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청 - 잃어버린 도시
위화 지음, 문현선 옮김 / 푸른숲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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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 있으나, 이젠 중국 근현대사의 궁상스런 민중사 말고, 청하고 바른 다이허우잉이 그립습니다. 언니, 좀 오래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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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3-06-30 06: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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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인과 수녀 / 쇠물닭 / 폭주 기관차 제안들 34
스타니스와프 이그나찌 비트키에비치 지음, 정보라 옮김 / 워크룸프레스(Workroom)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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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참 어렵습지. 작품 속에 한 가지 전위만 들었어도 쉽지 않을 텐데 초현실주의, 다다이즘, 마약의존, 형이상학, 부조리, 다중의미 등등 참 골고루 구색을 갖춰서 말입지, 쇤네 원형 탈모증 생길 거 같아서 탈모방지제 먹기 시작했습지비. 건강보험 적용되지 않아 약값도 겁나게 비쌉지비,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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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 씨네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외르케니 이스트반 지음, 정방규 옮김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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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깜짝이야! 반칙 아냐, 이거? <장미 박람회>를 쓴 외르케니가 희비극을 이렇게도 기막히게 썼다는 말이지! 짧은 이야기 속에 참 여러가지로 독자를 살살, 때론 벅벅, 긁는다, 긁어! 눈물 없이 읽기 힘든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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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기계
장 콕토 지음, 이선화 옮김 / 지만지드라마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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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는 왜, 그리스 전통의 자살 방법, 사포처럼 저 바닷가 절벽 위에서 뛰어내리지 않고 엄마이자 아내의 브로치 바늘로 자신의 눈을 콕콕 쑤셔서 맹인이 되는 쪽을 택했을까? 이것 하나 만 가지고도 읽어볼 만하다. 유일하게 재미나게 읽은 장 콕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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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부엉이
사데크 헤다야트 지음, 배수아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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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과 아편에 탐닉하는 페르시안 데카당. 미문, 아름다운 문장은 환장하는 수준이지만 환각 상태의 홀로그램을 과장하더라도 아 글쎄 정도껏 하셔야지. "어느 페르시아 아편쟁이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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