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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에서 닉네임 : 소나무집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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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인지 증명해 주는 일.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 견디면서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일. 그런 일을 하고 싶었다. [청춘의 문장들] 김연수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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