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우리는 넘어질 수밖에 없다. 피겨 선수에게도 피해갈 수 없는 과정이다. 넘어질 때의 충격을 그는 어떻게 받아들일까.
"호흡을 하려고 해요. 넘어지면 경기의 흐름이 끊길 수 있는데, 호흡이라도 원래대로 가져가려고 노력하죠. 그리고 넘어질 때 의미 부여를 하지 않아요. 나는 길 위에 있고, 어차피 이건 과정이니까." - P4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의 참된 문제는 ‘서로 사랑하라‘고 분부하시는 하나님보다 ‘타자‘를 더 두려워하는 데 있다. - P7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렇게 따져 보니 문제는 일이 아니었다. 나의 일을 불행하게 만든 건 불합리한 환경이었다. 일의 과정에서 내가 전혀 컨트롤할 수 없는 시간과 사람, 그러면서 불편해지는 관계로 말미암아 내 일에 정나미가 떨어졌던 것이다. - P23

세상을 이해할 줄 알고 세상과 교감할 줄 아는 오랜 시간, 그 ‘유연한 오래‘만이 귀하고 아름답게 오래오래 지속된다. - P5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간 실존의 목표는 인간이 모든 관계에서 평화롭게 거하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평화, 자기 자신과의 평화, 동료들과의 평화, 자연과의 평화는 단순히 적대감이 없는 상태뿐만 아니라(물론 이런 것이 평화이긴 하지만), 평화가 극에 달했을 때 기쁨인 평화다. 샬롬 안에 거한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삶을 즐기는 것이며, 자연 속에서 사는 삶을 즐기고, 동료들과 함게 사는 삶을 즐기고, 자기 자신과 더불어 사는 삶을 즐기는 것이다. 샬롬의 조건 하나는 정의이고, 정의의 구성 요소하나는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이다. 정의 없이는 샬롬도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샬롬은 정의 이상의 것이다. 정의는 엄격하고 매서울 수도 있지만 샬롬에는 기쁨이 있다. - P13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두려워할 유일한 것은 느림이 아닌 ‘멈춤‘이다! - P5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