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영어로 페이퍼(논문?) 같은거 쓸때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다.
H양에게 주려고 주문하려고 하는데 이 책에 대한 페이퍼가 하나도 없다는,,,ㅠㅠ
외국서적 땡투하기 이렇데 힘들어서야,,,휴
오늘 주문하면 9월 8일에 도착한단다.
주문베이스라 그런지 외국서적의 배송 기일은 종잡을 수가 없다는.

이 책에 대해서 누군가 40자평이든 뭐든 써주면 좋겠다.

지금 남편과 익스펜더블 보러 가기로 해서....나머지는 갔다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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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abee님의 H양을 위하여
    from 유리동물원 2010-08-31 23:24 
    * 이 페이퍼는 nabee님을 위해 쓴 것이기 때문에 즐찾브리핑에만 공개설정했습니다. (이 기능 처음 써봐요! 앞으로 자주 사용하겠어요!!)  중2 소녀가 이 책을 읽게 될 거란 사실에 매우 놀라며...@.@  nabee님, 이 책과 함께 같이 권하고 싶은 책들이요  (저도 여기저기서 추천 받았던 것들이라서요, 가지고 있지 않은 것도 있어요. 참고 하셨다가 나중에 H양에게 선물하세요!) 우선, 저 책
 
 
... 2010-08-30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nabee님 (아이, 쩜쩜쩜님이라고 부를 수는 없잖아요...ㅎ) H양이 몇 학년인가요, 이 책은 대학 학부생용이라 생각되는 데요.nabee님에게 벌써 대학생 따님이 있다고는 생각이 되지 않아서... 대학생이면 전공이 정해져 있나요? 이건 MLA나 APA style이 아니라 Chicago Guide 이구요.

라로 2010-08-31 09:54   좋아요 0 | URL
아무렇게나 부르세요~.ㅎㅎㅎ
나비든 ...이든 다 상관없고 다 좋아요~.ㅎㅎㅎㅎ
H양은 중2인데요,,,이런 말하면 좀 잘난척 하는것 같아 조심스러운데 H양이 초3때 미국에서 gifted 프로그램에 시험을 통해 뽑힌적이 있는데 그때 리딩실력이 대학생수준이 나왔었어요~. 물론 그게 작문실력은 아니지만요. 하지만 벌써 중2가 됐고 여러가지 작문책을 보고 혼자 공부도 하고 했어서 이 책을 사주려고요. 페이퍼를 써야할 일이 생겼거든요. 본격적으로 공부해보라고,,ㅎㅎㅎㅎ
전공은 아마 바이올린을 할것 같기도 하고,,,뭘 하고 싶은지 아직은 결정하지 못한것 같은데요~.
Chicago Guide라는 말씀은 chicago manual style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저는 MLA로 주로 쓰지만 어떤 스타일인지는 두번째 문제인것 같아요. 일단 문장을 잘 만들고 논리적으로 글을 쓸 수 있는게 더 중요한것 같은데 저 책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줄 것같아요.
근데 브론테님 댓글처럼 40자평이라도 써줘봐요.네???^^(외서는 브론테님만 믿고 있는데 말이지요!! 땡투좀 하자고욥~^^)

... 2010-08-31 22:49   좋아요 0 | URL
아, 그 말로만 듣던 gifted program!!! 그렇군요. 오호~
네, 이 책은 chicago manual style 이구요, 근데 미국에선 어떤 스타일로 쓰냐가 굉장히 중요하더라구요^^ 어차피 리딩과는 달리 작문은 제출해서 누군가에게 읽히려고 쓰는 것이기 때문에 스타일을 중요시하는게 이해가 가요. 저도 MLA, APA만 써봐서 Chicago는 좀 낯설긴 한데요... 이 책은 (전적으로 저의 생각만으로) 그것 빼고는 research paper를 쓰기 위해 훌륭한 가이드북으로 좋은 것 같네요. 저라면 사겠어요!

제가 산 책이 아니라서 40자평을 쓰기가 몹시 민망한데요, H양에게 추천책을 모아 페이퍼엮어 볼게요 ^^ (근데 외서에 대해서 저 믿지 마세요, ^^;; 큰일날라...)

치니 2010-08-31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오, 언니 그럼 아직 대학생 수준은 아니지만 2년 내에 그 수준이 되어야 하는 하린군에겐 어떨까요? 사주면 너무 어려울려나요?

라로 2010-08-31 11:16   좋아요 0 | URL
어렵긴 뭐가 어려워???자기가 있잖아~~~~.ㅎㅎㅎㅎㅎ
 

기를 쓰며 밑줄긋기 하던 페이퍼를 한순간에 날려버렸다.ㅠㅠ
거의 40개는 되었던것 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

사노 요코의 <나의 엄마 시즈코상>이라는 책이었다.
꽤 감명깊게 읽었는지 밑줄을 그어논게 꽤 되었다.
밑줄 그었던 문장들을 곱씹어 읽으며 푹 빠져있었는데
너무 빠져있었나보다.
잘 치지도 못하는 타자를 치면서 자판은 안보고 책을 보면서 쳤더니
엉뚱하게 페이퍼가 사라지는 키를 눌렀나보다.ㅠㅠ

다시 밑줄긋기를 하려다 포기한다.
그 엄청난 양을 독수리 타법으로 옮기느니 차라리 노트에 옮기는게 쉽겠다.ㅠㅠ



<나의 엄마 시즈코상>은 유명한 <백만번 산 고양이>의 작가인 사노요코 여사가 그녀의 엄마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며 써내려간 자전적인 이야기이다.
무척 솔직하면서 담담하게 써내려간 그녀의 글을 읽으면서 나를 비롯한 여러사람의 이야기를 접하는 것 같아  여러번 많이 공감을 했지만  가쿠타 미쓰요 정도로 눈물을 줄줄 흘리지는 않았다.


그녀의 이 책을 읽으면서 몇 번이나 “그래, 그래” 맞장구를 쳤고, 스스로도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은 눈물을 흘렸다. 나는 거의 울면서 책을 읽었다. - 가쿠타 미쓰요

<나의 엄마 시즈코상>은 사노요코 여사가 70의 나이에 쓴 책이지만
<하나님도 부처님도 없다>는 그보다 더 먼저인 65세에 쓴 자전적 에세이라고 한다.
과장되지 않은 그녀의 글쓰기가 읽기 편안해서 그런지 이 책도 읽어야겠다.
흑! 그런데 절판이다.ㅠㅠ
다행이 중고샵에 나와있기는 한데...흠







커다란 나무 옆 조그만 집에 살고 있는 아저씨는 자기 집 옆에 있는 커다란 나무가 싫었다. 나무가 아저씨에게 주는 것도 많지만, 아저씨는 나무에서 눈덩이가 떨어지고, 벌레가 꼬이는 것이 싫었다.
결국 나무를 베어버린 아저씨는 곧 후회하게 되지만 나무는 아저씨에게 한 번의 기회를 아저씨에게 더 준다. 늘 곁에 있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깨우쳐 주면서 감동을 선사한다. 물론 사노요코식의 웃음도.


"비에 푹 젖은 우산도 그런대로 괜찮군. 무엇보다 우산다워서 말이야."라는 말을 하는 아저씨가 주인공인 이 책은 존재의 진정한 가치는 그 자신일 때 빛난다는 가르침을 주는 것 같다. <아저씨의 우산>도 다른 그녀의 책들과 마찬가지로 투박한 그녀의 그림이 섬세한 스토리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있다. 평범한 이야기에서도 그녀만의 독창성이 느껴지는데 아마도 그 이유는 그녀의 아버지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독창성을 강조하신 그녀의 아버지는 저녁 식사때마다 훈시를 하셨다는데 그때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에 대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고 한다.

어느 날 아버지가 물었다. "너희들은 눈이 보이지 않는 것과 귀가 들리지 않는 것 중 어느 쪽이 낫겠니?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어머니가 대답했다.
"그야 귀가 들리지 않는 쪽이 당연히 낫죠."
"난 눈이 보이지 않는 쪽이 낫다고 봐. 소리는 상상력을 발생시켜. 상상력이 없어지면 인간은 끝장이야."          

- 사노 요코, <나의 엄마 시즈코상> P. 83

나는 그녀의 아버지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석판화와 펜화가 어우러진 이 그림책은 '삶의 의미'를 묻는다.
이 책에 대해서는 알라딘 소개가 내가 하는 것보다 더 나은것 같아서 옯겨와본다.

'인간의 탄생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왜 우리는 태어나야 하는 것일까?',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 것일까?', '삶의 고통을 보상할만한 것이 과연 있을까?'라는 본질적인 의문을 이 그림책은 답하려 한다. 모든 생명을 가진 존재는 삶과 죽음을 '원하지 않았음'에도 받아야 한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삶과 죽음'에 대한 본질을 탐구하게 된다.

여러모로 이 책은 사노 요코의 대표작 <백만 번 산 고양이>의 주제의식과 맞닿아 있다. 백만 번을 살아도 삶의 의미를 몰랐던 고양이가 마지막 생에서 '사랑'을 깨닫고 다시는 태어나지 않을 것처럼, <세상에 태어난 아이>는 삶도 죽음도 아닌 상태에 있던 아이가 '살아있음'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90년대 초반 처음 발표되었을 때, 그녀의 매니아 독자들에게도 상당히 낯설게 받아들여진 그림책이었지만, 지금은 현대의 고전 그림책 반열에 올랐으며, 아사히 신문의 '역대 걸작 그림책 40선'에 뽑힌 책이기도 하다.  - 알라딘 책소개

귀여운 아흔 여덟 살의 할머니가 주인공인 이 동화책은 희망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난 아흔 여덟 살인걸. 이렇게 늙은 할머니가 00를 하면 사람들이 웃을 거야!"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던 할머니가 고양이 덕분에 나이의 덧을 벗고 다섯 살로 돌아가서 자기의 아흔 여덟 살의 생일을 신나게 보낸다는 이야기인데 그녀의 나이 반밖에 안되는 나에게 고무적인 이야기이다!ㅎㅎㅎ

"어어, 나 심부름 왔거든."
시무는 갑자기 뭐가 뭔지 헷갈리면서 전부 잊어버리고 말았어요.
"미안, 내가 무슨 색 리본을 매고 있지?"
"음, 오렌지색, 녹색, 빨간색, 갈색, 보라색인데."
"아, 그렇구나! 생각났어. 오늘은 내 생일이다. 녹녹한 지렁이가 빨리 서두르다 길을 잃어버린 내 동생인데, 갈색 초콜릿을 너무 먹으면 보독보독한 등이 된다."
귀여운 생쥐가 주인공인 이 책은 아이들에게 색깔이니, 의성어나 의태어를 자연스럽게 가르쳐주며, 반복되는 말잇기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줄것이다.

역지사지에 대해서 가르친다고 하면 과장된 말이지만 <나는 고양이라고>의 주인공 고양이는 고등어의 반란을 통해 고등어의 입장도 생각해 주어야 한다는 교훈을 배운다. 고양이가 고등어를 먹는게 당연한 일이지만 말이다. 우리가 당연히 우습게 알거나 하는 것들도 다 입장이나 사정이 있는 것이다. 사물을 다양한 각도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 줄수 있도록 유도할 수도 있을것 같다.
 
주위의 걱정에도 할머니가 산타클로스에 지원하는 이유, 낯설고 힘든 일을 극복해 내는 힘, 또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읽어내는 능력은 바로 손녀에 대한 할머니의 사랑이었음을 깨닫게 하는, 안타까우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동화책이다.

크리스마스 이브, 하나님이 산타클로스를 모집한다. 그런데 꼭 산타클로스가 되고 싶다는 할머니가 나타나서 하나님을 조른다. 산타클로스 할머니? 할머니의 열정에 하나님은 승낙하지만, 잘 해낼 수 있을지 불안하기만 하다. 과연 할머니는 선물을 나눠주는 일을 잘 해낼 수 있을까? - 알라딘 책소개
사고의 전환은 아마도 사노요코 여사의 특기인가 보다.
그녀의 유연한 상상력이 부럽다.



아기곰이 아빠를 자랑스럽게 올려다 보면서 아빠가 자랑스럽다고 말하는 아기곰에게
"나는 그저 아빠곰 다울 뿐이다."라고 말하는 우리의 아빠곰.
다른 어떤것을 해주는 것보다 아이들과 함께 놀아 줄때 아이들은 자신의 아빠를 더 자랑스러워하고 신뢰하게 되는 것 같다. 아빠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도 닮고 싶어 할 정도로.
아빠들아, 아이들과 함께 놀아 줄 시간을 더 만들어 주시길...



이제 광주로 떠날 준비를 해야겠다.
아이들도 깨워야 하고,
아침은 간단하게 시리얼로 해결하면 되겠다.
잠은 기차안에서 해결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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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8-28 0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흐흑~ 40개나 쓴 밑줄긋기를 날렸다니 안타까워요, 밑줄긋기나 포토리뷰에 임시저장 기능을 만들 수 없나?
감동적인 페이퍼에요.^^

나비님도 밤새 잠을 안 잤네...나도 한 숨도 안 잤는데...나는 기차도 안타니 잠보충도 못 하잖아!^^

라로 2010-08-30 09:47   좋아요 0 | URL
리뷰도 임시저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이 아줌마 소리 높여 외~~~칩니다!!ㅎㅎㅎ

언니도 한숨 좀주무셨군요...어제 저는 병든 닭처럼 꾸벅꾸벅 졸다가,,,암튼 그건 후기에,,ㅎㅎㅎ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고마와요~ 덕분에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되었어요.^^

세실 2010-08-28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어쩜...님 참으로 예쁜 페이퍼예요.
사랑스러운 그림책들^*^
대학때 사귀던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가 일본어과였고, 자꾸 남친을 괴롭혀서 그때부터 일본어를 싫어했다는..
덩달아 일본 책도 안읽었다죠.
유명한 철도원, 설국, 장미도둑은 읽었어요. ㅎ
상실의 시대도 깊은 감동은 없었고요.
요즘 달리기..../하루키 책 읽으려고 준비중입니다^*^ 님이 강력하게 추천하셔서요. ㅋ

오늘 광주 잘 다녀오세요^*^

라로 2021-08-28 10:05   좋아요 0 | URL

상실의시대는 <해변의 카프카>읽고서 엄두도 안냈다지요~.ㅎㅎㅎ
달리기,,,읽으시려면 준비 운동을 잘 해야죠??ㅎㅎㅎ
제 강력한 추천이 님께도 좋으셔야 할텐데,,,걱정반 기대반~.

님도 광주에 오셨더라면 넘 좋았겠지만 보림양이 토착하는 날이니...^^

마녀고양이 2010-08-28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 다섯시..... 꼬박 밤 새신거예여?
대체,,, 울 알라딘 언니들은 체력이 강철이래여?
오늘 날씨가 좋아야할건데.

예쁜 페이퍼예요, 역시나 언니의 글에 감탄을 하고 마는군요.

라로 2010-08-30 09:50   좋아요 0 | URL
일찍 못 읽어나는 저질체력때문에 아예 잠을 설쳤어요,,ㅎㅎㅎㅎ
토욜 날씨 정말 끝내줬어요~.
전 오히려 비가 와서 백배는 더 좋았어요~.^^
마고님도 코알라양과 함께 왔으면 정말 특별한 추억을 간직하셨을텐데...

마노아 2010-08-28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노 요코의 책들이 참 사랑스러워요. 그런 사노 요코를 있게 한 그의 가족도 궁금해지네요. 지금은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시죠?

라로 2010-08-30 09:51   좋아요 0 | URL
저는 개인적으로 사노요코에 대해서 알게 된듯해서 그녀의 동화책이 더 좋아졌어요. <나의 엄마 시즈코상>은 정말 추천이에요. 마노아님은 어떻게 읽으실지 모르지만..ㅎㅎㅎ

루체오페르 2010-08-28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고, 그 기분 압니다...ㅠㅠ

아 좋아하는 작가에 대해 덕분에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광주 모임 즐겁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비만 안 오면 시원하고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라로 2010-08-30 09:52   좋아요 0 | URL
그 절망감과 허무함과 처량함과 끝없는 좌절감을 아신다는 거죠????ㅎㅎㅎㅎ

루체오페르님도 요코여사를 좋아셨어요??누가 안좋아하겠어요? 그죠???ㅎㅎㅎ

비가 와서 더 시원하고 좋았어요~.^^

비로그인 2010-08-28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광주는 습하고 덥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올리신 리뷰는 참 귀여워요.. (참 소녀 같으신 ... 님 ㅋ)

라로 2010-08-30 09:53   좋아요 0 | URL
광주는 습하고 덥고,,,모두 바람결님의 소망을 피해갔어요~.ㅎㅎㅎ
하지만 정말 잊지 못할 여행이었어요~.^^

절 만나신다면 화장빨부터 소녀와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는걸 아시게 될거에요,,흑흑

프레이야 2010-08-29 0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아이고 밑줄긋기 날리고 또 이런 좋은 페이퍼 올리고
그러고 오신거였어요. 아무튼 넘 부지런해요.
저도 두어 시간 눈 붙이고 나갔지만, 이럴 엄두는 못 냈어요.
비가 퍼부은 하루,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라로 2010-08-30 09:54   좋아요 0 | URL
부지런한게 아니고 두려움에 떠느라 이런 결과가 나온거에요,,ㅎㅎㅎㅎ
님도 잠 못주무실 줄 알았어요,ㅎㅎ
비가 퍼부은 하루, 그날도 님과 다정히 얘기 나눌 기회가 없었지만
잊지 못할 하루였어요,,,함께 해서 기뻤구요.^^

양철나무꾼 2010-08-29 0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셨어요?
광주는 비가 퍼부은 하루였나보네요~
나름 운치있으셨겠어요.

책이 굉장히 광범위하네요~

라로 2010-08-30 09:55   좋아요 0 | URL
덕분에 잘 다녀왔어요~.^^
광주는 비가 쏟아붇는 하루 였어요.ㅋㅎㅎㅎㅎㅎ
운치보다 더한 뭔가가 있는 하루였어요.
담엔 양철 나무꾼님도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책은 거의 동화책이라눈~.ㅎㅎㅎ

비로그인 2010-08-30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닉넴은 어디다 내버리고 쩜쩜쩜을 렌트?
나비...이쁘고 사랑스러운데...왜요?

라로 2010-08-30 11:51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마기님 다시 오셔서 넘 반가와요~.^^
나비로 너무 유명해진것 같아서 교란작전이에요,,ㅋㅋㅋㅋ
 



2010년 8월 26일 | ...님을 위한 추천 상품

생명의 윤리를 말하다 지의 정원 장인 반대자의 초상 이성적 낙관주의자
 추천 마법사가 내 취향을 꽤 지적으로 잡고 있는듯하다. 
아마도 내가 읽지 않고 사논 책들 때문이 아닐까???ㅋㅎㅎㅎ
암튼 그래도 예전 <마이 알라딘>시대보다 훨 성의 있는것 같아 좋다.

지금 둘러보면서 [서재 이웃의 추천]이라는 코너를 클릭해보니
"즐겨 찾는 서재에 등록된 서재에서 요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품입니다."라며
상품이 2687개나 있다!!!@@
이 상품들만 흩어보아도 내가 읽고 싶은 책이 뭐지?라는 생각이
내 뇌에 미치기도 전에 사고 싶은 책들을 장바구니에 마구 담고 있을것 같다.ㅠㅠ
어찌 이리 비슷한 구석이 많은건지... 생각만 해도 후덜덜이다.

그중에 [비슷한 독서 취향의 서재]라는 코너도 있는데
아마도 나와 취향이 비슷한 서재를 소개하는것 같은데
이것 보고 정말 깜놀이었다!!!!@@
나와 좋아하는 책들이 비슷한 서재라서 즐찾을 하려고 했다가
나와 성향이 다른것 같아서 즐찾을 하지 않은 서재인데
그 서재가 떡하니 제일 위에 있는거다!!!

음음 우연의 일치겠지...??
암튼 무슨 심리인지 모르지만
추천 마법사에게 너무 노출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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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8-26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한번 들어가 봐야겠어요.
오늘 알라딘 서재는 추천 마법사가 인기 짱이네요.ㅋㅋ

라로 2010-08-26 18:08   좋아요 0 | URL
한번 들어가 보실만 해요,,언니도 <비슷한 독서 취향의 서재>를 한번 클릭해보세요,,,잘 맞췄는지 궁금한걸요~!.

루체오페르 2010-08-26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세는 정대세, 아니 추천마법사인가요? ㅎㅎ;

마이알라딘때에 비하면 정말 일취월장이죠. 저도 가보고 마음에 들어 오~ 했습니다.^^

라로 2010-08-30 09:56   좋아요 0 | URL
대세는 추천 마법사,,ㅎㅎㅎ맞습니다.ㅎㅎㅎㅎ

일취월장 정도가 아니라서 앞으로 좀 신중해져야 할것 같아요.
아무책이나 보관함에 담아놓으니 얘가 정신을 못차리는 듯,,ㅎㅎㅎ
 
[100인의 책마을 ]'1쇄 소진' 이벤트
stella09님의 이벤트, 100인의 책마을

"순오기님의 서재에 가서 눈팅만 해도 책 한권은 건질 수 있다."라는 말을 하면
"뻥치고 있네~"라고 하실 분은 아무도 없을거다.
책을 건진다는게 꼭 책을 받게 된다는 말이 아니지만
순오기님의 서재를 통해서 이벤트도 알게 되고(그래서 참여한 이벤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한비야씨거,,ㅋㅎㅎㅎ어찌우리 잊으랴!!)올리시는 다양한 책을 통해 읽고 싶은거나 필요한 책도 건지게 되니까 말이다.

스텔라님의 서재에서 이벤트가 있다는 걸 봤지만 요즘 이벤트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서
내용은 읽지도 않았는데(이유는 개인적인,,) 맛깔난 순오기님의 이벤트 참여 글을 읽고 맘이 빠뀌었다.

 

1. 내가 이 책을 꼭 읽고 싶은 이유?
=>아마추어 책벌레들이 책으로 말하는 세상사는 이야기.라는 알라딘 책소개의 첫 문장을 읽으니 내가 좋아하고 읽고 싶어할 책이란걸 알겠다. 지금까지 책으로 말하는 이야기는 많이 읽었지만 아마추어(?라고는 하지만 설마~ 스텔라님도 아마추어라고는 할 수 없잖아? 매번 리뷰에 당선되는것만 봐도,,)들이라고 하니까 지금까지 많이 읽어온 기성 작가들의 글보다는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것 같아서.(간절한 애원이 너무 부족한가???ㅎㅎㅎ)

2. 나에게 독서란?
=> "책 좀 읽는다는 사람들이 모인 알라딘에서, 동화나 그림책을 주로 읽는 내가 독서를 얘기한다는 건 부끄럽다."고 순오기님이 쓰셨는데 순오기님이 부끄러우시면 나는 자취를 감춰야할 정도로 책 읽는다는 말 할 주제가 안되지만 내게 독서는 달리기처럼 한걸음 한걸음 내딛으며 함께 가는 친구이며 동반자같다. 표현력이 부족해서 아직도 나에게 독서가 어떻다는 말을 잘 표현할 수 없지만 독서는 때로 날 기쁘게도 해주고, 불끈 용기도 주고, 감동도 주고, 부족한 지식도 채워주고, 혼자 있어도 심심하지 않게 해준다. 아! 어떤 말로 독서를 표현하면 좋을까? 느낌은 있는데 도저히 표현 불가능이다.ㅠㅠ

3. 이 기회에 추천하고 싶은 책?
너무 많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지만 최근에 내가 읽고 좋았던 책들 위주로 골라보겠다.

모파상의 <벨아미>
야망을 위해 여자를 유혹하는 아름다운 남자
조르주 뒤루아. 벨아미는 그가 받은 별명이다.
모파상 특유의 냉소적이면서 날카로운 시선으로 이기적인 인간 사회의 모습을 냉정하게 묘사했는데 이 소설로 모파상에게 더 빠져들게 된다. 그의 단편들을 읽어본 사람들이라면.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행복하지 않았던 작가는 혹독한 이혼과정, 심각한 우울증, 연애의 실패를 거치면서 자아(?)를 찾기 위해 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에서의 삼색 여정을 거쳐 마침내 행복해지는 내용을 담은 책인데 각 여행지의 특성이 잘 살아있으면서 글빨이 좋아서 그런지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무엇보다 나는 공감가는 부분이 엄청 많았다는. 아마도 요즘 내 자아가 황폐해서??ㅠㅠ

길버트의 책에 대해 <타임 매거진>이 올린 리뷰를 약간만 옮겨보자.

매력있고, 지적이고, 굉장히 재미있는 자서전이다. 인도에서의 그녀가 보낸 시간에 대한 이야기는 아름답고, 솔직하고, 파출리 향기의 애매모호함에서 자유롭다. - 타임 매거진


또 내가 예전에 즐겨보던 잡지 <마리 끌레르>의 리뷰도 마저 옮기자.

저널리스트인 리즈 길버트는 마음을 빼앗길 정도로 매혹적인 그녀의 여행기에서 이탈리아, 인도, 그리고 인도네시아로 일년간의 속보를 한다. 우리에게는 행운이다, 그녀가 얻은 레슨들을 전부 수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마리 끌레르


유정아의 <클래식의 사생활>과 <마주침>
두 권 다 클래식음악에 대한 책인데 내가 소개하는 글보다 알라딘에 있는 소개글 일부를 옮겨오자.

클래식 작곡가들의 음악과 인생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그들이 살았던 시대를 호흡하고 그들의 예술혼을 교감하려 시도한 현대의 연주가들도 함께 이야기한다. 이 책의 또다른 장점은 클래식 이야기를 하면서도 '음악'이라는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시, 소설, 그림 등 현대의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에서 얻은 재료를 활용했다는 점이다.  - <클래식의 사생활>알라딘 소개글중 일부
최영도의 <참 듣기 좋은 소리>
이 책도 클래식 음악에 대한 최영도 변호사가 2004년 4월부터 11월까지 월간 「시민과 변호사」지에 연재했던 8편의 '클래식 음악 에세이'를 다듬고, 7편을 새로 써서 보탠 글을 책으로 펴낸 것인데
읽을때 감칠맛이 제대로다. 내가 아끼는 책 중에 하나인데 더구나 표지까지 얼마나 멋진가!! 알라디너의 한분이신 hnine님께서 리뷰에 쓰신 글이 공감이 가서 옮겨온다. 허락도 안받고.^^;;

음악은 '언어가 끝나는 곳에서 시작되는 제2의 언어'라며, 그 속에 빠져 살던 때, 연주회장을 나서면 어느덧 깜깜해져 있는 하늘을 보며, 이 감동을 누구에게 말할까, 눈물까지 글썽이며 집으로 가는 발걸음을 재촉했던 그 때가 그리워지게 만든 책이다. - hnine, 참듣기좋은 소리 리뷰中(11/22/2007)


마크 트웨인, 찰스 네이더의 <마크 트웨인 자서전>
자서전 읽기를 좋아하는데 최근에 읽었던 마크 트웨인의 자서전이 기억에 오래 남아있다.
자기 삶의 모든 일에 대해 아낌없이 솔직한 발언도 그렇고 세태에 대한 비판도 그렇고 모두 너무 솔직하다.
내가 사랑하는 장영희 선생님이 이 책을 추천해서 읽게 됐는데 그분의 추천의 말을 읽어보자.

대작가 마크 트웨인이기 전에 인간 마크 트웨인으로서 철저한 자기성찰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자상한 남편과 아버지, 이웃으로서의 모습과 쾌활하고 자유분방한 성격, 삶을 꿰뚫는 예리한 풍자 밑에 흐르는 슬픔과 페이소스가 담겨 있는 자서전 문학의 정수이다. - 장영희 (서강대 영문과 교수)
제프리 노먼의 <딸 그리고 함께 오르는 산>
40자평에 내가 "언제나 다시 읽을 수 있을 만큼 좋아하는 책이다. 강추!!"라고 썼지만 정말 그렇다.
물론 심심한 부분이 있지만 이 책은 나에게 감정적으로 읽히는 책이라 그렇다.
이 책을 읽으면서 높지는 않더라도 딸아이와 꼭 산을 함께 오르리라는 결심을 하게 한 책이다.
지금 다시 들춰보면 데면데면 할지도 모르지만 그땐 정말 너무 좋아했다.
40자평에 책임을 지기 위해서라도 이참에 다시 들춰봐야겠다.


추천할 책이 무궁무진하다는 사실이 기쁘지만 이 지면에서는 여기까지.
내가 이정도로 추천할 책이 많은데 다른 알라딘 고수님들은 어떠할까?
생각만해도 가슴벅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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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의 베프
    from 라로의 봄날 2020-03-26 16:31 
    너는 책.책은 지금으로부터 2000년이 넘게 많은 사람에게 가장 가까운 문화 활동의 하나였다.그러니까 나에게도 책이 베프이지만 다른 많은 사람에게도 책은 베프라는 의미!책의 친구가 되는 조건도 그닥 까다롭지는 않다.누구든 읽을 줄 알고 손을 뻗어 잡아들어 읽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되니까.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가장 많이 팔린(?) 책 Best 5중에 여성 작가의 책이 2권이나 있다는 사실!전체 작가의 수를 봤을 때 여전히 여성 작가가 적은 편인 것을 생각
 
 
마녀고양이 2010-08-26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글이네여.

라로 2010-08-26 17:16   좋아요 0 | URL
고마와요~.^^

stella.K 2010-08-26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 아마추어 맞아요. 알라딘 적립금이 얼마나 탐이 나던지. 그거 하나 따먹겠다고 이러고 있는 것 아닙니까?ㅋㅋ
정말 다양한 책을 읽으셨네요. 저 먹고, 기도하고...는 아는 곳에서 얻어와서 아직도 못 읽고 있네요.
하나 같이 좋다고 해서 여름이 가기 전에 읽는다는 것이 어느새 여름 끝자락이니 원...
정말 모파상의 소설 좋은데 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크 트웨인 자서전도 읽고 싶네요.
아무튼 멋진 글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님!(근데 나비님셨잖아요. 왜?)

라로 2010-08-26 17:17   좋아요 0 | URL
저는 알라딘 적립금이 탐나도 암것도 못하는걸요~.^^;;
나비'라는 이름과 제 이미지 사이의 괴리를 극복하지 못했다고나 할까요????ㅎㅎㅎ
아무튼 감사합니다. ^^

꿈꾸는섬 2010-08-26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이라고 부르려다 망설였어요. ...님이라고 해야하는건가요? 에고...
...님의 책소개는 늘 무궁무진해요. 좋은 책들을 참 많이 읽으셨어요.^^

라로 2010-08-26 17:18   좋아요 0 | URL
아무렇게나 편하신대로 부르세요,,ㅎㅎㅎ
나비라고 불러도 무방해요,,,암튼 토욜이 얼마 안남았어요~.^^

양철나무꾼 2010-08-26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제프리 노먼 강추여~^^
전 아마도 제프리노먼 때문에 산에 오르고 싶었고,
그래서 그 전에 딸이 갖고 싶었다나 어쨌다나~=3=3=3

라로 2010-08-26 17:19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그러셨군요,,,,아직 안늦으셨어요,,저 같은 사람도 있잖아요!!
어여 둘째딸 준비하세요,,응??ㅎㅎㅎ

프레이야 2010-08-26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쉬 울나비님(아니 쩜쩜님인가?ㅎㅎ)의 책소개는 뭔가 특별한 데가 있다니까요.
또또 막 지르고 싶어지잖아요. 참아야하느니라..ㅎㅎ
그래도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는 담아갈래요.

라로 2010-08-26 17:19   좋아요 0 | URL
담아만 가시고 사진 마세요,,,아셨죠???ㅎㅎㅎㅎ

ChinPei 2010-08-26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미니 리뷰 참 멋져요.
그리고 hnine님의 글 정말 공감이 가요.
난 학생시기 취주악부에 소속하여 악기를 약 10년간 해와서(재능은 거의 없었지만),지금도 음악은 좋아합니다.
클래식도 듣지만 그보다 기타(guitar),오보에,SAX,아코디언,피아노,Euphonium,일본의 히치리키 등이 좋아해요.
현재 클래식 공연이란 건 보러 가지 않지만 학생시기 감동적인 음악을 듣고 눈물을 흘린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라로 2010-08-26 17:22   좋아요 0 | URL
진짜요????감사합니다.^^
저도 hnine님의 리뷰를 읽었을 때 좋은 리뷰고 제가 좋아하는 책이라 기억을 하고 있었거든요~.(제가 기억력이 무지 나쁜데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친페이님께서 음악을 하셨구나!!!어쩐지.
어떤 악기를 다루셨나요???악기를 다루거나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 제일 부러워요,,^^;
감동적인 음악을 들으시고 눈물 흘리신 사연 언젠가 풀어놔 주시면 좋겠어요~.^^

ChinPei 2010-08-26 18:16   좋아요 0 | URL
내가 다룬 악기 = Euphonium(유포니음) ... 아는 사람은 잘 알지만 모르는 사람은 전혀 모르는 악기.
그 외 트롬본 약 2년, 튜바 약 1년.

순오기 2010-08-26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너무너무 멋져요!!
옆에 있으면 와락 끌어안고 뽀뽀를 할 뻔 했다는.ㅋㅋ
추천하는 책들도 모두 끌려요~~~~ 하지만 다 담을수는 없다는 게 슬프군요.^^

라로 2010-08-26 18:07   좋아요 0 | URL
에이 부끄럽게시리 왜 그러세용???ㅎㅎㅎ
딸아이가 어제 치과 갔다와서 이가 아프다고 엄살을 부려서 죽사러 갈거에요.
나머지들은 피자나 시켜 먹을까 생각중이에요.
암것도 하기 싫은 날 있잖아요? 왜??ㅎㅎ

2010-08-26 18: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28 03: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루체오페르 2010-08-26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이정도는 되야지~ 하는걸 보여주시는 ...님&나비님!
잘 봤습니다. ^^

아,해든이 상처는 어떤가요? 흉터가 없어야 할텐데.

그리고 그 닮은 축구선수는 누구였나요?ㅎㅎ

라로 2010-08-30 09:57   좋아요 0 | URL
흉터는 생겼지만 뭐 남자니까,,,이러고 있습니다.ㅎㅎㅎ

그 닮은 선수는 제가 전혀 모르던 골키퍼인데 사진을 봐도 닮은 구석을 찾을 수가 없어요,ㅎㅎㅎㅎ

감은빛 2010-08-29 0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의 서재에 가서 눈팅만 해도 책 한권은 건질 수 있다."
그런 것이었군요. 앞으로 순오기님과 더 친하게 지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추천하신 책들이 무척 다양하고 흥미롭습니다!
스텔라님 이벤트 덕분에 즐찾 서재가 늘어나서 기쁩니다! ^^

라로 2010-08-30 10:00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의 서재는 꼭 즐찾을 하시길 적극 권장합니다.
그분의 서재는 유익하거든요. 저도 그분께 많은 걸 배우고요.
그분과 친해지시면 절대 손해보는 일은 없을거에요,,(응? 무슨 판매사원같다는,,ㅎㅎㅎ)
감은빛님,,,닉네임이 너무 이쁘네요~.반갑습니다.^^
저는 요즘 닉네임을 못 찾아서 헤매는 중이라 당분간 ...이에요.^^;;;
제 서재에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더구나 즐찾까지 하셨다니 저도 답찾 하겠습니다.^^

순오기 2010-09-09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이거 이달의 마이페이퍼로 선정됐어요. 축하축하~~~
이벤트도 당첨되고 마이페이퍼로도 뽑히고~ 대박이네요.ㅋㅋ
 

휴가중에 읽은 <함토벤>의 주인공 함신익교수의 자서전.
마녀고양이님에게 여쭤봐야 할것 같은데
이런 책을 읽기 좋아하는 내 심리는 도대체 뭐고,
이런 사람을 닮고 싶어하는 나의 소망은 도대체 왜그런건지?????
저 사람처럼 살아야 진정 살아간다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건 열등감의 투영인지????

어떤 사람인지 설명도 안하고 이런 글을 쓰는게 황당하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이 사람 정말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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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오페르 2010-08-21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이 글 읽고 바로 가서 소개글 보고 리스트에 담았습니다.^^

라로 2010-08-21 12:12   좋아요 0 | URL
루체오페르님도 좋아하실것 같아요~.

세실 2010-08-21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일대 명품교수라는 관제가 멋진걸요^*^
아무래도 명품처럼 살고 싶은 소망? ㅎㅎ

라로 2010-08-21 12:19   좋아요 0 | URL

명품처럼 살고 싶은것보다 명품이 되고 싶은거 아닐까용???ㅎㅎㅎㅎ

마녀고양이 2010-08-21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레절레.. 언니.. 내가 심리를 어찌 안다고. 아유, 클났네. 정말.
아무래도 출처인 프야 언니에게 엄중한 항의를 해야겠어여... ㅎㅎㅎ

이 자서전 괜찮나여? 저두 자서전 좋아하는데. ^^

라로 2010-08-21 12:14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마고님이 한마디 슬쩍 해줘봐요~.ㅎㅎㅎㅎ

저두 자서전 엄청 좋아하는데 이 자서전 제가 좋아하는 자서전중에 꼽아 줄거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