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쯤 잠이 들었어서 아침에 일어나기 넘 힘들었다.
남편이 깨워주지 않았다면 세상 모르고 잤을 듯~.
N군 데려다 주고 텃밭에 갔다.

지난번에 사진 올린 무당벌레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28점박이 무당벌레는 해충이란다.
가지과나 감자, 오이등에 피해를 준다는데 특히 가지를 좋아하나 보다.
가지에 가장 많은 피해를 준것 같다.

인터넷이 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검색을 해보니 28점박이 무당벌레를 없애는 방법도 나와있다.
아주 간단한 방법인데 물과 물엿을 섞어서 뿌려주면 된단다.

어제 저녁을 먹고 물엿과 분무기를 사와서 준비해논 28점박이 퇴치 물엿약을 가지고
텃밭에 가서 뿌려줬다.
거의 3~4분이 텃밭을 가꾸고 계신데 오늘은 처음 보는 엄마가 혼자서 호미를 들고 열심히
잡초를 제거하고 있었다.
처음 보는데도 싹싹하게 말을 걸면서 짧은 시간인데도 나에게 자신의 고민을 두가지나 얘기했다.^^;;
너무나 솔직한 그녀의 태도에 약간 당황했지만
나중에 어느 아이의 엄마인지 알고는 이해할 수 있었다.

그녀의 아들 2명이 학교에 다니는데 둘째 아이가 뇌 수술을 한지 한 3개월 정도 된다.
그래서 그 아이의 머리는 삭발을 해서 아주 짧고,
뒤통수에는 한 일자로 길고 두꺼운 수술 자국이 있다.
처음 그 아이를 운동회에서 보고 너무 놀랐던 기억이 있다.
연분홍빛의 연한 살에 꼬맨 자국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어서,,,,

자식이 그런 대수술을 하고 나니까 아이들에 대한 그 어떤 기대도 하지 않게 되었단다.
다만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주기만 바라게 되었다고,,,
아이들 떄문에 일희일비하는 나를 부끄럽게 했다.
건강하게 잘 자라는 아이들을 못살게 구는 내 모습을 큰 거울로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뭏든 우리가 대화를 나누면서 나는 준비해간 분무기로 열심히 뿌려주고 있는데
그 엄마가 그런다.
"아니 물도 그렇게 일일이 분무기로 뿌려주세요? 너무 정성을 쏟는거 아니에요?
자식이든 식물이든 모든 키우는 것은 어느정도 무관심도 필요하고, 독립심을 키워줄 필요가 있어야 해요, 너무 정성을 쏟다가 허망해질때가 더 많아요."
내가
"아니에요,,,,물을 이렇게 분무기로 매일 주면 몇일 하다 못하게 될거에요. 이거 되게 힘들거든요. 물주는거 아니고 약뿌리는 거에요."라면서 28점박이에 대한 설명을 해줬다.
그랬더니 화들짝 놀라면서 자기도 준비해와서 뿌려야 하겠다는 둥 그러면서
원래 출근을 할 시간인데 오늘 조금 늦게 왔더니 나를 만나 이런 얘기도 듣는다면서
"제가 원래 복이 많아요! 늘 시기 적절할 때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요. 언제나~"란다.

아뭏든 난 물엿약을 많이 준비해 가서 내 밭에 뿌리고 좀 남았어서 쓰시겠냐고 하니
또, "제가 정말 복이 많아요,,,,"라면서 너무 기뻐한다.
다 뿌리고 나더니 아직도 물엿약이 남아 있자 다른 밭 걱정을 한다.
다른 밭에도 뿌려줘도 되냐고,,,그래서 출근 하셔야 하니까 제가 대신 뿌리겠다고 하면서
내가 뿌렸다.
그 엄마는 이미 출근 한다며 사라졌다.
다른 사람의 밭에 약을 뿌려주며 그 엄마에 대한 생각을 잠깐 했다.

잠깐 나눈 대화였지만 그엄마가 다른 사람들을 많이 생각하고(다른 사람 밭 걱정),
진솔하며(자신의 얘기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함),
부지런하고(새벽 다섯시에 일어나서 아이들 챙기고 텃밭에도 오고, 자기 텃밭이 아닌 다른 사람의 텃밭에 난 잡초도 뽑아주고),
굉장히 긍정적이었다.
가장 중요한 건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산다는 것이다.
자식이 그런 위중한 병에 걸렸지만 더 심각한 병이 아니라 감사하고,
텃밭을 가꾸기 위해서 더 일찍 일어나야 하지만 단잠을 자게 되어 더 건강해진거 같다고 하고,
조그만 일이 있어도 복이 많아서라며 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감사한 생각을 갖고 사는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차표같다.
행복의 나라에 도착하기 위해 꼭 필요한.

덕분에 오늘 아침이 의미있었지만 생각해보니 복 많은 그 엄마는 그냥 가고
복 없는 나는 내가 생각하지도 않았던 다른 사람의 밭에 약을 열심히 뿌려주고 왔다는,,ㅎㅎㅎ
그래도 착한 일을 한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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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10-07-06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나비님이 복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분을 만남으로써 뭔가 깨달았으니까요, 오히려 나비님이 더 큰 복을 받은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웃음)

라로 2010-07-06 13:25   좋아요 0 | URL
그런데 복이 많은 사람은 다른 사람이 복을 주고 싶게 끔 하는것 같아요,,,어떻게 생각해요, 엘신님? 응???

L.SHIN 2010-07-06 23:09   좋아요 0 | URL
누구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을 좋아하고 그 곁에 머물기를 원합니다.
그것은 본능적으로 좋은 기운을 자신 안으로 들이려는 인간의 본능이죠.
반대로 부정적이고 어두운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당연히 긍정적인 사람이 누구에게나 사랑받게 되어 있는 법입니다.

나비님은 긍정적인 사람입니까, 부정적인 사람입니까?

라로 2010-07-07 22:51   좋아요 0 | URL
저는, 그러니까 그때 그때 달라요~~~~.^^;;;

nada 2010-07-06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나비님이 왜 복이 없으심? 힝?
행복하고 단란한 나비님 가정, 부러워하는 분 많을걸요?
해든이 변비 말고는ㅠㅠㅠㅠ 완벽해 보여요.^^
그나저나 이 페이퍼, 너무 예뻐요.


라로 2010-07-07 22:52   좋아요 0 | URL
에헤헤헤헤
꽃양배추님께 예쁘다는 칭찬을 들으니 날아가고 싶잖아요~~~~~.♡.♡

마녀고양이 2010-07-06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추천할 수 밖에 없는 이쁜 글...
그런데..... 무당벌레 중에 해충이 아닌 녀석은 없대여? 이쁜데.. 아쉬워요. ^^

라로 2010-07-07 22:53   좋아요 0 | URL
무당벌레는 다 익충인데 이녀석, 그러니까 28점박이 녀석만 해충이래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 다른 무당벌레 애들보다 좀 징그럽게 생겼어요,,,,
다른 무당벌레는 다 익충이니 게속 귀여워해주시면 되어요~.^^

순오기 2010-07-06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페이퍼는 추천을 열번쯤 하게 해줘야 되는데...
복은 본인에게서 나오는 거란 걸 우리는 알지요~~ 그 엄마도 나비님도 복받으실만해요, 충분히!!

라로 2010-07-07 22:54   좋아요 0 | URL
아흑~ 이 페이퍼 올리면서 후회했는데,,,칭찬을 해주시니 마구마구 좋잖아요~~~~.^^
오늘 그 엄마 또 만났어요,,,ㅎㅎㅎㅎ

순오기 2010-07-07 23:13   좋아요 0 | URL
그래 오늘은 무슨 이야기를 들었을까요? 은근 기대되는데...^^

비로그인 2010-07-06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참 밝게 사시는 듯 합니다.
(뭐 다들 힘든 점은 늘 있겠지만..)즐거이 사시니 부럽습니다 .. ^^

그리고 [28점박이 = 해충] 이건 평생 잊지 않을것 같습니다. ㅋ

라로 2010-07-07 22:55   좋아요 0 | URL
혹시 텃밭을 가꾸시게 되면 28점박이 녀석을 조심하세요!!
번식도 아주 대단하다고 하네요,,,

바람결님은 늘 멋지게 사시잖아요~.^^

따라쟁이 2010-07-07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아.. 버... 벌레다...-ㅁ-;;;;(본문과 전혀 상관없는.. ㅠ-ㅠ)

라로 2010-07-07 22:55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따라쟁이님, 좋은밤~.^^(댓글과 전혀 상관 없는~.^^)

루체오페르 2010-07-07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 받고 복 지으시는 다 하시는것 같습니다.^^
나비님의 이 글을 읽으며 열대야에 짜증난 마음을 다스려 봅니다.
아...덥구나... 그래도 덥다는 건 내가 살아있고 감각이 멀쩡하다는 것 아닌가. 또 더위를 식혀주는 선풍기가 있지 않은가. 감사한 일이구나...
몸이 좀 편해지는 듯 합니다.

ps : 점이 28개라는 것은 세어보긴 어려울것 같고 스윽 보면 대충 알수있을까요?ㅋ

라로 2010-07-07 22:58   좋아요 0 | URL
사실 점은 14개라네요,,,그런데 등 색이 다른 무당벌레처럼 붉은색이 아니라 주황색에 가까와요,,,,그리고 점이 가득하죠,,,스윽 보시고도 아실 수 있을거에요~.^^

오페르님의 댓글은 제 마음을 늘 푸근하게 만들어 주세요~. 그래서 님의 댓글을 가끔씩 기다리게되나 봐요~.^^ 감사합니다. 좋은 댓글~.^^

카스피 2010-07-07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전 모든 무당벌레는 익충인줄 알았는데 28점박이 무당벌레가 해충이란 사실을 처음 알았네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라로 2010-07-07 22:58   좋아요 0 | URL
저도 텃밭을 가꾸지 않았다면 그런거 몰랐을거에요,,,^^

2010-07-07 12: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07 23: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Alicia 2010-07-08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나비님. 기분이 너무 좋아지는 글이네요.

라로 2010-07-09 23:09   좋아요 0 | URL
알리사님께서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기분이 넘 좋은걸요~~.^^

같은하늘 2010-07-09 0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8점박이 무당벌레가 해충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배워가며, 두 분 모두 복 받으실 만큼 멋지구만요~~~

라로 2010-07-09 23:10   좋아요 0 | URL
나중에 혹시 텃밭 가꾸실때 꼭 기억하시면 좋을것 같아요,,,,28점박이를 퇴치하는데는 물엿과 물을 섞은 물을 뿌려주면 좋다고 하는것도 기억하세요~~~. 텃밭을 가꾸는건 일종의 중독성도 있더라구요,,,오늘 드디어 방울토마토 하나가 익기 시작했어요!!!>.<
 

바로 요즘 내가 올인하고 있는 작은 텃밭에 있는 야채와 허브.
N군을 위해서 시작한 텃밭 분양과 가꾸기가 나를 이렇게 많이 변화시킬 줄 몰랐다.
뭔가를 끝까지 하지 못하고 성실하지 못한 나에게 텃밭 가꾸기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고
가르침 또한 내려주신다.
긴말 필요없다.
사진으로 보자.



텃밭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학교에서 마련해준 큰 물통이 보인다.



저기 쭈그리고 있는 사람이 내 토마토 기둥을 돌로 쾅쾅 내리쳐서 박아주신 분이다.
그분 등 뒤로 보이는 나무가 바로 남편이 만들어준 바로 그 기둥.



당근이다.
가운데 잎이 넓은건 딸기인데 해든이가 어린이집에서 딸기밭에 견학 갔을 때 받아온것.
그냥 심었더니 신기하게도 잘 자라고 있다. 땅의 힘이겠지.



이건 오레가노다.
벌써 여러번 뜯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눠줬다.
오레가노를 스파게티에 넣어 먹으면 더 맛있다.



이건 이탈리안 파슬리. 모든 요리를 하고서 마지막 장식으로 뿌려주면 근사하다.



이건 딜. 샐러드나 카프레제에 베이즐 대신 뿌려줘도 독특한 풍미를 낸다.
남편이 특히 좋아하는 허브다.



이건 땅콩. 다른 텃밭에 있는 아버지에게 상추 모종을 나눠 드렸더니(기둥세워주신분 말고)
땅콩 모종을 나눠 주셨는데 잘 안보이지만 노랗게 보이는게 꽃이다. 벌써 3번째 피는거다.
첨엔 노란 나비인줄 알았다는.



이건 스윗 베이즐!!!내가 제일 좋아하는 허브다. 쌩으로 막 씹어먹기도 한다는;;;
너무 잘 자라줘서 행복하다는,,거의 매일 수확물이 있을 정도로 잘 자라주신다.



이건 민트. 말려서 민트차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는 말씀을 듣고 심었는데 아직 말리진 못하고 있다.



이건 상추. 세가지 종류다.
나무처럼 삐쭉하게 큰건 남편을 위한 로메인이고 나머진 내거.
원래 상추를 엄청 많이 심었드랬는데 감당을 못해서 다 뽑아 버렸다는,,ㅠㅠ



이건 샐러리. 푸릇푸릇 정말 잘 자란다.



이건 오이. 상추를 뽑아내고 옆에 있던 오이를 옮겨 심는데 실패를 해서
뿌리 바로 윗부분을 뿌러뜨렸는데 그래도 안타까와서 그냥 심어주고 방치를 했는데
토마토 기둥 세워주신 분이 저 쇠박대 두개를 세워주시고 살려주셨다.
오이가 자라면 그분에게 제일 먼저 드릴 생각이다.



매달린 오이는 현재 내 세끼손가락보다 더 작고 가늘다.
물을 듬뿍 줘서 잘 자라게 해줘야지.




이건 이름이 뭐더라???일주일에 잎 하나씩 뜯어 먹는다,,ㅎㅎㅎ



이건 가지인데, 저 위에 있는게 무당벌레다.
여기서 질문, 무당벌레중에 점이 28개인지 29개가 있는건 해충이라는데
혹시 사진의 저녀석이 그 해충???
유독 가지에만 저렇게 점이 많은 녀석들이 산다는,,,
죽여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시길,,,



손가락만한 가지가 하나 달렸다. 색깔이 얼마나 이쁘고 반짝거리는지~.>.<



가지꽃이다. 연보라가 정말 이쁘다.
가지는 심을 생각이 없었는데 모종 파시는 아저씨가
가지꽃을 보기 위해서라도 심어야 한다고 하셔서,,(귀는 얇아가지고,,ㅎㅎ)
근데 정말 이쁘고 가지도 미끈한게 이쁘다.^^




남편이 만들어준 토마토 기둥. 오늘 사진을 찍기전에 줄을 묶어 줬다.
길이가 좀 짧은게 아쉽다.





방울 토마토. 꼭 청포도처럼 올망졸망 붙어서 열린다는,,^^

토마토 사진도 찍었는데 어디갔는지 안보이네?-.-+



토마토 옆에 심은 파. 얼어 죽은줄 알았는데(처음 심을때)
제법 잘 자라고 있다.




위에서 본 파. 같은 모종인데도 어떤 놈은 튼실하니 잘 자라고,
어떤놈은 아직도 모종 사이즈 그대로라는,,,



고추다. 아사기, 청양, 보통(뭐라고 하지?) 고추를 심었는데 아직은 뭐가 뭔지 모른다는,,ㅎㅎ



손톱보다 더 작은 것들이 나오고 있다. 고추 풍년이다.



작두콩. 꽃이 넘 사랑스럽다. 잎도, 줄기도 다 사랑스럽다.
작두콩 녀석들을 볼때마다 <재크와 콩나무>이야기를 떠올리며
저기 올라가는게 내모습을 상상하면서 혼자 싱긋거린다는.ㅎㅎㅎㅎ



지난번 페이퍼에도 쓴것처럼 우리 밭 옆에 있는 Y네 밭.
우리 서로 넘 깔끔하게 잘 가꾸고 있다.
잡초도 거의 매일 뽑고.



오른쪽이 Y네 밭, 가운데가 우리거. 왼쪽에 보이는건 다른 밭.
고랑에 있는 잡초도 내가 다 뽑아주고(왼쪽)
그 옆밭에 있는 아저씨(토마토 기둥 세워준)가 괭이로 잡초를 뽑아 줬는데도 다시 무성하다.ㅠㅠ
누구네 밭인지 모르지만 밭에 오지 않는것 같다. 그래도 잡초들 사이로 호박이니 방울토마토가
거두는 주인이 없어도 자라고 있다. 신기하다는.




열심히 가꾸는 사람도 있고 아예 안오는 사람도 있고 가끔 가꾸는 사람도 있어서
다 제각각이지만 땅에 심은 식물들은 거두는 이가 있든 없든 자란다.
잡초도 자라고.
이렇게 텃밭을 내려다보면 절대자가 된 기분이 들기도 하면서
세상이치가 조금 깨우쳐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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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0-07-03 0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굉장합니다. 어쩜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있네요. 규모도 제법 큰걸요.
근데 밭에 무당벌레 말고 없나요?
저두 텃밭 가꾸려다가 지렁이 땜에 이내 포기했다는...
우리집 인근에 있는 시댁 텃밭은 완전 방치수준입니다.
팔았음 좋겠어요. ㅎㅎ

라로 2010-07-06 02:24   좋아요 0 | URL
규모가 제법 큰데,,,고랑마다 가꾸는 사람들이 다 달라요. 아마 22개 고랑이 있을텐데 저희건 12번짼가 그래요,,,
지렁이가 많은 땅이 좋은거래요~~~.
저도 지렁이 엄청 징그러워라 하는데 어쩔 수 없이 텃밭 가꿔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방치하지 마시고 가꿔보세요.
삶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으실거에요~.ㅎㅎ

비로그인 2010-07-03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해~~대단해~~
입을 못 다물겠어요~~

라로 2010-07-06 02:25   좋아요 0 | URL
대단하긴요,,,,남들도 다 하는데,,ㅎㅎㅎ
전 완전 초보에요~.ㅎㅎㅎ

루체오페르 2010-07-03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텃밭 말씀은 들었지만... 이 정도 수준일 줄이야...
규모나 질이나 거의 농장수준이군요!
종류도 참 다양하고 특히 허브는 거의 못 접해본것들, 잘 자란것 같고...대단하세요.
나비님도 참 에너지가 넘치는 분이십니다.^^

라로 2010-07-06 02:26   좋아요 0 | URL
에너지가 넘치는게 아니라 아들녀석을 위해서 억지로 하다보니 정이 든거에요,,,ㅎㅎㅎㅎ
다양하게 심으려고 하는데 모종이나 씨앗을 구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학교에서 학부모들을 위해 해주신거에요. 덕분에 많이 배우고 느끼고 그런답니다.^^

마녀고양이 2010-07-03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나.. 확실한 추천 도장 찍습니다.
저희 친정 부모님도 요즘 텃밭에 거의 올인하셔서 엄청난 야채 공급을.
저도 나중에 꼬옥 한번 도전해보렵니다. 멋지세여!!

라로 2010-07-06 02:27   좋아요 0 | URL
꼭 도전해보세요~. 힘들기도 한데 한편으론 꽤 뿌듯한 느낌을 받아요.
소비자로서 생활을 하다가 생산자는 아니지만 생산에 일조(?)한다는 느낌에,,,,ㅎㅎㅎ
친정부모님께 야채를 공수 받으신다니 넘 부러운걸요!!!!

꿈꾸는섬 2010-07-03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정말 멋져요. 텃밭을 엄청 깔끔하게 잘 가꾸셨넹.
어제 박경리 선생님 텃밭 가꾸시던거 보고 생각이 많았는데 님은 이렇게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치며 살고 계시는군요. 정말 대단하세요.^^ 올 농사 풍년들겠어요.ㅎㅎ

라로 2010-07-06 02:29   좋아요 0 | URL
잡초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풀을 뽑았더니 깨끗해졌어요.
흙과 가까이 한다는게 이렇게 좋은 줄 몰랐어요~.
박경리선생님이나 다른 분들의 텃밭 일화를 보면서 저도 언젠가 해보고 싶었는데
수준은 미미해도 생명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끼기엔 충분한것 같아요. 꿈섬님도 도전해보세요!!ㅎㅎ

반딧불이 2010-07-03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추며 열무며 시도 때도 없이 뽑아다 부엌에 던져놓는 남편한테 "도대체 그놈의 밭떼기는 내입을 위한거냐, 내 입이 그놈의 밭떼기를 위한 거냐"며 패악을 떨었던 것을 부끄럽게 만드는 나비님~

아이들이고 가정이고 밭이고..대체 못 가꾸시는게 뭡니까!!!

라로 2010-07-06 02:30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남편님 부지런하시구나!!ㅎㅎㅎㅎ
반딧불이님의 이런 개인사를 듣는게 넘 재밌어요~. 페이퍼에다도 좀 써주세욧!!!ㅎㅎㅎ

순오기 2010-07-03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다양한 식물종이 자라는 텃밭, 이건 정말 살아있는 교육이군요.
생명있는 것들은 모두 소중하다는 걸 막 몸으로 깨닫는 나비님~~~~~따랑해요!^^

라로 2010-07-06 02:32   좋아요 0 | URL
살아있는 교육인데 정작 N군녀석은 별 관심이 없어요.ㅎㅎㅎㅎ
28점박이 무당벌레가 해충이라는데 밝혀져서(인테넷으로 검색해보니) 잡으라고 하니까
해충이라도 무당벌레라서 못잡겠다고 하더라구요,,,잡초를 뽑으라고 하면 잡초는 안뽑고 방아깨비나 찾아 다녀요,,,ㅎㅎㅎㅎ
저는 언니를 그냥 따랑해요~~~~.^^

pjy 2010-07-05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잡초뽑기를 너무 열심히 하시나봐요~ 깔끔하시네요^^
반딧불이님, 상추는 진짜 열심히 먹어줘야되여~~ 두고 먹을수 없을정도로 무성해지거든요!
저희 옥상밭?은 너무 열심히 먹어주셔서 깔끔하답니다ㅋ

라로 2010-07-06 02:35   좋아요 0 | URL
진짜 열심히 했어요~~~ㅎㅎㅎ
저도 시집가기전에 살던 집이 주택이었는데 친정 어머니가 옥상에다 텃밭을 만드셔서 거기에 심은 달랑무로 총각김치를 만들어 주셨는데 알이 조그만게 한입에 들어가는 거였어요,,,,그때는 물을 주기는 커녕 올라가 보지도 않았었어요!! 엄마가 그렇게 열심히 연탄재도 나르시며 가꾸시는데도,,^^;;;
 
[이벤트] 팔불출인 것이다



이 페이퍼의 제목은 Mary R. Hartman의 시 <Life’s Made Up of Little Things>에서 따왔다.


Life’s made up of little things,
no great sacrifice or duty,
but smiles and many a cheerful word
fill up our lives with beauty.

The heartaches, as they come and go,
are but blessings in disguises,
for time will turn the pages o’er
and show us great surprises.

~Mary R. Hartman


네꼬님의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달기도 했지만
나는 자칭 타칭 팔불출이다.;;;;
주위에 널린게 자랑할꺼리들이라는,,(닭쵸!!<--산사춘님에게 배워 써먹는 이 뛰어난 모방성)
아무리 그래도 알라딘 공식 팔불출이 될 수 없다는 지각은 있어서 아주 사소한 자랑을 하려고 한다.^^;;
예전 페이퍼에도 언급한 적이 있는데(밑에 링크 걸었다)


http://blog.aladin.co.kr/thebookshelf/3085074

바로 남편이 생일이니, 발렌타인데이니, 결혼 기념일에 만들어주는 카드다.
결혼하기 전부터 남편은 기념일마다(그때는 생일, 발렌타인데이, 크리스마스) 카드를 직접 만들어 주었다.
결혼하고 나서는 결혼 기념 카드까지 만들어 주기 시작했으니 지금까지 그 갯수만 해도 꽤 된다.
그래서 우리의 결혼 50주년쯤 되면(그때까지 꼭 살아야지,,ㅎㅎ) 남편이 만들어 준 카드의 전시회를 갖는게
늙어서의 계획중 하나다.

한국에 와서 만들어 준 카드 몇개만 맛배기로 소개하련다.

먼저 
 

생일카드 

>> 접힌 부분 펼치기 >>

 발렌타인데이 카드  

>> 접힌 부분 펼치기 >>


크리스마스 카드 

 



재작년에 받은 크리스마스 카드인데 한글과 영어의 내용은 다르다.
같은 말을 영어로도 쓰고 한글로도 썼다고 생각하는 분은 없으시겠지?^^;;;
만들 재료가 없을 때는 이렇게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도 만든다.

 결혼기념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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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며칠 있으면 결혼 16주년이 되고 몇 달 있으면 내 생일이다.
올해도 그 어떤 선물보다 어떤 카드를 만들어 나를 감동시켜주거나 기쁘게 해줄지 기대된다.

어느 부부든 사는게 다 같겠지만(웃고, 울고, 지지고 볶고,,,,)
때때로 남편이 만들어 주는 이 작은 카드들이 우리 부부의 결혼을 지켜주기도 했다는 것을 안다.
인생이라는 커다란 항로를 두 사람이 함께 헤쳐가는데
이 카드처럼 작은 것들의 힘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덧) 어떤 자랑질을 할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네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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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10-06-22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남편님은 정말 ...... 세요!! >_<
이렇게 아이디어와 사랑이 퐁퐁 넘치시는 분이라니..
해든이가 달리 행복꾸러미겠어요?!

라로 2010-06-23 23:00   좋아요 0 | URL
아악!!무스탕님 퍼스나콘 넘 귀여워요!!
미인은 원래 타고 나는 거였군요~.오호

아잉~~~무스탕님, 과찬의 말씀이세요~~~.^^;;;

참참참!!!!무스탕님~~~박주영이 골넣어서 자책골 만회해서 넘 좋아요!!!!!

비로그인 2010-06-22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악~~셈나!

라로 2010-06-23 20:33   좋아요 0 | URL
저는 마기님의 창의력이 샘나요~~~.ㅎㅎㅎ

마노아 2010-06-22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나비님! 전생에 지구를 구하셨나요. 이렇게 멋진 카드라니, 정말 멋지십니다! (>_<)

라로 2010-06-23 20:34   좋아요 0 | URL
아아, 마노아님,,,이런 칭찬은 첨 들어봐요~~~~. 또 울거에요,,,ㅜㅜ

루체오페르 2010-06-22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정말 감탄이 나옵니다. 저번에도 생각했지만 정말 옆지기님 뭐하시는 분이세요? 예술인 이거나 이쪽 종사자 이신거죠? 아니면 일반인이 이런거 만들수 있나요? ^^;
팔불출 이벤트 자기자랑에 그만인데요.ㅋㅋ 미혼,기혼 여성분들의 부러움이 느껴집니다~ㅋㅋ

마지막에...
인생이라는 커다란 항로를 두 사람이 함께 헤쳐가는데
이 카드처럼 작은 것들의 힘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좋은 말씀 많이 배웠습니다.^^

라로 2010-06-23 20:35   좋아요 0 | URL
아이, 별말씀을요,,,루체오페르님꼐서는 결혼하심 정말 잘하실것 같아요,,,부지런하시고 책도 넘 좋아하시고, 또 겸손하시고,,,^^

같은하늘 2010-06-23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저 카드 보았어요. 그때도 배 아팠는데 지금도 배 아파요.^^
나비님의 옆지기님은 최수종 저리가라~~예요.ㅋㅋ

라로 2010-06-23 20:35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하하 최수종 저리가라,,,,ㅋㅋㅋㅋ
남편에게 말해줄꼐요~.ㅎㅎㅎ

네꼬 2010-06-23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나비님, 아무리 대놓고라지만 이건 너무하시잖아요. >.<
ㅎㅎ 아우 배 아픈 카드 잘 봤습니다. 하여간 알아줘야 돼!

라로 2010-06-23 20:39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하여간 네꼬님 덕분에 즐거웠구요,,,,책 편집하신거 축하드려요~~~.^^

세실 2010-06-23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필기체 참 좋은데요^*^
멋진 옆지기님 만세!!!

라로 2010-06-23 20:39   좋아요 0 | URL
필기체가 은근히 섹시해요~그죠????ㅎㅎ

애쉬 2010-06-23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이건 감탄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잖아요~
부러우면 지는 거라는데. ^^ 엄청 부러워요~~~

라로 2010-06-23 20:39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애쉬님으로부터 이런 표현을 다 듣다니,,,,ㅎㅎㅎㅎㅎ
의왼거 아세요????ㅎㅎㅎㅎㅎ

치니 2010-06-23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0년 뒤에 전시하면 나도 가서 봐야지! 참 좋은 계획이에요.
나도 뭐 그럴 거 없나 생각해보다가...물고기 기억력 소유자에다가 물건 오래 보관하는데 꽝인 저인지라 눈물을 머금고 포기. 다음 카드 또 올려주세요 ~

라로 2010-06-23 20:40   좋아요 0 | URL
그럼그럼, 전시회까지 꼭 우리 건강하게 살자구,,,ㅎㅎㅎ
다음카드 치니양을 위해서 꼭 올릴께~~~.ㅎㅎ

pjy 2010-06-23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저도 카드만드는거 좋아해여~~ 줄만한 남푠이 없는 관계로 괜히 미운 페이퍼~~
(부러우면 지는건데..철부퍽 OTL ;)

라로 2010-06-23 20:41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남편분이 생기면 더 잘만들어주실거 같아요,,,pjy3926님(헉 아이디 넘 힘들다는,,^^;;;)
반갑습니다~.자주 뵙길 바래요~.^^

pjy 2010-06-23 23:12   좋아요 0 | URL
착한 분이시군요,,전 제맘대로 막 줄여 부르거나 기냥 님!으로 통일하지요^^;
이름의 비밀은 이니셜에 오래된, 집 전화번호임다..대충 30년된 전화번호는 아직도 유효해서 가끔 전화하시는분들이 아직 니네집번호 맞냐고 놀라십니다..예상해서 그대로인데 왜 놀라는지ㅋㅋ;

야클 2010-06-23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흠.... 전 반성 좀 해야겠슴다. 귀찮아서 카드대신 늘 지폐로 대신하는 중. -_-+

라로 2010-06-23 20:42   좋아요 0 | URL
와우,,,역시 능력있으신 야클님은 지폐!!!
저도 그런거좀 받아봤으면 좋겠어요,,,ㅎㅎㅎㅎㅎㅎ

2010-06-23 12: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23 20: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10-06-23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솜씨가 예사롭지 않군요.
부군께서 뭐하시는 분이신가요?
가히 예술가 수준이어요!
부럽슴다. 나중에 모아서 전시회나 책으로 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진짜루!^^

라로 2010-06-23 20:44   좋아요 0 | URL
나중에 모아서 책으로 내는 걸 생각해 봐야겠네요!!!!오호 좋은 팁 감사해요~.^^

stella.K 2010-06-23 21:19   좋아요 0 | URL
책으로 내심 사인본 꼭 보내주세요.
제가 팁 알려드렸으니까 받을 자격 있지 않나요?
안 주심 막 떼쓸꼬예요. 3=3=33

라로 2010-06-23 22:32   좋아요 0 | URL
크하하하하
그래요!!꼬옥 보내드릴테니 그때까지 건강하게 살아요, 우리~.ㅎㅎㅎㅎㅎ

순오기 2010-06-23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아악~~~~ 나비님 이렇게 멋진 페이퍼를 이제야 보다니...
늦었지만 추천 완료했으니 죽을 죄를 용서하시와요~~ ^^

라로 2010-06-23 20:49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저도 바빠서 언니 페이퍼들 보고서도 댓글 달지 못하는게 비일비재한데요, 뭘~.^^
하지만 멋지다고 해주시니 넘 좋은걸요!!!^^

전호인 2010-06-23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벤치마킹 해봐야 겠는걸요.
제가 붓글씨를 쬐끔 쓰기 때문에 붓펜이나 후리펜을 활용 행서체 세로로 쓰면 나름대로 운치가 있답니다.
연애시절에는 그렇게 해서 감동을 주기도 했는 데 결혼한 후 그렇게 한 것이 손으로 꼽을 정도니까 다가오는 옆지기 생일에 일 좀 벌려 봐야겠어요. ㅋㅋ

라로 2010-06-26 00:01   좋아요 0 | URL
붓글씨를 쓰시는군요!!!!와~~~~
혹시 <전호인>이 님의 호 인가요??????

옆지기님의 생일에 그렇게 해주시면 옛날 생각도 나신다며 더 기뻐하실것 같아요~~.^^
잘 계획하셔서 기쁨을 드리길 바랄꼐요~.^^

꿈꾸는섬 2010-06-25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꼬님 이벤트 대상 받으실만 합니다.^^
정말 자랑 제대로 하실줄 아시네요.ㅋㅋ
아, 너무 멋지세요. 부러워요.^^

라로 2010-06-26 00:03   좋아요 0 | URL
부럽긴요~~~. 습관같은거에요,,,ㅎㅎㅎㅎ
한가지를 하게 되면 계속 해야하는 중독같은,,,
꿈님도 네꼬님 이벤트에 참여하시지 그랬어요????
자랑하실게 많으실것 같은데,,,^^

잘잘라 2010-06-25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꼬님 팔불출이벤트 수상작 감상하러 다니는 사람인데요..
이건 정말.. 너무해요... 흑흑.... 괜히 왔어 괜이 왔어!!!

라로 2010-06-26 00:04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
넘 귀여우세요~~~~.
수상작만 감상하러 오시지 마시고 앞으로 자주 뵈어요!!^^
 



"나는 보다 더 단순하고 소박하게 살고 싶다
나는 아무것도 그 어떤 사람도 되고 싶지 않다
그저 나 자신이고 싶다"
<산방한담山房閑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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