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After Google: The Fall of Big Data and the Rise of the Blockchain Economy (Audio CD)
George Gilder / Tantor Audio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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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짜는 결코 우연한 결과다 아니다. 만일 당신이 사업계획이 전 세계의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이라면, 공짜라는 조건은 긴요하다. 적어도 당신 '제품'에는 확실히 그렇다.당신 광고주와 관련된 문제는 별개다.당신 광고주가 요금을 지불하고 바라는 것은 방대한 자료와 이 자료를 처리함으로써 얻는 통찰인데,이것들은 모두 '공짜'로 가능하다. (-53-)


현재 650억 달러가 넘는 투자금을 관리하는 머서의 팀은, 하나로 연결돼 슈퍼컴퓨터를 형성하는 르네상스 워크스테이션들에 의존한다.이 워크스테이션들은 주문된 데이터의 거대한 마르코프 사실들을 분석해 돈벌이가 될 수 있는 '유령들'을 찾는다.구글의 페이지랭크 및 딥러닝이 언어 변환과 게임에서 성공을 거둔 것처럼, 또 IBM 이 초기에 음성인식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공을 거둔 것처럼, 또 IBM 의 슈퍼컴퓨터 왓슨이 미국의 인기 퀴즈쇼 <제퍼디>와 체스 대회에서 성공을 거둔 것처럼, 르네상스는 훨씬 규모가 큰 데이터베이스에서 훨씬 빠른 순수 통계학적인 처리를 기반으로 해서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149-)


현재 온라인 서비스가 자주 사용되는 상황에서 사용자 관련 데이터는 이른바 '데일로 사일로'문제, 즉 페이스북이나 야후나 구글 그리고 다른 인터넷 기업들이 각각 데이터를 이해하고 또 저장하지만 ,이 데이터를 서로 다른 플랫폼 사이에서 이동시키거나 통합 관리하기 어려운 문제에 발목이 잡혀 있다.이것은 중앙 집중화된 데이터 모델로 이어진다.결국 각각의 데이터 사일로들은 필연적으로 해킹을 당한다.예를 들어 최근에 야후의 5억 사용자가 해킹됐듯이 말이다. (-290-)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기업  구글은 온갖 특혜를 받는 교수들이 우글거리는 스탠퍼드 대학의 게이츠빌딩에서 탄생했다.이런 사실은 대학과 산업계와 정부가 자기들끼림ㄴ 폐쇄적으로 한통속이 돼 높은 비용을 낭비하고 있음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전 스탠퍼드대학 총장 존 헤네시는 구글로부터 대학 기부금 명목으로 3억 6,000만 달러를 받았다.이런 점에서 구글은 어떤 대학과 그 대학이 낳은 상업체 사이에서 맺어진 패륜적 결혼이 빚어낼 수 있는 최선의 얼굴과 최악의 얼굴을 동시에 드러낸다. (-377-)


구글 시대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구글이 자기 재화와 서비스에 공짜라는 가격을 매김으로써 경제적 희소성과 안전성에 따르는 구속을 속이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구글의 '공짜 세상'은 경제학에서 시간이 차지하는 중심적인 지위를 뻔뻔스럽게 부정한다.또 자기 고객이 가진 시간을 직접적으로 획득할 목적으로 그들의 지갑을 훌쩍 뛰어넘는 한 가지 방식이다. (-444-)


낡은 기술은 새로운 기술로 대체되고, 수요와 공급은 그에 발맞춰 이동한다.주판을 써왓던 이들이 이제는 계산기를 쓰고, 타자기를 썻던 이들이 이제 뭐드프로세스를 쓰면서,주판과 타자기는 이제 추억의 산물이 되고 말았다.익숙함에서 낯설음으로 바뀌는 것은 한 순간이다.사용할 필요가 없고,재화의 효용 가치가 사라지면, 수요는 존재하지 않는다. 소비자의 니즈와 원츠가 그 기술에 대한 용도를 페기선언하게 되는 것은 한순간이라는 걸, 최근 20년동안 우리는 목도해 왔었다.20년전 인터넷 태동기에 나타났던 주요 인터넷 사이트가 조용히 사라진 걸 본다면, 우리는 지금 인터넷과 모바일 기반 검색 엔진 구글의 마지막 종말의 순간이 굼금한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저자는 왜 구글에 대해서, 사망선고를 내리고 있는 걸까,무료로 사용하고 있지만,무료로 쓰고 있지 않는 플랫폼을 유난히 강조하고 있었다.중요한 것은 구글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구글 뿐 만 아니라 다른 여느 기업들에게도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부분이다.가령 한국의 삼성이나 현대를 보더라도 마찬가지이다.이 책에서 구글이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기 때문에 앞으로 구글의 또다른 문제점이 되고, 사람들은 구글을 멀리할 거라고 말한다.중앙집중화된 구글의 비대한 성장은 브록체인 기술에 밀릴거라고 저자는 분석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대안이다.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원하고, 새로운 것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대안이 될 수 있어 한다.그동안 인터넷 브라우저 전쟁이라 할 수 있는 MS의 익스플로러와 넷스케이프의 전쟁에서 MS의 문제가 불거지고 있었지만,여전히 건재했던 이유도,그들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대체할 수단이 여전히 없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구글은 과거의 기업들에 비하면, 도덕적인 흠집은 약한 편이라 말할 수 있다.하지만 앞으로 구글의 미래는 우리도 알 수 없다. 매년 구글이 쏟아내는 새로눈 기술들은 우리의 삶을 다양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고 있다.무료 제공 서비스라는 명분하에 블랙홀처럼 구글이 소비자를 끌어당기고 있다.중요한 것은 구글이 안고 있는 인공지능의 폐단과 거대한 데이터센터가 가지고 있는 해킹 가능성, 문제점이 있다 하더라도,그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설령 구글의 웹서버가 해킹 당하거나 천재지변으로 어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앞으로 양자컴퓨터나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인터넷,컴퓨터,사물 인테넷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꽤 오랜 시간동안 구글이 전세계의 인터넷 인프라를 지배할 가능성은 크다고 말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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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After Google: The Fall of Big Data and the Rise of the Blockchain Economy (Hardcover) - '조지 길더 구글의 종말' 원서
George Gilder / Regnery Publishing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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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짜는 결코 우연한 결과다 아니다. 만일 당신이 사업계획이 전 세계의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이라면, 공짜라는 조건은 긴요하다. 적어도 당신 '제품'에는 확실히 그렇다.당신 광고주와 관련된 문제는 별개다.당신 광고주가 요금을 지불하고 바라는 것은 방대한 자료와 이 자료를 처리함으로써 얻는 통찰인데,이것들은 모두 '공짜'로 가능하다. (-53-)


현재 650억 달러가 넘는 투자금을 관리하는 머서의 팀은, 하나로 연결돼 슈퍼컴퓨터를 형성하는 르네상스 워크스테이션들에 의존한다.이 워크스테이션들은 주문된 데이터의 거대한 마르코프 사실들을 분석해 돈벌이가 될 수 있는 '유령들'을 찾는다.구글의 페이지랭크 및 딥러닝이 언어 변환과 게임에서 성공을 거둔 것처럼, 또 IBM 이 초기에 음성인식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공을 거둔 것처럼, 또 IBM 의 슈퍼컴퓨터 왓슨이 미국의 인기 퀴즈쇼 <제퍼디>와 체스 대회에서 성공을 거둔 것처럼, 르네상스는 훨씬 규모가 큰 데이터베이스에서 훨씬 빠른 순수 통계학적인 처리를 기반으로 해서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149-)


현재 온라인 서비스가 자주 사용되는 상황에서 사용자 관련 데이터는 이른바 '데일로 사일로'문제, 즉 페이스북이나 야후나 구글 그리고 다른 인터넷 기업들이 각각 데이터를 이해하고 또 저장하지만 ,이 데이터를 서로 다른 플랫폼 사이에서 이동시키거나 통합 관리하기 어려운 문제에 발목이 잡혀 있다.이것은 중앙 집중화된 데이터 모델로 이어진다.결국 각각의 데이터 사일로들은 필연적으로 해킹을 당한다.예를 들어 최근에 야후의 5억 사용자가 해킹됐듯이 말이다. (-290-)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기업  구글은 온갖 특혜를 받는 교수들이 우글거리는 스탠퍼드 대학의 게이츠빌딩에서 탄생했다.이런 사실은 대학과 산업계와 정부가 자기들끼림ㄴ 폐쇄적으로 한통속이 돼 높은 비용을 낭비하고 있음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전 스탠퍼드대학 총장 존 헤네시는 구글로부터 대학 기부금 명목으로 3억 6,000만 달러를 받았다.이런 점에서 구글은 어떤 대학과 그 대학이 낳은 상업체 사이에서 맺어진 패륜적 결혼이 빚어낼 수 있는 최선의 얼굴과 최악의 얼굴을 동시에 드러낸다. (-377-)


구글 시대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구글이 자기 재화와 서비스에 공짜라는 가격을 매김으로써 경제적 희소성과 안전성에 따르는 구속을 속이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구글의 '공짜 세상'은 경제학에서 시간이 차지하는 중심적인 지위를 뻔뻔스럽게 부정한다.또 자기 고객이 가진 시간을 직접적으로 획득할 목적으로 그들의 지갑을 훌쩍 뛰어넘는 한 가지 방식이다. (-444-)


낡은 기술은 새로운 기술로 대체되고, 수요와 공급은 그에 발맞춰 이동한다.주판을 써왓던 이들이 이제는 계산기를 쓰고, 타자기를 썻던 이들이 이제 뭐드프로세스를 쓰면서,주판과 타자기는 이제 추억의 산물이 되고 말았다.익숙함에서 낯설음으로 바뀌는 것은 한 순간이다.사용할 필요가 없고,재화의 효용 가치가 사라지면, 수요는 존재하지 않는다. 소비자의 니즈와 원츠가 그 기술에 대한 용도를 페기선언하게 되는 것은 한순간이라는 걸, 최근 20년동안 우리는 목도해 왔었다.20년전 인터넷 태동기에 나타났던 주요 인터넷 사이트가 조용히 사라진 걸 본다면, 우리는 지금 인터넷과 모바일 기반 검색 엔진 구글의 마지막 종말의 순간이 굼금한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저자는 왜 구글에 대해서, 사망선고를 내리고 있는 걸까,무료로 사용하고 있지만,무료로 쓰고 있지 않는 플랫폼을 유난히 강조하고 있었다.중요한 것은 구글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구글 뿐 만 아니라 다른 여느 기업들에게도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부분이다.가령 한국의 삼성이나 현대를 보더라도 마찬가지이다.이 책에서 구글이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기 때문에 앞으로 구글의 또다른 문제점이 되고, 사람들은 구글을 멀리할 거라고 말한다.중앙집중화된 구글의 비대한 성장은 브록체인 기술에 밀릴거라고 저자는 분석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대안이다.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원하고, 새로운 것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대안이 될 수 있어 한다.그동안 인터넷 브라우저 전쟁이라 할 수 있는 MS의 익스플로러와 넷스케이프의 전쟁에서 MS의 문제가 불거지고 있었지만,여전히 건재했던 이유도,그들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대체할 수단이 여전히 없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구글은 과거의 기업들에 비하면, 도덕적인 흠집은 약한 편이라 말할 수 있다.하지만 앞으로 구글의 미래는 우리도 알 수 없다. 매년 구글이 쏟아내는 새로눈 기술들은 우리의 삶을 다양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고 있다.무료 제공 서비스라는 명분하에 블랙홀처럼 구글이 소비자를 끌어당기고 있다.중요한 것은 구글이 안고 있는 인공지능의 폐단과 거대한 데이터센터가 가지고 있는 해킹 가능성, 문제점이 있다 하더라도,그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설령 구글의 웹서버가 해킹 당하거나 천재지변으로 어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앞으로 양자컴퓨터나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인터넷,컴퓨터,사물 인테넷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꽤 오랜 시간동안 구글이 전세계의 인터넷 인프라를 지배할 가능성은 크다고 말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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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길더 구글의 종말 - 빅데이터에서 블록체인으로 실리콘밸리의 충격적 미래
조지 길더 지음, 이경식 옮김 / 청림출판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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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짜는 결코 우연한 결과다 아니다. 만일 당신이 사업계획이 전 세계의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이라면, 공짜라는 조건은 긴요하다. 적어도 당신 '제품'에는 확실히 그렇다.당신 광고주와 관련된 문제는 별개다.당신 광고주가 요금을 지불하고 바라는 것은 방대한 자료와 이 자료를 처리함으로써 얻는 통찰인데,이것들은 모두 '공짜'로 가능하다. (-53-)


현재 650억 달러가 넘는 투자금을 관리하는 머서의 팀은, 하나로 연결돼 슈퍼컴퓨터를 형성하는 르네상스 워크스테이션들에 의존한다.이 워크스테이션들은 주문된 데이터의 거대한 마르코프 사실들을 분석해 돈벌이가 될 수 있는 '유령들'을 찾는다.구글의 페이지랭크 및 딥러닝이 언어 변환과 게임에서 성공을 거둔 것처럼, 또 IBM 이 초기에 음성인식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공을 거둔 것처럼, 또 IBM 의 슈퍼컴퓨터 왓슨이 미국의 인기 퀴즈쇼 <제퍼디>와 체스 대회에서 성공을 거둔 것처럼, 르네상스는 훨씬 규모가 큰 데이터베이스에서 훨씬 빠른 순수 통계학적인 처리를 기반으로 해서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149-)


현재 온라인 서비스가 자주 사용되는 상황에서 사용자 관련 데이터는 이른바 '데일로 사일로'문제, 즉 페이스북이나 야후나 구글 그리고 다른 인터넷 기업들이 각각 데이터를 이해하고 또 저장하지만 ,이 데이터를 서로 다른 플랫폼 사이에서 이동시키거나 통합 관리하기 어려운 문제에 발목이 잡혀 있다.이것은 중앙 집중화된 데이터 모델로 이어진다.결국 각각의 데이터 사일로들은 필연적으로 해킹을 당한다.예를 들어 최근에 야후의 5억 사용자가 해킹됐듯이 말이다. (-290-)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기업  구글은 온갖 특혜를 받는 교수들이 우글거리는 스탠퍼드 대학의 게이츠빌딩에서 탄생했다.이런 사실은 대학과 산업계와 정부가 자기들끼림ㄴ 폐쇄적으로 한통속이 돼 높은 비용을 낭비하고 있음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전 스탠퍼드대학 총장 존 헤네시는 구글로부터 대학 기부금 명목으로 3억 6,000만 달러를 받았다.이런 점에서 구글은 어떤 대학과 그 대학이 낳은 상업체 사이에서 맺어진 패륜적 결혼이 빚어낼 수 있는 최선의 얼굴과 최악의 얼굴을 동시에 드러낸다. (-377-)


구글 시대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구글이 자기 재화와 서비스에 공짜라는 가격을 매김으로써 경제적 희소성과 안전성에 따르는 구속을 속이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구글의 '공짜 세상'은 경제학에서 시간이 차지하는 중심적인 지위를 뻔뻔스럽게 부정한다.또 자기 고객이 가진 시간을 직접적으로 획득할 목적으로 그들의 지갑을 훌쩍 뛰어넘는 한 가지 방식이다. (-444-)


낡은 기술은 새로운 기술로 대체되고, 수요와 공급은 그에 발맞춰 이동한다.주판을 써왓던 이들이 이제는 계산기를 쓰고, 타자기를 썻던 이들이 이제 뭐드프로세스를 쓰면서,주판과 타자기는 이제 추억의 산물이 되고 말았다.익숙함에서 낯설음으로 바뀌는 것은 한 순간이다.사용할 필요가 없고,재화의 효용 가치가 사라지면, 수요는 존재하지 않는다. 소비자의 니즈와 원츠가 그 기술에 대한 용도를 페기선언하게 되는 것은 한순간이라는 걸, 최근 20년동안 우리는 목도해 왔었다.20년전 인터넷 태동기에 나타났던 주요 인터넷 사이트가 조용히 사라진 걸 본다면, 우리는 지금 인터넷과 모바일 기반 검색 엔진 구글의 마지막 종말의 순간이 굼금한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저자는 왜 구글에 대해서, 사망선고를 내리고 있는 걸까,무료로 사용하고 있지만,무료로 쓰고 있지 않는 플랫폼을 유난히 강조하고 있었다.중요한 것은 구글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구글 뿐 만 아니라 다른 여느 기업들에게도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부분이다.가령 한국의 삼성이나 현대를 보더라도 마찬가지이다.이 책에서 구글이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기 때문에 앞으로 구글의 또다른 문제점이 되고, 사람들은 구글을 멀리할 거라고 말한다.중앙집중화된 구글의 비대한 성장은 브록체인 기술에 밀릴거라고 저자는 분석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대안이다.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원하고, 새로운 것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대안이 될 수 있어 한다.그동안 인터넷 브라우저 전쟁이라 할 수 있는 MS의 익스플로러와 넷스케이프의 전쟁에서 MS의 문제가 불거지고 있었지만,여전히 건재했던 이유도,그들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대체할 수단이 여전히 없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구글은 과거의 기업들에 비하면, 도덕적인 흠집은 약한 편이라 말할 수 있다.하지만 앞으로 구글의 미래는 우리도 알 수 없다. 매년 구글이 쏟아내는 새로눈 기술들은 우리의 삶을 다양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고 있다.무료 제공 서비스라는 명분하에 블랙홀처럼 구글이 소비자를 끌어당기고 있다.중요한 것은 구글이 안고 있는 인공지능의 폐단과 거대한 데이터센터가 가지고 있는 해킹 가능성, 문제점이 있다 하더라도,그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설령 구글의 웹서버가 해킹 당하거나 천재지변으로 어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앞으로 양자컴퓨터나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인터넷,컴퓨터,사물 인테넷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꽤 오랜 시간동안 구글이 전세계의 인터넷 인프라를 지배할 가능성은 크다고 말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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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보수 가짜 보수 - 정치 혐오 시대, 보수의 품격을 다시 세우는 길
송희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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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펼쳐 든 첫 느낌은 '아이러니'였다.저자 송희영은 보수 언론의 심장부 조선일보 주필이었기 때문이다.그건 저자는 보수를 대변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때로는 보수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찬양해왔기 때문이다.더군다나 기자 송희영 보다는 송주필로 더 잘 알려진 저자는 30년동안 언론인으로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다.저자의 과거의 이력을 본다면, 보수를 비판하는 저서를 출간한다는 것은,그들의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하며, 곪을대로 곪아있다는 걸 의미하고 있다.


이 책은 과거 대한민국 정권의 보수이념을 추구하는 정치인들을 비판하고 있다.2016년 총선은 2017년 대선, 2018년 지선까지 세번의 선거를 치루면서 자칭 보수 정당과 진보 정당의 민낯을 드러애고 말았다.여기서 2017년 모 대통령이 탄핵되면서,그 안에 문고리 3인방에 대한 비판이 낯낯이 나열하고 있으며,우리의 참 보수가 실종된 상황에 대해서 ,대한민국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가짜 보수가 진짜 보수가 되려면,어떤 상황을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 여기가 남아있었다.


얼마전 대구에서 정당에서 추최하는 당원 교육을 갔다가 온 적이 있었다.그 교육에서 대한민국 정당은 30개가 넘으며, 그 정당의 대다수가 진보와 보수로 구분된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동안 우리가 봐왔던 보수는 진정 보수의 기치를 내걸고 정당으로서 재역할과 제 몫을 하는 것은 아니었다.그건 진보도 마찬가지다.그래서 보수 정당이 진보 정당을 비판하는 주요 구실로 그 정당의 이념이나 가치,정체성에 대해 운운하는 경우가 많았다.특히 보수를 대변하는 영국의 보수당과, 영국의 경제를 살렸던 대처리즘,보수주의의 시작이 되었던 프랑스 혁명에 대해서,우리는 그들의 가치를 배우고 뿌리 내리려 한 것보다는 형식을 모방하는데 그치고 말았다는 걸 알게 될때, 그 상황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자성의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것은 한번 더 꼽씹어 볼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이제 5개월 뒤면 ,또다른 선거가 예고되어 있다. 2020년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이며, 우리가 말하는 2020 총선이라 말할 수 있다.이 책은 바로 그 선거에 맞춰 시의적절하게 나온 책이라고 볼 수 있다.그동안 보여줬던 가짜 보수가 진짜 보수가 되지 않으면, 보수의 가치와 정체성은 상실되고, 보수의 존재감 마저 소멸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진보가 보여줬던 가장 나쁜 선례, 분열과 반목을 지금 현재 보수가 보여주고 있으며, 그들은 무능력한 대통령을 내세워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성향들은 지금의 대한민국 정치를 만들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었다.광복 이후 지금까지 보수가 40년동안 장악했던 대한민국, 최근 20년동안 진보와 보수의 대립 구도는 3대2로 진보가 조금 더 앞서 나가고 있다.여기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할 것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는 보수정치와 보수 언론인은 미래를 예견하지 못하게 되면, 과거의 나쁜 전철,국민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정당이 될 수 있다는 걸 감안할 때,이 책에거 말하는 보수 비판들은 차근차근 살펴볼 여지가 충분하다는 걸 알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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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혈관.혈압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 - 세계 No.1 심장외과의가 알려 주다
미나미 카즈토모 지음, 이주관 외 옮김 / 청홍(지상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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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혹사하면 심장은 심혈관계를 제대로 기능하게 하려고 그만큼 혈액량을 증대한다.그러면 혈관에 부담이 간다.혈관은 영양소와 산소를 실어 나르며 노폐물을 빼내는 역할을 한다.그러므로 혈관이 건강을 유지해야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다. (-6-)


아침은 가볍게,점심은 충분히,밤에도 가볍게 먹어보자.아침은 현미나 곡물빵 등 달지 않는 음식을 먹는다. 아침에 먹는 과일은 금,밤에 먹는 과일은 은이라고 하는 말도 있는데 맞는 말이다.(-67-)


신장에는 체네 혈액이 5분의 1, 약 1리터의 혈액이 흘러간다.장기 중 가장 혈액량이 많다.신장은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하고 혈액을 다시 혈관 내로 돌려놓는 역할을 한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노폐물이 축적되고 신장의 동맥경화가 일어나는 일이 있다. (-129-)


혈관의 중막은 근육으로 형성된다.근육이 부드러우면 혈관 탄력성도 상승한다.스트레칭으로 혈관의 유연성을 강화할 수 있다. (-171-)


10여년 전 처음 당뇨병에 걸린 이를 본 적이 있었다.그 분은 나와 같은 마라톤 동호회에서 운동을 즐겨하는 분이다. 2005년 그 때 당시를 돌려보면 대회장에 나가서 서성거릴 때가 많았고,혼자 두는 것이 조심스러웠으며, 그분에게는 만성적인 어지럼증이 있다.또한 망막이 다른 이들보다 좋지 않아서 눈 앞에 있는 사람을 목소리를 통해 판단하게 된다. 취미로 마라톤을 시작한 이유도,만성적인 당뇨 질환을 운동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다.금주를 하고, 음식을 가려 먹고, 생활습관 하나 하나 관리하는 모습을 보면서,당뇨병의 무섬증을 처음 보게 되었다..의료기술이 발달하고,수명이 연장되면거,내 가까운 이들이 노화로 인하여,생활 습관의 변화로 인해 당뇨병과 고혈압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꾸준한 몸 관리와 식습관의 변화, 현미와 생선, 채소를 즐겨 먹고 소식을 하는 당뇨병 치유를 위한 식단으로 바뀌고 있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바로 내 몸 곳곳에 나타나는 합병증 때문이다. 손이 저리고,손이 차며, 고혈압과 고지혈증,순환기관 장애가 나타나며, 당뇨병은 특히 다른 질병과 다른 특이점이라면 혈액이 물거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혈액순환이 정상인보다 느린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고혈압과 동맥경화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며,노폐물이 제때 걸러지지 않음으로서, 당뇨병은 심장 이상과 신장에 무리가 가는 결과를 낳게 되며,내 몸의 대부분의 피가 뇌혈관을 따라 피가 순환하는 과정에서 또다른 문제가 나타나,뇌출혈,뇌졸중, 뇌경색,치매와 같은 돌이킬 수 없는 뇌질환과 싸우게 되다.


이 책에는 내 몸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고,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후천적 당뇨병,생활습관의 문제로 인해 생기는 당뇨는 스스로 관리를 통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현미,생선, 채소, 철분이 듬뿍있는 음식을 섭취해 ,내 몸에 지방이 쌓이지 않고, 내 몸의 혈관이 내몸을 잘 순환할 수 있도록 몸의 체계를 잘 잡아 나가야 한다.특히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서 내 혈관 곳곳에 내장 지방은 얼마든지 쌓일 수 있으며, 지방이 걸러지지 않게 되면, 또다른 부작용과 함께한다. 운동을 꾸준히 하고, 일상 속에서 반복된 스트레칭을 하게 되면, 스트레스 해소 뿐만 아니라 당뇨병 치유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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