주는거라면 매일 듣고싶을거야! ! !
나머지 잔소리냥의 잔소리는 책을 통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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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없음의 과학 - 세계적 사상가 4인의 신의 존재에 대한 탐구
리처드 도킨스 외 지음, 김명주 옮김, 장대익 해제 / 김영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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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 없음의 과학🔮

🌟세계적 사상가 4인의 신의 존재에 대한 탐구🌟
과학과 종교를 둘러싼 열띤 탐구
인간과 사회에 대한 예리한 통찰
가슴을 뜨겁게 하고 영혼을 간질이며
신경을 자극하는 열린 논쟁

🌟The Four Horsemen🌟
1.리처드 도킨스
2.대니얼 데닛
3.샘 해리스
4.크리스토퍼 히친스

🌟과학이 모든 대답을 할 수 있은 건 아니야🌟
과학이 모든 대답을 할 수 있는 건 아니야.
우주가 무엇으로 구성 되어 있는지 조차
설명 하지 못하잖어! 과학은 단지 가설일 뿐이야.
'진짜 스코틀랜드 사랍' 오류는 여전히 건재하다.

-

♟도킨스는 <만들아진 신> 서문에서 비틀즈 존 레논의 노래 <이매진>을 패러디하여 다음과 같이 부른다. "종교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보라. 자살폭탄, 911, 런던 폭탄 테러, 십자군, 마녀사냥, 화약 음모 사건, 인디언 분할구역,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등이 없는 세상을 상상해보라.

♟리처드 도킨스는 진화생물팍과 다윈주위를 후대에 소개하는 일에 책임감을 느낀다. 절판된 기미가 보이지 않는 그의 저서 <이기적 유전자>와 <눈먼 시계공>은 후대에 계속해서 영감과 정보와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과학은 모든 것을 안다는 오만한 주장을 한다고 종종 비난 받는다. 하지만 이러한 비난은 표적을 한참 빗나간 것이다. 과학자들은 답을 모르는 질문을 좋아한다.

♟우리가 과학을 통해 알아낸 지식의 양과 내용을 찬양하는 것은 오만도 자만도 아니다. 단지 반박할 수 없는 진실을 잇는 그대로 말 하고 있을 뿐이다.

♟무신론과 종교의 차이점 가운데 덜 명백한 점을 추가로 지적하고 싶다. 무신론적 세계관이 지적 용기라는 잘 알려지지 않은 미덕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하고싶다.

♟당신은 지적 성인이다. 당신은 삶을 직시하고 도덕적 결정을 스스로 내려야한다. 하지만 그러한 성인의 용기에는 위엄이 있다. 당신은 똑바류 서사 현실의 혹독한 바람을 맞는다. 하지만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따뜻하게 당신을 감싸줄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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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계적 사상가 4명중에서는 리처드 도킨스가 이기적 유전자 책, 진화생물학, 다윈으로 인해 많이 익숙하다. 물론 4명의 사상가중에 리처드 도킨스가 제일 좋기도 하고 피하고싶을 사상가이기도친해지고 싶은 존재 인거같다. 진화생물학과 다윈쪽으로는 작년 2학기내내 괴로웠기 때문일 수 도 있지만 이기적 유전자 책이 제일 큰 이유다. 이기적 유전자는 쉽게 읽히고 이해되는 반면, 다른 탐구의 분야쪽에 속하는 신 없음의 과학의 책은 책의 내용을 통해 생각과 정리하기가 조금 어려웠던거같다.

리처드 도킨스는 무신론적 세계관에는 지적용기와 도덕적 용기가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한다. "무신자로서 당신은 당신이 살아갈 유일한 인생을 온전하게 살 도덕적 용기가 있다. 실재를 온전히 살고 누릴 용기, 그리고 당신이 왔을 때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떠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용기가 있다."라고 말하는 도킨스의 말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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