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째서 왜인지 모르지만 PACU에서 일하면서 계속 BTS의 <Mikrokosmos>를 계속 흥얼거리는 나! 아 놔~~~ 왜?? 그렇게 좋아했나???

암튼, 그랬는데 내가 별로 안 좋아하는 M도 갑자기 그 노래를 흥얼~~~.아 놔~~~.

내가 "너 그 노래 Mikrokosmos 아니야?" (어떻게 첫 음절만 듣고 딱 아는 나도 대단;;;) 했더니 

"맞아"라며 넘 반가워하는 M! 

그랬는데 오늘 일을 하고 있는데 M이 나에게 오더니 하늘 말이,

"오늘 너의 선곡은 뭐야?" 하아~~~

이 친구 4월에 라스베거스에서 있었던 콘서트 보고 왔다고;;;

다음에 같이 콘서트 가잖다. 얼떨결에오케이;;;; 아 놔~~~~

어느새 BTS가 내 곁에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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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2-09-15 15: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축하합니다.
결국 아미가 되셨군요?ㅋㅋㅋ
저도 딸들이 맨날 맨날 bts 노래 틀어댔는데 지금은 딸들은 탈덕!! 저만 남은 채로 홀로 좋아하고 있어요ㅋㅋㅋ
‘우리들의 블루스‘ 영상 보며 아~~ 맴찢 했네요.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요즘은 우영우 끝나고 볼 드라마가 없어 손 탈탈 털고 일어나려고 했는데..아!!!!
<작은 아씨들>이 또 저를 주저앉혔습니다ㅜㅜ

라로 2022-09-15 15:39   좋아요 2 | URL
아직 아미 수준은 아니고요,,, BTS가 산후 우울증도 치료했다고 하니까,,,
프님도 언젠가 우울증,, 말씀하셨는데 정말 이 사람들이 우울증에 특효일까요???
저는 아마도 우울증은 아니고 갱년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작은 아씨들>은 재밌어요?? 아~~~ 시작 안 할래요,,ㅠㅠㅠ

책읽는나무 2022-09-15 15:42   좋아요 1 | URL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 영화 아시죠? 그 영화 각본 쓴 정서경 작가가 작은 아씨들 드라마 극본 썼거든요. 드라마 정주행 힘들어서 이젠 끊으려고 하는데 그 작가님 팬이라 궁금하기도 하고, 둥이들이 보길래 따라 봤다가.....또, 걔들은 방으로 가버리고 남편과 나만 남아서 열심히 빠져서 보고 있더라는...ㅜㅜ
약간 스릴러물인데 막 궁금해서 빠져드네요ㅜㅜ

라로 2022-09-15 16:33   좋아요 2 | URL
저 그래도 시작 안 할래요. ㅎㅎㅎ 한국 드라마는 처음에 재밌는데 나중엔 좀 질질 끄는 면이 있어서 그런가 좀 지쳐요. 그렇다고 제성격에 보다 안 볼 수도 없고 말이죠. ㅠㅠ 더구나 아이들이 보다가 방에 들어간다고 하시니 그 결심이 더 굳어집니다요. ㅋㅋㅋ

레삭매냐 2022-09-15 17: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라스 베이거스를 봄에 뒤덮었던
보라돌이의 물결이 문득 떠오르
네요.

베니시언 룰렛의 추억이란 ㅋㅋㅋ

라로 2022-09-19 13:19   좋아요 0 | URL
라스베거스 콘서트를 보셨군요!!!
저는 거기서 한 줄도 몰랐다는요.^^;;
이렇게 무심했는데,,
요즘은 노래가 하나씩 흥얼거려지는,,^^;;

베니시언 룰렛의 추억 풀어주세요!!!!!

psyche 2022-09-23 08: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라로님도 드디어 아미의 길로 들어섰군요. 아 뿌듯하다. ㅎㅎㅎㅎㅎ

라로 2022-09-23 14:20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BTS노래 제가 뭘 안다고 우습게 봤는지 반성했어요,,^^;;;
 

Novelty Island | This Bird


남편이 내 생일에 만들어 준 플레이 리스트 중 첫 번째 곡.

이 노래랑 다른 몇 개 너무 좋아한다. 이 노래 좋아했는데 이렇게 재밌는(?) 영상일 줄이야!!ㅋㅋ


우리 엄마도 풍양 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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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2-09-15 15: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라로 2022-09-15 15:39   좋아요 2 | URL
왜 웃으세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책읽는나무 2022-09-15 15:44   좋아요 1 | URL
노래는 좋은데 뮤비가 넘 웃겨서요.
노래랑 뮤비 내용이 안맞는데 관객들 표정이 또 웃겨요ㅋㅋㅋ

라로 2022-09-15 16:30   좋아요 2 | URL
재밌죠!! ㅎㅎㅎ 저 유튜브에 올라온 거 더 재밌는 것도 있어요. 아이디어가 신박하더라고요. ㅋㅋ

mini74 2022-09-15 17: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언제까지 이렇게 달콤하실 예정입니까 라로님 ㅎㅎㅎㅎ 넘 보기좋습니다 라로님*^^*

라로 2022-09-19 13:20   좋아요 1 | URL
죽기 전까지 그럴 것 가타유~~~, 이눔의 사랑~~~,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죠? 60을 바라보는데 아직도 나름 사이가 좋으니,,^^;;;
 

일이 또 일찍 끝나서 밖으로 나오니 아직도 햇볕이 쨍쨍. 하아~~~ 월급은 좀 적어지겠지만, 멋진 구름을 아침, 저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어디냐!! 

차 안에서 급하게 찍었더니 촛점이...


고속도로에서 찍었다. 사막처럼 보이;;;

근데 구름 넘 멋있다. 자세히 보면 더 멋지다!!!


참 잘 찍었다!! 그쥬? ㅋㅋ


어쨌든, 나는 조금씩 더 좋은 곳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잘 하고 있다, 계속 조금씩 조금씩...

박웅현 씨는 정혜윤 씨와 느낌이 비슷하다.

<책은 도끼다> <다시, 책은 도끼다> <여덟 단어>를 잘 읽었는데 이 책은 어떤 책일지 궁금하다. 


요즘 일하는 날엔 늘 화장을 하고 간다. 밤에 일 할 때는 화장을 안 하고 다녔는데 이젠 낮에 일하고 더구나 중환자실이 아니라서. 첨엔 피곤했는데 이젠 속도도 많이 빨라졌다. 어쨌든 믿는 회사 아모레 퍼시픽에서 만든 책이라 더 믿음이 간다고나 할까?


저 사진 찍으려고 고속도로에서 모험 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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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2-09-13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름사진 좋은데 고속도로 모험이라니 깜짝 놀랐어요. 부디부디 안전운전요.
두번째 사진은 진짜 미국이라는 느낌이 팍 오네요.^^

라로 2022-09-15 11:44   좋아요 0 | URL
하하하 네~~~. 저 날 구름이 정말 넘 멋졌는데 사진으론 담을 수 없더라구요.ㅠㅠ
저렇게 삭막하게 보이진 않는데 왜 저 사진은 삭막하게 보이는지.... 하긴 여기 사막이죠!!^^;;;;
 

저녁 안개 속에서 그들 남녀의 목소리는 분수처럼 드높이 사라져 갔다.

도모기 마을 이래, 자신이 성직자의 임무를 다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감옥이라는 생각이 들자 여기서의 생활이 언제까지나 계속되기를 은근히 원했다.

밤이 되자 신부는 어둠 속에 앉아 잡목림에서 우는 산비둘기 소리를 듣고 있었다. 그때 조용히 자신을 주목하고 있는 그리스도의 얼굴을 느꼈다. 맑고 인자한 눈이 위로하듯이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얼굴은 조용했지만, 자신에 넘치는 얼굴이었다.

그런 자세에 익숙하지 않은 그는 무릎이 아파 진땀을 흘렸지만, 고통스러워하는 얼굴을 관리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았다. 그는 채찍으로 맞았을 때 그리스도가 어떤 표정을 지었을지를 열심히 생각하면서 무릎의 통증을 잊으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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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2-09-13 12: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더 큰 고통을 상상하는 것에 집중하면 현재의 통증을 덜 느낄 수 있겠어요.
비교해 봄으로써 고통의 크기를 줄이는 효과를 보게 되지요.

라로 2022-09-13 13:50   좋아요 0 | URL
맞아요!!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물론 이 책처럼 그정도는 아니지만요.
페크님 이 책 일어보셨어요?? 문장도 참 좋네요.
 

방황은… 이제 그만해.

그건 그렇고, 이 구름 사진을 새벽 1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찍었다는 게 믿어져? 보름달인가? 휘황찬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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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2-09-12 16: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머낫! 여기 북유럽인가요? 백야현상???
라로님 사시는 곳이 미국이 아니고 핀란드 어디쯤인걸 제가 몰랏던걸까요? ^^

라로 2022-09-13 12:19   좋아요 1 | URL
그죠!!! 백야현상이 어느정도인지 못봐서 모르지만 보름달이 환해서 소원빌었어요. 우리 오래오래 건강하게 알라딘 친구로!!!^^

햇살과함께 2022-09-12 17: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진짜 달이 아니라 해 같은데요?? 밀리의서재 3개월 무료 이용 쿠폰 생겨서 저도 레슨 인 케미스트리 오디오북으로 앞 부분 조금 들어봤어요. 빡치는 얘기(그 XX 교수) 오디오로 들으니 더 열받는::;;

라로 2022-09-13 12:21   좋아요 1 | URL
진짜 저 보름달 환해서 넘 좋았어요!! 밀리의 서재 3개월 무료라니 부러워용~~~!! 이 책 아직까지는 괜찮은데, 햇살님은 어디까지 읽으셨어요?? 근데 오디오북도 있군요!! 한국 오디오북은 못들어봤어요. 궁금해요!!^^

햇살과함께 2022-09-13 16:06   좋아요 1 | URL
아직 1권 18%에요 둘이 사귀기 시작한 부분이요. 출퇴근길에 조금 들어서… 저도 오디오북 처음 들어봤는데 성우분 목소리도 좋아서 몰입 잘 되네요!

라로 2022-09-15 11:42   좋아요 0 | URL
저는 한 30% 읽은 것 같아요. 갑자기 영문판도 빌릴 수 있게 되었거든요. 아직 이 책이 좋은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어요,, 왜 이렇게 별점이 높은지???

기억의집 2022-09-12 20: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야밤에 위험하십니다~

라로 2022-09-13 12:21   좋아요 0 | URL
야밤이긴한데 이젠 너무 익숙해진 것 같아요. 야밤에 집에 가는 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