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희 사장님이 점심을 사주셨어요!!!!!!! 중국인 1.5세라 저희 부서 몇 명을 베이징 덕을 잘 하는 집으로 데리고 갔는데 정말 너무 잘 먹었어요!!!ㅠㅠ 다 먹고 뒤늦게 사진 찍을 생각이 들어서 사진은 맛이 없어 보이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대구찜을 한 것도 나왔는데 촉촉한 것이 얼마나 맛있던지!!!ㅠㅠ 브로콜리랑 같이 있는 한 덩어리 같은 것은 전복입니다. 중국인들은 전복을 저렇게 먹더군요. 그리고 일을 하는둥 마는둥 하고서 퇴근 한 뒤 도서관에 들러서 해든이 책이랑 제가 들을 오디오 북을 빌려왔다는. 저 파란 가방은 해든이 도서관용 가방이라고 도서관에서 $3.00주고 여름에 샀는데 아주 잘 사용하고 있어요!! 무지 튼튼하고 아이들 책 20권 정도 들어가요. 오늘 저를 위해 빌린 오디오북은 존 업다이크의 [rabbit, run]. 한국에서도 방영한 적이 있는(제가 어렸을 적?) [Murder, she wrote]을 빌려왔어요. 예전에 정말 재밌게 봤는데 오디오북을 발견하고 앗싸! 했다는!! 오늘 아침 제 차 옆에 있는 토끼를 봤기 때문에 토끼 책을 빌렸나?? 잠재의식에 의한 선택? 뭐 그런 생각이 잠시 스치네요~~~~.ㅎㅎ 그리고 특이하게 두개 다 제목에 ˝,˝가 있어요. 재밌는 우연의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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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2014-12-02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쿡이세요?

라로 2014-12-02 16:50   좋아요 0 | URL
미쿡에 있어요~~~~ㅎㅎ

라로 2014-12-02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는데 저 토끼의 엉덩이는 하양색이랍니다. 저 아이 가족인지는 모르지만 꼬리 하얗고 몸은 저렇게 얼룩진 토끼들이 저희집 근처에 자주 놀러와요~~~

그라디바 2014-12-02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미쿡이시면....한국 책은 어찌 구입하시는 건가요?

라로 2014-12-03 02:53   좋아요 0 | URL
저 미국 올 때 13층 높이의 책을 다 싸질머지고 와서 책이 많아요~~~ 아직 박스에서 못 꺼낸 책도 수백권이야요~~~~ㅠㅠ

moonnight 2014-12-02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훌륭한 사장님이십니다. (베이징덕에 홀딱@_@;;) 맛있었겠어요.
퇴근후 도서관 나들이. 책이 한가득 든 예쁜 파란가방. ˝행복˝ 이 구체화된 느낌? 부러워요. 아롬님.^^

라로 2014-12-03 02:54   좋아요 0 | URL
나이도 젊은데 정말 훌륭한 생각을 했죠!!!ㅎㅎㅎ저 파란 가방 정말 튼튼해요!!! 저는 달밤님이 더 부러워요~~~~~~진심!!^^❤️
 

드디어 오늘 비가 왔습니다!!!ㅠㅠㅠㅠㅠ 달밤님이 거기도 비가 오기 바란다고 하셨는데 즉각 비가 오네요!!!! 달밤님!!! 생각나실때마다 여기도 비가 오게 해달라고 해주세요~~~~~~ㅎㅎㅎ

사진은 교회와 저희집 들어가는 길에 있는 팜트리길을 주로 찍었어요. 바닥에 빛나는 나무 그림자 멋지지 않아요!!! 얼마만에 내린 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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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4-12-01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사진이 멋져요. 한국은 비 대신 눈이 내리고 엄청난 바람이 불어요..

라로 2014-12-01 11:46   좋아요 0 | URL
오늘 막 찍었는데도 잘 나왔어요!!히~~ 한국은 눈이 내릴 때죠!! 아니 좀 이른가요???

moonnight 2014-12-01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왕 멋져요. 제가 좀 잘 맞추죠. (잘난척;;) 저는 이만 작두타러 가야겠어요. 호호 ^^

라로 2014-12-02 14:05   좋아요 0 | URL
작두를 타시긴요!! 앞으로 달밤도사님으로 불러드릴게요~~~~~ㅋㅎㅎㅎ 담에도 부탁드려요~~~~~ㅎㅎㅎ

책을사랑하는현맘 2014-12-01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롬님~서부쪽에 사시나봐요.
저 사는 노스 캐롤라이나는 오늘 완전 날씨가 좋네요.
서부에 비가 많이 안와서 가뭄이라고 들었는데. 전 여름에 서부 여행을 하고 왔거든요^^
비 오는 날 좋네요. 책 읽기도 좋고^^

라로 2014-12-02 14:07   좋아요 0 | URL
네~~~ 캘리포니아에 살아요~~~~현맘님 넘 멀리 사신닷!!!ㅠㅠ 가까이 살면 찾아가려고 했더니~~~~~ㅎㅎㅎㅎ
캘리포니아에도 오셨었어요????
저도 비 오는 날 너무 좋아해요!!!!여기서 비구경 못하니 정말 메마르더라고요!!ㅠㅠ
 

우리는 언제 어떻게 신발 끈 묶는 것을 배웠는지 기억나세요? 저는 제 큰아이들조차 언제 배웠는지 또는 가르쳤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그렇지만 이제 해든에게 신발끈 묶는 것을 가르치려고 하니 두 아이와 이 어려운 과제를 어떻게 넘겼는지 경이롭기까지 하더라구요. 남편은 찍찍이 신발 사 신기면 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신발끈 묶는 것은 꼭 배워야 하는 것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각오로 오늘은 교회에서 신발은 묶는 것을 마스터하자고 했어요. 그런데 제가 처음에 가르치다가 빡쳐서 저보다 인내심이 훨씬 많은 남편에게 바톤을 넘겼습니다.

대강은 성공했습니다. 휴~~~ㅎㅎㅎ 일단 집에가서 다시 확인을 해보고 계속 연습을 시켜야겠지만...

그런데 앞으로는 신발끈 묶는 기술(?)도 이미 사라지고 없는 다른 그리운 것들처럼 언젠가, 아니 가까운 미래에, 더이상 계승(?)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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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4-12-01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발끈 묶는 법 배운 적이 없어요 ㅠㅠ 저에게도 가르침을.....

라로 2014-12-01 09:50   좋아요 0 | URL
그렇죠?? 우리는 그냥 다 했는데 요즘 애들은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아요!!ㅠㅠ

라로 2014-12-01 09:55   좋아요 0 | URL
제가 저 사진을 몰래 찍었거든요. 나중에 남편에게 보여주니까 어떻게 그렇게 몰래 찍냐며 저보고 스파이되라는 신소리를 하더라구요~~~ㅋㅋㅋ

참!! 근데 아른님 저에게 보낼 게 있다는 게 뭐에요?? 하도 정신없을 때 읽은 댓글이라 기억이 그런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ㅎㅎㅎ 아니면 늙어서 그런다고 생각해 주세요~~~~ㅠㅠ

비로그인 2014-12-01 10:02   좋아요 0 | URL
힌트를 드리자면 선물해주셨던 책 속에 끼워져 있었던 건데 무지 멋지고 소중한 거예요 ㅎㅎ
주소 알려주시면 다시 보내드리고 싶어요 ♥

라로 2014-12-01 10:37   좋아요 0 | URL
책 속에요????으응? 뭐지????ㅎㅎㅎㅎ 보내주세요!! 뭔지 모르지만 소중한 거라고 하시니~~~~ㅋㅎㅎㅎ

순오기 2014-12-01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가 온 우리 아들 왈~~살면서 필요하면 지가 알아서 다 배운답니다.ㅋㅋ

라로 2014-12-01 09:51   좋아요 0 | URL
제 남편도 그러더라고요. 그러면서 벨크로로 된 신발 사신기면 된다고~~~~ㅎㅎㅎ 남자들은 다 같은 생각. ㅋ

순오기 2014-12-01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큰딸은 중학생때는 운동화 끈 클러지면 친구가 쭈그리고 앉아서 묶어주고, 고등학교 교복에 매는 리본은 엄마가 묶어줬어요.ㅠ 그후 이렇게 저렇게 배워서 혼자서도 잘하고 살아요.ㅋㅋ

라로 2014-12-01 09:52   좋아요 0 | URL
맞아요!! 아드님 말대로 지가 필요하면 하겠죠~~~그런데 민주양 그때까지도 못 묶었다고요????ㅎㅎㅎㅎㅎㅎㅎ

라로 2014-12-01 09:52   좋아요 0 | URL
언니 북플 시작하셨어요?????

moonnight 2014-12-01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든 다 귀여운 해든이 +_+ 저의 집 조카아이들은 아직 찍찍이로 ^^;;;

라로 2014-12-02 14:07   좋아요 0 | URL
달밤님 조카들은 아직 해든이보다 어리니 찍찍이 괜찮아요!!!ㅎㅎㅎ

Tomek 2014-12-01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군대 가는 날 아침에 친구한테 배웠어요. :)

라로 2014-12-02 14:08   좋아요 0 | URL
지지진짜요?????헐~~~~ㅎㅎㅎㅎㅎ그동안 운동화는 고정해놓고 신으셨나요???ㅎㅎ

무해한모리군 2014-12-04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저는 아직도 잘.... 못맵니다 ㅎㅎㅎㅎ 참 비비아롬모리님 제가 궁금한게 하나 있어요. 아이 음악교습에 대해서요... 야마하 음악교실에서 만 삼세 수업을 듣는게 좋을지, 스즈키 바이올린 교습을 하는게 좋을지 고민중이예요. 아이가 기타 바이올린을 무척 좋아해요... (이상하더라구요 전 건반악기가 더 좋은데 ^^;;)

라로 2014-12-06 16:31   좋아요 0 | URL
북플은 댓글 다는 게 힘드네요~~~~ㅠㅠ 알람에 의지(?)하다보니 휘모리님의 댓글은 밀려서 못봤어요!!ㅠㅠ 미안해요~~~이제야 댓글 다는 것을 용서 해주세요!!
시은이가 현악기를 좋아하나봐요???ㅎㅎㅎㅎ 귀여워라~~~~. 저도 제 딸아이 시은이 만할 때쯤 부터 갖고 놀으라고 바이올린 줬던 것 같아요. 제 딸아이는 스즈키로 시작했어요. 그런데 스즈키는 사실 재미는 없어요. 시은이는 어리니까 야마하 교수법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재미를 들인 다음에 스즈키로 갈아타시는 건 어떨까요? 하지만 야마하 너무 오래 하지는 마세요. 길게 하더라도 2년은 안 넘기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스즈키로 하실때도 정식 스즈키 교육을 받은 분께 받도록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스즈키도 그룹으로 하는 분들이 있는데 어릴때는 그룹이 훨씬 좋아요. 저희 애들은 6살 정도부터 개인레슨으로 돌렸어요. 그런데 뭐든 그렇지만 음악은 선생님이 참 중요하더라구요. 시은이 악기 들고 연주하는 폼 배우면 사진 올려주세요~~~~~~아웅 이럴땐 딸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누구님이 아롬님 댓글을 좋아한다는 알림을 몇 번 받았지만 둔하기도 하고 알람을 재대로 읽지 않아서 누군가 내 글을 좋아한다는 댓글인가보다 했는데 오늘 자세히 읽어보니 내 `댓글`을 좋아한다는 거다!!!ㅋㅎㅎㅎㅎ 넘 웃겨!! 그렇담 댓글에도 좋아요?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는 건가???? 암튼 재밌는 아이디어네~~~~~나는 왜 안 보이지 근데??? 댓글 좋아요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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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14-11-30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에 `좋아요` 기능이 있는건 완전 페북이네요;;;;
아직 북플을 1%도 모르겠다는.. ;ㅁ;

라로 2014-12-01 10:32   좋아요 0 | URL
페북이 그렇군요!! 저는 페북을 안 하니까~~~~. 저는 이제 좀 감이 와요~~~북플!!ㅎㅎ 북플하니까 서재 안 가게 되네요~~~ㅠ
 

책가방 스탬프를 받았다!! 북플에 매일 오면 저렇게 가방도 준다. 이제 3가지 스탬프가 남았는데 저 3가지는 다 못 받을 것 같다. 특히 우정상!!ㅠㅠ

뭘 잘 해야 ˝참 잘 했어요˝! 스탬프를 받을 수 있을까? 그 스탬프가 젤로 받고 싶다. 이미 여러가지 이쁜 스티커를 다 받아서 그렇겠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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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14-11-30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글 보고 친구신청했다죠..^^
저도 우정상 받고 싶은데.... 이상하게 친구신청 들어 온 닉네임을 보면 죄~ 낯선 이름뿐이어서 잠시 고민하다 그냥 나갔어요.
아무튼. 스탬프 완판(!)을 기원합니다 ^^

라로 2014-12-04 01:36   좋아요 0 | URL
아니 북플은 왜 치카님의 댓글을 안 알려줬지!!!! 이제야 봤어요~~~~ㅠ
그럼 치카님도 친구가 많으시겠어요????ㅎㅎㅎ
저도 죄다 낮선 낙네임인데 고민하다 받아주기로 했어요~~~~ㅎㅎㅎㅎ 그러다보니 몇 분 저에게 댓글도 달아주셔서 저도 답글 달게되고 답방하게 되고,,, 그러다 친구가 되겠죠????ㅎㅎㅎ
근디 스탬프 완판 가능 할까요??? 참 잘했어요 어찌 받을지????ㅎㅎㅎㅎ