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과 함께 알고 싶은 것도 있지만 아주 가끔은 나 혼자만 몰래 알고 싶고 듣고 싶은 노래가 있다. 책도 그렇다. 나 혼자만 읽고 싶은 책.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는 책.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다른 사람들도 그 음악을 좋아해 주고 책도 좋아해 주길 바라게 되기도 한다. Sharing is caring!
어쨌든 그 노래 유튭을 찾으려고 했더니 찾을 수가 없다!! 그래서 예전에 한 번 올린 적 있는 음악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오늘과 잘 맞는 분위기인 것 같아서, 같이 들어요!!
Joe Bourdet - Unwritten Story
UNWRITTEN STORY
Some wait for whatever is coming
Some dream of what may never be
You can see them running all over,
They’ll run fast but they’ll never be free
I just want to live in the moment
Time is not worrying me
Make every moment a home and let everything be
Let everything be
Let everything else be
We all have to do what we have to
Working our days, one by one
Hoping we can throw off our burden
On a day that may never come
I just want to live in the moment
Time is not worrying me
Make every moment a home and let everything be
Let everything be
Let everything else be
It’s like a book that you’re reading
With nothing left in the fold
An unwritten story
That as you’re living get’s told
The moment is waiting so take all the time you need
I just want to live in the moment
Time is not worrying me
Make every moment a home and let everything be
Let everything be
Let everything else be
"Make every moment a home."라는 문장이 맘에 들어요. 그리고 아마도 그 집에 "Hoping we can throw off our burden." 옷을 벗어던지는 것처럼 우리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으면 좋겠죠.
오늘 아주 반가운 비가 아침부터 내렸는데 (출근하려던 시간이 6시 30분인데 이미 많이 내리고 있었다는) 퇴근 시간엔 비가 다 그치고 구름이 또 멋지게 하늘을 장식하고 있었답니다! 요렇게!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103/pimg_7501531233617260.jpg)
저 화살표 있는 곳의 구름이 정말 절묘했는데 역시 사진은... 우리 병원으로 들어가는 도로. 그러니까 나는 반대로 일하고 나오는 길. 우리 병원 근처에 요즘 메트로 공사를 하냐고 난리임.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103/pimg_7501531233617302.jpg)
이 사진은 병원을 나와 사무실 앞에 주차를 했을 때. 캬~~~. 참! 아름답구나!!! 그렇게 시간 차이가 많이 나지도 않고 어둡지도 않았는데 엄청 어두워 보인다는!!
혼자 읽고 싶은 책은 사실 없어요. 왜냐하면 내가 알고 있는 책은 다른 사람들이 이미 다 알고 있으니까. 난 늘 뒷북인 경우가 대부분이니까.^^;;; 그래도 읽는 생활은 꾸준히 쭈욱~~~!
믿고 읽는 이다혜 씨의 추천이 있어 궁금했는데 알라딘 책 소개를 보니까 <어린이라는 세계>의 삽화를 그린 작가구나! 그런데 더 읽어보니 작가가 쓴 다른 책도 눈에 익다. 관심 가는 작가에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