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건 자기 집을 찾는 여정 같아."
"타인의 말이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나 자신과 평화롭게 있을 수 있는 상태를 찾아가는 여정 말이야."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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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을 구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린 그분의 교회는 십자가가 지닌 그 모순에 상응하여 그가 그 속에 서 있고 또 관계하고 있는 구체적인 사회-정치적 갈등에 편파적인 태도를 취할 수밖에 없으며, 어느 한편을 택할 수밖에 없다. 그는 현존하는 파당들을 위하여 어떤 한편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버림받는 인간성과 억압된 자유의 편에 서기 위하여 한편을 택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한 단 하나의 정당한 출발점은 그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그 속에 처한 구체적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의 자유하게 하는 십자가를 인식하는 데 있다. - P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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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으로 성숙해진 사람의 특징은 자신의 부족함을 절감한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얼마나 작고, 자기 인식 세계가 얼마나 협소한지 알기 때문에 그는 교만할 수 없습니다. 그에 비해 육에 이끌리는 사람은 자기가 아는 세계가 전부인 양 처신할 때가 많습니다. 자기가 만든 틀에 들어맞지 않는 사람들은 배제하고, 혐오하고, 폭력적으로 제거하려 하기도 합니다. - P20

자기가 바른 신앙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는 이들이 사용하는 언어 속에는 대화를 거부하는 완고함과 정신적 태만함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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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슬픔만 위로받는 세상을 만들지 말자. 위로가 사치일 정도로 하찮은 슬픔은 없다. 아무리 사소한 슬픔도 "네 슬픔을 들려줘"라는 말을 들어야 안식에 들 수 있다. 듣기는 비교급을 사용하지 않는다.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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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는 넘어질 수밖에 없다. 피겨 선수에게도 피해갈 수 없는 과정이다. 넘어질 때의 충격을 그는 어떻게 받아들일까.
"호흡을 하려고 해요. 넘어지면 경기의 흐름이 끊길 수 있는데, 호흡이라도 원래대로 가져가려고 노력하죠. 그리고 넘어질 때 의미 부여를 하지 않아요. 나는 길 위에 있고, 어차피 이건 과정이니까." - 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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